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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바다백리길, 비진도 ~
    걷는 길 ~/통영,섬&바다백리길 2019. 11. 15. 20:10

     

     

     

     

     

    2019년 11월 3일, 하늘이 흐린 일요일 ~

     

    오늘은 고향친구들과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3구간 (비진도,산호길) 진행이다.

     

    우리 친구들은 괴산,연풍의 촌놈 출신이라서 등산,트레킹을 좋아하는 놈은 하나도 없지만 ~

     

    나에게 총무직을 맡긴 죄를 지어, 어쩔수없이 멀리에 통영까지 와서 개고생을 해야하는 신세가 되었다.

     

     

     

     

     

     

    비진도 소개 ~ 

     

     비진도는 통영항에서 14 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2.788 ㎢, 해안선 길이는 9Km 인  비진도는

     

     최고봉이 외항산으로 해발 311m 이다. 이 섬은 하늘에서 내려보았을때, 8자 혹은, 모래시계와 비슷하게 생겼다.

     

    보배에 비길만한 풍광을 품고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비진도" 는 내항마을,외항마을 두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시대에 임진왜란 시기에 이순신장군이 비진도 앞 바다에서 전투를 벌여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라는 뜻에서

     

    비진도 라고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비진도의 또 다른 이름은 "미인도" 이다.

     

     

     

    비진도 트레킹 코스 - 우리부부 둘이서 했다면 당연하게 화살표 방향이었을 건데, 많이 단축해서 진행하게 된다.  

     

     실제진행은 ~    내항선착장 - 비진도해변 - 미인전망대 - 선유봉 - 노루여전망대 - 비진암 - 외항선착장,종료 이다.

     

    미인전망대에서 내려보는 조망 ~

     

    다른 친구들이 꿈속에 있을 시각에 나홀로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 나왔다. (05:40)

     

    심심해서, 이렇게 둘러보는 거다. 우리일행이 비진도로 타고갈 배는 한솔3호, 09시 02분에 출항한다.

     

    비진도에서 돌아오는 배편은 14시 00분 이고 . . . .

     

    이른시각인데, 터미널 한편에는 커피, 어묵, 김밥을 살수 있다.

    이 시각이면 터미널 주변식당들도 대다수 문을 열어, 영업을 개시한 상태였다.

     

    터미널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통영관광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클릭하면 커짐 - 오늘은 고향친구들과 비진도에 다녀와서 헤어지고,

    내일은 우리부부 둘이서, 욕지도 + 연화도를 ~   모래는 한산도를 접수하게 된다.

     

    다시, 숙소로 들어가 친구들을 깨워 신분증을 받아들고 나와, 비진도행 왕복승선표 24매를 티켓팅한다. 

     

    게스트하우스 아래층 남강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두둑하게 하고, 통영항여객선터미널로 나온다. (08:30)

     

    터미널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개찰 중 ~

     

    승선한다.

     

    한솔3호 이다.

     

    신분증을 제시하며,검표 중이다.

     

    한솔3호는 통영항을 출항하여 비진도 - 매물도 - 소매물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다.

     

    한솔3호 - 드러누울수 있는 구들방과 밖에서 사방을 조망할수 있는 이런 구조이다.

     

    통영항에서 정시 출항이다. (09:02)

     

    가운데 멀리는 어제 오후에 해저터널을 둘러보며 걸었던, 충무교 와 통영대교 이다.

     

    갈매기가 따라온다. 왼쪽은 조선소, 오른쪽은 남망산조각공원이다.

     

    왼쪽부터 - 스탠포드호텔, 통영국제음악당, 금호마리나 리조트 이다.

     

    가운데 멀리에 여객선터미널이 멀어진다.

     

    방안에는 누워 자는 승객들이고, 밖에 풍경은 이렇다.

     

    가운데 뾰족봉은 미륵산 이다.

     

    당겨보는 미륵산 케이블카 이다.

     

    담소 중 ~

     

    오른쪽 멀리에 비진도 이다.

     

    암초에 등대 ~

     

    비 예보는 없는 날인데 ~   하늘이 잔뜩,우울하다.

     

    비진도 내항이 가까워 진다.

     

    비진도 내항에 내렸다. (09:45)    상복아 !  조심혀 ~~~~

     

    장호는 앞서간다.

     

    내항선착장에서 외항마을로 갈거다.

     

    선착장 왼편에 새마을회관이다. - 화장실은 회관 뒷편에 . . . .

     

    우리 일행외에도 단체팀들이 수두룩하다.  매물도로 가는 한솔3호 ~

     

    우리는 외항으로 간다.

     

    내항마을에 게스트하우스가 있네 ~

     

    이곳 남쪽 비진도에도 가을 냄새가 찐하게 전해오고 . . . .

     

    진행길 왼쪽으로 비진도교회를 지난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 . . .

     

    진행길 ~

     

    진행길에 돌아보는 비진도 내항선착장이 북적이다가 조용해젔다.

     

    단체로 찰깍하고 간다. 나 빼고, 11명 이다.

     

    나까지 포함해서 ~

     

    어째든, 충청도 시골촌놈 출신들이 ~    섬여행을 하니까 감개무량 이다. ㅎㅎ

     

    시멘트 포장길 오름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상수도 시설물이다.

     

    앞서가는 아줌씨들 ~

     

    진행길 오른쪽으로 충복도 이다.

     

    당겨본다.

     

    고기잡이 어선이다.

     

    진행길에 돌아보면 뒤따르는 비실이들 ~

     

    앞서가던 세 아낙이 기다린다.

     

    진행방향으로 비진도해변 + 선유봉이다.

     

    비진도 외항마을이다.

     

    비진도 해변으로 내려서며, 더씨펜션이다.

     

    지역번호는 몰라유 ~

     

    계절을 잃은 동백꽃이다.

     

    더씨 펜션을 지나면서, 진행길 왼쪽 해안풍경이다.

     

    진행길 - 선유봉을 바라보면서 왼쪽을 몽돌해변 이고 . . . .

     

    오른쪽은 모래해변 이다. 선유봉 정상은 뒤편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오른쪽 모래해변에서 충복도를 배경으로 아내를 찰깍해본다.

     

    우리일행 외에 다른 단체팀들이 뒤따라 왔다.

     

    우리일행은 한잔해야 된다고 . . . .

     

    해동 회 맛집으로 들어간다.

     

    간단하게 먹었는데,15만원 지출이다.

    주인장 아주머니 -  날보고, 제천사람이냐 ?  묻는다. ㅎㅎ 귀신이네 ~

     

    횟집에서 한잔하며 30여분 경과, 세 사람을 떨구고 나왔다.

    종관,상철,해용이는 등산이 싫다고 . . . .   두시간 정도 기다리라 하였다.

     

    9명이 계획된 코스를 진행할거다. 선뜻 따라나서는 아줌씨들이 고맙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그림이다. 피서철에 인기가 좋은 장소라고 . . . .

     

    선유봉 방향으로 간다. 1.8 Km ~

     

    단체팀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오른쪽은 화장실 ~

     

    우리일행은 파란색 금을 따라 올라간다.

     

    두 사람은 먼저, 올라갔다.

     

    마늘밭을 지나며, 돌아보는 풍경이다.

     

    자 ~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두사람은 먼저 가고, 맨 앞에 상복이 . . . .   나는 맨 뒤다.

     

    진행길 대죽 구간에서 . . . .

     

    올라간다. 오름경사가 조금씩 급해진다.

     

    오름길 구조목 ~

     

    비진도는 바다백리길 5개구간에서 3구간 산호길 이다.

     

    오름경사가 성깔을 부리네 ~   쉬어 가자고 . . . .

     

    지금부터 카메라 설정위치가 돌아가서 희미하다.

     

    망부석 전망대 도착이다. (11:42)

     

    왼쪽 멀리는 한산도,가까이 선명한곳은 용호도, 뒤편에는 추봉도,오른쪽은 죽도 이다.

     

    망부석전망대에 있는 조망도 이다. - 클릭하면 커짐

     

    저게, 망부석 인가 ?

     

    당겨본다. 코가 이쁘게 잘생겼다.

     

    올라간다.

     

    오름길 이정목 ~

     

    미인전망대 도착이다. (11:52)   7명 찰깍 ~

     

     + 1, 이다.

     

    +2, 이다.

     

    총원 12명 - 3명 = 9명이다.

     

    미인전망대에서 내려보는 풍경이다. -1

     

    -2

     

    -3

     

    위, 이미지의 여객선을 당겨본다. 비진도 내항에서 외항으로 들어온다.

     

    아내와 손을 잡고 . . . .

     

    이번에는 ♡ ~

     

    날씨도 흐리고, 카메라도 흐리고 . . . . 

     

    미인전망대에서 선유봉으로 올라간다.

     

     오름길 ~

     

    흔들바위를 지난다.

     

    오름길 구조목 이다.

     

    선유봉이 가까워지며, 잠시 내림데크 구간이다.

     

    내림길 데크구간에서 ~

     

    다시, 올라간다. 이 정도에 힘들다고 하는 사람도 있네 ~

     

    선유봉 정상 도착이다. (12:08)

     

    선유봉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사방의 조망은 꽝 이다.

     

    이렇게, 단체촬영으로 만족해야 겠다.  -1

     

     -2

     

    -3

     

     선유봉 정상 전망대데크 아래에는 정상 이정목 ~

     

    선유봉을 올랐다는 흔적을 남겨본다.

     

    선유봉 정상에서 내가 짊어지고 오른 맥주를  한잔씩 나눠 마시고, 휴식후 하산이다.

     

    내림길 풍경이다.

     

    내림길에 전망대 - 이 단체팀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네 ~

     

    외항 선착장으로 내려간다.

     

    내림길 경사도 제법된다. 상철이 댁이 힘들어하네 ~

     

    노루여 전망대 도착이다. (12:41)

     

    이곳에도 휴식중인 사람들이 많다.

     

    노루여전망대 조망 안내판 이다. - 클릭하면 커짐

     

    조망이 흐려서 ~   볼거리가 아쉽다.

     

    전망대 발아래는 낭떠러지기 ~

     

    위, 이미지 바위섬을 당겨보니 ~   낚시꾼들이다.

     

    전망데크 아래에서 왼쪽 풍경이다.

     

    멀리는 조망 되지 않으니 ~   이거라도 . . . .

     

    진행길에 이정목 + 안내판 이다.

     

    선착장으로 간다.

     

    전방으로 갈치바위(슬핑이치) -  위험구간이라 출입금지 이다.

     

    내림길 이다.

     

    비진암 도착이다. (12:52)

     

    참선수행도량 이라고 . . . .

     

    돌계단 저만치에 . . . .

     

    비진암 법당을 당겨본다.

     

    비진암을 나와, 외항선착장으로 가는 중 ~

     

    진행길 ~

     

    진행길 바다 - 하루종일 뿌였다. 오른쪽이 한산도 방향이다.

     

    날머리 도착이다. (13:08)

     

      당신에겐 많이 약한 코스이지만, 수고 했네유 ~ 

     

    진행길 - 어찌된게, 땀 한방울 흘리지 않은 산행이었다. ㅎㅎ

     

    진행길 ~

     

    위, 이미지 멀리에 앞서가는 일행을 당겨본다.

     

    가까이에 외항선착장 이다.

     

    전방으로 최고 높은 봉우리가 -  대동산 (219 m) 이다.

     

    클릭하면 커지는 파노라마 이미지 - 왼쪽은 충복도 이다.

     

    비진도해변이 가까워진다.

     

    주민 할머니에게 물어보니, 이곳 비진도에도 고라니 피해가 많아서 개를 묵어 놓았다고 . . . .

     

    왼쪽은 화장실 ~

     

    포토존 이다.

     

    외항 선착장으로 간다.

     

    푸른바다 은빛모래 외항마을 - 찰깍하고 간다. (13:17)

     

    외항마을 표지판 앞에서 비진도해변 백사장 이다.

     

    외항 선착장 ~

     

    클릭하면 커지는 바다백리길 3구간 비진도, 산호길 안내판 ~

     

    비진리 외항마을 표석이다.

     

    외항선착장 대합실 -  배가 오기까지, 40여분의 여유시간을 보낸다.

     

    안녕히 갈께요 ~ ㅎㅎ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 중 ~

     

    비진도에서 나름, 즐거운 고향친구들과의 시간이었다.

     

    친구들아 ~   어제, 저녁에 한 약속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 내년 봄에 여수에서 만나기로 했다.

     

    외항선착장에서 오른쪽 가까이에 충복도, 왼쪽은 오곡도 이다.

     

    당겨보는 충복도 ~

     

    지금시각이 13시 53분 ~   14시에 출항하는 배를 타러 하나,둘 모여든다.

     

    상복이와 해용이 댁, 두명이 안 보인다.

     

    충복도 옆으로 한솔3호가 들어온다.

     

    오늘 아침에 이곳으로 들어올때, 그 배 이다.

     

    승선이다.

     

    잘있거라 ~     비진도 야 !

     

    선유봉이 멀어진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오늘 아침에 내렸던 내항선착장이 조망되고 . . . .

     

    위, 이미지 내항선착장을 조금 당겨본다.

     

    멀어지는 비진도 이다.

     

    점점 멀어저 간다.

     

    왼쪽 멀리가 비진도, 가운데 오곡도, 오른쪽은 학림도,뒤쪽 멀리는 연대도 이다.

     

    여객선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한산도를 지난다.

     

    위, 이미지 가운데를 당겨보니, 어선 + 여객선이다.  오른쪽으로 한산대첩비가 . . . .

     

    더, 당겨보는 한산대첩기념비 이다.

     

    진행방향 오른쪽 멀리는 거제도 이다.

     

    위, 이미지 가운데 멀리 거제도 노자산을 당겨본다.

     

    가운데 멀리에 비진도가 희미해진다.

     

    한산도가 멀어진다. 내일은 욕지도와 연화도 이고, 모래는 저곳 한산도에 있을거다.

     

    위, 이미지의 왼쪽 가운데 제승당 선착장을 당겨본다.

     

    더, 당겼더니 제승당 선착장 매표소가 식별된다.  기다려라 ~  내일,모래 갈거다.

     

    다시, 거제도 방향 조망이다.

     

    당겨보는 노자산 이고 . . . .

     

    여객선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멀리에 거제대교 방향 조망이다.

     

    당겨보는 거제대교 이다.

     

    멀리 가운데, 통영시가지 이다.

     

    마리나 금호리조트, 통영국제음악당,스탠포드 호텔을 지난다.

    1977년 고딩, 가을수학여행때 한산도에서 통영항으로 나오면서 바라보던 그, 마리나 리조트 이다.

     

    여객선 진행방향 왼쪽으로 통영유람선터미널을 지난다. 저곳 유람선터미널을 두번 이용했던 기억이 있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남망산조각공원 이다.

     

    통영여객선터미널이 가까워진다.

     

    통영여객선터미널 도착이다. (14:48)

     

    우리가 타고 온 한솔3호 ~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해양수산사무소 앞을 지나 . . . .

     

    하와이 호텔앞에서 왼쪽으로 ~

     

    국일관 식당에서 친구들과 마지막 식사시간이다.

    친구들아 !  잘가라 ~    손을 잡고 헤어진다.

    내년 봄에 여수,거문도 + 백도여행에서 건강하게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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