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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내려도 산을 오른다.
    산행 이야기 ~/영남지역 2013. 9. 8. 22:01

     

     

     

     

     

    한동안 날씨가

     

    그렇게  좋더니만 오늘은 아니다.

     

    하루종일 부슬부슬 가을비가 내린다. 

     

     그래도 산을 오른다.

     

    직장후배 두명과 함께 . . . .

     

     

     

    오늘산행은 아래그림의 화살표방향으로 15km 거리를 기차시각에 맞추워 널널하게 진행했다.

     

    제천역에서 아침 08시 27분에 출발하는 청량리발 - 안동행, 무궁화호 열차에 승차한다.

     

    기차는 09시 10분경에 풍기역에 도착하고 . . . .

     풍기역 플랫홈에서 오늘 산행지 묘적봉 - 도솔봉을 바라보니 답답하다.

     

    풍기역광장으로 나와서 다시 바라본다.

    어째 하루종일 구름속에서 놀아야할것같다.

     

    역전앞에는 예약해두었던 개인택시가 기다리고 있었고 . . . .

     

    택시는 구불구불 시골길을 달리며 과수원지대를 지나

    고개길을 오르며 이곳 옥녀봉 자연휴양림이었던 장소에 도착한다.

    지금은 휴양림은 폐쇄되었고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있는 중이었다. (풍기역에서 이곳까지 택시비 : 15.000원지불)

     

    택시에 내려서 도로를 따라 1km정도  올라와서 

     이 부근에서 도로를 버리고 오른쪽 시멘트길로 접어든다.

     

    진행길에는 동물 이동통로가 내려보이고 . . . .

     

    휴양림에서 출발해서 20분후에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왼쪽방향은 옥녀봉을 가는길이고 . . . .

    오늘 산행은 파란색 화살표방향인 오른쪽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갈림길 오른쪽에 이정목 ~

     

    이정목 옆에는 이곳이 고항재(고항치)라는것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고 . . . .

     

    조금 더 진행하면 이런 이정표가 또 있다.

     

    지금부터 오름경사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다.

     

    잣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있는 오름경사 진행길이 계속되고 . . . .

     

    한참 오르고나면 완만한 진행길의 잡목지대이다.

     

    담양전씨 묘소를 지나고 . . . .

     

    이 부근에서 버섯을 따러다니는 지역주민을 만나고 . . . .

     

    진행길 왼쪽으로는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가 내려보인다.

     

    진행해야할 방향이고 . . . .

     

    오름길에 뒤돌아 올라온 방향을 내려본다.

    멀리 자구지맥(옥녀봉-달밭산-자구산-부춘산)이 구름모자를 쓰고있고 . . . .

     

    비와 땀에 젓으며 고항재에서 50여분 올라서 이곳 백두대간 묘적령에 도착한다.

     

    묘적령 부근의 이정목 ~

     

    그 옆에 이런 이정표가 또 있고 . . . .  묘적령 1.015m ~

     

    묘적령에 올라서니 기온이 떨어지고 냉기를 느낀다.

     

     우선적으로 묘적봉- 도솔봉을 거처 죽령까지 진행할거다. 그 다음은 죽령고개에 가서 결정 . . . .

     

     묘적봉으로 진행하면서 작은 조망바위에 올라선다.

     

    조망바위에서 왼쪽으로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를 내려보고 . . . .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묘적령 방향이다.

     

    조망바위에서 진행해야할 묘적봉방향인데 . . . .

     

    진행길의 느낌은 이렇다. 비와 땀에 축축하고 . . . .

     

    완만하게 한참을 진행하다가 이렇게 올라치면 . . . .

     

    묘적봉이다. 묘적령에서 묘적봉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해발,1.148m ~

     

    묘적봉 흔적을 남겨보고 . . . .

     

    묘적봉 표석의 뒷면 ~ 

    코레일 경북본부 산악회에서 수고해주셨고 . . . .

     

    묘적봉 이정목 ~

     

    묘적봉에서 도솔봉으로 가는구간이다.

     

    이건 뭐냐 ?

     

    출입금지 라고 . . . .

     

    진행길에 뒤돌아 가까이에 묘적봉이다.

     

    솜다리 ~

     

    오름계단구간이 시작된다.

     

    앞서가는 일행 . . . .

     

    뒤따르는 나 ~

     

    비가 내려도 즐겁다.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니 아무것도 뵈이는게 없다.

     

    저수령쪽인데 . . . .  답답할뿐이다.

     

    진행길 작은 암봉에서 진행방향이다.

     도솔봉은 두번째로 보이는 가운데 암봉이다.

     

    다음 암봉에 올라서 다시 돌아본다.

    묘적봉 - 저수령 구간의 대간길을 경계로 구름이 춤을춘다.

     

    잠시 조망하다가 도솔봉 방향으로 빡세게 올라간다.

     

    산부추 ~

     

    오름구간을 다 오르면 아랫쪽 도솔봉이다.

    여기에는 단양군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있고 . . . .

     

    아래 도솔봉에서 저만치 위 도솔봉을 건너다본다.

     

    아래 도솔봉에서 오른쪽으로 삼형제봉을 바라보니 구름이 시시각각 변화무쌍하다.(클릭하면 커짐)

     

     잠시후 위쪽의 도솔봉으로 이동했다.

     

    도솔봉 삼각점 ~

     

    국태민안 - 도솔봉 정상석 뒷면이다. 부산사람들이 . . . .

     

    도솔봉은 1.314m ~

     

    도솔봉을 내려서니 산수국이 . . . .

     

    비를 머금고 추위에 떨고있다.

     

    진행길에 용담이다. 오늘산행중 이거 한포기뿐이였고 . . . .

     

    구절초 ~

     

    개미취 ~

     

    괴물(?)들이 지나간 흔적 . . . .

     

    진행길 조망처에서 뒤돌아보니 도솔봉이 잘가라고 내게 인사를한다.

     

    앞을보니 삼형제봉이 구름속이고 . . . .

     

    진행길 작은암봉에 올라서 멀리 연화봉쪽을 조망하는데 . . . .  빠른템포로 춤을춘다.

     

    비에 젓은 진행길이다.

     

     미끄럽다.

     

    이런 오름계단구간이 한참동안 이어지고 . . . .

     

     계단구간이 끝나면 조망바위가 있다.

     

    조망바위에서 도솔봉, 멀리는 묘적봉이다.

     

    삼형제봉 부근은 능선으로 오르지않고 사면길로 진행하게된다.

     

    그래도 속도가 나지않는 구간이다.

     

    진행길 이정목 ~

     

    나뭇가지 사이로 진행방향이다.

     

    석이버섯 ~

     

    바위떡풀 ~

     

    진행길 느낌 ~

     

    오늘산행에서 마지막 오름구간이다.

     

    자 ~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예전에는 이곳이 삼갈래였는데 지금은 왼쪽이 출입금지구간이다.

     

    모싯대 ~

     

    진행길 조망처에서 멀리에 소백주능선이 . . . . 

     

    예전에 왔을적에 이곳에서 한참을 쉬어갔었는데 . . . .

     

    위 이미지 바위에 올라서서 지나온 구간을 돌아본다.

    가까이에서부터  삼형제봉,도솔봉,그리고 묘적봉이 조금 보이고 . . . .

     

    산죽구간을 내려선다.

     

    이정목 + 먼저 가신분을 기리는 흔적 ~

     

    위 이미지 오른쪽 아래로 샘터가있다.

     

    갈증은 없지만 한모금 마시고 . . . .

     

    내림길이 미끄럽다.

     

    낙엽송 군락지 ~

     

    서서히 죽령이 가까워지고 . . . .

     

    산행길은 이곳에서 종료되면서 도로에 올라선다.

     

    도로에 올라서면서 이정목 ~ 지금까지 12km 정도 진행해왔다.

     

    도로건너편에는 죽령 주막 ~

     

    대간석이고 . . . .

     

    대간석과 함께 ~  바지가 흙투성이다.

     

     대간석앞에서 바라보는 길건너 영남제일각 이고 . . . .

     

    누각에 올라서서 조망해보는 풍기읍내이다.

     

    죽령의 해발높이가 696m 라고 . . . .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넘어왔다.

     

    죽령 표시석 ~

     

    조금 더 내려서면 죽령에서 비로봉쪽 들머리이다.

     

    단양읍내로 들어가는 마지막 버스시간이 너무많이 남았다.

     

     이곳에서의 산행기억이 여러번있다.

     또 반대편쪽에서 이곳 죽령으로 오기도 자주했었지 ~

     

    더덕 ~

     

     굵다.

     

    와송 ~  요즘 이게 대세라고 . . . .

     

    부처손 ~  많이있는곳을 알고있다.

     

    하수오 술 ~  한병에 20만원은 받아야 된다고한다.

    집에 적하수오로 한병 담아둔게있는데 . . . . 볼때마다 입맛을 다신다.

     

    농산물판매소 매점에서 따근한 차를 마시며 한참을 휴식한후에 다시 경상도로 넘어간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너무많아 죽령고개에서 

    희방사역으로 내려가면서 이제부터 죽령옛길을 탐방할거다.

     

    안내판 ~

    추풍령길은 잘몰라도 문경새재길은 고향이어서 너무 잘알고 . . . .

     

    죽령 옛길 탐방이 시작된다.

     

    퇴계선생 형님이 온계선생이라고 . . . .  처음아는 사실이다.

     

    비는 계속내리고 . . . .  오고 가는이가 우리뿐이다.

     

    아 ~  그렇군아 !

     

    많이 달렸다.

     

     

     

    죽령에서 희방사역까지는 3.4km 이다.

     

    색깔이 곱고, 먹어보지 않아도 맛이 좋을것만같다.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간다. 저위를 셀수없이 다녔고 . . . .

     

    저멀리에 희방사역이다.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마을에 도착한다.

     

     희방사 역 ~

     

    희방사 역앞에서 작년봄에 진행했던 연화봉쪽 하늘을 올려다본다.

     

    당겨본다. 화살표 부근이 연화봉 천문대이다.

     

    역 대합실에 열차시간표이고 . . . .

     

    역사앞에 매어있는 개 ~   순둥이 같다. 짓지도 않어 . . . .

     

    열차시각이 다 되어서 홈으로 나왔다.

     

    안동발 청량리행 열차가 들어오고 . . . .  승차한다.

     

    열차가 단양역을 들어서는 구간에서 왼쪽차장으로 바라보는 그림이다.

     

    저녁 19시경에 제천역으로 돌아오면서 오늘하루 일정이 종료된다.

    젠장 ~  하루종일 주적거리며 비가내린다. 이제 그칠때도 되었것만 . . . .

     

    오늘은 역전앞 충주식당에서 탕을 한그릇씩 한후에 헤어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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