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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학림도 ~걷는 길 ~/통영,섬&바다백리길 2020. 5. 18. 16:48
지금부터는 1박 2일 일정에서
마지막 행선지 "학림도 탐방길" 이 이어진다.
학림도는 통영에서 남쪽으로 13㎞ 지점에 있다.
면적은 0.73㎢이고, 해안선 길이는 7.5㎞이다.
소나무 숲이 무성하고 학이 많아 "학림도" 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또, 섬의 모양이 새를 닮았다고 하여 조도(새섬) 라 부르기도 했으며
섬은 5개의 낮은 구릉(최고 높이 106m)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에 비해 해안선이 길며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활이 휜 모양을 하고 있다.
북쪽은 사빈해안을 이루며, 남쪽은 암석해안이 형성되어 있다.
1월 평균기온은 30도, 8월평균기온은 25~6도, 년강수량은 1.548mm이다.
2009년 기준으로 인구는 130명(남 63명, 여67명) 이 거주하고 있으며, 새대수는 56세대이다.
취락은 주로 북쪽 해안 및 배후사면에 입지하고 있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은 없고 밭 과 임야 정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의 겸업에 종사한다.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와 콩을 비롯하여, 배추,마늘 무우 등이다.
근해에서는 볼락,방어,돔,새우 등이 어획되고, 연안에서는 굴을 양식한다.
해안의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바다 낚시터로 유명하다.
교통은 통영 달아항에서 도선이 운항된다. 교육기관으로 산양초등학교 학림분교장이 있다.
학림항에 위치하는 학림항 상징조형물이다.
고래개 능선에서의 조망은 학림도 탐방에서 가장 멋스러운 구간이었다.
연대도에서 학림도를 가려면 만지도를 경유해서 가야 한다.
만지항에서는 트럭 한 대가 내린다. (11:39)
멀어지는 만지항 이다.
돌아보는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이다. 그 뒤에는 내부 지도이다.
당겨보는 출렁다리 ~
왼쪽의 학림도와 오른쪽의 연대도 사이에 오곡도가 조망된다.
점점 멀어지는 출렁다리이다.
왼쪽의 만지도에서 오른쪽으로 상노대도, 두미도이다.
위, 이미지보다 더, 넓게 담으면 왼쪽의 연대도가 보인다.
연대도를 떠난 여객선은 만지도를 경유하여, 이번에는 저도항을 경유하게 된다.
저도항에서는 할머니 한분이 승선하셨다. (11:47)
저도항을 떠난 배는 왼쪽으로 보이는 송도를 지나치며....
학림항으로 들어간다.
학림항 선착장에 도착이다. (11:50)
학림항에 내려서며 인증샷이다.
나도 ~
우리 부부를 학림항에 내려주고, 달아항으로 돌아가는 섬 나들이호이다.
학림항 선착장에 내려서면 첫 번째 만나는 통영 학림섬마을 입간판이다.
그리고, 학림 휴양관, 오른쪽으로 마을정보화센터이다.
학림 휴양관 앞에 있는 이 조형물은 학림도의 학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라고 한다.
학림 휴양관 앞에 있는 학림섬 정보화마을 관관 안내도(클릭하면 커짐)
위, 이미지 안내도에서 우리 부부는 아래 그림의 번호 순서를 참고하여 탐방길을 갈 거다.
선착장-상징조형물-종합관광 휴양관-해안공원-등대-해송 숲 공원-바지락 체험장-바다생태체험장
-전망대에서 고래개 능선-홍보관-휴게광장-해안산책로-바다낚시체험장을 진행 후, 원점회귀할 거다.
학림도에서 실제 발걸음 한 내역이다.
학림도 해안공원이다.
학림도 상징 조형물 앞에서 탐방길을 시작하며, 학림 보건진료소를 지난다.
보건진료소를 지나면 쉼터 정자가 나타나고, 산양초등학교 학림 분교장이다.
학림 분교장 오른쪽에는 관광객들에게 자전거를 빌려주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산양초등학교, 학림분교장 - 탐방이 끝나고 나중에 들어가 볼 거다.
학림도로 힐링하러 오세요 ~
진행방향이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가스충전소를 지나면 ~
학림 어업인 안전쉼터이다.
진행방향 왼쪽 끝 방파제에 하얀 등대가 보인다.
탐방이 끝나고 돌아 나올 때, 저곳 등대로 가볼 거다.
방파제 끝 지점에서 돌아보는 지나온 선착장 방향이다.
방파제 부근에서 오른쪽 해송 숲 공원으로 올라간다. (11:59)
해송 숲 공원으로 올라서면 노송이....
그리고, 제초작업이 되지 않은 쉼터 정자가 있다.
해송 숲 공원에는 볼거리가 별로 없다. 내려선다.
이곳은 바지락 체험장이다.
바닷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야 가능한데, 지금은 바닷물이 가득하다.
바지락 체험장 표석이다.
바지락 체험장 조립식 건물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준수사항이다.
진행방향이다.
이정목 - 전망대 방향으로 간다.
전망데크 계단을 올라간다.
전망대 계단을 오르며 왼쪽으로 내려보는 바다생태체험장이다.
위, 이미지에서 오른쪽으로 시야를 조금 이동하면 건너편은 고래개 능선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앞서 오르는 아내 ~
전망대에 올랐다. (12:07)
전망대 조망- 가까이 왼쪽으로 고래개능선이 시작되고, 오른쪽은 오곡도, 가운데 멀리는 비진도이다.
당겨보는 비진도 - 지난 가을 고향 친구 부부팀들과 올랐던 곳이다.
전망대 조망 -고래개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해안 기암이다.
위, 이미지를 조금 당겼다. 한참 후에 저곳에 있을 거다.
이제, 전망대에서 내려간다.
전망대에서 내려가면서 바다생태 체험장이다.
바닷물이 가득한 바다생태 체험장에 아내가 들어가 있다.
징검다리로 분리되어 있는 왼쪽은 바닷물이 낮아도, 오른쪽은 깊었다.
진행길을 가면서 왼쪽 바다 - 바지락 체험장이다.
고래개 능선 입구에 도착했다. (12:15)
이정표 - 고래개능선 방향으로 올라갈 거다.
앞서가는 아내이다.
잠시동안 오름 경사구간을 오르면 된다.
오름 구간이 끝나는 지점에서 조금 전에 올랐던 건너편의 전망대 방향 조망이다. 왼쪽은 오전에 올랐던 연대봉이다.
고래개 능선에 올라, 진행방향으로 기암이다.
당겨보는 기암이다.
방향이 바뀌면 이런 형상이 된다.
진행길 조망처에서 조망 - 가운데 멀리는 비진도이다.
아마, 학림도에서 최고의 탐방구간을 꼽으라면 ~ 이곳, 고래개 능선이 아닐까?
정말로 풍광이 멋지다. 멀리는 비진도이고, 오른쪽은 오곡도이다.
저만치에 앞서가 있는 아내 ~
아내를 당겨본다.
자꾸만 발걸음이 늦어지네 ~
뭐여? 앞서가던 아내가 위험하게 바위 위에 올라섰다.
당겨본다, 오른쪽은 천 길 낭떠러지기인데.....
겁도 없다. 나 보다 더, 강심장 ~
뒤따르던 내가, 조금 전에 아내가 올라섰던 바위 근처에 도착한다. 이거, 정말 겁나다. 나는 사양했다.
진행 길에 돌아보는 지나온 방향 조망이다. 왼쪽은 연대도 연대봉이다.
진행길 - 오른쪽은 낭떠러지기이고, 안전시설은 가느다란 로프가 가끔씩 매어 있을 뿐이다.
안전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사실 위험구간이다.
진행길 조망이다.
너무, 좋다.
진행길 ~
이런 풍광을 즐기면서 ~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지나온 방향을 돌아본다. 연대봉이 멋지고....
조망처이다.
위, 이미지 조망처에서 끝 부근까지 나가 서면 멋지게 담을 수가 있을 건데, 무서워서 이 정도로 만족한다.
고래개 능선을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즐기는 조망이다. 멀리는 비진도 ~
내리막길이 급 내리막이다.
급 내리막 구간에서 조망이다.
거의 다 내려와서 해안가 풍경 - 몽돌해변이다.
위, 이미지와 같은 장소에서 돌아보는 지나온 방향의 해안절벽이고....
오늘처럼 잔잔한 바다일 때는 아름답지만, 파도가 거친 날에는 무서울 것 같기도....
잠시 후, 왼쪽으로 보이는 홍보관으로 내려설 거다.
왼쪽으로 내려서기 전에 오른쪽 조망 - 멀리는 연대도의 최고봉 연대봉이다.
홍보관으로 내려선다. (12:33)
홍보관 근처에 있는 이정표이다.
텅 ~ 비어 있는 홍보관이다.
홍보관 부근의 쉼터에 앉아 건너편의 해연 수산을 바라본다.
원래 계획은 홍보관에서 계속 진행하여 해연 수산까지 다녀오기로 했는데....
바닷물이 빠져, 뻘이 들어나야만 가능한 거였다.
이런, 경고판도 있었다.
경고판 부근에서 해연 수산을 바라본다.
저곳까지 바닷물이 빠져야 가능한 것을 몰랐었다. (12:40)
해연 수산을 한번 당겨 본 후에, 이렇게 돌아선다.
갔던 길을 되돌아 홍보관으로 가면서 왼쪽 방향 풍광이다.
오른쪽의 바다는 이런 풍경이다. 멀리에는 바다낚시터 ~
저만치에 홍보관이다. 아내가 저곳에서 쉬고 있을 거다.
다시 돌아온 홍보관 쉼터 - 아내가 다시 돌아온 내게, 왜? 벌써, 돌아오느냐고 묻는다.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해연 수산을 갈 수가 없다고 하니 ~ 당신이 하는 일이 다, 그렇잖아 라고 한다. ㅎㅎ
홍보관 쉼터에서 과일을 먹으며 휴식후, 해안산책로를 따라 학림항 선착장으로 돌아간다.
진행길에 유료 낚싯배들이다.
진행길 민가, 이미지에는 주인장이 보이지 않지만 ~ 주인장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눠보았다.
한마디로 결론을 말하자면 - 주민들은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개발을 원하지 않는다는 거였다.
해안산책로 진행 중이다.
진행 길에 돌아보는 오른쪽으로 해연 수산이다.
진행방향이다.
진행길 바다에 떠 있는 유료 낚싯배들이다.
진행길 풍경이다.
바다 방향으로 유료낚시터라고....
진행방향이다.
진행길 왼쪽으로 고래개 능선으로 올라서는 지점을 지난다. (13:03)
진행길 오른쪽 바다 풍경이다.
모래톱 ~
진행길 왼쪽으로 아까 전에 해송 숲 공원에서 내려섰던 데크계단이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풍경 - 해연 수산에서 계속 진행하면 갈 수 있는 곳이다.
학림항 선착장 방파제에 도착이다.
방파제의 하얀 등대로 가본다.
볼거리는 없지만 ~ 달아항으로 나가는 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등대 앞이다. (13:12)
아내를 찰깍한다.
나도, 찰깍이다.
하얀 등대 앞에서 바라보는 학림항 풍경이다.
하얀등대 앞에서 바라는 보는 가운데 해연 수산 방향은 이런 풍경이고....
하얀 등대에서 돌아나와, 학림 어업인 안전쉼터를 지난다.
담장에 벽화가 그려진 집을 지나고....
산양초등학교, 학림 분교장 울타리에 피어있는 철쭉꽃이다.
활짝 피었다가....
시들어가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저만치 쉼터 방향으로 간다.
해안공원에는 ~
해국이 활짝 폈다.
화무는 십일홍 ~ 이라 했던가 ?
저만치에 앞서가서 휴식중인 아내 ~
지금시각이 13시20분, 배가들어오는 14시30분까지, 무얼하고 놀까 ~
쉼터에 앉아 돌아보는 해안공원이다.
학림항, 도선승객 대기실이다.
심심해서 대기실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것들을 담아본다.
섬나들이호 배 시간표 ~
달아항에서는 섬나들이호 와 16진영호가 운항되고 있다.
심심해서, 산양초등학교 학림분교장으로 들어가본다.
올해부터 학생이 없어, 폐교가 되었다고 주민할머니가 말씀해주셨다.
전국적으로 농촌이나 어촌지역에서 계속하여 발생되는 문제이다.
우리고향에 있는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도 한때는 1.500여명이 되었던적이 있는데 지금은 50여명 이다.
교정에 있는 정원수 나무가 쓸쓸해 보인다.
자물쇠로 잠겨있는 출입문이다.
운동장에도 잡초가 무성하다.
볼거리 다 보았으니, 쉼터에서 휴식중 ~
학림도에서 달아항으로 나가는 배가 들어온다. (14:52)
승선후, 뒤돌아 보는 학림항이다.
하얀등대와 작별한다.
멀어지는 학림항 ~
학림항을 떠난 섬나들이호는 달아항으로 간다.
가운데 높은 봉우리는 망산(255m) 이고,왼쪽의 완만한 능선은 해넘이 장소 달아공원이다.
그리고,가운데에서 오른쪽으로 능선에 커다랗게 보이는 건물은 통영수산과학관으로 조망이 좋은곳이다.
달아항으로 들어간다.
아침 07시50분에 출항하여, 15시경에 돌아오는 거다.
섬나들이호에서 하선이다.(15:02)
섬나들이호에서 내려서 돌아보는 이미지 이다. 섬나들이호 ~ 고마웠다.
마지막으로 매표소를 찰깍하고, 15시04분에 귀가길에 오른다.
귀가길은 달아항에서 북통영 IC 로 올라 대구에 도착,
둘째와 세째처남 부부와 자녀들을 불러내어 삼겹살식당에서
큰 누나인 우리아내가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20시30분 대구를 출발하여
22시30분에 제천도착 귀가완료, 나도 즐거웠지만 아내가 흡족해 하는 1박2일 이었다.
(이 글은 ~ 다음 불로그에서 새로운 환경으로 전환하는 모양인데,어찌된게 안정이 되지않아 힘들게 마무리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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