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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여행 - 2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24. 6. 19. 20:48
세종대왕릉 & 효종왕릉을 둘러보고 명성황후 생가유적지로 이동해왔다.
명성황후 생가는 1973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제19대 숙종의 왕비 인형왕후의 아버지 민유중의 묘막으로 건립되었고
명성황후가 태어나서 8세까지 살았던 집이다. 당시 건물로는 안채만 남아 있었으나
1970년대에 두 차례에 걸쳐 중수하였고 1996년에 행랑과 사랑, 별당 등을 함께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명성황후의 생가는 아담한 규모이지만
구조물의 형태와 짜임새 등에서 조선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보여주고 있다.
명성황후 진영 ~
경기도 여주시 명성로 71, 명성황후 생가유적지로 들어선다.(12:00)
입장료가 없고, 주차비만 1.000원을 받는다. 아무것도 아닌데 기분은 괜찮다.
관람순서 안내판의 순서대로 둘러볼거다.
명성황후 생가 안내판이다.
명성황후 생가유적지 건물 배치도 이다.
차량을 주차하고 연못으로 와서 주변 조경을 감상한다.
개인적으로 언젠가부터 나는 이런 조경에 관심을 많이 갖고있다.
재작년에 조경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얼마전에는 정원관리사 자격도 땄다.
연못속에 있는 향어가 인기척을 느끼면 달려드는것 같다. ㅎㅎ
30여초 정도 분수를 쏘아올린후, 잠잠하다. ㅋㅋ
명성황후 기념관 - 명성황후와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이제, 들어가서 관람을 해야지 ~
명성황후순국숭모비 ~
입장한다.
명성황후 & 고종황제 이시다.
기념관 내부에 전시물이다.
내 조모님도 여흥민씨 이셨다.
일편단충 - 명성황후 친필이다.
명성황후 어찰 - 궁녀가 대필한거다.
명성황후 친필 - "옥대" 라고 읽어야 하는지 ?
고종황제 - 개인적으로 이 분을 뭐라고 평가해야할지 나는 아직도 감이 오지 않는다.
명성황후 관련 궁중유물이다.
이이제이 (以夷制夷) - 외세의 침략을 외세의 힘으로 막는다.
지금 현재라면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 이라고 생각되어지는것 같다.
명성황후 장례 모습이다.
명성황후 시해도 - 이렇게, 을미사변이 일어났던거다.
왜놈의 칼에 처참하게 도륙되어진게 130여년전 일이다.
개인적인 이유가 있지만 난, 절대로 일본을 용서하지 않을거다.
친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도 친일 정권도 ~
김구,안중근,윤봉길 등 독립운동가를 테레리스트 라고 폄하하는 친일파들 정말 싫다.
명성황후 기념관을 나와 근처의 명성황후 생가앞으로 이동해왔다.
유형문화재 제46호, 명성황후 생가이다.
명성황후가 여덟살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안채로 들어선다.
안채 마루에는 명성황후 진영이 전시되어 있었다.
명성황후 생가유적지 본체을 나와서 옆쪽에는 이런 비각이 있다.
명성황후 탄강 구리비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1호이다.
明成皇后誕降舊里碑 - 명성황후가 태어난것을 기념하기위해 1904년에 세운비이다.
명성황후 생가에서 근처의 민가마을로 들어선다.
이곳에서 감자전,열무장터국수를 시원하게 먹었다.
장독대 & 접시꽃이다.
장독을 바라보니 안동, 하회탈이 연상된다. ㅎㅎ
무척이나 더운 한낮시간이다.
민가마을에서 감고당의 오른쪽 작은대문 앞으로 이동해왔다.
아내가 입구에 있는 살구나무를 올려다보며 먹음직하다고 를 연발한다. ㅎㅎ
잘 익었네 ~ 네알을 따서 씻어 먹었더니 꿀맛이었다. ㅋㅋ
감고당 오른쪽 담장근처에는 이런 소원바위가 있다.
나는 여러가지 희망사항중에 한가지만 기원했다. 욕심부리면 않되니까 ~
무더위에 밤꽃도 구워지는것 같다.
땅바닥에 떨어진 밤꽃이다.
위 이미지의 밤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는 담장안의 감고당 풍경이다.
감고당 안내판 ~
작은대문을 들어가 중문채 앞에 황후의 서재에서는 무료 다도체험장이 열리고 있었다.
중문채를 통과해서 안채로 들어갈거다.
(안채와 사랑채 중간에 위치한 중문채는 중간계층인 청지기등이 거처하던 곳으로
여성들의 거주공간인 안채를 보호하고 방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감고당 안채로 들어왔다.
안채는 몸채,내당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안방,대청,건너방,윗방,다락 ,부엌 등으로 구성된다.
집안의 주인마님을 비롯한 여성들의 공간으로 대문에서 가장 먼곳 안쪽에 위치한다.
안채에서 중문채,사랑채를 거쳐 감고당 대문밖으로 나왔다.
이렇게 명성황후 생가유적지로 와서 점심식사까지 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았다.
명성화후 생가유적지에서 황학산 수목원으로 이동해왔다.(13:30)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살펴보니, 제대로 보려면 한나절은 소요될것 같다.
이곳은 입장료가 없고, 입구를 들어서면 매룡지 이다.
입구 매룡지에서 시계방향으로 돌아볼거다.
떡갈잎수국 이다.
진행길에 이런 조형물이라고 해야하나 ?
조경자격증을 공부할적에 암기했던 내용들이다.
잔디피크닉장 이다.
가족소풍을 나온듯한 팀들이 시원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쉬어가련만 ~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바삐 움직여야 한다.
이곳으로 들어간다.
난대식물원 내부에 있는 안내판이다.
이렇게, 명성황후 생가유적지와 황학산 수목원을 둘러보고 신륵사로 갈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