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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모도 삼형제섬길 탐방 (모도)걷는 길 ~/경기,인천 섬산행 2025. 3. 10. 07:28
2025년 3월 8일, 토요일 ~
신시모도 삼형제 섬길 탐방을 나선다.
신도, 시도, 모도는 연도교로 이어져 신·시·모도 삼형제 섬이라고도 불리며,
세 개의 섬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묘미가 있다. 특히, 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구봉산, 해당화둘레길, 수기해변, 배미꾸미조각공원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관광지에서 가족, 연인과 즐겁고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신도는 섬 주민들의 착하고 신의가 있다는 뜻에서 유래된 섬으로 구봉산이 유명하다.
임도를 따라 등산로가 완만하게 잘 정비되어 있으며 진달래와 벚꽃이 즐비하다.
또한, 구봉정에서는 서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며, 인천공항과 인천 도시의 야경이 아름답다.
시도는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풀하우스, 슬픈연가 등
인기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다. 수기해변은 완만하고 넓은 백사장으로 마니산이 지척으로 보이며,
방죽길을 따라 펼쳐진 해당화길이 일품이다. 시도는 마니산에서 활을 쏠 때,
그 목표지점 이어서 ‘살섬’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도와 모도 연도교를 지나 해당화 길을 따라가면 모도의 배미꾸미해변이 나온다.
조각가 이일호의 조각 작품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모도는 그물에 고기는 올라오지 않고 띠(茅)만 걸린다고 해서
한글로 ‘띠염’이라 부르던 이름이 한자로 바뀌었다고 한다.
수원 숙소를 출발후, 아침 6시경에 인천대교 톨게이트를 빠져나간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하는 삼목항에 도착이 된다.
신도,시도, 모도 삼형제 섬길을 탐방하러 온거다.
작년 봄에 장봉도를 찾았을때, 온적이 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한다.
앞에 고생하시는 차량안내원에게 수고많다고 인사하니, 사진작가님 고맙습니다. 하네 ~
1년전과 변한게 없는거 같다. ㅎㅎ
신도행 배표를 구매한다.
편도 2.700원 ~
첫배 운항시각이 아침 07시10분이다.
내가 타고갈 배가 삼목선착장에 접안을 하고있다.
왼쪽 멀리, 작년에 다녀온 장봉도가 희미하게 가늠된다.
왼쪽부터 모도,시도,신도 삼형제 섬이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의 장봉도,모도,시도,신도이다.
신도를 가기 위해, 무릉1호에 승선한다.
무릉1호에 승선후, 삼목선착장 풍경이다.
위 이미지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보는 풍경이다.
영종 - 신도간 평화도로,올해가 완공되는 해인데, 공사기간이 늦어지는거 같다.
아침 07시10분에 삼목항을 출항후, 멀어지는 풍경이다.
잔잔한 바다 수면위로 평화로움이 느껴지고, 미세먼지가 살짝 있는거 같다.
삼목항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신도선착장이 왼쪽 멀리에 가늠이 된다.
이런 풍경도 낮설지가 않다.
작년 봄에 장봉도를 갈적에 경유했던 경험이 있어 ~
신도선착장 도착이다.(07:23)
신도항 선착장에 내려 뒤돌아보는 삼목항 방향이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 신도바다역에 내렸다.
신도바다역, 이름이 맘에 든다. ㅎㅎ
마을버스에 승차한다.
요금이 1.300원 ~
오늘 발걸음은 버스를 타고, 모도리소공원으로 가서 시작될거다.
신도항 선착장에서 07시35분에 출발한 마을버스가 모도리소공원에 도착했다.(07:52)
만들어진지가 오래되어 식별하기가 조금은 아니다.
모도리소공원에서 배미꾸미 조각공원 방향으로 발걸음이 시작된다. 출발 ~
잠시후, 모도리 마을회관을 지난다.
진행방향이다.
앞서가는 마을주민에게 물어보니까,
모도를 한바퀴 둘러보는데 두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
오늘도 비행기 소음을 친구삼아 걷는다. ㅎㅎ
삼갈래 도착이다.
왼쪽, 박주기 방향으로 진행이다.
바닷물이 빠져, 뻘을 들어내고 있는 체험마을을 들어선다.
오고가는 인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시간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태풍이 몰아칠때면 무서울것 같은 집이다.
위 이미지 집 근처에서 뒤돌아보는 모도와 시도를 연결하는 연도교이다.
당겨본다. 한참후에 모도를 시계방향으로 돌고나서 저곳을 건너갈거다.
현재 위치는 박주기 해변이다.
이곳에서 배미꾸미 해변으로 진행하게 된다.
진행방향으로 안내판이다.
박주기(박주가리) - 박쥐모양 같네. ㅎㅎ
진행방향 해변이다.
박주기에서 진행길을 시작하며 뒤돌아보는 풍경 - 건너편은 시도이다.
진행길 ~
살짝 올라서면 넓직한 공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토목공사중이다.
굴삭기 작업현장을 지나며, 배미꾸미 해변에 도착한다.
소마무 숲에서 해변으로 내려선다.
배미꾸미 해변 도착이다.(08:15)
배미꾸미 해변 안내판 ~
아무도 없다. 인기척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배미꾸미 해변으로 내려와서 뒤돌아보는 풍경이다.
배미꾸미 해변에는 이런 조각공원이 있다.
이런 분야에는 지식이 부족해서 뭐라고 할말이 없네 ~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관심분야가 있는거 같다. ㅎㅎ
배미꾸미 해변 앞바다에 어선 두척이 지나간다.
당겨본다. 이 분들의 소망은 뭘까 ? 만선이 아닐런지 ~
하늘을 나는 새들도 행운을 빌어주는거 같다. 행운을 상징하는 V 라고 ~
배미꾸미 해변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이다.
수양버들이 연상된다. 갑자기 생각나는 노래, 유연실에 새색시 시집가네 ~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 타고가네, 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 ♬ ♪
배미꾸미 해변에서 숲속길로 올라선다.
진행길 ~
잠시후, 작은 해변이 나타난다.
위 이미지에서 왼쪽 해변으로 내려선다.
해변가에 내려서니, 작은 쉼터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일행이 있다면 ~ 서로가 마주보고 이야기 하면서 쉬어갈수가 있을거같네.
위 이미지 쉼터에서 멀리에 장봉도를 바라본다.
장봉도 - 내게는 기억이 너무 선명한 곳이다.
진달래가 한창 만발한 작년봄에 원없이 하루를 즐겼던 기억이다.
이곳 쉼터에서 왼쪽으로 지나온 방향을 돌아본다.
오른쪽으로 진행방향 풍경은 이렇다.
사방이 조용하다. 잔잔한 바다위에 적막감만 느껴진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후, 강돌해변으로 내려선다.
강돌해변에서 바라보는 장봉도 풍경이다.
저만치에 안내판이다.
안내판 옆으로 진행길이 이어진다.
강돌해변 안내판 - 이곳에서 장봉도를 안내해준다.
위 이미지의 안내판 옆을 살짝 올라서면 이런 그림이다.
이런 오름길을 올라선다.
잠시후, 오름길을 올라서면 물섬고리 방향을 안내해주는 이정목이 기다린다.
물섬고리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민가를 지나친다.
진행길 ~
물섬고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물섬고리 도착이다.(08:40)
물섬고리 안내판이다.
이상하네, 잔잔하던 바다가 이 부근만 소용돌이치는 느낌이다.
아마, 바다속에 소용돌이 칠수있게 하는 바위가 있을거같다는 생각이든다.
멀리는 장봉도이다.
위 이미지 가운데를 당겨본다.
작년 봄에 저 다리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다.
왼편을 당겨보면 장봉도 선착장이 확연하게 식별된다.
장봉도 지붕 위로 비행기가 지나간다.
심심한데, 당겨볼까 ~
당겨보니, 이런 옷을 입었다. ㅎㅎ
어느나라 항공사 인지 모르겠다. ㅎㅎ
물섬고리 해변에서 올라와서 진행방향이다.
뭔가, 관리가 되지않는 사유지를 지나간다.
한때는 누군가 ~ 작품활동을 하였던 공간이지 싶다.
이렇게, 주목을 식재해놓고 관리가 되지않네 ~
진행길 ~
진행길에 그냥, 지나칠번 했다. 내려가 볼거다.
뾰족바위 해변으로 내려왔다.
아주 작은 해변이었다.
뾰족바위 해변에서 장봉도 방향이다.
위 이미지 장봉도 선착장 부근을 당겨보니, 여객선이 장봉도에 도착되고 있다.
뾰족바위 해변에서 올라와 진행방향이다.
검은돌이 해변이다.
이곳도 규모가 작은 해변이었다.
모도리를 잘알고있지 않으면,
피서철에도 찾지않을거 같은 생각도 든다.
검은돌이 해변에서 올라선다.
살짝 힘이드네. 배가 고프다.
오름길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는 검은돌이 해변 방향이다.
오름길에 팔각정자가 나를 보고 쉬어가라고 한다. ㅎㅎ
왼편으로는 은행나무가 줄지어서 심어져 있는데,
한참후에 왼쪽 숲속을 다시 오게되는 아쉬움을 갖게된다.
팔각정자 부근에 있는 이정목이다.
팔각정자 쉼터에서 바나나를 먹으며 휴식한다.
휴식후, 시든물해변 방향으로 올라선다.
살짝 힘들게 올라섰다.
시든물 해변 방향으로 간다.
분명히 위에 있는 이정목 방향으로 잘가고 있다.
진행길 오른쪽 아래는 모도리 마을이다.
진행길에 속도를 올려본다.
숲속길을 진행하면 왼쪽으로 바다가 보여지고 . . . .
속도감 있게 진행해왔다.
토목공사중인 굴삭기 작업소리가 시끄럽다.
오른쪽은 오늘 발걸음을 시작했던 모도리소공원 부근이다.
내려선다. 이곳에서 얼마동안 알바를 했다.
결국에는 가운데 경찰차 방향으로 직진해서 숲속으로 들어갈거다.
위 이미지의 전주옆에 있는 안내판이다. 교체시기가 된거같다.
안내판과 마주보는 이정목이다.
이 이정목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시든물 해변으로 갈거다.
그런데, 이정목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한참을 진행해도 시든물 해변이 나타나지 않는다.
갑자기 화가 치민다. 뭐여 ~ ? 갈때까지 가보자.
그러다보니까, 아까전에 지나온 팔각정자 쉼터까지 소로길로 돌아간거다.
내가 졌다. 아니, 이정목 방향으로 갔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갔던길로 되돌아오면서 저 아래에 작은 해변이 식별된다.
저곳이 시든물 해변일거 같은 괘심한 생각이 든다. ㅋㅋ
아까전에 이정목 부근으로 되돌아와서
해변으로 내려설것 같은 지점을 이곳저곳 찾아본다.
그런데, 사유지라서 막아 놓아 어쩔수가 없다.
젠장 ~ 허탈한 기분으로 굴삭기 작업현장을 지나와 뒤돌아보는 풍경이다.
아까전에 경찰차 뒤편 가운데 방향으로 올라서며 이렇게 뒤돌아 서 있는거다. ㅎㅎ
한참동안 알바를 한게 찜찜하지만 진행길을 이어간다.진행길 이정목 - 둘레길 시점 방향으로 가는중 ~
닭이 우는 소리, 개가 짖는 소리가 들려오는 발걸음이다.
앞으로 계속 직진해도 의미가 없을거 같다.
위 이미지의 삼갈래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내림길이 끝나는 지점에 도착하면
모도와 시도를 연결해주는 연도교가 시원하게 보여진다.
이렇게, 숲속길에서 도로변으로 내려선다.
도로변으로 내려서면 이런 안내판이 기다린다.
내림이 끝나는 지점의 그림이다.
그리고, 도로 건너편에는 이런 안내판도 있다.
위 이미지 안내판 옆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보는 풍경이다.
저만치 붉은색 건물뒤로 소나무 부근이 오늘 발걸음을 시작한 모도리 소공원이다.
모도리 소공원에 배미꾸미해변 - 물섬고리 - 검은돌이해변을 시계방향으로 돌아온거다.
이렇게, 모도리를 나홀로 발걸음 하면서 한바뀌 둘러보는데 1시간35분이 소요되었다.
연도교를 건너기 전에 오른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왼쪽에서 바라보는 맵시는 조금 더 요염하고 ~ ㅎㅎ
연도교 왼편의 작은 방파제에는 낚시를 하는 부부팀 - 조금전에 시작했다고 ~삼형제섬에서 막내인 모도와 둘째인 시도를 연결하는 연도교를 건너간다.
연도교를 건너며 오른쪽 시도풍경이다.
힘들어도 살아야 하는데 ~
나쁜 마음을 먹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
연도교를 건너며 왼쪽풍경 - 강화도 마니산 주능선이 멋스럽다. 굿 ~
당겨보는 마니산 주능선 - 오래전에 이웃사촌 부부랑 올랐던 곳이다.
연도교를 건너며 뒤돌아보는 모도리 풍경이다. 잘 있어라 ~
연도교가 끝나가는 지점에 도착하면 오른쪽으로 이런 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위 이미지에서 이런 조형물을 당겨본다. 남자 ~
몇 미터 앞에는 여자이다.
남자가 여자에게로 달려가고 있다.
작품을 만든 작가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단순한
내 생각으로는 앉아있는 여자에게 남자가 달려가는 ~ ㅎㅎ
여기서 신시모도 삼형제섬길 탐방 모도편이 종료되고,계속해서 시도편이 이어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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