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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여행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23. 10. 30. 22:00
2023년 10월 29일, 철원지역을 다녀왔다.
고석정 ~
지난 수요일, 이번 주말에는 어느곳을 가볼까? 하면서 ~
끄적거려 본 흔적이다. 강원도 철원으로 갈까? 아니면 남쪽바다 삼천포를 가볼까?
철원지역은 제천에서 세 시간 반 정도면 가능하지만 삼천포는 다섯 시간은 가야 한다.
그리고, 철원은 당일치기가 가능하지만 삼천포는 1박 2일로 해야만 어느 정도 만족될 거다.
금요일 오후, 다른 날보다 한 시간 빨리 퇴근하는 캐주얼데이 ~
오후 5시에 퇴근하여 수원에서 제천본가로 내려간다. 빨리 가야 한다.
이웃사촌과 저녁 약속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추석 전에 한번 보고 아직까지 못 만났다.
여주휴게소 까지는 잘 내려왔는데, 이후로 감곡 IC 까지는 차량이 정체되어 늦게 도착한다.
그래도 기다려주는 이웃사촌과 염소탕집에 가서 참이슬을 넉넉하게 마셨다.
어제는 직장에서 가을 체육행사가 있어서 맘껏 마셨는데, 오늘까지 연짱으로 들이켰다.
이 상태에서 내일 새벽에 삼천포로 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토요일, 이것저것 집안일을 하고, 쌓였던 주독을 풀면서 일요일에는 철원으로 갈거다.
일요일, 이른 시각 5시경에 제천출발, 별내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명성산자락 아래에 있는 삼부연 폭포에 도착한다.(09:00)
폭포 주차장은 정면의 터널을 빠져나가 왼편에 있지만 한산한 갓길에 잠시 주차했다가 갈 거다.
철원여행 첫 번째 장소, 삼부연 폭포 안내판이다.
철원지역의 명성산, 각흘산, 복계산과 연천지역의 고대산은 오래전에 다녀갔다.
그리고,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백운산과 광덕산도 다녀간 적이 있어 기억에 남아있다.
삼부연 폭포 ~
단풍색과 조하 되면서 아침햇살도 단풍빛으로 변했다.
수량이 조금만 더 많았다면 좋았을 텐데....
철원여행 두 번째,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을 탐방하려고 순담매표소에 도착한다.(09:30)
이런 안내판도 있다. 주상절리길 - 한여울길 이다.
이른 시각인데도, 많은 여행객들로 북새통이다.
입장료는 성인 2명 - 20.000원인데, 철원사랑 상품권으로 10.000원을 돌려받는다.
지금, 순담매표소에서 드르니 매표소까지 3.6KM를 진행할 거다.
궁예왕이 아이 러브 철원이라고....
원주지역에서 양길이 건국한 나라를 궁예가 먹었다고 해야 하나?
나중에 왕건에게 빼앗기는 ~ 요지경의 시간들을 역사시간에 얼핏 배웠다.
포토존에서 찰깍하고 출발한다.
한번 더 ~
철원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 개념도 ~
출발이다.(09:50)
잠시 후, 첫 번째 전망대 쉼터이다.
전망대 쉼터 부근에서 발아래는 한탄강이 흐르고, 래프팅 출발장소이다.
이런 잔도길을 3.6KM 진행할 거다.
진행방향이다.
순담스카이 전망대를 지난다.
진행방향이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풍경이다.
발아래 풍경이고....
진행방향 왼쪽 위는 골프장 시설물이다.
진행방향으로 한탄강이 흐른다.
뒤돌아보는 풍경이다.
출렁다리 도착이다.
흔들림이 적다.
지나온 출렁다리를 돌아본다.
강 건너편 기암이다.
화장실 시설이 겸비된 전망쉼터이다.
한탄강 풍경이다.
홀교를 진행한다.
머리 위로는 낙석방지 시설이 설비되어 있다.
철원한탄강 스카이 전망대 도착이다.(10:17)
타원형의 철원한탄강 스카이 전망대에서 건너편의 아내를 찰깍한 거다.
계속되는 진행길이다.
강 건너편은 주장절리 절벽이다.
진행 잔도길 왼쪽으로 검은 폭포를 지나고....
진행길 오른쪽으로 강 건너에 주상절리이다.
주상절리 - 지질학을 공부할 적에 배운 지식이 조금뿐이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주상절리길은 후손에게 물려줄 귀중한 자연유산이다.
멀리에 드르니 스카이전망대 가 가늠된다.
드르니스카이 전망대 직전에 출렁다리를 건넌다.
진행방향 ~
뒤돌아보는 풍경이다.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 도착이다.(10:37)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에서 지나온 방향을 돌아본다.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에서 아내의 흔적을 남겨본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이다.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를 지나면서부터 탐방객이 늘어난다.
계단오름직전 구간에서 진행이 되지 않는다.
양 방향 모두 거북이 걸음이다.
잔도길 마지막, 드르니 쉼터 도착이다.(11:07)
해설사분이 탐방객들에게 한탄강 지질공원에 대해서 설명하시고 계셨다.
드르니 매표소 출구를 나간다.
드리니 매표소 상가지역을 지나....
순담매표소로 돌아가는 셔틀버스를 승차하려고 이곳으로 이동해 왔다.
우리 부부가 승차하고, 내 뒤부터 잘렸다. 입석으로 갈 거다.
순담매표소 주차장으로 돌아왔다.(11:28)
철원여행 세번째장소, 고석정 국민관광지로 이동해왔다.(11:45)
주차장이 만차, 임시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세종강무정 정자앞을 지난다.
고석정 국민관광지 광장으로 왔다.
임꺽정 동상앞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고석정으로 내려갈거다.
위 이미지 게이트 부근에 있는 안내석 이다.
2020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고 한다.
고석정 안내판이다.
게이트를 통과해서 강변으로 돌계단을 내려간다.
이곳 고석정에서 많은 영화,드라마가 촬영되었다고 ....
내림길에 정자가 있다.
정자 아래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통통배를 탈수있는 선착장이다.
이걸, 탔어야 했는데 오전마감이라고 ~
오른쪽이 고석바위 이다.
원래는 고석바위 위에 고석정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TV 방송에서 여러번 본적이 있지만 처음으로 찾아오는 고석정 이다.
정자아래 삼갈래에서 강변으로 내려간다.
고석바위 위로 오를수도 있는데, 막아 놓았다.
강변 모래톱으로 내려왔다.
강변에서 바라보는 고석바위는 모습이 정말 멋스럽다.
제천에서 세시간이 넘게 달려온 보람이 있다.
어디를 가던지, 단체팀은 시끄럽다. ㅎㅎ
위 이미지 장소에서 하류방향의 풍경이다.
우리처럼 부부팀도 있고 . . . .
한참을 즐겼다. 고석정 강변에서 돌계단을 올라선다.
고석정 국민관광지 광장주변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철원여행정보센터 앞으로 왔다.
위 이미지 여행정보센터 뒤편에 꽃밭으로 가는 길이 있다.
찰깍하고 간다.
꽃밭으로 가면서 오른쪽에 한탄강 스파호텔 분수대 앞을 지난다.
매표소로 간다.
철원고석정 꽃밭 입장료는1인당 6.000원, 철원사랑 상품권으로 3.000원을 돌려준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오늘은 당신이 꽃이라고 ~ 입장객의 기분을 업 시켜준다. ㅎㅎ
꽃속에 꽃 ~
왼쪽은 백일홍, 오른쪽은 천일홍 이다.
백일홍 꽃밭에서 ~
가을햇살이 더위를 느끼게 한다.
초가지붕 위에는 박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 . . .
어릴적 기억들이 생각난다.
핑크뮬리 ~
꼬마열차 ~
꽃구경도 좋지만, 이거에 주의해야겠다. 자칫하면 접촉사고가 날것같다.
어때, 예쁘지 ?
당신도 꽃처럼 활짝 피어날거야 ~
서구적인 느낌도 잠깐 들었고 . . . .
찰깍하고 간다.
왼쪽으로 저만치에 들어왔던 매표소 방향으로 나간다.
시기적으로 일주일 정도 일찍 왔다면 ~ 꽃이 생기를 잃어가고 있다.
고석정 꽃밭을 나와 고석정 국민관광지 인공폭포 앞으로 왔다.
시원한 물소리에 더위가 조금은 가셔진다.
세종강무정 정자에서 저만치 임시주차장으로 간다.
위 이미지 정자에서 내려보는 고석정 강변이다.
정자에서 내려와 안전난간대 앞에서 내려보는 강변 풍경이다.
이렇게, 고석정 국민관광지에서 고석정과 꽃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13:45)
철원여행 네번째 장소,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주차장으로 왔다.(14:00)
주차자에 차량을 주차하고 횡단보도를 건넌다.
카페를 지나고 . . . .
잠시후, 오른쪽으로 화산석 담장길을 들어선다.
한컷에 담을수가 없는 거대한 철원한탄강 은하수교가 짠하고 나타난다.
은하수교 아래에 한탄강이 흐른다.
포토존 이다.
이런 포토존이 바로 옆에 또 있다.
들국화가 노랗게 피어 있는 강건너편까지 갔다가 돌아나올거다.
은하수교에서 내려보는 하류방향이다.
상류방향이다. 한탄강 물윗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트래킹을 즐기고 있고 . . . .
은하수교를 건너왔다. 이곳에서 되돌아 나간다.
철원한탄강 은하수교에서 철원여행 다섯번째 장소 직탕폭포로 이동해왔다.(14:35)
직탕폭포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 에 위치한다.
인증샷을 남겨본다.
누가 그러드라 ~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 . . .
예상했던것 보다는 규모가 적다는 느낌이 들었다.
철원여행 여섯번째 장소, 도피안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안내판을 담아본다.
화개산도피안사 일주문을 들어선다.(14:50)
나이 많으신 할머니분들이 관광버스에서 내리셨다.
사천왕문에서 부터 막아 놓았다. 공사중 ~
도피안사 -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간다. 라는 뜻이라고 ~
복자기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
대적광전 앞 마당도 공사중, 기계음이 시끄럽다.
대적광전 마당으로 올라선다.
가을이 가고 있는 느낌이다.
철원 도피안사 삼층석탑 ~
보물 제223호 이다.
대적광전 법당에 있는 국보 제63호,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다.
신라시대 불상이었다.
경내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가면서 돌아보는 대적광전, 왼편은 천불전이다.
도피안사를 둘러보고 일주문을 내려선다.
도피안사에서 철원여행 일곱번째 장소, 철원역사문화공원으로 이동해왔다.(15:10)
철원역사문화공원 종합안내소에서 도로 건너편에 있는 북한군 노동당사는 보수공사중인것 같다.
종합안내소 바로 옆에는 편의점 이다.
문화상점 ~
철원금융조합 - 일제강점기에 조선인의 식민화,수탈을 위해 철원에 설립된 근대적인 금융기관이다.
철원공립보통학교 - 1899년에 철원군 공립소학교로 개교되었다.
복고다방 ~
역전식당 이다.
철원극장 - 신문화의 전당이자 강원도 문화예술의 산실이다.
무용가 최승희, 배뱅이굿의 명창 이은관이 데뷔한 곳이기도 하다.
철원역에서는 소이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탐승할수 있다.(인터넷 사전예약)
소이산 모노레일은 왕복 1.8km의 거리를 유료로 운행되며 철원평야의 황금벌판을 바라볼수있다.
1937년의 경우,철원역은 승하차 인원이 약28만명이고, 수화물은 6만3천톤으로 역무원이 80여명 근무했다.
일출/관동여관 - 금강산 관광을 위해 이용되었던 철원의 여관이다.
철원우편국 & 철원소방조기구치장 ~
완용펌프 - 우리나라 최초의 신식 소방설비 이다.
이런 유품은 어릴적에 많이 보았던 모습이다.
오래전 우편물 ~
오전부터 바쁘게 돌아쳤다. 잠시 숨고르기 중이다. ㅎㅎ
공연장 - 젊은 여성분이 오랠적 노래를 구성지게 잘부른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을 바쁘게 둘러보았다.
저만치에 북한군 노동당사를 한번 더 바라보고, 마지막 여행지로 갈거다.
오늘 철원여행의 마지막 여행지, 여덟번째 백마고지역으로 이동해왔다.(15:30)
소이산 가는길 안내도 이다.
백마고지 안내도 ~
백마고지역 역사를 들어선다.
문이 잠겨 있는 개찰구 이다.
역 대합실에 있는 시계가 얼추 맞게 돌아가고 있네 ~
백마고지역 - 지금은 이렇게 폐쇄역이 되었지만 한때는 많은 손님들이 타고 내렸을거다.
역 대합실에서 내다보는 백마고지역 승강장은 많이 스산해 보였다.
요즘은 빠름을 우선시하는 시대가 되다보니, 웬만한 역들은 모조리 사라지고 없다.
내가 1985년에 철도에 발을 들여놓은후에 36년을 근무하고 퇴직을 했으니, 나는 철도인 ~
이렇게 강원도 철원여행을 번개불에 콩을 구워먹듯이 빠르게 진행하고,
갔던길을 되돌아 제천으로 무사하게 귀가. 오늘하루 운전시간이 8시간이 넘는거 같다.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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