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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하도,칠현봉(상편)걷는 길 ~/통영,섬&바다백리길 2022. 10. 27. 20:19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
경남 통영시 사량면 하도에 위치하고 있는 칠현봉을 오른다.
사량도는 2015년 1월1에 신년산행으로 경남 고성에 연화산 과 통영의 미륵산을 오르면서
다음날인 1월2일에 사량도 상도의 지리망산 - 불모산 - 옥녀봉을 올랐을때 한번 찾았던 지역이다.
그 당시는 사량대교가 건설중이었고,사량도 상도에 있는 지리망산을 산행하면서,하도에 칠현봉은 바라만 보았다.
언제가 한번 더 사량도에 오리라 ~ 라고 마음먹었던게 이제서야 실행되게 되면서 8년만에 칠현봉을 오르게 된다.
그럼, 우선 사량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사량도는 행정구역상으로 경남 통영시에 속하며
상도, 하도, 수우도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도에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약 6.5km로
산행시간이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이 애호하는 산이다.
그리고, 오늘 오르게 될 하도의 칠현봉에 대해서도 조금 설명하려고 한다.
칠현봉은 하도에 위치하는 해발 349m의 산으로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7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칠현봉(七絃峰)이라 하는데 이 가운데 망산(공수산, 해발 310m)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대 유적이 있다.
상도의 지리산과 불모산, 옥녀봉 등에 비해 유명세는 덜하지만 암릉길이 성을 쌓아 놓은 듯한 산이다.
칠현봉은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능선길이 재미있으며 진행길에 상도를 조망하는 풍경이 정말 좋다.
새벽2시에 체전 출발, 현풍휴게소에 쉬어가면서
경남 통영시 도산면 오산리에 있는 가오치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한다.(06:10)
여객선터미널 안에 있는 승선시간표,요금표 이다.
사량도 금평항으로 들어가는 첫 배표를 구매한다.
그랜드패리호 ~ 이 놈을 타고 갈거다.
사량도를 가면서 선상에서 아침해를 품어본다.
멀리에 사량대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뒤돌아보는 가오치 방향이고 . . . .
무슨 양식장일까 ?
사량대교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상도 지리망산 쪽이고, 왼쪽은 하도 칠현봉 방향이 되는거다.
2015년 1월 2일, 이곳에 왔을적에는 사량대교가 건설중이었다.
위, 이미지 오른쪽의 조형물을 당겨보았더니 이런 형상을 보여준다.
사량대교 아래를 통과 중 ~
상도 금평항 뒤로 옥녀봉이 멋지고, 멀리에 지리망산도 가늠된다.
그랜드패리호가 가오치항을 출항하여 40여분후, 상도 금평항에 접안되는거다.(07:43)
많은 등산객들이 금평항에서 내린다.
우리부부와 남자 한분 - 잠시후, 지근거리에 있는 건너편 하도에 내리게 된다.
사량도 하도, 덕동여객선대합실이다.
대합실 앞에 있는 이정표 ~
대합실 왼편에는 이런, 칠현산 안내도가 있다.
덕동여객선대합실 앞에서 바라보는 사량대교가 멋지고 . . . .
우리부부와 또, 한명의 승객을 내려준 그랜드페리호는 승객 네명을 태우고 금평항으로 돌아간다.
덕동항여객터미널 앞에서 바라보는 옥녀봉 이다.
당겨본다. 가마봉 - 출렁다리 - 옥녀봉의 암릉이 멋스럽다.
더, 당겼다. 저곳을 거닐었던게 벌써 8년전 ~
덕동터미널 버스정류장 ~
버스정류장 안에 있는 사량도 관광안내도 ~
자 ~ 이제, 오늘 발걸음을 시작한다. 덕동항에서 읍포 방향으로 GO ~ ~ ~
상도 금평항에서 출발한 노란버스가 내 옆을 쌩하고 지난간다.
덕동마을 앞에서 올려보는 칠현봉 능선이다. 한참후에 저곳에 올라있을거다.
건너편 상도, 금평항 뒤로는 오늘 산행의 후반부에 오르게될 고동산이다.
덕동마을에서 읍포마을로 하도일주로를 진행하면서 바라보는 옥녀봉이다.
배경이 좋아서, 찰깍하고 간다.
가마봉 왼쪽 뒷편에 불모산이 조망된다. 불모산도 멋졌던 기억이 . . . .
오른쪽 옥녀봉에서 아내가 장갑을 한쪽, 잃어버린 기억이 난다.
8년전 추억 ~
세월이 참 빠르다.
진행길 풍경 - 왼쪽으로 상도 정상, 지리망산(지리산) 이 가늠되고 . . . .
아무리 바라보아도 정말, 멋지다.
ㅎㅎ ~ 이 놈이 내게 인사를 하네.
이렇게, 하도일주로를 따라서 덕동항에서 읍포마을까지 도로를 걸어갈거다.
진행길 - 조망이 좋은 곳에 택지를 조성해 두었네.
누구인지는 몰라도 ~ 이런 경치를 항상 볼수있다는것도 큰 기쁨일거다.
진행길 ~
읍포 선착장에 도착한다.
저만치에 마을 정자가 시야에 들어온다.
읍포마을 표석이 있는 이곳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옷 매무세를 고치고 오늘산행이 시작되는거다.
나도, 흔적을 남겨본다.
본격적인 산행 시작이다.(08:38)
출발지점 도로변에 있는 이정목이다.
숲길로 올라서고 . . . .
위, 이미지에 있는 안내도 이다.
안내도 앞에서 돌아보는 읍포선착장이다.
산행길은 시작이 이렇게, 평범하게 시작되는듯 하다가 . . . .
이런, 가파른 너덜길을 계속 오르게 된다.
오름구간 진행길에 만나는 암릉에는 항암효과가 많다는 부처손이 . . . .
지금은 시들어보이지만 비를 맞으면 진한 녹색으로 멋지게 탈바꿈을 하는 부처손 ~
어라 ~ 이놈은 게다. 우째, 이런곳에 있는지 ?
오래전 인천 앞바다 무의도 능선을 산행했을때에도 산행길에 이런 게를 많이 보았던 기억이 . . . .
물이 없는 약수터를 지난다.
잠시후, 이런 철계단을 올라서면 ~
조망터가 있고 . . . .
조망터에서 내려보는 읍포선착장 앞바다 이다. 그리고, 멀리에 수우도가 조망된다.
위, 이미지에서 왼쪽으로 시야를 조금 옮기면 읍포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올라간다.
오름길에 돌아보는 풍경이다.
앞서가는 아내를 불러세워, 찰깍해본다.
위, 이미지 뒷편으로 돌아서니 용두봉 이라는 표식이 붙어있다.
용두봉 표식 바위에서 나무계단을 올라선다.
이제서야, 진행방향 능선이 가늠되기 시작한다.
위, 이미지 이정목 앞에서 바다건너 상도를 바라본다.
왼쪽에서 제일 높은곳이 지리망산 이고, 가운데 높은곳이 불모산이고,
오른쪽으로 가마봉, 출렁다리, 옥녀봉이다. 예전 기억이 되살아 나네 ~
위, 이미지 조망에서 왼쪽으로 시야를 이동하면 멀리에 보이는 수우도 ~
진행길 ~
팥배나무 이다.
팥배나무는 다른나무들 보다, 낙엽이 일찍 떨어지는게 특징이다.
오름길 조망지에서 진행방향을 배경으로 찰깍해본다.
위, 이미지 조망지에서 오른쪽으로 오늘산행 후반부에 오르게 될 고동산을 바라본다.
마당바위 도착이다.
마당바위에서 내려보는 읍포마을이다.
산행길은 염소 배설물이 계속된다.
진행길 ~
계속해서 이런 암릉구간이 이어진다.
오름구간이 힘들면 왼쪽으로 이런 풍경을 보면서 힘을 보충하고 . . . .
멀리에 있어도 당겨보면 코앞에 그려진다. 이런 그림이 . . . .
나무계단을 오르며 뒤돌아보는 조금전에 마당바위 암봉이다.
위, 이미지에서 조금 더 올라서니, 수우도가 희미해지고 있다.
나무계단 구간을 올라서니, 다시 조망이 트인다.
위, 이미지 조망지에서 고사목 뒤편으로 상도 풍경이다.
멀리에 수우도 - 한번은 가봐야할곳인데 . . . .
진행방향 나무가지 사이로 사람이 보이는것 같다.
당겨보니, 남자분이 내쪽으로 진행중 ~
진행방향이다.
위, 이미지에서 안부로 내려서면 덕동삼갈래가 되고 . . . .
이런, 안내도가 있다.
나무계단을 오르며 왼쪽 풍경이다. 이곳에서 마주오던 남자분과 인사를 나누웠고 . . . .
나무계단을 다 올라서면 조망이 열린다.
조망지에서 상도를 바라본다. 상도에서 하도를 바라보는 조망도 좋다.
상도 산행을 해보았지만 이런 풍경을 한눈에 담으려면 지금처럼 하도산행을 해야만 된다.
몇번째 암봉인지 ? 대충 다섯번째쯤 될것같다.
위, 이미지 암봉에 올라서면 진행방향으로 이런 그림이 그려지고 . . . .
위, 이미지 장소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풍경은 이렇게 그려진다.
그리고, 오름길 왼편으로 바다건너 상도가 정말 멋지게 . . . . 이 맛에 칠현봉을 찾는것 같다.
진행방향을 배경으로 아내를 찰깍한다. 가까이가 여섯번째 봉우리 같다.
여섯번째 봉우리로 힘든줄 모르고 진행한다. ㅎㅎ
위, 이미지의 여섯번째 봉우리로 올라선다.
여섯번째 봉우리에서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는 풍경이다.
여섯번째 봉우리에서 가까이에 보이는 칠현봉 정상으로 진행한다.
우리부부와 함께 덕동항에 내렸던 산객님이 정상에 있네 ~
칠현봉 정상에 올라서기 직전 ~
칠현봉 정상이다.(09:54)
흔적을 남겨본다.
산행초반부터 더위를 느껴, 이런 복장으로 진행해왔다.
티를 한장 걸쳐 입었다.
칠현봉 정상에 있는 이정목이다.
칠현봉 정상에서 지리망산,불모산,가마봉,옥녀봉이 한눈에 담았다.
칠현봉 정상에서 지나온 방향이다.
칠현봉 정상에서 진행방향으로 GO ~
진행길에 왼쪽으로 내려보는 금평항 뒤편으로 고동산 - 사량대교를 건너 저곳으로 오를거다.
위, 이미지의 작은 어선을 당겨본거다.
ㅎ ㅎ ~ 사량대교 아래를 지난다.
진행길 암릉구간에서 찰깍이다. 저만치 암릉에는 서울에서 오셨다는 아저씨 ~
저 아저씨랑 정상에서 인사를 나누웠는데, 어제 사량도에 들어와서 고동산에서 비박을 했단다.
한번 더 ~
속도감은 떨어지지만 재미있는 산행이다.
암릉구간을 진행하며 돌아보는 그림이다.
가까이 암봉이 칠현봉 이었다.
위, 이미지를 조금 당겼더니, 칠현봉 정상에 있는 이정목이 가늠된다.
이렇게, 멋스러운 칠현봉 암릉구간을 돌아보며 흡족해한다.
진행방향이다.
진행방향 왼쪽으로 내려보는 사량대교 ~
조금 당겨본다.
더, 당겨본거다.
가오치항에서 금평항까지 운행하는 선박으로 소요시간이 40여분이다.
이 부근에서 아점을 먹는다.
속을 채우고, 진행방향을 바라본다.
진행길 ~
남녁에도 가을이 여물어 간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풍경이다.
진행방향이다.
여기서 사량도 하도,상편을 종료하고, 하편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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