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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작도 탐방 - 1걷는 길 ~/경기,인천 섬산행 2025. 3. 25. 06:50
2025년 3월 22~23일, 토요일과 일요일에
1박2일 일정으로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하는
대이작도 와 자월도를 연속으로 나홀로 다녀왔다.
대이작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해본다.
연안부두에서 44km 거리에 위치한 해양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섬이다.
특히, 밀물때는 잠기고 썰물때는 드러나는 신비한 모래섬, 풀등이 있어 유명하다.
대이작도는 아름다운 절경을 조망할수 있는 자연경관이 있으며 바다에는 소라,귤, 꽃게,피조개 등
수산자원과 저서생물이 풍부하다. 또한, 서쪽 바람이 불어다 준 따뜻한 기온과 바다의 영향으로
여름은 선선하고 겨울은 온화해서 많은 야생화들이 서식하고 있다. 중국과 교역하던 배들의
피항지가 되었던 소이작도 와 대이작도 사이의 하트 모양의 항구는 천혜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여자를 상징하는 부아산과 남자의 산 송이산 사이에 있는 장골습지는 섬에서 보기 드문 배후습지이다.
대이작도의 아름다운 자연은 무분별한 개발로 부터 섬을 지겨온 주민들의 애정과 노력이 모아진 결과이다.
큰마을,장골마을,계남마을 3개의 마을에 150세대,300명이 살고 있는 대이작도에는 풀등과 바다가
어우러진 섬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섬마을 사람들이 있다.(대이작도 여행가이드에서 발췌)
이른시각 5시40분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곳 인천항에서는 처음으로 배를 타게 되는거 같다.
왼쪽은 덕적도, 오른쪽은 내가 타고갈 대이작도 가는 배이다.
터미널 내부로 들어서니, 이른시각 이어서 조용하다.
차에서 7시까지 졸다가 터미널 건너편 국밥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터미널로 들어간다.
아까전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지금은 주말이라서 대단한 인파가 몰렸다.
8시30분에 출발하는 웅진훼미리 쾌속선을 탈거다.
위에 것은 오늘 대이작도 왕복 승선권이고, 아래는 내일 자월도 왕복 승선권이다.
출항시각 30분전에 승선을 시작한다.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옆에는 덕적도행 쾌속선이다.
8시30분, 동시에 두척의 배가 후진하여 바다쪽으로 회전을 한다.
인천항 방파제를 빠져나온 두척의 배가 달리기를 하듯이 빠른 속도로 항해를 한다.
인천대교 아래를 지나간다.
내일 발걸음을 하게될 자월도 부근을 들어선다.
자월도 선착장에 정박중 - 어선이 지나가고 있는 자월도 선착장의 윤슬 풍경이다.
소이작도 부근에 들어선다.
위 이미지에서 소이작도 손가락바위를 당겨본다.
내가 탄 배가 두번째 쉬어가는 소이작도 이다.
소이작도에 승객을 내려주고 대이작도로 간다.
대이작도 도착이다.(09:56)
내가, 1등으로 하선했다.
승객들이 자월도에서는 많이 내렸고, 소이작도에서는 조금 내렸고 ~
대이작도에서도 자월도 보다는 적지만 많이 내린다. 이제, 이 배는 승봉도로 갈거다.
대이작도에서 "섬마을 선생님" 영화를 촬영했다고 한다.
대이작도 발걸음 안내도이다.
이곳에 들어가서 여행가이드 지도를 챙겼다.
아직도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대이작도 ~
바람이 제법 차게 느껴진다.
발걸음을 왼쪽 큰마을 해변방향으로 시작한다.
진행길에 이렇게 섬마을 선생님, 영화내용의 줄거리를 설명해준다.
대이작도 방파제에는 하얀등대가 있고, 가운데 멀리에 오형제바위 방향으로 갈거다.
무지개 도로를 따라 큰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가운데 저멀리가 큰마을이다.
진행길 - 왼편으로 방파제 등대 + 오형제바위 쉼터정자가 가늠된다.
큰마을이 가까워진다.
큰마을 해변에 들어서며 오른쪽으로 이작분교 이다.
큰마을 해변이다.
앞쪽에 화물차가 올라가는 지점, 부근에서 왼쪽 해안길로 진행할거다.
대이작 치안센터를 지난다.
이정목 - 왼쪽 오형제바위 방향으로 간다.
이정목에서 왼쪽으로 대이작 선착장으로 대부도에서 오는 배가 들어온다. 멀리는 소이작도 이다.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해안데크길을 따라서 오형제바위로 가는거다.
데크길 삼갈래 이다.
오형제바위에 갔다가 돌아나올거다.
오형제바위 정자에 도착한다.(10:23)
오형제바위 ~
망부석이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
오형제바위 정자에서 바라보는 소이작도 이다.
왼쪽은 대이작도 선착장 부근이다.
오형제바위 정자에서 삼갈래로 돌아나와 왼쪽으로 올라간다.
인천에 사신다는 아주머니 일행들 ~ 벌써부터 힘들다고 하네. ㅎㅎㅎ
위 이미지 구간을 올라서면 넓은 임도길이 시작된다.
진행길 ~
진행길에 삼갈래 도착 - 이곳에서 오른쪽 4시방향으로 올라간다.(10:35)
위 이미지 이정목이다.
직진하면 완만하지만 거리가 멀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거리가 짧지만 오름경사이다.
조그마한 닭 농장을 지나간다.
임도 오름길이다.
시원한 바람이 계속 되지만 살짝 땀이 나려고 할때쯤 ~
부아산 정상부근의 봉화대 삼거리에 도착이다.(10:46)
위 이미지 삼갈래에서 부아산 정상방향으로 간다.
부아산 정상을 갔다가 봉화대로 다시 돌아올거다.
삼갈래에서 부아산 정상으로 진행중 ~
부아산 정상석이다.(10:48)
정상석에서 계속 직진하여 전망대로 간다.
부아산 정상, 전망대 도착이다.(10:49)
부아산 정상 전망대에서 하트형상의 멋진경관을 내려본다.
이 배는 대부아일랜드호 - 대부도에서 승봉도 간을 운항하는 차도선이다.
전망대에 있는 조망안내판이다.
조망이 더 깨끗했다면 하는 ~ 미세먼지가 있다.
전망대에서 뒤돌아서면 한참후에 올라서게 될 송이산이 뾰족하게 조망된다.
전망대에서 정상석으로 돌아와서 인증샷을 담는다.
나는 간다. 잘 있어라 ~
봉화대 부근으로 다시 돌아왔다.
봉화대 ~
봉화대 정자 부근에 있는 빛 바랜 이정목 - 송이산 방향으로 간다.
구름다리를 건너갈거다.
이곳에서 내 또래의 남자두분과 교행을 한다.
이 분들과는 인천항으로 돌아가는 배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웠다.
구름다리를 건너와 왼쪽 전방으로 멀리에 사각정자가 가늠된다. 저곳으로 갈거다.
진행길 ~
진행방향 - 저만치에 육각정자가 가늠된다.
육각정자를 먼저 갔다가 휴식후에 사각정자로 갈거다.
내림길이다.
내림이 끝나는 지점에는 주차장이 있다.
내림끝 지점에는 천국의 문 이다.
대이작도는 처음와보는 곳이기에 산불감시 어른신에게
내가 진행하게될 코스를 확인해보니, 맞습니다 잘 알고계시네요. 라고 하신다.
주차장 부근에 이정목 - 화장실 방향으로 간다.
화장실 도착, 이곳에서 5시방향으로 꺾으면 ~
휴게쉼터, 육각정자에 도착하게 된다.
휴게쉼터, 육각정자 도착이다.(11:08)
육각정자 뒤편에는 포토존이 있다.
찰깍해본다.
이곳에서 풀등이 식별되어야 하는데, 뵈는게 없다. ㅋㅋ
육각정자 아래에서 지난온 부아산 정상부근을 돌아본다. 오른쪽 끝 지점 ~
육각정자에서 진행하게 될 송이산 조망이다.
이곳에서 장골아래 해변으로 내려갔다가, 저곳으로 올라설거다.
나도 이곳에서 쉬었다가 간다.
휴식후에 사각정자 방향으로 발걸음을 해본다.
사각정자 직전에 이정목 이다.
위 이미지의 이정목 - 이곳에서 송이산 방향으로 내려설거다.
송이산 방향으로 내려서기 전에 사각정자에 올라선다.
사각정자에서 조망 - 가운데 정자는 봉화대 정자이고, 오른쪽은 부아산정상 전망대이다.
위로 세번째 이정목 위치에서 장골아래 해변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너덜구간이다.
내림길 나무가지 사이로 장골아래 해변이 가늠된다.
여기에서 대이작도 발걸음 1부를 마치고 계속해서 2부가 이어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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