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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비조봉 - 2걷는 길 ~/경기,인천 섬산행 2025. 4. 28. 17:15
1부에 이어서 2부가 계속됩니다.
비조봉에서 급경사코스 밭지름해변으로 하산하려고 무릎보호대를 착용했는데 ~
아내가 하산을 시작하면서 조금 내려서다가,
완만한 코스로 변경하자고 해서 다시 올라와서 ~
정상석과 한번 더 인사 나누고 진리해변으로 하산할거다.
비조봉 정자에 다시 올라, 오늘 발걸음의 하이라이트 풍경을 가슴속에 담아본다.
진리해변으로 내려선다.
하산을 시작하며 뒤돌아보는 비조봉 정자이다.
정상부근에서 왼쪽으로 내려보는 서포리 풍경도 멋졌다.
오른쪽을 내려보면 가까이에 밭지름해변이다.
진리해변으로 하산길은 초반에 잠시동안 급경사 구간이 있다.
소사나무 ~
개별꽃 ~
삼갈래에서 오른쪽 진리면사무소 방향으로 ~
직진하면 운주봉 방향으로 올라서게 되는거다.
고사리가 산행길 주변에 널려있다.
울아내, 산행모드가 나물채취 모드를 변해진다.
남양홍씨, 묘지 부근에도 고사리가 . . . .
언능 가자 ~ 재촉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네.
정상부근에서 함께 출발했던 주민분이 따라왔다.
주민분과 이런저런 야그를 하면서 내려오는데, 자기집에서 커피한잔 하고 가라고 ~
남편분이 1년만 지나면 퇴직연장기간이 종료되면서 이곳에 들어와 살거라고 하신다.
울아내는 관심이 산나물 뿐이다.
진리마을로 내려왔다.
주민분의 집이 동네에서 제일 윗집, 바로 앞 하얀집 이었다.
앞서가시는 안주인은 어제 이곳에 덕적도에 들어오셨고, 오늘 오전에 이곳에 들어오신
바같양반은 안주인이 없는 마당가 쉼터,동백나무 아래에서 혼자 쉬고계신다.
위 이미지 하얀집 직전에 갈림길 이정목이다.
우리부부는 비조봉에서 이곳으로 내려온거다.
위 이미지 이정목 ~
주민분의 집으로 들어서니, 바같양반이 어서 오세요. 인사를 해오시네 ~
이곳에서 산행발걸음은 종료 ~
동백나무 아래 나무의자에서 쉬면서
커피와 바나나를 얻어 먹으며 한참동안 휴식한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나랑 동갑내기 경자생 쥐띠이다. ㅎㅎ
올해까지 직장생활을 하시고 이곳에 들어와서 사실거라고 하신다.
선대부터 쭉 ~ 살아오던 집인데, 본인이 새로 지은집이라고 하셨다.
마당가에 이 동백나무는 수령이 80년이 넘었다고 ~
잘먹고, 잘쉬었다가 간다고 인사드리고 하얀집을 나온다.
두부부님의 얼굴에 선한 모습이 그려지는게 보기가 참 좋았다.
서로가 건강하세요. 덕담도 나누었고 . . . .
천주교 인천교구 분도 생활관을 지나친다.
진리해변 방향으로 내려선다.
호박회관 앞을 지나고 . . . .
해안도로까지 나와서 뒤돌아보는 골목길이다.
황색건물과 흰색건물 사이에서 나왔다.
진리해변이다.
어업인 안전쉼터 ~
앞서가던 아내가 해변으로 내려선다.
오전보다는 덜하지만 지금도 바람이 제법 분다.
멀리에 아내가 진행하는 부근에서 전방의 숲속으로 올라서 둘레길을 진행할거다.
방풍림 이다.
진리해변 동쪽해안으로 이동해왔다.
동쪽해안에서 뒤돌아본다.
멀리는 비조봉 정상이고, 해변 저편에는
서울에서 오셨다는 부부팀이 뒤따르고 있다.
동쪽해변 끝 부근의 풍경이다.
해변을 맨발로 걸었던 아내가 신발을 ~
하늘은 흐리지만 조망이 깨끗한 날이었다.
위 이미지의 비조봉 정상을 당겨본다.
더 당겼다.
더, 당겨본다.
진리해변을 이렇게, 돌아보면서 ~
찰깍하고 . . . .
소나무 숲 둘레길로 올라간다.
이정목 ~
고사리가 많다.
해안가로 내려선다.
해안가 쉼터이다.
건너편은 소야도 이다.
덕적소야교 이다.
인도교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 . . .
약간의 냉기가 느껴지는 찬바람이 분다.
둘레길 종료지점에 도착한다.
둘레길 종료지점에서 올려보는 덕적소야교 이다.
진리 도우선착장 부근에는 작은 시장이 열려있다.
덕적 바다역이다.
도우선착장 대합실에 들어서는 지금시각이 오후 두시가 조금 넘어간다.
인천항으로 들어가는 예약된 배 시각이 16시30분 ~
두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하기에 15시30분, 차도선으로 변경한다.
쾌속선에서 차도선으로 변경하니까, 10.000원 정도 환불된다.
그래도, 시간 여유가 많아서 뭐좀 먹으러 가야겠다.
선착장 대합실을 나와 오른쪽 방향, 식당으로 간다.
이곳에서 ~
바지락 국수로 요기를 해본다.
식당을 나와 차도선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지금 정박중인 차도선은 대부도로 가는 15시 배편이다.
대부해운 덕적매표소 이다.
대부도로 가는 세시배가 떠나고, 인천으로 가는 우리부부가 타게될 차도선이 들어온다.
대기행렬이 길어서 승선시간이 오래걸린다.
궁금해서 승무원에 물어보았다.
이 배는 승선 정원이 694명이고, 지금 승선인원은 670명 이라고 했다.
마지막 차량이 올라오는 지금 시각이 출발시각 10분을 넘기고 있다.
10분 늦게 출발한 차도선은 인천항으로 항해한다.
진행방향 - 오른쪽으로 자월도이다.
뒤돌아보는 왼쪽은 소야도, 오른쪽은 덕적도이다.
위 이미지에서 비조봉을 찾아본다.
당겨보았는데, 흔들렸네 ~
새우깡의 약발이 기가 막히네 ~ ㅎㅎ
덕적도 ~
왼쪽은 소야도 이다.
전방으로 자월도가 가까워진다.,
진행방향 무의도 이다.
덕적도가 많이 멀어졌다.
자월도이다. 저곳에서도 발걸음을 하면서 제천분을 만났던 기억이다.
왼쪽은 영흥도이고, 오른쪽은 자월도 이다.
위 이미지에서 당겨보는 한국남동발전 영흥에너지파크 이다.
뒤돌아보는 조망 - 왼쪽은 자월도,가운데는 대이작도,오른쪽은 소야도,덕적도이다.
자월도 - 실제로 걸어보면서 엄청크다는 느낌이 들었던 자월도이다.
왼쪽의 영흥도 국사봉을 올랐을때 정상부근에서 미끄러지면서 뒤로 넘어졌던 기억이 ~ ㅎㅎ
다시, 당겨보는 발전시설물이다.
진행방향 - 오른쪽은 무의도 가운데 멀리에 강화도 마니산이 가늠된다.
위 이미지에서 왼쪽으로 강화도 마니산을 당겨본다.
강화도 앞쪽으로 왼쪽은 장봉도,오른쪽은 신시모도, 앞쪽으로 영종도 용유도이다.
더, 당겼다. 강화도 마니산 ~
진행방향 무의도 이다.
재미있는 여성분들 ~ 유트브를 하는 분들이셨다.
내게 몇가지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해주는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가운데분이 말씀을 이쁘게 잘하시는거 같았다.ㅎㅎ
무의도가 선명해진다.
자월도가 뒤편으로 보여진다.
이제, 희미해져 보이는 덕적도 이다.
왼쪽은 자월도,가운데는 대이작도,소야도,오른쪽은 덕적도 이다.
오른쪽으로 조그마하게 선명한곳은 소초지도 이다.
어선인가 ? 여객선 인가 ?
당겨보니, 안산페리호 이다.
무의도가 가까워진다.
왼쪽으로 가장 멀리에 희미하게 강화도 마니산이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영흥도 이다.
친한 지인이 한국전력에서 40년 넘게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그래서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관심이 조금 있다. 이곳은 한국남동발전 화력발전소이다.
자월도, 덕적도가 멀어진다.
진행방향 왼쪽으로 무의도가 많이 가까워졌다.
무의도 최고봉은 호룡곡산이다.
삼복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올랐던 기억이 있다.
당겨본다.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해주는 다리이다.
더, 당겨본다.
차량이 다닐수는 없고, 사람이나 작은 수래정도는 가능한 다리였다.
영흥도가 조금씩 멀어진다.
왼쪽으로 높게 보여지는곳이 무의도 최고봉 호룡곡산이 되는거다.
2박3일을 무의도에서 피서하면서
첫날은 하나개해변에서 둘째날은 저 다리를 건너 소무의도에서 숙박했었다.
다음번에 문갑도,굴업도,백아도,승봉도를 찾을때 다시 만나게 될 자월도,덕적도가 멀어진다.
무의도 부근을 지나면서 가운데 멀리 강화도 마니산이다.
당겨보는 강화도 마니산이다.
오른쪽 앞에 신시모도 중에서 신도의 구봉산으로 몇달전에 올랐었다.
그리고, 가장 앞쪽에 인천공항 관제시설물들이 가늠되고 있다.
티 웨이가 날고 있다.
진행방향 왼쪽 조망 - 왼쪽은 무의도,가운데는 잠진도,오른쪽은 용유도이다.
위 이미지에서 가운데 무의대교를 당겨본다.
무의대교가 있기전에는 배를 타고 건너야했는데, 아주 짧은 거리였다.
진행방향 전방으로 인천대교가 가늠된다.
바지선을 끌고가는 그림이다.
오른쪽은 송도 신도시 이다.
왼쪽 교각 옆으로 멀리는 청라지구이다.
빠른속도로 쾌속선이 우리가 타고있는 차도선을 앞지른다.
쾌속선 + 인천대교 + 송도 신도시이다.
오전에 덕적도로 갈적에는 파도가 있었는데, 지금은 착한 바다이다.
인천항으로 들어간다.
덕적도에서 10여분을 지연출발했는데, 도착시간을 맞춘거같다.
오른쪽에 덩치가 큰 승무원에게 물어서 알았던거다.
정원이 694명이고, 지금 승선인원이 670명 이었다는거 ~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널거다.
건너편에 방가네 해장국집을 올때마다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패스했다.
다음번에 오게되면 한그릇 먹어줘야지 ~ ㅎㅎ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으로 조금 진행후,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
간밤에 하룻밤을 보냈던 M 숙소이다.
여사장님이 제천분, 다음번에 또,오겠다고 인사하고 나왔다.
하루종일 무임으로 주차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
17시40분경에 숙소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제2경인고속도로에 올라서려고 진행중이다.
과천,성남,광주를 지역을 지나면서 청계산,수리산이 보였고
양평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지금시각 오후6시50분 ~
인천항에서 제천본가까지 차량소통 원활, 두시간이 소요되었다.
산행중에 채취한 업나무 순 부침개로 소백산 막걸리를 마시는 맛 ~
굿 이었다.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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