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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 (늦은맥이재에 올라서 구인사로 내려가기 ~ )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1. 11. 21. 11:08

     

     

     

     

     

    소백산을 올랐습니다.

     

     

     

     

    소백산 전도 ~   클릭하면 원본이 보입니다.

     

    이번 산행은 어의곡리에서 시작, 늦은맥이재-신선봉-민봉-1244봉-뒤시랭이문봉-전망대-구인사-주차장, 코스로 했구요.

     

    산행거리는 16km 정도였습니다.

     

    제천에서 승용차로 단양으로 이동,  고수대교 부근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06시 35분 가곡면 어의곡리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어의곡리 버스 종점에 도착합니다.

     

    비로봉 식당에서 오른쪽은 비로봉 방향이고 왼쪽은 늦은맥이재 방향입니다.

     

    왼쪽 늦은맥이재 방향으로 가면서 신선봉가든 식당입니다.

     

    식당 뜰마루에는 학이 잘만들어저 있구요.

     

    식당 부근을 지나치는데 강아지들이 낑낑거리며 따라오고 . . . .

     

    새밭교를 건넙니다.

     

    산불감시초소도 지나고 . . . .

     

    입산통제라고 ~  그러고보니까 그저께부터 산불기간이네요.

     

    우리 세명은 비 흡연자 . . . .  개울을 건너갑니다.

     

    지난봄에 올랐는데 . . . .  6개월만에 다시 이 길을 올라갑니다.

     

    호우시에는 출입을 금지한다고 통제표지판이 설치되어있구요.

     

    계곡 경치 ~

     

    오른쪽으로 출입금지라고 . . . .  예전에 통행이 가능할때 자주 이용하던 오름길입니다. 국망봉으로 곧장 오르는 산행로였습니다.

     

    1km 진행 했네요.

     

    기온이 쌀쌀합니다.

     

    계곡물은 풍부하고 . . . .

     

     

     

    2km지점 도착, 오늘도 이곳에서 쉬어갑니다.  이 코스를 오를때마다 이곳에서 쉬어가곤 합니다.

     

     이곳에서 쉬면서 한병 마시고 가려다가 한병 더 비우고 갑니다.

     

    3km 지점을 지나칩니다.

     

    머리가 개운한게 기분이 상쾌하네요.

     

    올라오면서 고도를 높일수록 추워지며 얼음이 얼어있습니다.

     

    오름길 왼쪽 위로 나중에 진행하게될 신선봉 능선을 올려다봅니다.

     

    4km 지점을 지나칩니다.

     

    봄 산행때 이 지점부터는 고산지대 야생화가 만발했던것을 보았던 기억이 있구요.

     

    늦은맥이재 대간길에 올라섭니다.

     

    늦은맥이재 이정목 ~

     

    이정목과 쌍으로있는 산행안내도 ~

     

    그 사이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야 ~ 얼음이 어는 추운날씨인데 너는 뭐하다 여태까지 이러고 있냐 ?

     

    늦은맥이 삼갈래에서 수십여 미터 진행하면 진행길 오른편에 이런 이정목이 있습니다.  신선봉을 산행하실분은 잘봐두셔야 . . . .

     

    같은장소 왼편에는 출입하지 말라고 목책이 세워저있는데 이 목책을 넘어서야 됩니다.

     

    대간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들어서서 신선봉으로 진행하는 산행길은 희미하지만 그런데로 갈만합니다.

     

    진행길 저 멀리 오른쪽으로 암봉이 바둑바위봉 인데 . . . .   저곳으로 진행할겁니다.

     

    진행길 ~

     

    낙엽이 수북한길 눈길보다도 더 미끄럽네요.

     

    한참을 진행, 이 구조목 지점에 도착해서 오른쪽으로 토끼길처럼 희미한 길을 따라갑니다. 

     그래야만 더 빨리 바둑바위봉에 도달할수있답니다. 천천히 진행하셔야 됩니다.

     

    바둑바위에 도착합니다.

     

    서늘한 냉기를 느끼고 ~   예상했던것보다 시계가 좋지않아서  . . . .

     

    바둑바위봉에서 멀리 대간길 상월봉,국망봉,비로봉을 조망합니다.

    앞쪽의 가까운 능선은 조금전에 지나처온 구간이구요.

     

    바둑바위봉은 크게 세 부분의 암릉으로 구분되는데 이쪽 저쪽 다 올라봐도 바둑바위는 찾을수가 없네요.

     

    바둑바위봉에서 진행방향 신선봉,민봉,1244봉 방향을 조망해봅니다.

     

    바둑바위봉 암릉주변에는 마가목이 탐스럽게 . . . .

     

    바둑바위봉에서 내림길을 내려서면 이런 바위가있는 삼갈래 지점에 도착됩니다.

    아까전에 구조목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지않으면 이곳에서 올라가야하는데 그러면 더 힘들구요.

     

    진행길에는 시야가 트이는 이런 전망지가 있습니다.

     

    전망바위에서 왼쪽 멀리 상월봉,국망봉,비로봉을 조망합니다.

     

    같은장소에서 뒤돌아 지나온 구간인 바둑바위봉쪽을 바라보구요.

     

    전망바위에서 신선봉쪽으로 진행길 ~

     

    진행길을 따라서 진행하다보면 두개의 완만한 봉우리를 넘게되는데

    첫번째 봉우리가 신선봉으로 짐작되는데 아무런 표식이 없었구요.

     

    저만치 민봉에 도착합니다.

     

    민봉 삼각점 ~

     

    민봉에도 정상표식은 없고 삼각점을 앞에 두고서 흔적을 남깁니다.

     

    민봉에서 지나온 구간의 능선을 돌아봅니다.

    멀리 오른쪽은 상월봉,국망봉쪽이고  왼쪽은 형제봉쪽입니다.

     

    민봉에서는 바람이 무척 매섭게 불었고 . . . . 

    억새풀속에 들어가서 과일 안주로 정상주를 마시고난후에 1244봉쪽으로 진행합니다.

     

    진행길에는 이런 시설물이 있더군요. 무선통신설비 시설인줄 알았는데 . . . .

     

    이거 더라구요.

     

    1244봉도 표식은 없고, 이런 산행길을 계속 진행합니다.

     

    진행길에는 설치한지가 오래되어서 낡은 철조망 부근에

    이런 출입금지 현수막 걸려있는데 통과하여 직진합니다.

    왼쪽으로 진행하여도 구인사로 갈수있으나 우리는 뒤시랭이문봉으로 가려고 직진합니다.

    이 삼갈래 부근 부터는 더 희미해진 산행길에 주의하면서 진행합니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1244봉 입니다.

     

    진행길 고주박 ~

     

    진행길 겨우살이 ~   낮은곳에 있는것으로 조금 채취하였구요.

     

    희미한 진행길 전방의 나무가지 사이로 뒤시랭이문봉이 어른거립니다. 저곳으로 갈겁니다.

     

    진행길 왼쪽으로는 덕평문봉이 나무가지 사이로 식별되구요.

     

    일엽초도 추위에 말라갑니다.   술 담그려고 주변에있는것들 모두 채취합니다.

     

    뒤시랭이문봉 아래에서 치고 올라가는 오름길은 경사가 심하고 . . . . 

     뒤따르는 동행자가 있다면 낙석에 대비해서 조심해야할 구간으로 여겨집니다.

     

     뒤시랭이문봉에 올라와서 전방을 내려봅니다.  향로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온달산성 입니다.

    진행방향은 이곳에서 급경사를 내려간후 전망대쪽으로 오른다음 적멸궁을 지나서 구인사쪽으로 하산하는거구요..

     

    뒤시랭이문봉에서 파노라마 ~  클릭하면 이미지가 크게 보여집니다.

     

    뒤시랭이문봉에서 구봉팔문중에 1~3봉인 오른쪽을 조망합니다.

    멀리는 김삿갓 유적지가 있는쪽의 마대산이구요.

    이곳에서 점심을 막걸리를 곁들려서 먹으며 세월이 가든지 말던지 실컷 놀다가 갑니다.

     

    뒤시랭이문봉에서 임도쪽으로 내려서는 구간입니다. 진짜로 내림경사가 심합니다.

     

    가랑잎이 수북해서 내려가기 힘드네요.

     

    내림길에 고도 820 지점에 이런 삼각점이 있었구요.

     

    잠시동안 완만해지다가 ~

     

    다시 내림길을 진행하면서 첫번째 묘지를 지나칩니다.

     

    내림길 ~

     

    두번째 묘지도 지나구요.

     

    나즈막한 세번째 묘지를 지나치고나면 임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 임도에 도착되면 직진방향의 입산통제 표지판쪽 전망대방향을 향해서 올라섭니다.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여생이문안골입니다.

     

    왼쪽으로 진행하면 덕평문안골이구요.

     

    전망대쪽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 내려온 구간인 뒤시랭이문봉 쪽을 올려봅니다.

     

    전방의 전망대,적멸궁쪽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처야합니다.

     

    전망대 소나무아래 도착 - 이곳 전망대로 올라서는 오름길이 오늘산행에서는 마지막 오름길이었는데 조금 힘이 들었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온구간인 뒤시랭이문봉쪽을 바라보는 파노라마 ~  클릭하면 커집니다. 

     

    전망대에서 휴식후에 뒷편의 적멸궁쪽으로 이동합니다.

     

    맞는말씀이네 ~  이 세상에 내것은 없다하면서 . . . . 

     

    사후의 묘역은 이렇게 . . . .

     

    적멸궁에서 조사전쪽으로 지그재그 시멘트 내림길을 진행합니다.

     

    조사전 앞에서 ~  

     

    이게 법등 이랍니다.

     

    무어라 할말이 . . . .  없네요.

     

    조사전 주변의 석축입니다.  한장 한장 신도들의 정성이 베어있을것같습니다.

     

    김장준비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배추 ~

     

    천왕문쪽으로 내려섭니다.

    부모님 그 이전부터 우리가정은 부처님을 믿어왔고 형님댁은 지금도 이곳 구인사를 꾸준하게 다니고있는데

    나는 이상하다. 이런 거대한 사찰에 오게되면 영 ~  느낌이 아니올시다 이니 . . . .   깊은 산골의 작은암자가 나는 좋다. 

     

    사찰 내림길 ~

     

    저만치에 산문을 내려서면 ~

     

    동문당 이란 현판이 매달린 구인사 공용버스정류장 입니다.

     

    버스시간표 - 조금만 기다리면 15시 50분 차를 탈수있지만 16시 50분차를 매표합니다.

     

    단양까지 3.300원입니다.

     

    그리고 연화교를 건너서 . . . .  시멘트 내림길을 한참 걸어내려 갑니다.

     

    오른쪽으로 이런 판매장을 지나고나면 ~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오른쪽은 무슨 전시관을 신축하는것 같았구요.

     

    주차장 한켠의 이곳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다음 차편으로 매표하였지요.

     

    동동주 + 파전 = 우리 셋 모두 좋아해 ~

     

    막걸리집에서 배부르게 먹고나니 차 시간이 딱들어 맞네요.

     

    직행버스를 구인사에서 승차, 단양읍내로 들어서기 직전입니다.

     

    단양 버스터미널 ~

     

    서서이 어둠이 내립니다.

     

    단양고수대교에 불빛이 들어오며 점등이 시작되구요.

     

     

    오늘도 이렇게 무탈하게 하루의 산행일정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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