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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 트레킹 ~걷는 길 ~/통영,섬&바다백리길 2019. 11. 18. 18:01
2019년 11월 4일, 월요일 오후 시간이다.
오늘 오전에는 욕지도에서 아내와 함께 트레킹을 했다.
욕지도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경에 욕지항을 출항, 연화도에 도착하여
선착장 - 연화봉 - 보덕암 - 출렁다리 - 연화사 - 선착장, 코스를 진행하게 된다.
연화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속한 섬으로 통영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18 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우도,적도,쑥섬,봉도 등과 함께 연화열도를 이루며, 남서쪽 4 Km 거리에 욕지도가 있으며,섬의 모양이 연꽃처럼 생겨서 연화도 이다.
최고봉은 섬 남쪽에 있는 연화봉(212m) 이며, 그밖에도 150m 내외의 구릉들이 해안 가까이에 있어 섬 중앙은 분지를 이룬다.
북동쪽과 남쪽에 깊은 만이 있고, 곳곳에 소규모의 돌출부가 있다. 북동쪽 해안을 제외하면 부분 암석해안을 이루며,
남쪽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해 선박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여 비가 많고, 동백나무,풍란이 자생한다.
주민의 반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농산물로 보리,콩,고구마,마늘,고추,밀감 등이 생산된다.
특히,고구마 생산량이 많아 농협수매가 이루어지고, 마늘은 부산,마산 등지로 직거래 되기도 한다.
연근해에서는 도미,방어,볼락,낙지 등이 잡히며 김,굴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취락은 중앙분지와 북쪽 만 안의
심리골마을 과 본촌마을, 동쪽 만의 동두마을에 분포한다. 능선을 따라 우마차로가 있으며 통영항을 오가는 정기여객선이 있다.
통영,연화도 산행지도 -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했다.
실제 진행한 발걸음 내역이다.
욕지항에서 13시에 출항하는 배를 타고, 연화도로 간다.
위, 이미지 오른쪽에 연화도를 당겨본다.
연화도로 가면서, 통영 - 연화도 - 욕지도를 운항하는 ~
경남해운,통영누리호가 옆으로 지나간다.
연화항이 가까워지고, 우도 - 반하도 - 연화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이다.
우리부부 두사람만 연화항에 내렸다.
안내판 2개 + 연화도 표석이다.
위, 이미지의 왼쪽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연화도 표석 인증샷이다.
클릭하면 커지는 불연의 섬, 연화도 안내판 이다.
욕지수협 표석이다.
고무 함티에 써 놓은 안내 글귀가 특이하네 ~
우리부부는 A 코스를 진행할거다.
연화항 선착장에 내려,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한다.
건어물을 팔고 계시는 할머니 - 나중에 한봉지 샀다.
연화항 터미널 휴게실 앞을 지난다.
휴게실 유리창에 부착되어 있는 운항시간표 - 클릭하면 커짐
대일해운,욕지해운,경남해운 세 회사 중에서 우리는 대일해운 여객선을 이용하였다.
우리부부 두 사람을 내려준 여객선이 통영항으로 간다.
연화항 부근의 최대 번화가 이다. ㅎㅎ
공연장을 지난다.
연화항 오른쪽에 위치하는 냉동창고 직전의 쉼터정자 앞으로 왔다.
쉼터정자 앞에 있는 연화도 등산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지금부터, 연화도 트레킹이 시작된다. (13:33)
오름길 ~
오름길에 내려보는 연화도 - 반하도 - 우도 간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
오름길 ~
다시, 내려보는 연화항 이다.
두개의 출렁다리 사이의 작은 섬은 반하도 이다. 왼쪽은 우도, 멀리 오른쪽은 비진도 ~
동백꽃 ~
오름경사가 제법된다.
161봉, 쉼터를 지난다.
완만한 진행길이다.
오름길 오른쪽 멀리는 오전에 머물렀던 욕지도 이다.
오름길 ~
가까이에 쉼터정자에 도착되고, 멀리는 연화봉 이다.
쉼터정자를 지난다.
쉼터 정자에서 왼편 조망 -
가운데는 외부지도,내부지도 이고, 왼쪽은 연대도 이며, 멀리에 뾰족봉이 미륵산이다.
오른쪽은 어제,고향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비진도 이며, 그 왼편으로는 내일 진행 예정인 한산도 조망이다.
진행길 이정목 ~
연화봉으로 올라간다.
오름길 ~
나른한 오후시간이 차분하게 흐른다.
연화봉에 올랐다. (14:03)
연화봉, 알림판 ~
연화봉 정상에는 거대한 아미타대불 ~
신발을 벗고 . . . .
아내의 소망이 무엇인지 ? 나는 안다.
아미타대불, 시주공덕비 ~
연화봉은 해발 215 m 이다.
연화봉 정상에서 멀리에 용머리 해안 조망이다.
연화봉 정상에는 팔각정 쉼터가 있다.
운상정 이라고 . . . .
운상정 누각에서 용머리 해안 조망이다.
가운데 멀리에 조그만 섬은 소지도, 아주 멀리는 대매물도,소매물도 이다. 왼쪽 멀리는 거제도 ~
연화봉 인증샷이다.
뒤, 배경이 너무 좋다.
연화봉은 블랙야크 100섬 & 산에 해당되는 곳이다.
나도, 찰깍한다.
오늘 오전에 진행했던 욕지도 와 이곳 연화도 ~ 정말 멋진 곳이다.
연화봉에서 하산이다.
앞서 내려가는 아내가 탄성을 지른다. 너무 멋지다고 . . . .
진짜, 좋네 ~ ㅎㅎ
멋진 배경을 뒤로하고 찰깍한다.
데크내림이 끝나는 지점에는 ~
연화도인, 사명대사 토굴이다.
조선시대 선조때, 사명대사가 이곳 연화도에 머물렀다고 . . . .
입구 석축 벽에는 사명대사 토굴시주자 이름이 . . . .
유리에 반사되어 식별되지 않지만 ~ 사명대사 존상이 모셔저 있었다.
사명대사 토굴 부근에서 조망하는 용머리 해안이다.
이보다 더, 멋진 경치가 있을까 ?
오랫동안 뇌리속에 남아 있을것 같은 풍경이다.
포장길을 내려간다.
포장길을 내려가며 왼쪽 풍경 - 연화도,우도간을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보인다.
사갈래 도착이다.
사갈래에서 오른쪽, 보덕암으로 내려간다.
보덕암으로 내려가면서 철 지난, 수국이 말라있다.
보덕암, 기도 접수처 ~
기도접수처 옆에 있는 공덕비 ~
보덕암,보타전 이다.
보타전 전각 앞에서 바라보는 용머리 해안이다.
해안쪽으로 조금 더 내려서면 해수관음상 이다.
저곳은 스님들만의 공간이다.
다시, 사갈래로 올라와서 직진방향, 석가여래진신사리탑 방향으로 간다.
석가여래진신사리 5층석탑 이다.
알림판 ~
부근에 이런 쉼터가 있는데, 소주병이 . . . . 양심있는 행동이 아쉽다.
위, 이미지 쉼터에서 용머리해안 조망이다.
진행길 ~
진행길에 용머리 해안은 이런 형상으로 변한다.
위, 이미지 용머리 해안을 당겨본다.
진행길 ~
진행길 - 벤치를 지난다.
진행방향 이다. 가운데는 동두마을로 가는 우마차로이고, 오른쪽은 연화사에서 보덕암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진행길 - 우마차로,도로변으로 내려선다.
우마차로, 도로변으로 나와, 출렁다리 방향으로 간다.
진행길 ~
진행길에 돌아보는 멀리에 연화봉 이다.
우마차로, 시멘트 도로에서 숲속으로 들어간다.
전망대 방향으로 가는 거다.
진행길 ~
진행길에 돌아보는 연화봉 ~
위, 이미지에서 보덕암을 당겨본거다. 오른쪽은 기도접수처 ~
왼쪽의 5층전각에서 맨 위층이 아까전에 잠시, 머물렀던 보타전이다.
진행길 ~
낡은 이정목이 전망대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올라선다.
전망대 도착 - 많이 낡았다. (14:54)
전망대에서 오른쪽 진행방향을 바라본다. 왼쪽은 동두마을 건너편 산이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진행방향을 가면서 돌아보는 연화봉 이다.
진행길 - 내려선다.
잠시후, 나는 오른쪽의 암릉길을 선택하고, 아내는 가운데 도로길을 진행할거다.
아내와 잠시동안 헤어진다.
아내는 위, 이미지의 도로를 따라가고, 나는 이런 암릉구간을 진행한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암릉구간의 정점에 올라선다.
위, 이미지 철계단을 올라, 진행방향 조망이다.
당겨본다.
오른쪽은 천길 낭떠러지기 해안절벽이다. 왼쪽도 절벽이고 . . . .
위, 이미지 장소에서 돌아보는 지나온 방향이다. 왼쪽 멀리가 연화봉 ~
진행방향 이다.
진행길 오른쪽 아래는 아찔하다.
진행길 소나무 숲이다.
진행길에 이런 쉼터가 있다.
위, 이미지 쉼터에서 내려보는 용머리 해안이다.
당겨본다. 멋지다. 멋져 ~ ~
급경사 구간을 내려간다.
내림길 아래는 동두마을 해안 - 동두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오늘 발걸음의 터닝지점, 출렁다리 이다.
위, 이미지 건너편 암릉위에 아내가 올라가 있어, 당겨본거다.
아까전에 우마차로 길을 따라서 진행한 아내가 어느새 건너편 암릉에 올라가 있는거다.
출렁다리 도착이다. (15:12)
출렁다리 입구에서 조금전에 내려온 급경사 구간을 올려본다.
이 출렁다리 - 2011.12.30일에 준공된거다.
출렁다리를 건넌다.
출렁다리를 건너며, 오른쪽을 내려본다.
왼쪽은 동두마을 포구이다.
출렁다리를 건너와, 암릉쪽에서 내려오는 아내를 찰깍한다.
내가, 암릉쪽으로 올라가려고 하니, 볼거리가 별로라고 하면서 돌아가자고 한다.
출렁다리에서 턴 ~ 뒤따르는 아내를 찰깍한다.
건너와서 다시한번 찰깍이다.
나도, 찰깍하고 . . . .
출렁다리에서 우마차로, 도로변으로 내려선다.
도로변으로 내려와, 연화항 선착장으로 간다.
우마차로, 도로변을 계속 진행한다.
오아시스 카페을 지난다.
진행길 ~
얼마나 수난을 당하면 ~ 이런 경고판이 . . . .
진행길 이정목 ~
진행길에 돌아보는 동두마을 해안의 양식장 이다.
진행길 - 연화봉 정상이다.
계속, 우마차로 도로변을 진행한다.
연화도에서 트레킹이 이렇게 연화항으로 돌아가면서 후반부가 진행되는 거다.
구절초 ~
진행길 ~
동백꽃 이다.
곱다.
진행길 이정목 - 연화사로 간다.
진행길 - 왼쪽으로 연화사가 보인다.
당겨본다. - 저곳으로 갈거다.
급경사 시멘트길을 내려간다.
대한불교 조계종, 연화사 & 보덕암 이다.
연화사 일주문 ~
일주문에는 "연화장세계문" 이라는 현판이 . . . .
사천왕문으로 올라선다.
낙가산연화사 라고 . . . .
사천왕상이다.
대웅전으로 올라간다.
왼편으로 기와불사 접수처를 지나고 . . . .
연화사, 대웅전 이다.
대웅전 오른편에는 9층석탑이다.
연화사를 둘러보고, 일주문을 나간다. 불이문 이라고 . . . .
연화사에서 연화항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다.
원량초등학교, 연화분교장 이다.
네명의 어린이가 운동장에서 뛰놀고 있다.
섬 나들이 펜션,민박 + 마트앞을 지난다.
특산물을 판매하는 연화마트 - 홍합 말린거, 한 봉지를 샀다.
그리고, 갈증을 해소한다.
연화마트에서 바라보는 선착장이다.
연화항,선착장 도착이다. (16:04)
파라솔 아래에서 할머니가 팔고 있는 꼴뚜기 말린거, 한 봉지를 샀다.
여객선이 들어온다. 저 배는 삼덕항에서 연화도,욕지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이다.
연화항 풍경이다.
오른쪽으로 시야을 옮기면 연화도 트레킹에서 첫번때 올랐던 161봉이다.
클릭하면 커지는 연화항 풍경이다.
자그마한 연화항이 아늑하게 느껴진다.
이미지 그림에서 왼쪽으로 가면 ~ 초등학교를 지나,연화사 이다.
다시, 클릭하면 커지는 파노라마 그림이다.
연화항에서 조망 - 가까이는 적도,봉도 이고, 멀리는 하노대도,상노대도 이며, 제일 멀리는 두미도 이다.
통영항으로 가는 배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이곳저곳을 기웃 거린다.
클릭하면 커지는 이미지 이다.
연화항 여객선터미널 부근에 있는 연화마을 표석이다.
연화항으로 삼덕 - 연화도 - 욕지도를 운항하는 경남해운의 통영누리호가 들어온다.
경남해운 배가 떠나면서, 오른쪽에 우리가 타고갈 배가 우도 선착장에서 연화항으로 온다.
대일해운, "가자 바다로호" 가 들어온다.
잘 있어라 ~ 연화도 야 !
우리가 탄 배가, 반하도 - 연화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아래를 통과한다.
출렁다리를 통과해서, 돌아보는 욕지도 방향으로 해가 진다.
이렇게, 오늘하루 바쁘게 진행된 ~ 욕지도 + 연화도 트레킹이 종료된다.
통영항으로 들어온다. 오른쪽이 남망산공원 + 통영시민문화회관이다. (18:15)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을 나와, 숙소 게스트하우스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 하루일정이 마무리된다.
내일은 통영에서 마지막 일정, 한산도 트레킹이 이어질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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