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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위 봉 (강원도 정선)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1. 6. 11. 13:16
며칠전에 강원도 정선에있는 두위봉을 올랐다.
아마 전국적으로 철쭉을 가장 늦게까지 볼수있는 산으로 생각된다.
아래 산행지도 처럼 자미원에서 시작, 도사곡 휴양림쪽으로 하산 하였다.
가는길 열차안에서 영월을 지나치면서 왼쪽으로 별마로 천문대쪽을 올려본다.
태백선 자미원역에 하차 ~
건널목을 건너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선로변에는 구절초,신괴불주머니가 피어있고 . . . .
마을입구에는 하늘매발톱이 . . . .
담장 아래에는 금낭화도 피어있다.
마을입구에서 왼쪽으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간다.
시멘트길을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조망 ~ 자미원 마을에서 보이는 저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가면 함백쪽으로 갈수있다.
산채 재배단지로 조성되어있는 마을 꼭대기쪽으로 등산로 이정표가 처음찾는이에게 쉽게 눈에 뛸수있게 되어있다.
표고버섯 재배지 부근에는 두위봉 안내판이 설치되어있고 . . . .
안내판에서 왼쪽 밭 가장자리를 따라올라간다.
고광나무
잠시후에 이정표가 나타난다.
약수골 계곡을 건너서 이정표를 따라서 진행, 계곡 아래는 사방댐이 조성되어있었다.
이제부터는 오름경사 꾸준한 산행로를 따라 오르면서 땀을 흘린다.
한참을 헐덕이며 오르다보면 기계유씨 묘소가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씩 마시며 쉬어간다.
다시 오름길 진행 ~
자작나무
감자난
삿갓나물
얼레지가 지고나면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멋진 꼿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어라 ~ 산죽이 전멸되어있다. 왜 이럴까 ? 아마 기후 영향이 아닐런지 . . . . .
애기괭이밥
족두리풀 ~ 미치광이풀이랑 혼동되기 쉽지만 이놈은 꽃이 아래쪽에 맺혀있다.
쳔연연못에 도착됩니다.
연못안내판 ~
연못가에 쥐오줌풀 ~
쥐손이풀도 있고 . . . .
다시 연못에서 조금 더 오르면 함백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갈래이다. 이곳에서 다시 막걸리 한잔씩 더하면서 지난 겨울 두위봉 겨울산행때 야그를 하였다.
쉬었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 . . . 참나무 군락지를 올라간다.
오름길에 뒤돌아보는 경치 ~ 오른쪽 멀리로 가리왕산, 그리고 신동 백운산도 보였다.
요강나물
올라간다. 초등생들이 가끔 보인다.
오름길 철쭉앞에서 뒤돌아본다. 멀리는 함백쪽 고냉지 채소 재배단지다.
두위봉 철쭉비가 있는 정상도착 ~ 함백초등생들이 극기훈련중이라고 한다. 이곳이 목적지라고 . . . .
철쭉비 ~
철쭉비 정상에서 진짜 정상으로 이동중 숲속에는 이렇게 오래된 이정표도 있었다.
정상도착 ~
정상에서 가야할 쪽을 바라본다. 가까이에 헬기장이 보이고 멀리 하늘금에는 함백산이다.
당겨본 함백산 ~ 통신탑이 시야에 들어온다. 지난해 야생화축제 기간에 올랐던곳인데 정상에서는 추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정상에서 뒤돌아 조금전에 머물었던 철쭉비 정상쪽을 본다.
조금 당겨보니 초등생들이 아직도 머물고있다.
정상에서 헬기장쪽으로 이동하는데 먼저 도착한 동료가 뒤따르는 내쪽을 당겨서 잡아본다.
헬기장에 내려서서 정상을 배경으로 . . . .
이쪽, 저쪽 ~ 두장을 붙혀본다.
완만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진행하다가 뒤돌아보는 경치 ~ 암봉이 정상이다.
아마 전국적으로 철쭉은 다 지고없을것이다. 이 산과 태백산 정도가 마지막일것으로 생각된다.
방금전에 내려온 봉우리를 뒤돌아 올려본다.
다시 박새가 지천으로 자생하고있는 참나무 군락지를 진행한다.
큰앵초 ~
자리를 잡는다. 이곳에서 점심먹고 막걸리 마시며 세월아 가거라 ~ 하면서 한시간을 놀다가 간다.
구녕이 뚤려있기에 팔을 집어 넣어본다.
이름모름 봉우리를 또 내려오면서 . . . . 막걸리 힘이 나서인지 오늘산행은 전혀 힘들지 않는다.
진행해야할 방향을 바라본다. 바로앞 봉우리를 올랐다가 너덜이 보이는곳 바로 직전에서 왼쪽으로 내려설것이다.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간다.
마지막 봉우리 바위턱에 걸터 앉는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지나온쪽을 조망하는데 정상은 가로막혀 보이질 않는다.
광대수염 + 벌깨덩굴
광대수염 + 피나물
다시 완만하게 올랐다가 내려서면 . . . .
이런 안내판이 있고 . . . .
갈림길 이정표가있는 쉼터가 있다. 이곳에서는 등산화까지 벗고 남은 막걸리 다 비우면서 또 놀다가 간다.
갈림길 쉼터에서 왼쪽으로 조금 내려서면 울타리가 설치되어있는 1.800 년 되었다는 주목군락지에 도착된다.
주목을 감상하시길 . . . .
주목군락지에는 앵초도 만발하고 . . . .
눈개승마도 지천이었다.
주목군락지에서 한참을 감상한후에 통나무 계단 하산길은 터덜거리며 내려선다.
풀솜대
제2샘터 도착 ~
관중속에 애기괭이밥이 신기하게 들어앉아있고 . . . . 그래서 찰깍 해보았다.
제1샘터 도착 ~ 이곳에서 발벗고 찬물에 담그고 아직까지 살짝 얼어있는 캔맥주 하나씩 하면서 30여분 쉬어간다.
놀았으니 또 내려가야지 ~
가래나무
도깨비부채 ~
함박꽃 ~
정향나무
지금부터는 너덜길도 끝나고 비교적 넓직한 하산길이 계속 이어진다.
층층나무
휴양림에 도착한다.
오른쪽에는 공연장도 있고 . . . .
공연장 바로아래에 두위교에서 자세를 잡는다.
앞서가는 우리 일행 세명 . . . .
선녀교를 지난다.
띄엄 띄엄 이런 휴양림 시설물들이 . . . .
포장 내림길 왼편으로 은대난초 ~
할미밀망 ~
물참대 ~
도사교를 지난다.
이팝나무
휴양림 관리사무소에 도착된다.
이용료 계시판 ~
관리사무소 앞에서 뒤따르는 일행을 돌아보고 . . . .
뒷 모습도 담아본다.
아카시아 ~
도사2교를 건너나와 38번 도로에 도착했다. 윗쪽을 새로난 도로 . . . . 저 길이 개통된후로 엄청 편리해젔다.
도사2교에서 오른쪽 사북읍 방면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 보니까 강릉행 열차가 지나간다.
붉은토끼풀이 피어있는 38번 구도로를 따라서 사북역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고가는 신도로 ~
예전에는 검은물이 흘렀는데 많이 좋아젔다.
동원탄좌 아파트 ~ 광업소 흔적도 보이고 . . . . 청량리행 열차도 지나간다.
진행하면서 왼쪽으로 호텔건물이 보이고 . . . .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강원랜드 ~
사북역에 도착했다.
사북역 프랫트홈 ~ 제천행 열차에 승차한다.
귀가길 열차안에서 민둥산역을 들어서기 직전, 차장밖으로 민둥산을 본다.
제천도착, 역전앞 순대국집에 들어가서 국밥에 소주한잔씩 하고나니
기분이 얼그리 해지면서 평소보다는 더 취해서 집으로 귀가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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