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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바위,남근석산행 이야기 ~/충청도 2025. 4. 16. 11:58
2025년 4월 15일, 모처럼 산행길에 올라본다.
오늘 오르게 될 산은 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제천,동산 일원이다.
남근석 ~
오늘 산행은 자가용이 아니고, 버스편을 이용할거다.
위 이미지 강저주공3단지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방향을 바라본다.
위 이미지 가운데를 당겨본다.
왼쪽은 870봉,오른쪽은 용두산(873m) 이다.
내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올랐던 산이 용두산이다.
오늘산행은 아래그림처럼 교리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외솔봉-작은동산-무쏘바위-남근석-무암사-성내리마을회관 코스로 할거다.
제천역에서 10:40분에 통과하면, 우리동네는 5분후면 지나가게 될거다.
970번 버스가 들어온다.(10:46)
버스를 타고 30분 경과후,교리휠하우스 정류장에 내린다.
버스정류장에서 도로 건너, 교리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이 시작되는거다.
들머리에는 입산금지 금줄이 쳐저있고, 20만원 벌금이라고 . . . .
들머리에서 1차적으로 작은동산을 올라갈거다.
오름길이다.
급경사를 오르고 나면 평탄지, 왼편으로 내려보는 교리마을이다.
오름길이 한참동안 계속된다.
첫번째 조망지 이다.
위 이미지 조망지에서 뒤돌아보는 청풍호 - 가운데 비봉산이다.
두번째 조망지 - 왼편으로 호수 건너편은 청풍문화재단지 이다.
첫번째 봉우리를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두번째 봉우리를 조망한다.
어제 내린 비가 마르지 않았다.
첫번째 봉우리에 올랐다.(11:49)
왼쪽 뒤편은 장군봉,작성산 능선이고, 오른쪽은 가까이부터 성봉,중봉,동산 능선이다.
첫번째 봉우리에서 진행방향 조망이다.
가까이는 슬랩암봉,두번째는 외솔봉,세번째가 작은동산 정상이다.
첫번째 봉우리에서 들머리 교리마을 쪽을 내려본다.
왼쪽은 비봉산,가운데는 부산,오른쪽은 대덕산,수름산이다.
가까이 아래로 밤색 건물은 청풍휠호텔이고, 오른쪽 흰 건물은 국민연금리조트 이다.
대구에서 신천지교인들의 코로나 발병으로 전국이 떠들석했을때, 환자들을 저곳에 격리하였다.
어저께의 비 바람,눈보라에 진달래가 꽃잎을 떨구었다.
잠깐동안 내려간다.
안부에서 슬랩암봉으로 올라갈거다.
위 이미지 이정목이다.
슬랩지대로 올라섰다.
슬랩지대에서 조망 - 왼쪽부터 장군봉,작성산,성봉,중봉,동산이다.
가오리 바위 ~
슬랩바위봉에서 조금전에 지나온 첫번째 봉우리를 돌아본다.
왼쪽으로 청풍대교가 보인다.
왼쪽에 있는게, 구 청풍대교이다.
위 이미지에서 오른쪽으로 시야를 조금 이동하면 청풍문화재단지 이다.
가운데 멀리는 금수산이다.
바로 앞이 외솔봉 이고, 가운데 멀리는 동산이다.
외솔봉에 올라서기 전에 외솔바위 이다.
외솔봉으로 올라간다.
건너편 능선 가까이부터 조가리봉,미인봉,학봉,신선봉이고 멀리는 금수산이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풍경 - 가운데 멀리 월악산이 희미하다.
당겨보는 월악산이다.
왼쪽의 만수봉에서 영봉쪽으로 이어지는 만수릿지 구간은 정말 멋진구간이다.
오랜시간 비탐구간으로 묶여져 있는데, 한번 진행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다.
제천의 여러산들 중에서 작은동산의 매력은 이런 조망이라고 여겨진다.
외솔봉에 올라섰다.(12:20)
외솔봉에서 조망하는 월악산이다.
외솔봉은 이렇게 넓직한 공터이다.
외솔봉을 내려와 평탄지를 진행하다가
작은동산 방향으로 오름길을 진행하게 된다.
비 바람에 다 떨어졌다.
건너편 능선 조망 - 가까이는 미인봉,왼쪽으로 학봉,신선봉이 이어진다.
작은동산으로 올라간다.
작은동산 오름구간에서 뒤돌아보는 외솔봉이다.
작은동산 도착이다.(12:54)
작은동산 표석이다.
모래고개 방향으로 내려선다.
쌀쌀한 날씨에 진달래가 얼었다.
앞서가던 아내는 내 시야에서 사라졌고, 조망처에서 잠시 쉬어간다.
위 이미지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능선이다.
왼쪽부터 용바위봉,단백봉,신선봉,학봉 구간인데, 저 능선도 여러번 올랐었다.
모래고개로 내려서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오름방향 동산능선이다.
모래고개 도착이다.(13:08)
모래고개 이정목 - 학현아름마을 방향으로 갈거다.
지금부터 완만하게 내려서는 느낌으로 500여m 를 진행하게 된다.
진행길에 왼편으로 빵구 난 바위를 발견한다.
요로코롬, 빵구가 나부렀네 ~ ㅎㅎ
기다려라 ~ 다음번에 올적에 내가 뽄드를 가지고 올께 ~
어제 내린 눈,비 때문에 물 웅덩이가 . . . .
삼갈래 도착 - 모래고개에서 7~8분정도 이동해왔다.
삼갈래에 있는 이정목 - 상봉(남근석) 방향으로 올라갈거다.
직진방향, 학현마을로 가는 길은 계속해서 완만하게 내려서는거다.
삼갈래에서 왼쪽, 오름방향으로 올라선다.
잠시후, 오른쪽 숲속에서 급경사를 오르기전에 막걸리 한병 비울거다.
쌀쌀한 날씨에 막걸리를 마셨더니, 더 추워졌다.
지금부터는 오름길이 평안하지 못하고, 조금은 까탈스럽다.
오름길에 올려보는 저 바위가 올라서면 무쏘바위가 되는거다.
무쏘바위 아래 부근을 진행하고 있는거다.
이렇게, 위 이미지 무쏘바위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윗쪽 무쏘바위로 올라간다.
다 올라섰다. 가운데 틈새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돌아서면 ~
이렇게, 거대한 놈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ㅎㅎ (13:50)
무쏘바위에서 건너편 능선 파노라마 조망이다.
왼쪽부터 용바위봉,단백봉,신선봉,학봉,미인봉,조가리봉이다.
무쏘바위에서 오름방향도 까탈을 부린다.
오름길 소나무 아래에서 건너편 학봉 부근의 경치이다.
눈으로 볼때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바람도 제법 불고 많이 춥다.
언젠가부터는 나 보다 더, 잘한다는 느낌이다. ㅋㅋ
오름길 소나무 아래에서 뒤돌아본 조망이다.
학봉 뒤편으로 왼쪽은 금수산이고, 오른쪽은 망덕봉이다.
오름길에 만나는 이정목 - 이곳에서 무암사로 가려면, 교리방향으로 내려서면 않된다.
서 있는 남근석을 만나려면 성봉방향으로 더, 올라서야 되는거다.
위 이미지 삼갈래 이정목에서 200m 를 올라서는 구간이다.
200m 를 올라서면 주능선이다. 이 부근에 이정목이 있었으면 ~
주능선에서 왼쪽으로 하산하는 느낌으로 내려선다.
남근석 삼갈래 도착이다.(14:57)
이곳에서 남근석 방향으로 내려설거다.
성내리 방향은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산행길이 별로다.
30년전에 한번 진행했는데, 그때만해도 다닐만 했었다.
위 이미지 삼갈래에서 무암사로 내려서는 하산길은 위험구간 이라고 생각된다.
내림길에 나뭇가지 사이로 건너편에 작성산 능선이다.
내림길 조망처 ~
조망처에서 왼쪽 능선에 장군바위를 내려본다.
지금은 이렇지만 더 내려가면 형상이 달라진다.
조금 더 내려와서 장군바위 조망이다.
그리고, 청풍호반에 비봉산이 뾰족하게 멋져 보인다.
조금전보다는 장군바위 모습이 볼만해진다.
5년전 삼복더위때 저곳에 올라 땀과의 전쟁을 했었던 기억이 . . . .
제천 동산이라고 하면 ~
남근석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다.
남근석으로 내려가면서 건너편 능선 -
왼쪽은 작성산,오른쪽은 까치성산, 그리고 새목재이다.
내림방향 저만치에 남근석이 가늠되고, 건너편 아래는 무암사이다.
무암사 뒤편 암봉 - 장군봉이다.
위 이미지 왼편은 배바위 ~
수없이 남근석 바위를 찾았지만
이번처럼 배바위에 폭포수가 흐르는것을 처음 본다.
뚱보는 곤란할것 같네 ~
내림길 왼쪽 풍경이다.
장군바위 - 장군의 투구처럼 생겨서 장군바위 라고 했다는거 ~
내림길에 뒤돌아보는 그림이다. 하늘에 구름은 빠르게 흐르고 . . . .
남근석 바위에 오를적마다, 나는 저 장군바위의 매력을 즐긴다.
이거, 봐라 ~ 기똥차다. ㅎㅎ
남근석이 가까워진다.
내림방향 정면으로 무암사 뒤편 계곡이다.
오래전에 저 계곡으로 올라 작성산,까치성산,새목재,동산으로 산행한적이 두번 있다.
그리고, 하산완료후에 무암사에서 성내리로 내려가면서 드리마셋트장이 있었던 곳의
느티나무 부근에서 희미한 산행길을 따라서 장군봉 뒤편 능선으로도 산행한적이 두번 있다.
저만치 앞에 남근석이다.(15:40)
장군바위 ~
멋지다.
남근석 ~
전국의 수많은 산을 경험해보았지만 ~
제천 동산의 남근석 보다 더 멋스러운 남근석은 없다고 확신한다.
제천 동산에 있는 남근석이 최고라고 한다면 ~
반대로 여성을 상징하는 설악산 흘림골에 있는 여심폭포 였던가 ?
오늘산행에서는 남근석보다 장군바위를 더, 감상한거 같다.
시간날때 직접 가까이에서 또, 만나봐야겠다.
남근석 바위에서 무암사로 내려선다.
무암사 뒤편 계곡으로 올라서면 집터 흔적도 만날수가 있다.
무암사 계곡으로 내려왔다.
무암사 계곡 삼갈래에 있는 이정목 이다.
무암사 아래 삼갈래로 나왔다. 산불조심 ~
예전에 부산에 거주하시는 불친님과 이곳에서 만났었는데
그때 오고나서는 이곳을 처음으로 오게 된거같다.
무암사에서 성내리로 내림길에 장군바위 들머리이다.
안개바위 들머리 - 이곳에서 올라본적은 없다.
조금 더 내려가면 애기바위 들머리가 있는데, 30년전에 한번 올랐던곳 ~
다리를 건너면 아까전에 말했던 드라마셋트장이 있었던 느티나무 쉼터이다.
느티나무 쉼터도착 (16:19) - 드라마셋트장이 철거된지 오래되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희미한 산행길을 따라 작성산-새목재-동산으로 두번 올랐었다.
성내리로 내려가면서 뒤돌아본 풍경 - 산악훈련체험장을 지난다.
무암지 - 예전에는 항상 물이 가득하게 차여 있었는데
이제는 농경지가 다 없어지니까, 저수지가 관리되지 않는거 같다.
청풍다음펜션을 지난다.
원래 이곳은 금수산 횟집이 있었던 자리이다.
아주 오래전 금수산 횟집을 수없이 이용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위 이미지 펜션을 지나면 황금가든 - 지금도 성업중인 송어회 식당이다.
1년에 한번정도 가족들과 청풍지역에 소풍와서 송어회를 즐겨먹곤 하는곳이다.
성내리 마을회관이 얼마남지 않았다.
성내리 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장 도착이다.(16;40)
청풍에서 16:3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게될거다.
성내리 마을회관 ~
이곳 성내리는 내게 추억이 많은 곳이다.
16시47분, 제천시내로 들어가는970번 버스가 들어온다.
명치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버스를 내려, 터벅터벅 우리동네로 들어선다.
오늘 발걸음 흔적이다.
오랜만의 산행이어서 온몸이 뻐근하다. ㅎㅎ
발걸음 상세내역 ~
귀가후, 동네 삼겹살집에서 소주두병 마시고 귀가한다.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