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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야생화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1. 5. 31. 21:19
지난 일요일에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새밭계곡의 늦은맥이재로 올라서 국망봉 - 비로봉 - 어의곡으로
원점회귀, 대략 15km의 거리를 7시간 정도 널널하게 돌아왔네요.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였으나 지천으로 피어난
야생화를 보는 즐거움에 힘든줄 모르고 즐겼답니다.
집을 나선지 50 여분후 새밭계곡 버스종점의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 왼편의 야영장쪽으로 진입 ~
표고버섯하고 비슷하네요.
야영장을 지나칩니다.
야영장에서 석축을 올라서 왼쪽으로 포장길을 따라 갑니다.
매발톱
붉은토끼풀
소나무에 담쟁이가 올라가고 . . . .
새밭교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서 저만치 산불감시초소에서 오른쪽으로 ~
개울을 건너 갑니다. 충주에서 왔다는 단체팀과 잠시동안 함께하는데 속도가 너무 느리고 . . . .
왼쪽으로 계곡을 끼고서 평탄한 길을 한참 진행합니다.
감자난
졸방제비꽃
진행길 오른쪽으로 탐방금지 구간 입니다. 오래전에 이 구간을 여러번 이용했었답니다.
개울을 세번째 건너는 중입니다.
이놈은 이름이 뭔지 몰라유 ~ 아시는분 갈켜주세요.
우리 고향에서는 국수나무라 하는데 ~ 요놈의 국수찔래 어릴적에 많이 꺾어서 먹었습니다.
진행중 ~
오늘도 어김없이 독사를 만납니다. 항상 조심해야하구요. 이젠 서서이 독이 오르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가을철에 더욱 조심하세요.
올해 봄은 가끔씩 내려주는 단비에 수량이 풍부하네요.
이곳에서 토마토를 먹으며 1차 휴식을 합니다.
다시 진행 ~ 낙엽송숲 구간을 오릅니다.
천남성
삿갓나물
오름길 이정목 ~
광대수염
미나리냉이
산오이풀
애기괭이눈
붉은병꽃
풀솜대
산괭이눈
연령초
오름길 너덜에는 관중이 널부러저있고 . . . .
요놈도 생소한게 이름을 몰러유 ~ 이것도 아시는분 갈켜 주세요.
동의나물
늦은맥이재에 도착하기 조금전에 풍기에서 넘어왔다는 산나물 채취하시는 분들과 잠깐동안 이야기 나누고 갑니다.
늦은맥이재에 올라섭니다. 야생화가 지천입니다.
벌깨덩굴
홀아비바람꽃
늦은맥이재 이정목 ~
늦은맥이재에서 상월봉쪽으로 진행 ~ 물푸레나무 군락지를 올라섭니다.
박새가 꽃대를 내밀고 있구요.
눈개승마가 며칠후면 개화될것같구요.
구슬붕이
철쭉꽃이 개화되었네요. 전반적으로 열흘이상 지나야 될것같다는 느낌이였습니다.
개별꽃
앵초
나도옥잠화
상월봉에서 ~
상월봉에서 조망하는 신선봉,늦은맥이재 ~
상월봉에서 바라보는 국망봉 입니다.
상월봉에서 조금 당겨본 국망봉 ~
솜방망이꽃
상월봉을 내려와서 국망봉쪽입니다.
쥐오줌풀
진행하면서 뒤돌아보는 상월봉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합니다.
국망봉 도착 ~
국망봉 주변 풍경입니다.
국망봉에서 신선봉,상월봉입니다.
국망봉에서 비로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보는 국망봉입니다.
초암사 갈림길 삼거리에서 뒤돌아보는 풍경입니다.
비로봉으로 가면서 나무가지 사이로 조금 당겨보는 진행방향 그림입니다.
진행하면서 정상부근을 당겨보는 파노라마 ~
당겨본 정상부근 ~
진행길 왼쪽 멀리는 순흥쪽입니다.
정상은 아직 한참을 더 진행해야합니다.
땡볕에 무더위를 느끼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같은 위치에서 뒤돌아보는 국망봉,신선봉입니다.
처녀치마
진행하면서 ~
마지막 오름길을 올라섭니다.
삼갈래 산행안내도. 정상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올겁니다.
삼갈래에서 정상을 갑니다. 뒷쪽이 비로봉 입니다.
비로봉 정상이 저만치에 ~ 그리고 연화봉 능선이 쭉 이어집니다.
아내 뒷편으로 천동리,연화봉쪽에서 정상으로 오르고 내리는 모습이 멋스럽게 보여집니다.
정상도착 ~
정상에서 제1연화봉,연화봉,제2연화봉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멀리에는 죽령고개 너머로 도솔봉입니다.
정상에서 한장 찍고 ~
정상에서 10여분 머물다가 빽해서 삼갈래로 돌아섭니다.
비로봉과 삼갈래사이 암봉에서 정상과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하구요. 시원스레 멋진 장관입니다.
삼갈래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왼쪽으로 하산할겁니다.
고무메트 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잠시후 흙길이 이어지구요.
산죽길도 내려섭니다.
쥐손이풀
개인적으로 하산시에 반갑지 않은 통나무 구간입니다.
내림길 이정목 ~
한참을 쉼없이 내려왔습니다.
탐방안내소를 지나칩니다.
뒤돌아보는 탐방안내소
마을에 도착합니다. 울산에서 왔다는 부부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내려왔네요.
주차장 도착. 원점회귀 ~ 산행을 종료합니다.
소백산을 이쪽 저쪽 여러코스를 셀수없이 많이 올랐지만 항상 좋구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한시간 이내에 접근할수있다는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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