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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계령 - 귀때기청 - 대승령 - 안산 - 십이선녀탕 - 남교리
    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1. 9. 8. 11:19

     

     

     

    국립공원 설악산 서북능선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은 아래의 그림처럼 한계령 - 귀때기청봉(1577m) - 1456봉 - 1408봉 - 1289봉

     

    - 대승령(1210m) - 안산갈림길 - 안산(1430m) - 십이선녀탕 - 남교리로 돌아오는 코스였답니다.

     

     

     

     산행지도

     

     산행고도표

     

     실제산행 트랙도

     

     밤11시30분 제천출발, 화양강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쉬어갑니다. 이 지역을 지나칠적마다 들리는곳입니다.

     

     인제를 지나 원통리부터는 비가내리기 시작하고 새벽1시20분경 남교리 주차장에 도착, 출출해서 라면을 끓여서 30도짜리 한병 비웁니다.

     

     이틀전에 예약해둔 원통리 개인택시를 콜해서 이곳 한계령으로 올라왔습니다. (심야요금 적용인지 ~   어째든 35.000원 지불했슴)

     

     비는 점점 더 내리고 . . . .

     

     10분간 산행준비, 우비를 입을까 망설이다 그냥 올라갑니다.

     

     설악루

     

     위령비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치고 . . . .

     

     비가 그치다 오다를 반복합니다.

     

     

     

    일행중 한명이 컨디션이 나빠서 천천히 올라왔습니다. 

     

    비와 땀에 젓은 몸이 덥기에 막걸리 작은거로 한병 합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 너덜길을 진행하고있습니다.

     

    확실한 네비게이션 ~

     

    배초향

     

    바람불고 비오고  . . . .   잠시후면 일출시각인데 꼬락서니가 이 모양인게 일기가 좋지않습니다.

     

    모든것을 다 포기하고 마음을 비웁니다.

     

    바위구절초

     

    귀때기청봉에 올랐습니다. 예상했던것보다는 바람이 약하고 . . . .

     

    귀때기청봉 삼각점

     

    정상 이정목 아래에 용담이 피어있고 . . . .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 더하면서 날이 세기를 기다렸다가 진행합니다.  조망은 전혀 안되고 그래도 다행스럽게 비가 그치네요.

     

    디딤돌이 미끄러워 세월이 가던지 말던지 천천히 진행합니다.

     

     

     

    진행길 ~

     

    진행길 왼쪽아래 그림 ~

     

     

     

    잔뜩 뒤집어쓴 빗물에 머리가 무거워서 . . . .

     

    서덜취 같은데 . . . .  아니면 말고 ~

     

    마가목 ~  술을 담아보려고 몇송이 채취해보았습니다.

    산앵두가 맞는것 같은데 . . . .

     

    계속해서 조망은 없고 그냥 갑니다.  천천히 ~  잠시후에 한번 미끄러 넘어집니다.

     

    진행길 ~

     

    아무생각없이  갑니다.

     

    어라 ~  하늘이 열리네요..  진행하면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공룡쪽 하늘입니다.

     

    에델바이스

     

    솔채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니 구름이 서서히 걷히고 . . . .

     

    오름계단에 죽치고 막걸리에 계란을 까먹으며 마냥 기다립니다.  구름이 걷히기를  . . . .  이거 구운계란 그저께 숯가마에가서 사온겁니다.

     

    공룡쪽 ~

     

    지나온 1456봉,귀때기청쪽 ~

     

    가리봉쪽 ~

     

    진행할 방향입니다. 1408봉은 다음 봉우리이고 오른쪽은 감투봉쪽입니다.

     

    하늘은 점점 맑아집니다.

     

    위 이미지의 뒷쪽 계단을 오르는중입니다.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보는 1456봉, 귀때기는 아직 구름을 쓰고있고 . . . .

     

    잠시후 오르게될 1408봉 입니다.

     

    드디어 귀때기 정상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이풀이 힘이 없네요.

     

    1408봉 이정목을 잡고서, 뒤에는 가리봉,주걱봉입니다.

     

    1408봉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가리봉쪽도 구름을 벗구요.

     

    솔채

     

    산부추

     

    금강초롱, 색갈이 곱구요.

     

    가리봉이 점점 선명해집니다.

     

    왼쪽으로 돌아보니 점봉산도 구름을 벗으려 애를 쓰는데 . . . .

     

    진행방향 멀리 안산쪽으로는 구름이 춤을 춥니다.

     

    주목과 일엽초가 공생하고 . . . .

     

    진행방향 조망, 가까이 1289봉은 우측 사면으로 진행한다음 능선을 진행, 대승령을 지나서 멀리 구름속에 뾰족한 안산으로 갈겁니다.

     

    투구꽃

     

    진행하면서 왼쪽 멀리 점봉산은 다시 구름속에있고 가까이 가리봉은 멋진모습을 자랑합니다.

     

    수리취

     

    일엽초가 무성하고 . . . .

     

    바위취

     

    진행방향 조망 ~   왼쪽 멀리가 안산입니다.

     

    바위틈에 금강초롱 ~

     

    내려섰다가 올라서기를 수없이 반복합니다.

     

    동자꽃

     

    인가목 열매 ~   꽃은 고운데 열매는 이런 모양 이랍니다.

     

    서덜취

     

    대승령에 도착합니다. 귀때기청에서 6km 거리인데 무척 지루하게 느꼈구요.

     

    대승령에서 안산쪽 ~

     

    대승령에서 지나온쪽 ~

     

    대승령 이정목 ~

     

    대승령에서도 또 한병 마시며 한참을 쉬었다가  갑니다.

     

    대승령에서 안산 갈림길쪽으로 올라갑니다.

     

    오름길에 뒤돌아서 귀때기청을 바라봅니다.

     

    같은위치에서 당겨보니 귀때기청,끝청,중청,대청봉이 선명하게 보여집니다.

     

    같은위치에서 점봉산을 당겨보는데 구름을 쓰고있습니다.

     

    안산갈림길 이정목 ~   출입금지 구역으로 직진하면 안산, 오른쪽은 십이선녀탕으로 가는방향입니다.

     

    지난해 여름 아내랑 이곳을 지날때는 안산을 가지않고 오른쪽 십이선녀탕으로 진행하였는데 오늘은 안산쪽으로 직진합니다.

     

    안산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파노라마 ~  공룡능선,대청봉,중청봉,한계령,점봉산,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입니다.  이젠 아주 멋진 하늘이 되었네요.

     

    대한민국 표시석이있는 1396봉입니다. 안산 정상은 아직 많이 남아있구요.

     

    대한민국봉에서 뒤돌아본 파노라마 ~

     

    안산을 가면서 뒤돌아 안산을 배경으로 . . . .

     

    이질풀 ~

     

    구상나무

     

    안산 정상 아래는 치마바위, 멀리는 한계리 ~  제일멀리는 원통리 쪽입니다.

     

    배경이 좋아서 찰깍합니다.

     

    진행하면서 파노라마 ~  왼쪽은 가리봉,가운데는 한계리,오른쪽은 안산입니다.

     

    개미취

     

    멋진 풍경화 그림입니다.

     

    멋진 경치 뒤로는 지나온 1396봉(대한민국봉) 입니다.

     

    안산정상아래 삼갈래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아래 하산로가 두개있는데 오른쪽 하산로를 내려가면 십이선녀탕으로 내려서는길입니다.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안산으로 오르고있습니다.

     

    안산 정상 직전 왼쪽아래로 고양이바위 입니다. 고양이 귀를 닮았다고 하네요.

     

    정상 바로아래서의 그림,  안산정상의 한편은 깍아지는 절벽입니다.

     

    안산정상에 올라서 멀리부터 대청중청봉,귀때기청봉,가까이는 1396봉입니다.

     

    안산정상에서 내려보는 치마바위 ~

     

    안산에서 바라보는 조망 ~ 오른쪽 능선을 따라내려가면 한계리로 향하는 방향인데 언젠가 한번시도를 해봐야될것같습니다. 설악S환종주 끝부분이 되는구간입니다.

     

    안산정상에서 파노라마 ~  공룡능선, 대청봉,,귀때기청봉,,점봉산은 구름속에있고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입니다.

     

    안산정상 삼각점 ~

     

    안산에서 내려섭니다. 하산은 잠시후 첫번째 삼갈래에서 왼쪽,그리고 두번째삼거리는 보이는 왼편 봉우리 가기전에 있는데 그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 진행하면 됩니다.

     

    안산정상에서 내려서면서 진행방향 파노라마 ~   가운데 오른쪽 멀리 암봉은 응봉입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첫번째 삼갈래, 이곳에서 리본이 많이 매달린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내려서면 이런 안부가 나타나는데 가리봉 조망이 이렇게 됩니다.

     

    안부에서 비스듬하게 진행,희미한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십이선녀탕으로 내려갑니다.  왼쪽은 한계리로 가는방향이니 실수없어야 합니다.

     

    하산로가 선명하지는 않치만 식별이 가능합니다.  중간쯤 내려서다보면 헷갈리는곳이 한군데있는데 왼쪽에 리본이 하나 매달려있으니 차분하게 내려서면 될겁니다.

     

    샘터에 도착합니다.

     

    샘터 부근에는 심마니 움막터였던 공터가있는데 이질풀이 무성합니다.

     

    다시 내림길은 계속되구요. 점심때가 지나선지 허기를 느끼지만 계곡물 옆에서 식사하려고 계속 내려섭니다.

     

    주 산행길 십이선녀탕 길과 합로되는 지점에 내려왔습니다.  합로지점에는 등산로 아님 이란 표식판이 매달려있습니다.

     

    합로후 조금 더 내려오면 이런 구조목이 있구요.

     

    시원한 계곡물 옆에서 늦은 점심식사하고 씻고, 옷 갈아입고, 다시 내려설 채비를 합니다.

     

    지금부터는 십이선녀탕골 내림길입니다.

     

    남교리까지 6km 남았습니다.

     

     

     

    아치형 다리도 건너고 . . . .

     

    한  시대를 마감하고 . . . .  우리인생도 저 나무처럼 자연을 돌아갈지언데 현실에서는 발버둥치며 살아가야하니 . . . .

     

    두문폭포 -  위쪽에서 내려보며 찍었네요. 이곳은 촬영장소가 마땅치 않은곳입니다.

     

    북탕

     

    용탕

     

    무지개탕

     

    복숭아탕

     

     

     

     

     

    작년 여름에 왔었고 올 여름 또 왔네요. 단풍철이 아니어서 조용합니다.

     

    하이라이트 구간을 지나고 계곡 내림길이 계속됩니다.

     

     

     

     

     

    응봉폭포

     

     

     

     

     

    여러개의 현수교를 건넙니다.

     

    산행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

     

    남교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남교리 주차장에서 십이선녀교 ~ 지난해 여름에 이곳 산행후 카메라를 두고가서 집에 귀가후 다시 이곳까지와서 찾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십이선녀교에서 북천 상류 ~

     

    하류쪽 ~

     

    귀가길, 인제 - 홍천간 국도를 지나치면서 승용차 안에서 서산에 구름이 이뻐서 . . . .

     

     

    가는길 원통리를 지날때부터 내리던 비가 귀때기청을 지나면서 그처주는 바람에

     

    오늘산행의 중,후반부는 만족할만한 산행이었습니다. 올해 들어서 설악권 산행이 세번째였는데

     

    몇번 더 가게될런지는 잘모르겠구요. 어째든 이번 산행도 무탈하게 종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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