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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대봉 - 대덕산
    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1. 8. 9. 12:42

     

     

     

     

     

    지난 토요일에는 강원도 태백지역 야생화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아래의 그림처럼 삼수령 - 매봉산 - 비단봉 - 금대봉 - 분주령

     

    - 대덕산 - 검룡소 -검룡소 주차장에서 산행종료후에 차량으로 삼수령으로 회귀했구요.

     

     

     

     산행코스

     

    제천출발, 태백으로 가면서 두문동터널을 빠저나가서 오늘 초반부에 진행할 구간인 매봉산(오른쪽) 비단봉(왼쪽)을 올려다 봅니다.

     

     삼수령 도착, 이곳 태백지역은 한강(서쪽),낙동강(남쪽),오십천(동쪽) 삼갈래 강의 발원지가 되는곳이랍니다.  일명 피재라고도 부릅니다.

     

     삼수령 표석 ~

     

     저만치에 차량을 주차하고 길건너 매봉산길 산행들머리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잠시후에 도로 왼쪽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런 그림도 ~

     

    다시 도로에 나와서 삼수령목장을 지나칩니다.

     

    또 다시 숲길로 들어가구요.

     

    이곳은 낙동정맥의 분기점이 시작되는 지점이랍니다.

     

    분기점 표시석 뒷면에는 이런 글귀가 . . . .

     

    1145 고지에 올라섭니다.  수십만평의 고냉지 배추밭이 펼쳐지네요.

     

    왼쪽 멀리가 매봉산 정상입니다.

     

    이런 표식도 매달려 있네요.

     

     

     

    우리고향에서는 예전에 배추를 배차라고 부르기도 했었지요.

     

    진행하면서 지나온 1145 고지를 뒤돌아봅니다.

     

    비닐하우스 옆을 지나칩니다.

     

    물봉숭아

     

    숲속길을 올라섭니다.

     

    병조회풀

     

    여로

     

    두메잔대

     

    까치수영

     

    솔나리

     

    송이풀

     

    참취

     

    꿩의다리

     

     

     

    매봉산 정상을 50m 남겨둔 지점의 삼갈래입니다.  다시 돌아나올겁니다.

     

    매봉산 정상 ~

     

    정상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태백시내방향 ~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태백산,함백산,중함백 ~

     

    정상에서 조망하는 중함백,은대봉,두문동재(싸리재),금대봉 ~

     

    정상에서 조망하는 금대봉,분주령,대덕산이고 가까이는 비단봉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력발전단지,비단봉 너머로 대덕산입니다.

     

    위에 5장을 이어 붙히기 한 그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철도역중에 고도가 제일 높은 태백선 추전역입니다.(해발 855m)

     

    전망대에서 캔맥주 하나씩 마시면서 쉬었다가 삼갈래쪽으로 되돌아갑니다. 매봉산 정상석 뒷면에는 천의봉이라  씌여있습니다.

     

    자주꽃방망이

     

    첫번째 풍력발전기 아래에 왔습니다. 아내가 여학생이랑 뭐라고 대화를 하는데 . . . .

     

    삼각대를 걸치고 . . . .

     

    전라도 여수에서 왔다는 여학생 삼각대가 망가젔기에 몇장 찍어주니 고맙다네요.

     

    발전단지 표석에서 ~

     

    표석앞에서 지나온쪽을 바라봅니다.

     

    진행방향쪽으로는 풍차가 보이구요.

     

    사진찍으러 온 학생들이 제법있었습니다.

     

    붉은색 줄무늬 남학생이 찍어준 이미지 입니다.

     

    지나온쪽을 돌아봅니다. 매봉산 정상이 멀어집니다.

     

    풍차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이런 대간석이 버티고있구요.

     

     

     

    대간석을 등지고 돌아서 지나온 구간을 조망합니다.

     

    풍력발전단지에서 비단봉쪽으로 진행합니다.

     

    배추밭 사이길을 따라서 왼쪽 멀리 봉우리쪽으로 진행할겁니다.

     

    개미취

     

    닭의장풀 - 우리는 어릴적에 달구장다리 라고 불렀답니다.

     

    석잠화

     

    구릿대

     

    배추밭에는 농민들이 농약을 살포하고 있네요.

     

    바라보이는 비단봉쪽으로 진행합니다.

     

    밭이 끝나고 숲길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왔습니다.

     

    같은 지점에서 뒤돌아보는 경치입니다. 이것이 배추밭을 마지막으로 보는 풍경입니다.

     

    숲길에 들어서자마자 이런 이정목이 있구요.

     

    잠시후 오른쪽으로 작은 못이있네요. 아마 농사 용도인것 같은데 . . . .

     

    비단봉을 가는 오름길입니다.

     

    다 올라서면 이런 쉼터가 있습니다. 토마토 먹으며 쉬어갑니다.

     

    쉼터에서 다시 진행, 잠시후 내림길 직전에 전망이 좋은지점, 비단봉 정상석이 기다리는 조망처에 도착됩니다.

     

     

     

    비단봉에서 가운데 멀리 태백산, 그리고 함백산입니다. 

     

    비단봉에서 은대봉,금대봉 입니다.

     

    비단봉에서 금대봉,분주령이구요.

     

    비단봉에서 분주령,대덕산입니다.

     

    이것은 위에 네컷을 이어붙히기 한 파노라마 입니다.

     

    비단봉에서 안부로 내려서는 내림길에는 솔나리가 활짝피었구요.

     

    며느리 밥풀꽃도 . . . .

     

    안부에서 비교적 평탄한 산죽길 구간을 지나갑니다.

     

    쑤아밭령의 고목나무와 이정표 ~

     

    투구꽃

     

    자주여로

     

    모싯대

     

    간밤에 지나간 산돼지 흔적이네요.

     

    단풍취

     

    금대봉을 향하는 오름길이 한참동안 이어집니다.  빗방울이 간혹 떨어지기 시작하구요.

     

    금대봉에 도착합니다.

     

    정상석과 함께 ~

     

     

     

     

     

    금대봉 정상에서 왼쪽은 고한,사북 하늘이고 오른쪽은 정선쪽 하늘인데 맑던 하늘이 잔뜩 흐려집니다.

     

    금대봉에서 점심을 먹으며 전라도 정읍에서 온 대간을 뛰는 남자 두분과 이런저런 야그 한참동안 나누다가 서로헤어저 우린 대덕산쪽으로 진행을 시작합니다.

     

    금대봉에서 내림길을 진행하면서 저 멀리 우암산(1230m)을 바라봅니다. 저 봉우리 오른쪽 사면을 지나칠겁니다.

     

    말나리

     

    야생화 탐방로에 내려왔습니다.

     

    둥근이질풀

     

    금마타리 길을 걸어갑니다.

     

    동자꽃도 . . . .

     

    각시취

     

    탐방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뒤돌아서 금대봉을 올려봅니다.

     

    동자꽃

     

    비비추

     

    노루오줌

     

    솔나물

     

    금마타리

     

    야생화 단지를 벗어나 숲길로 들어섭니다.

     

    비비추 + 노루오줌

     

    비교적 평온한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고목나무샘에 도착 ~

     

     

     

    내림길이 한참이어집니다. 산죽이 말라죽었네요.

     

    평탄한 낙엽송 숲이 이어지구요.

     

     

     

    느낌이 괜찮은 구간입니다.

     

    분주령에 도착합니다.  구릿대가 지천입니다. 보이는 전방의 봉우리는 1215 고지입니다.

     

    이곳에서 검룡소로 탈출할수있는 하산로가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 산행하기 힘이든지 검룡소로 탈출하려는 아내를 달래여 대덕산쪽을 직진합니다.

     

    1215봉을 오른쪽으로 비스듬이 진행하는 대덕산 방향의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기린초

     

    미역줄나무

     

    분주령 출발,20분정도 바람 한점없는 답답한 숲속을 진행하다가 확트인 초원지대로 나왔습니다.

     

    층층이꽃

     

    오이풀

     

    초원지대에서 다시 구름에 잠긴 대덕산 정상을 향해서 답답한 숲길을 들어섭니다.

     

    두달정도 산행을 쉬었다가 따라온 아내, 생각했던것보다 잘 따라 옵니다.

     

    드디어 대덕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비,구름에 쌓인 정상석 -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네요.

     

    삼각점

     

     

     

    정상석과 함께 ~    커다란 정상석보다 오히려 아담한 이런 크기가 더 정감이 가는것같네요.

     

    돌양지

     

    바람불고 빗방울도 떨어지다 말고 ,또 후두둑 . . . .

     

    서서히 냉기가 느껴집니다.

     

    마지막 남은 막걸리 한병 비웠습니다.  소백산과 대덕산의 만남 ~

     

    먹을것 다 먹었고, 볼거는 보이지 않으니 막걸리 한잔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큰제비고깔

     

    산비장이

     

    하산길 풍경이 이어집니다.

     

     

     

     

     

    솔나물 + 속단

     

    솔나리

     

    모싯대

     

    다시 초원지대입니다.

     

    층층이꽃 + 짚신나물

     

    물레나물 + 안내도

     

    경사가 제법되는 급경사지를 내려갑니다.

     

    완만한 낙엽송길을 내려가구요.

     

    분주령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로되는 삼갈래 입니다.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하산을 계속합니다.

     

    여우오줌이 비에 젖어있구요.

     

    이곳에서 흙투성이 등산화를 대충 닦아 봅니다.

     

    검룡소로 갈라지는 삼갈래 오름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검룡소 가는길 ~

     

    검룡소 도착 ~

     

     

     

    포토존 이라네요.

     

    검룡소, 한강발원지 . . . .

     

    이 물이 한강까지 흐르고 . . . .

     

     

     

    비가 한줄기 하더니만 물안개가 생기네요.

     

    검룡소에서 돌아나갑니다.

     

    다시 삼갈래에 돌아와서 오른쪽으로 주차장으로 갑니다.

     

    삼갈래에서 10여분이면  이곳에 도착됩니다.

     

    다음날 행사가 있는 모양입니다.

     

    관리사무소 광장에 다다릅니다.

     

    관리사무소를 지나치며 뒤돌아봅니다.

     

    저 아래는 검룡소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의 차량 차단막이 . . . .  이곳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합니다.

     

    검룡소 주차장에 도착해서 사전에 이야기된 콜택시에 전화를 하니까 말이 달라지네요.

    주차장에서 삼수령까지 분명히 15.000원에 흥정이되어 있었는데 20.000을 주어야 주차장으로 올수있다합니다.

    어째서 얘기가 달라지느냐 항의를 하니까 언제 그랬냐 식으로 헛소리를 해데고 . . . .  꼭 이런식을 돈을 벌어야 하는지 ~

    몇년전 태백산 철쭉제때에도 바가지를 씌우더니 . . . .  태백택시 맘에 않드네요.

    몇푼 액수의 돈때문에 기분이 상당히 나빠 ~     "여보시요 잘먹고 잘사시요"  하니까  다른데 알아보라며 전화를 끊고 . . . .

    하는수없이 주차장 주변을 물색하니 서울에서 단체로 사진촬영왔다는 동호회 학생들에게 삼수령까지 갈수있는지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삼수령으로 간다하네요. 그래서 고맙게도 신세지고 삼수령으로 회귀하였답니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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