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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공룡능선 ~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1. 10. 20. 05:29
올해에도 공룡능선을 올라봅니다.
코스는 아래 그림처럼 매표소(04:50) - 비선대 - 금강문 - 마등령 - 나한봉
- 1275봉 - 신선대 - 무너미삼갈래 - 천당폭포 - 양폭 - 귀면암 - 비선대
- 소공원도착(15:30), 휴식시간포함 10시간 40분 정도 하였답니다.
산행코스
새벽 02시 30분 제천출발, 주차장에 도착해서 이른 아침식사를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매표소 앞에 섭니다.
소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추워 . . . .
신흥사 일주문 통과 ~ 싸늘한 날씨에 바람도 무척 세게 붑니다.
금강교를 지나고 . . . .
설원교를 지납니다.
어둠속에 비선대까지 왔습니다.
비선대 갈림길에서 작년에는 왼쪽 천불동계곡으로, 올해는 오른쪽 마등령쪽으로 올라갑니다.
금강굴 갈림길 이정목 ~
너덜지대 오름길을 오르며 뒤돌아보니 화채능선이 훤해지기 시작합니다.
권금성쪽으로 해가 뜨고 . . . .
햇살이 화채능선,대청봉,공룡능선 위로 번저갑니다.
너덜지대가 끝나고 흙길이 시작됩니다.
오름길 왼편의 어느 전망지 바위턱에서 오늘 진행할 공룡능선을 조망합니다.
추운날씨이지만 오름경사에 한 껍데기 벗고서 올라갑니다.
전망바위에서 오른쪽으로 세존봉 ~
전망바위에서 진행할 금강문,마등령쪽입니다.
전망바위에서 나한봉,1275봉,천화대,신선대,중청,대청봉입니다.
금강문을 지나고 . . . .
금강문을 지나서 계단구간의 샘터부근을 지나면서 공룡,대청봉쪽을 조망합니다.
재 작년에 공룡능선을 올랐을때 이 부근 샘터에서 물을 보충했었는데 올해는 가뭄으로 물이 말랐습니다.
마등령 아래 마지막 계단을 올라갑니다.
마등령 도착,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불고 . . . . . 아이고 춥다 추워 ~ 완전 겨울날씨 같습니다.
마등령에서 올라왔던 금강문쪽을 내려봅니다.
마등령에서 진행할 공룡능선과 화채봉,대청봉을 봅니다.
잠시후 오세암으로 내려서는 삼갈래에 도착합니다. 오세암까지 내려서는 1.4km 구간은 아직 미답지 . . . .
진행길 너덜구간을 오릅니다.
진행하면서 왼쪽으로 속초쪽을 조망합니다.
당겨봅니다. 달마봉이 가까이에 보이구요. 저곳도 올라봐야 하는데 . . . .
진행길 암봉에서 설악서북능선을 조망, 대청에서 안산쪽으로 시원하게 뻗어내립니다.
얼마전에 비를 맞으며 진행했던 서북능선 귀때기청을 조망합니다. 저곳에서 비와 구름속을 헤치면서 진행했었는데 . . . .
멀리에 뾰족하게 조망되는 안산입니다. 멋진구간 이죠 ~ 얼마전 직장후배가 저곳에서 길을 잃어 고생하다가 내게 길을 묻는 전화를 해오기도 했구요.
진행길 왼편으로 설악골을 내려봅니다.
진행길 암봉에서 전방의 나한봉,1275봉,대청봉,그리고 왼편에는 화채봉 이구요.
가는길 ~
암봉에서 나한봉쪽으로 내려섭니다.
나한봉 구간에서 세존봉,울산바위,달마봉 쪽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당겨본 세존봉,울산바위 ~
나한봉 구간을 진행하면서 전방의 1275봉입니다.
나한봉을 내려와서 다시 1275봉쪽으로 올라갑니다.
1275봉을 거의 다올라서 뒤돌아보는 지나온구간 마등령,나한봉쪽입니다.
1275봉 이정목 ~
올해에도 지난해처럼 바람이 강해서 1275봉을 올려다만 보다가 그냥 갑니다.
재 작년에는 날씨가 포근하고 바람도 없어서 저곳을 올랐었던적이 있었답니다. 조금은 위험하구요.
1275봉에서 천화대쪽으로 내려섭니다.
진행할 천화대쪽 ~
그 너머로는 대청,중청봉이 . . . .
천화대구간 돌계단을 오르며 뒤돌아보는 1275봉 ~
천화대 구간을 올라서 뒤돌아보는 나한봉,1275봉 입니다.
천화대구간에서 진행방향, 왼쪽은 신선대, 멀리는 대청,중청,소청이구요.
천화대 구간에서 왼쪽 멀리 화채봉 능선입니다.
천화대 구간에서 오른쪽으로 멀리는 서북능선,가까이는 용아능선입니다.
신선대쪽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보는 지나온 천화대 구간 . . . .
진행방향 전방의 신선대는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신선대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보는 천화대,1275봉 입니다.
마가목 ~ 지난번 서북능선에서 채취한 마가목은 35도에 담궈서 숙성이 잘되어가고 있구요.
신선대에 올랐습니다. 오늘구간중에 바람이 제일 심한 구간이었구요. 한낮이 되었지만 아직도 춥네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저는 공룡능선에서 이곳에서 마등령쪽으로 조망하는 그림이 최고라고 늘 생각하고있습니다.
신선대에서 당겨본 천화대 범봉 ~
신선대에서 당겨본 울산바위 ~ 올해초 늦겨울에 저곳에 올라서 구름속에 허우적거리다 내려온적이 있구요.
신선대에서 당겨본 1275봉,나한봉 ~ 우리나라 최고의 경치가 아닐런지요? (내 생각 ~ )
신선대 정상에는 해골바위가 . . . .
신선대 정상에서 서북능선,용아능선 파노라마 입니다.
가까이부터 가야동계곡,용아능선,귀때기청봉, 멀리 오른쪽은 안산입니다.
신선대 정상에서 대청,중청,소청입니다.
같은장소에서 당겨본 회운각대피소 ~
신선대에서 무너미고개쪽으로 내려섭니다.
신선대,무너미고개 구간 사이에는 물을 보충할수있는곳이 있는데 가뭄을 똑똑 떨어지고있었구요.
이 부근에서 점심도시락을 까먹고 다른 일행들과 잡담을 하면서 한참을 휴식한후에 다시 진행합니다.
무너미 삼갈래에 도착합니다.
삼갈래 산행안내도 ~
무너미 삼갈래에서 천불동계곡으로 하산이 시작됩니다.
오늘 하루 본것중에서 제일로 이쁘게 물든 단풍이었습니다.
내림길 ~
첫번째 폭포 ~
천당폭포 계단을 내려서고 . . . .
천당폭포, 지난해에는 이곳을 어둠속에 올라서 아쉬웠는데 . . . .
진행길 ~
양폭 ~
양폭 대피소
내림길 좌,우로는 이런 그림들이 계속 그려집니다.
오련폭포 계단을 내려서다가 . . . . 언젠가 겨울철 이 구간을 하산하면서 스틱을 계단아래로 빠트려서 회수하느냐 애쓴기억이 생각납니다.
오련폭포 - 1
오련폭포 - 2
그림 좋고 . . . .
단풍은 조금 아쉽고 . . . .
귀면암 ~
귀면암 하단부 ~
귀면암 구간 계단을 올라 쉼터에서 휴식하였다가 갑니다.
진행길 ~
절뚝거리는 사람도 가끔씩 보이고 . . . .
자 ~ 이곳에서 또 자리잡고 과일 먹으며 발씻고 실컷 쉬어갑니다. 발이 시러워 . . . .
다른 부부팀들도 쉬어가네요. 오늘은 부부팀들이 유난히 많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천불동구간을 지날적마다 이 부근에서 항상 쉬어가곤 한답니다.
다시 진행 ~
비선대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비선대 다리에서 올려보는 그림 - 장군봉,형제봉,선녀봉 ~
다리에서 상류쪽입니다.
하늘이 좋습니다.
눈이 시릴정도로 파란 가을 하늘이 . . . .
그 하늘아래 물맑고 그림좋은곳에는 복받은 사람들도 . . . .
와선대
다시 설원교로 돌아옵니다.
설원교 상류쪽 ~
설원교 하류쪽 ~
금강교를 지나구요.
통일대불을 지나칩니다. 대불 아래를 오른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법당이 있습니다. 지난해에 한번 들어가본적이 . . . .
어둠속에 들어갔던 일주문을 다시 되돌아나옵니다.
소공원 도착 ~
소공원 풍경 - 1
소공원 풍경 - 2
반달곰아 ! 또 만나자 ~
이렇게 10시간 40분정도의 2011년 설악공룡능선 산행을 종료합니다.
오늘도 무사하게 산행을 마칠수있었다는것에 감사하며 .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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