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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양계곡(도명산-낙영산-무영봉-자연학습원)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1. 8. 28. 12:28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계곡, 도명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도깨비에 홀린것도 아닌데

     

     산행중에 길을 잃어버려서 헛 고생도 했네요.

     

    7월 하순부터 지금까지 도명산 산행계획을 세워놓고 기회를 보았으나 

     

    매번  비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올랐던게 이모양이니 . . . .

     

        처음 계획되었던 산행은 청색 화살표방향으로 매표소 - 학소대 - 도명산 - 낙영산

     

    - 무영봉 - 가령산 - 자연학습원- 매표소로 회귀하는 16.5km 코스이었으나

     

    아래 그림같이 A지점까지는 잘 갔지만 녹색화살표처럼 C지점까지 갔다가

     

    B지점으로 돌아와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D지점 농가에 도착,  나이 지긋하신 어른의

     

    화물차에 신세지면서 자연학습원 E지점까지 이동해서

     

     코스를 바로잡아 매표소로 돌아오는 어지러운 하루산행을 하였답니다.

     

      이상하다, 지금껏 산행하면서 이런일은 한번도 없었는데 . . . .    

     

    이번일을 계기로 다음번 산행부터는 실수없는 산행이 되길바라면서 ~ ~ ~ ~

     

     

     

    아침6시 제천출발,두시간이 조금 못 걸린 시각에 괴산군 청천면 화양 청소년수련원 부근에 도착합니다.

     

    수련원쪽에서 화양제일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화양천 건너 오른쪽으로 화양구곡중 제1곡인 경천벽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이른 시각이어선지 주차비 받는사람이 출근하지않아서 그냥 ~   산행채비를 하고서 주차장을 나섭니다.

     

    주차장 매표소 뒷편에는 성황당 고사목이 . . . .

     

    탐방지원센터을 지납니다.

     

    왼편으로는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분소가 자리하구요.

     

    오늘 이것들 다 거처갈니다.

     

    화양이교를 건너갑니다.

     

    화양이교를 건너며 상류쪽 ~

     

    운영담 - 화양2곡

     

     

     

    후세에 와서 이분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게 조명되는것 같더라구요.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있는 화양서원입니다.

     

    읍궁암 - 화양3곡

     

     

     

    화양서원 묘정비 안내판 ~

     

     

     

    화양천을 따라 상류쪽으로 올라가면서 1곡부터 9곡까지 도열되어 있습니다.

     

    금사담과 암서재 ~

     

    물건너에 있습니다.

     

    화양삼교를 지나칩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도명산을 오를수도 있지만 저는 한참을 더 올라서 학소교에서 시작할겁니다.

     

    화양삼교를 건너서면서 오른쪽 위에 첨성대가 있습니다.

     

     

     

    화양6곡인 능운대 ~

     

     

     

    7곡 와룡암 ~

     

     

     

     

     

    오른쪽 학소교로 들어서는 갈림길에 이정목이 있구요.  2.5km 진행해왔습니다.

     

    8곡 학소대 안내판 ~

     

    학소교 철다리를 건너갑니다.

     

    학소교를 건너며 건너편 상류쪽으로 학소대 입니다.

     

    학소교를 건너면서 오늘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름길 경치 ~

     

     

     

     

     

     

     

    커다란 규모의 두 바위덩어리가 붙어있는게 부부바위라고하면 좋을것같다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꾸준한 오름경사가 계속됩니다.

     

     

     

    마애삼존불에 올라왔네요.

     

    이거 볼려고 화양삼교에서 오르지않고 학소교에서 올라왔답니다.

     

     

     

    요즘 자주내린 비때문에 샘물 수량이 풍부하고 . . . .

     

    전반적으로 오늘산행에 있어서 이정목이 있어야할 장소에 없다던지 부실했구요. 그나마 이게 제일 괜찮은 이정목이였답니다. 길 잃어버리기 딱 좋은산 이었지요.

     

    올라갑니다. 정상이 조금남아있구요.

     

    오름길 조망바위에 올라서 6곡인 능운대 위쪽에있는 채운사를 조금 당겨보았습니다.  나중에 회귀로에 올라가볼겁니다.

     

    오늘 코스의 들머리인 화양동입구 주차장쪽을 바라봅니다.

     

    조망바위에 걸터 앉아서. . . .    뒤로 가운데가 낙영산입니다.

     

    철계단도 오르고 . . . .

     

     

     

    도명산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정상에서 조망 ~ 멀리는 속리산 주능선,중간 라인은 남산,덕가산,금단산이고 가까운 라인은 무영봉,낙영산 코뿔소바위 쌀개봉,조봉산 입니다.

     

    멀리 왼쪽은 군자산,작은군자산,장성봉라인~  가운대 하늘금은 대야산,희양산 ~ 그리고 오른쪽으로 조항산,청화산 라인입니다.

     

    앞으로 진행방향은 이곳 도명산에서 앞쪽의 가까운능선 네 봉우리중 왼쪽 두번째 평편한 낙영산을 오른후에 왼쪽 무영봉으로 진행할겁니다.

     

    도명산 정상에서 낙영산으로 진행하는 내림길에는 이런 바위가 . . . .

     

    이런 바위의 전체 그림 ~

     

    자꾸 내려갑니다.

     

    내림길 왼쪽으로 가까이 기차바위, 그 다음 능선은 무영봉에서 540봉으로 흘러내리는 공수부대 암벽훈련장입니다. 통제구간이라하는데 . . . .

     

    한참을 내려서다가 조금 올라치면 사갈래인데 사갈래중 두갈래만 진행할수있고 나머지 두갈래는 통제구간 입니다.

     

    비스듬이 내려서는 구간에 이런 그림도 그려집니다.

     

    비가 온뒤 며칠밖에 되지않아서 진행길 여기저기 수량이 풍부하네요.

     

    저만치 사갈래에 올라섭니다.  올라서서 직진하면 공림사, 왼쪽은 낙영산,오른쪽은 통제구간 입니다.

     

    사갈래 이정목 ~  이게 바로된 이정목으로서는 마지막이었구요.  앞으로의 진행길에는 아무런 이정표도 없었답니다.

     

    낙영산쪽으로 올라갑니다.

     

    낙영산에 올라왔구요.

     

    낙영산에서 헬기장쪽으로 진행하면서 오른쪽으로 공림사,사담리쪽을 내려봅니다.

     

    공림사를 당겨보구요. 속리산을 다녀올적마다 지나치면서 들려봐야지 하면서 항상 그냥 지나치던곳인데 다음번에는 정말 가봐야지 맘먹어봅니다.

     

    진행길 조망지에서 멋지게 펼쳐지는 속리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합니다.

     

    왼쪽으로 흰암벽이 반사되는곳은 백악산 입니다.

     

    무어라고 이름을 붙혀도 좋을성싶은 바위인데 . . . .

     

    올라가 봅니다.

     

    고사목 + 기암

     

    바로위 그림의 반대편 모습인데 같은바위로서 너무 대조적입니다.

     

     

     

    많이 훼손되어있는 산성구간을 지나갑니다.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헬기장에서 다음 진행방향의 무영봉을 배경으로 ~

     

    헬기장에서 진행방향 파노라마 ~  바로앞 무영봉,우측뒤 백악산,우측멀리 속리산 주능선이고 왼쪽멀리는 대야-조항-청화산 능선입니다.

     

    헬기장에서 무영봉쪽으로 내려서는 구간의 그림입니다.

     

     

     

    헬기장에서 내려서면서 무영봉을 바라봅니다.  이 지점에서 안부로 푹 떨어젔다가 저곳으로 힘들게 올라야합니다.

     

    급경사를 내려가고 . . . .

     

    안부까지 내려왔는데 이곳에 이정표가 있었으면 합니다.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공림사로 내려가는 방향의 산행길은 통행흔적이 많치만 이 구간은 통행흔적이 많지 않았습니다.

     

    어째든 올라갑니다.

     

    내려올때 조심해야 할것같은 구간입니다.

     

    오늘산행중 제일심한 경사구간을 올라서 무영봉에 도착합니다.

     

    무영봉에 올라서 지나온 구간인 헬기장,낙영산,도명산쪽을 돌아봅니다.

     

    무영봉에서는 잠시 머문후 소나무 세그루가 서있는 능선에서 점심을 하면서 저멀리 속리주능선을 감상합니다.  막걸리도 마시면서 . . . .

     

    점심을 먹은장소에서 저만치 지나온 무영봉입니다.

     

    진행길 파노라마 ~   여기까지는 잘왔는데 . . . . .   왼쪽 대야산권,가운데 백악산, 오른쪽은 속리산 주능선입니다.

     

    그 당시는 몰랐지만 지금 이 구간은 잘못가고있는 중입니다.  왼쪽으로 가야했는데 오른쪽으로 가고있는중이랍니다.

     

     

     

    경사가 심한 내림길을 한참 내려왔습니다. 이곳이 학골재입니다. 사방이 분간되지않고 . . . .   그래서 일단 직진합니다.

     

    직진해서 다음 봉우리로 올라가고있구요.

     

    다음 봉우리 바위턱에 올라서 뒤돌아봅니다.  아이고 환장하것네~ 

    보이는 저봉우리에서 오른쪽을 내려갔어야했는데 이쪽으로 내려와서 또 한봉우리 올라와있으니 . . .

    갈림길 표식도 하나도없고 우거진 수풀속에서 사방분간도 쉽지않은 구간이었답니다.

     

    계속되는 직진방향에는 말만들어도 겁나는 무서운 산행팀 감마로드 시그널이 그냥 돌아가라고 하는것 같고 . . . .

     

    별수없잖아요. 이곳 학골재까지 아내랑 투덜되며 빽했네요. 이정표 정비만 조금만 되어있어도 이런일은 없었을건데 . . . .

     

    학골재에서 오른쪽으로 희미한길을 따라 하산, 조금후 길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물길을 따라 내려서다보니 희미한 임도가 나타나구요.

     

    임도가 내려올수로 선명해지면서 산꼴 농가마을에 다다릅니다. 정면 왼쪽멀리가 가령산인데 이곳으로 내려오고있으니 내 자신이 허망해지구요.

    밭에서 일하고계시는 70대초반경의 어른에게 물어봅니다. "어른신네 여기가 도대체 어딥니까?"  그러니까 "이동네는 송면 이평리라고 합니다" 하네요.

    그럼 여기서 자연학습원까지 거리가 얼마정도냐 재차물으니 ~ 6km 가 조금 넘는다고 대답을 합니다.

    잠시 머뭇거립니다. 여기서 6km가 넘으면 무리다 싶네요. 자연학습원에서 매표소까지가 4.8km 이며 그 코스는꼭 걸어가야하는 코스인데 . . . .

    노인분께 부탁합니다. 자연학습원까지 사례비를 드릴테니 태워달라고 . . . .

     

    노인분 화물차에 신세지면서 시멘트포장길을 따라서 송면재지로 나갑니다. 

    며칠전에도 단체팀이 나처럼 잘못내려와서 노인분께서 송면까지 태워준적이 있다고하네요.

    산행길 식별이 곤란하며 표식이 없어서 자주 발생하는일이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이 골짜기도 서울 사람들의 땅바람이 불어서 10만원이하로는 땅이 없다하네요.

     

    또,올해 이동네 고추농사 거의 전멸했다하시면서 걱정도하시고 . . . .

    송면 이평리 가락골 골짜기 시멘트길을 나와서 자연학습원쪽으로 진행합니다.

     

    자연휴게소 삼거리에서 하차합니다. 

    더 태워다 주신다는것을 이곳에 내려야 계획데로 된다면서 사양했구요.

    어째든 비틀어젔던 코스를 바라잡았습니다. 막걸리로 갈증을 달래고 . . . .

     

    이제부터 자연휴게소 건너편 이곳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서 탐방로를 따라서 매표소쪽으로 4.8km를 진행할겁니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더운날씨에 이 길이 힘들었을텐데 편한하게 진행을 시작합니다.

     

    진행길 절벽 조망지에서 화양천을 배경으로  . . . .

     

    이런 운치있는 탐방로가 계속이어집니다.

     

    진행길에는 화양구곡중 9곡인 파천이 왼쪽 아래에 있구요.

     

    파천입니다. 이곳에서 땀을 씻고 함께 찰깍해봅니다.

     

    화양천 상류에서 하류쪽으로 계속진행됩니다.

     

    아침에 산행들머리였던 학소교를 지나칩니다.  학소교 저 위로를 도명산이 조망되네요.

     

    아침에 들리지 않고 그냥 지나첬던 채운사로 올라갑니다.

     

    채운사 대웅전과 삼성각 ~

     

    채운사 대웅전앞에서 가까이에 첨성대가 보이고 왼쪽 멀리에 도명산 정상입니다.

     

    매표소 회귀길 금사담,암서재 앞에서 그림이 너무 좋은곳이기에 담아봅니다.

     

    화양이교를 건너서 진행중 ~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치면서 어지러운 산행이 종료됩니다.

     

     

    산행은 좀 그러했지만 귀가길은 확실하게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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