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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산
    산행 이야기 ~/영남지역 2013. 10. 7. 13:55

     

     

     

     

     

     

     

    아내와 함께 천주산,공덕산을 오른다.

     

    처음 오르는 곳이지만 셀수없이 많이 지나치고 바라보던

     

     산이라서 생소하지않고 친근감을 느끼며 오를수있었다.

     

     내가 이곳 들머리 59번국도를 지나치는게 아마 20년이 넘은것같다.

     

    처가집이 경천호에서 조금 더 내려가 산북면 약석리에 있고

     

    형님댁이 가까운거리 점촌시내에 있는 관계로 . . . .

     

    59번국도,예전에는 지방도였는데

     

     지금은 국도로 승격된이후에 도로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이번 산행은 아래그림의 화살표방향으로 대략 6시간정도로 널널하게 진행하였다.(지도 크기조절,드레그 됨)

    천주사 - 천주산 - 서낭당재 - 공덕산 - 대승산 - 쌍연봉 - 묘봉 - 묘적암 - 윤필암 - 사불암 - 대승사 코스로 대략12km 정도였다.

     

     

     주변의 산군들 ~  (클릭하면 커짐)

     

    어제는 점촌 형님댁에서 제사를 지내고 밤늦게 산북면 약석리 처가집으로 이동했다.

    아침 08시30분경에 점촌시내에서 방앗간을 하고있는 큰 처남이 처가집으로 들어왔다. 우리부부를 이동시켜주려고 . . . .

    차량 2대로 대승사에 도착, 내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처남차로 산행들머리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에 도착한다.

     

    산행들머리 부근의 금천계곡 ~  여름철이면 피서객이 많이 찾는곳이다.

     

    우리부부를 산행들머리에 내려주고 처남은 돌아가고 . . . .      산행을 시작한다.

     

    천주사로 오르는 시멘트 오름길은 경사가 제법된다.

     

    오름도중에 밤나무 아래에서 알밤을 제법 많이주웠다.

     

    천주사 입구에서 포대화상이 날보고 "어서 오시게 ~ "  라고하며 배를 내놓고 웃고있다.

     

    대웅전을 올라서 . . . .

     

    오른쪽으로 돌아서 돌계단을 오르면 마애불이다.

     

    마애불에 인사드린후에 계속해서 천주산쪽으로 급경사 지대를 올라간다.

    앞서가는 부부는 울산에서 왔다고하는데 어째 속도가 너무 늦은게 힘들어한다.

     

    오름경사가 제법되었지만 그래도 오를만하였고 . . . .

     

    돌탑군을 지나친다.

     

    조금 더 오르면 슬랩지대 아래에 도착하게되고 . . . .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1차 슬랩구간을 진행한다.

     

    다시 2차 슬랩은 오른쪽방향으로 로프가 설치되어있다.

     

    슬랩지대에는 끈질긴 생명력을 느끼게하는 소나무가 . . . .

     

    슬랩지대를 진행하면서 돌아보는 그림이다.(클릭하면 커짐)

    멀리에 경천호가 보이고 왼쪽으로 국사봉,오른쪽으로 맷돌봉인지 숫돌봉인지 뾰족하다.

     

    계속되는 오름길이다.

     

    돌아보니 저아래 지나온 천주사와 들머리가 내려보인다. 

     

    산행시작후 놀며,쉬면서 1시간20분정도에 정상부에 올라선다.

     

    조망 - 왼쪽 대미산부터 황장산,벌재를 지나서 오른쪽으로 저수령, 묘적령방향의 대간길이 이어진다.(클릭하면 커짐)

     

    문경시 동로면 이다. 오미자 생산지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당겨본 조망 - 벌재 너머로 수리봉,신선봉,황정산 쪽이다.

     

    조망이 좋다. 대미산,문수봉,황장산 방향이고 . . . . (클릭하면 커짐)

    지난 여름에 문경읍 당포리쪽의 성주봉을 다녀올때 여우목고개를 넘어왔었다. 

     

    한참을 쉬었다가 정상석쪽으로 이동한다.

     

    천주산 정상석 ~  멀리 보이는 경천호는 매우 큰 농업용 저수지이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주고 . . . .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뾰족하게 보이는 매봉 조망 ~

     

    벌재에서 묘적령까지는 아직 미답지이다.

     

    정상석 근처에 산불감시초소 ~

    데크에 앉아서 아내는 캔맥, 나는 막걸리로 갈증을 달랬다.

     

    정상에서 내려서 다시 올라가야할 공덕산이다. 그너머 왼쪽으로는 5년전에 올랐던 운달산이고 . . . .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공덕산으로 간다.

     

    내림길이 편치만은 않고 . . . .

     

    멀리 동로면소재지에서 장사꾼 트럭에서 물건파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바쁠것이 없다. 느긋하게 내려선다.

     

    아내가 올라섰던 소나무가지 사이로 공덕산이다.

     

    급경사 내림길이 계속되고 . . . .

     

     천주산 정상에서 아무런 표식이없는 이곳 서낭당재까지 반시간정도 걸렸다.

     

    지금부터는 공덕산으로 오름길이 꾸준하게 진행된다.

     

    한참을 올랐다. 돌아보는 천주산이다.

    오후에 비가 예보되어있어서 바람이 시원하다.

     

    삼갈래에 도착, 이곳에서 왼쪽으로 조금 더 가면 공덕산 정상이고 다시 돌아나올거다.

     

    부산에서 오신 산님이 갈림길에서 찰깍해 주시고 . . . .

     

    공덕산 정상으로 왔다.

     

    아내의 흔적이다.

     

    나도 ~

     

    서울에서 온 단체팀중에서 한분에게 부탁해서 . . . .

     

    공덕산 정상에서 천주산을 조망한다.

     

    공덕산 정상에서 반야봉을 거처서 대승사로 내려갈수도있다.

     

    다시 조금전의 삼갈래로 돌아나왔다.  이곳에서 다시 막걸리 한잔하고 . . . .

     

     진행길 헬기장은 억새가 무성하다. 

     

    서울 양재동에서 오셨다는 단체팀인데 엄청 시끄럽다.  그리고 디카가 찜바나고 . . . .

     

    진행길 왼편으로 엄청 긴구간에 걸처서 망을 처놓았는데  . . . .  용도가 ?

     

    대승재(옛고개) 도착한다.

     

    대승재에서 올라서면 ~

     

    대승봉이다.  해발 820m ~

     

    완만한 산행길이 4~5분정도 이어진다.

     

    그러면 쌍연봉에 도착되고 이곳에서 윤필,묘적암쪽으로 진행한다.

     

    지금부터는 오름길은 없고 완만한 내림길이다.

     

     묘봉에 도착한다.

     

    묘봉에서 내려보는 윤필암 ~

     

    윤필암을 당겨본다.

     

    묘봉에서 지나온구간을 돌아본다. 멀리가 공덕산이고 가까이가 대승봉이다.

     

    조망지에 도착 ~

     

    조망지에서 윤필암, 묘적암을 내려본다.

     

    왼쪽으로 전두리,오른쪽으로 창구리를 내려보고 가운데는 운달산이다.

     

    조망지에서 지나온 공덕산,대승봉을 돌아보고 . . . .

     

    진행길 그림 ~

     

     진행길 시골풍경 ~  왼쪽은 호암리,가운데는 창구리,오른쪽은 가좌리이다.

    고향은 아니지만 고등학교3년을 점촌에서 다녔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인연도있고

    그리고 우리조상님들이 문경지역에 대대로 사셨던 관계로 이 지역은 어느정도 알고있다.

     

    내림길 진행방향이다. 전두리 마을이 내려보인다.

     

    아기자기한 하산 진행길이 이어진다.

     

    부부바위 ~

     

    아내와 부부바위 ~

     

    재미있는 하산길이 계속되고 . . . .

     

    이곳에서 캔맥 + 막걸리를 즐기며 한참을 놀다가고 . . . .

     

    놀면서 소나무가지 사이로 진행방향 마당바위이다.

     

    당겨본다.

     

    다시, 진행길 그림 ~

     

    안장바위에서 쉬어간다. 뒤편은 조금전에 막걸리 마시던 장소이고 . . . .

     

    마당바위 ~

     

    아내가 먼저 올라갔다.

     

    나도 따라 올라서 한참을 앉아있으니 시끄러운 서울팀들이 따라온다.

     

    마당바위에서 지나온 구간을 돌아본다.

     

    마당바위에서 내림길 왼쪽 건너편 능선에 사불암이 위치해있는 곳이다.

     

    당겨보니까 사불암이 식별된다.  나중에 윤필암을 지나서 저곳으로 올라갈거다.

     

    아직도 마당바위에서 갈줄 모르고 뒤돌아보면서 놀고있다.

     

    스릴을 좋아하는 아내 -

    마당바위 위에서 아래쪽 바위난간에있는 아내를 담아본다. 아래는 낭떠러지기 . . . .

     

    한참을 놀다가 서울팀 꽁지를 따라붙는다.

     

    내림길 왼쪽으로 묘적암이다.

     

    시멘트 포장길로 내려서고 . . . .

     

    오랜세월이 느껴진다.

     

    시멘트길에서 왼쪽으로 첫번째 돌계단길을 잠시 올라서면 ~

     

    대승사 마애여래좌상이 . . . .

     

    돌아나와서 내림길을 조금 진행하다가 표지기가있는 왼쪽으로 들어선다.

    계속해서 포장길로 내려서게되면 대승사와 윤필암이 갈라지는 삼갈래 주차장으로 내려가게되고  . . . .

     

    그러면 잠시후에 장작더미가 쌓여있는 윤필암 입구 주차장에 들어서게된다.

     

    쉿 ~  조용 . . . .

     

    윤필암 전각쪽으로 올라간다.

     

    윤필암 전경 ~

     

    사불전이고 - 전각 오른쪽뒤로 삼층석탑이있다.

     

    같은 전각에 현판이 3개 걸려있다.

     

    저만치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 . . .

     

    윤필암을 내려선다. 아주 오래전에 한번 다녀간적이 있는곳이었다.

     

     윤필암입구 주차장부근에있는 이정목 ~

     

    윤필암에서 대승사쪽으로 간다.

     

    진행길에 조그만 부도를 지나치고 . . . .

     

    잠시후 이런 표식이 매달려있다.

     

    몇걸음 더 진행하면 삼갈래 이정목이 있고 . . . .

     

    사불암 안내판 ~

     

    삼갈래에서 사불암으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사불암까지는 400m 오름길이다.

     

    다시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즈음이면 ~

     

    사불암에 도착 ~

     

    사면에 불상이 새겨져있다는데  . . . .  오랜 세월을 말해준다.

     

    사불암에서 내려보는 윤필암과 건너편에 묘적암이다.

     

    당겨보는 윤필암이고 . . . .

     

    묘적암도 당겨본다.

     

    사불암의 크기를 가늠할수있다.

     

    사불암에서 다시 갈림길로 내려왔다.

     

    갈림길에서 대승사쪽으로 진행을 시작하면 왼편에 장군샘이다.

     

    대승사로 가는길 ~

     

    유무유 라고 . . . .  씌여있다.

     

    산행이 서서히 종료되어가고 . . . .

     

    드디어 날머리 대승사로 들어선다.

    해발 600m 숲속의 청정도량으로 신라 진평왕때인 587년에 창건되었단다.

     

    대웅전 ~  오래전에 다녀갔는데 그때와는 많이 변했다.

    현제 대승가람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명부전,극락전,나한전,응진전,시왕전,선원,요사채로 구성되어있고

    부속암자로는 나옹 혜근스님의 출가암자이다 성철스님이 정진했던 묘적암, 비구니선원으로 이름난 윤필암등이있다.

     

    삼성각 + 응진전 ~

     

    극락전 ~

     

    명부전을 돌아나와서 바라본다.

     

    템플스테이 ~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참여해보고싶다.

    참여자가 선택할수있는 참선,도자기 체험,산약초 재배체험,수제차체험 등이있단다.

     

    아내는 사불산 특산물직거래장에 들어가서

    표고버섯하고 불교용품 악세사리를 몇개 구입하였고 . . . . 

     

    아침에 주차해두었던 내차 밑에는 깊은잠에 빠저있는 백구가 . . . .

     

    매점 보살이 " 대승아 ~ "  라고 부르니 잠에서 깨어나 내옆을 지나간다.

     

    불이문을 빠저나와서 돌아보니 사불산대승사 라고 . . . .

     

    차량으로 잠시 내려서다보면 

    삼갈래에 위치하고있는 주차장에 도착한다.

    단체산행팀들이 산행뒷풀이로 한잔씩하는데 소란스럽다.

    사찰이 가까이에 운집해있는데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는것은 어떨지 ?

     

    주차장의 안내도 ~

    이곳에서 왼쪽으로 조금 올라서면 윤필암,묘적암이고

    오른쪽으로 한참을 올라서면 대승사이다. 기회가되면 다시 오겠지 . . . .

     

    전두리로 내려서는 내림길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산행종료후 처가집으로 가서

    이것저것 챙겨 싣고서 제천으로 귀가하던길에

    간송교 부근에서 오늘 올랐던 천주산을 빗속에서 담아본다.

     

     귀가길에 동로면소재지 입구의 노은삼거리 ~

    이곳에서 왼쪽은 동로면 소재지를 지나서 여우목고개,문경읍쪽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은 벌재를 넘어서 방곡도예촌,단양,제천으로 내가 수없이 밤낮으로 다니는 길이다.

     

    노은삼거리에서 담아보는 비오는 천주산 + 공덕산이다.

    이번 산행일정도 아무탈없이 무사하게 종료된것에 감사하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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