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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군바위,남근석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9. 6. 24. 19:59

     

     

     

     

     

     

    2019년 6월 24일, 월요일 날씨가 너무 좋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 아침식사후에 무얼할까 ?  고민한다. 심심한데 산에나 갈까 ~

     

    제천에서 멀지않은 내 고향의 조령산권을 가본지가 오래되어 한번쯤 가려고 벌써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구라청에서 오후에 천둥,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예보를 하여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우리지역에서 논다.

     

     

     

     

    오늘 산행의 첫번째 엑기스, 장군바위 ~

     

    그리고, 하나 더, 두번째 엑기스는 남근석 이다.

     

    집을 나선지 10여분이 조금 지나,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마을 입구에 도착이다.

    이사를 해서,지금 살고 있는 강제동 지역에서 청풍호반권은 거리가 가까워 찾기가 많이 편리해졌다.

     

    성내리 입구에 마을회관 이다.

     

    마을회관 앞, 도로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청풍호반은 가뭄으로 물이 많이 줄었다.

     

    마을회관에서 두곳의 송어횟집을 지나, 가뭄으로 바닥이 들어난 무암저수지를 지나면 무암교,제천시 산악체험장 이다.

     

    무암교 다리를 건너면 무암계곡 표석이 있고 . . . .

     

    표석 옆에는 오늘 오르게 될,장군바위 와 남근석이 표기되어 있는 동산등산안내도가 있다. - 클릭하면 커짐

    오늘 산행은 무더위로 짧은 코스로 할거지만 알짜베기 엑기스가 두곳, 장군바위 - 남근석이 포함되는 코스이다.

     

    차량으로 무암사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이정목 이다.

     

    예전에 드라마셋트장이 있었던, 느티나무 부근 도착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여기서 잠깐 ~   셋트장이 있던 시절로 돌아가 보자 ~

     

     

      예전에 S 방송국의 " 대망 "  이라는 드라마를 찍었다고 하던데, 보지않았던 거라 잘 모르고 . . . .

     

      

     K 방송국의 " 추노 " 라는 드라마를 촬영한거는 알고 있다.

     

     

    지금은 이런것들 없다.

     

     

    그래도 이것만은 변함없다. 

     

     

     

    느티나무 아래에서 왼쪽으로 30여 미터 지점에 변함없이 자리하는 ~ 

     

    지성극락 (至誠極樂) ~

     

    정령암 (精靈巖) 이란 암각 문구이다. 

     

    그리고, 굵은 글씨의 정령암 왼편으로는 가늘게 씌여진 ~

    삼한시무림사기념 갑신이월십일일 (三韓時霧林寺記念 甲申二月十一日) 이라고 . . . .

     

    그리고, 정령암 왼편으로 적성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수가 없다.

     

     

    느티나무 지점에서 무암사 방향으로 오르다가, 배바위가 조망되는 조그마한 주차 구역에 차량을 주차한다.

     

    배바위 안내판 ~

     

    배바위를 바라본다.

     

    위, 이미지 배바위를 당겨보는 거 ~

     

    차량을 파킹하고, 무암사쪽으로 올라간다.

     

    무암사를 300여미터 정도 남겨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간다.

     

    위, 이미지의 아내가 오른쪽으로 들어서는 지점에 있는 이정목 & 안내판이다.

     

    오른쪽, 가뭄으로 매마른 물길을 건너 . . . .

     

    산속 오름길을 올라간다.

     

    오름길이 가파르다. 오랜만에 산행을 하는 아내가 힘들어 한다.

     

    오름길에 뒤돌아보는 왼쪽은 배바위, 오른쪽 높은 봉우리를 예전에는 장군봉이라 불렀었다.

     

    위, 이미지 장군봉 아래쪽으로 기암을 당겼는데, 오늘 산행에는 포켓용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이게 한계이다.

     

    이건 ~   얼마전에 친한동생이 이 코스를 오르며 담아온거 ~

     

    가파르던 오름길은 잠깐동안 느슨해진다.

     

    다시, 오름경사가 심해지니 뒤따르는 아내가 힘들어한다.

     

    진행 오름길이 덥다.

     

    오늘은 폭염주위보가 발령, 그리고 오후에는 우리지역에 국지성 소나기를 기상청이 예보했었다. 결론은 또, 구라를 치네 ~

     

    다른때는 펄펄 날던 아내가 빈몸으로 오르면서도 힘들어 한다.

    오랫동안 걷기운동에 전념하다가, 오랫만에 산을 찾아서 힘들어 하는게 보인다.

     

    오늘산행에서 처음 만나는 로프구간이다.

     

    뒤따르던 아내를 앞세운다.

     

    로프구간을 올라서면 장군바위 아래에 도착이다.

     

    장군바위 아래에서 돌아보는 풍경이다.

    왼쪽은 장군봉, 오른쪽은 작성산,가운데 아래는 무암사 이고 오른쪽 가운데 능선은 남근석 능선이다.

     

    위, 이미지 오른쪽 가운데 능선의 남근석을 당겨본다.

     

    더, 당겼다. 똑딱이 디카의 한계이다.

     

     친한 동생이 담아온거를 빌려본다. 오늘산행 후반부에 저곳으로 가게된다.

     

    같은 위치에서 당겨보는 무암사 - 수없이 찾았던 사찰이다.

     

    장군바위 - 장군이 쓰는 투구형상과 비슷하다.

     

    장군바위 윗쪽에 있는 바위턱에서 담아보는 장군바위 이다.

     

     하늘이 좋은 날에 ~

     

    멋지게 생긴 ~  장군바위 이다.

     

    위, 이미지 앞에 아내를 세우고 찰깍이다.

     

    나도, 찰깍이다.

     

    위,이미지 바위턱에서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

     

    장군바위에서 올라가야 할 방향이다.

     

    계속되는 오름길이 가파르다.

     

    뒤돌아보는 조망 ~

     

    오름길에 뒤따르는 아내를 기다리며, 꼬리진달래를 담아본다.

     

    오름길 ~

     

    주능선 삼갈래에 올라섰다.

     

    주능선 삼갈래 이정목 - 장군바위에서 올라와,동산방향으로 가는거다.

     

    잠시후, 능선으로 올라서는 아내의 표정이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주저 앉는다. 힘들어 하며 물을 달라고 . . . .

    이곳에서 조금만 더 가서 한참을 쉴거라고 하며 진행길을 재촉한다.

     

    주능선 진행길 암릉구간이다.

     

    진행길 암릉구간에서 오른쪽으로 멀리에 월악산이 선명하다.

    멀리 가운데는 월악산에서 만수봉,포암산 능선이고 그 너머로 신선봉,마패봉까지 조망되고

    멀리 왼편 앞쪽으로 어래산,하설산,문수봉 능선과 대미산에서 황장산까지 백두대간 능선이 가늠된다.

    그리고, 가까이 청풍호반 앞쪽으로 봉긋하게 보이는 조가리봉에서 흰색의 암릉, 미인봉까지 능선이다.

     

    청풍호반 - 가운데는 비봉산이고, 오른쪽 멀리는 충주 계명산 이다.

     

    바로 앞, 가까이는 작은동산 능선이다.

     

    같은 위치에서 파노라마 - 왼쪽 멀리는 백두대간 황장산,대미산이고 가운데는 월악산, 오른쪽은 충주,계명산이다.

     

    암릉구간을 뒤따르는 아내 ~

     

    진행길 주능선의 남근석 삼갈래에 도착이다.

     

    삼갈래에 먼저 와, 기다리다가 뒤따라온 아내에게 캔맥을 ~

     

    꿀맛 이란다. ㅎㅎ ~

     

    이건, 뭐여 ?  쌍 V 포즈 ~   나도, 상의에서 물이 흐른다.

     

    그런데, 걱정이다. 뱃살이 . . . .  술을 좋아해서 대책이 없다.

     

    남근석 삼갈래에서 캔맥, 빵, 과일을 먹으며 한참을 놀았다. 주능선 삼갈래에서 남근석으로 하산이다.

     

    주능선 삼갈래에서 남근석으로 내려서는 코스는 위험지역이기에 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내림길 ~

     

    내림길 ~

     

    무더운 날이이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지금, 이 코스도 수없이 올랐지만, 건너편의 작성산 능선도 정말 많이 올랐었다.

     

    내림길 ~

     

    내림길 ~

     

    내림길 왼편으로 청풍호반, 가까이는 아까전에 오름길 이었던 장군바위 능선이다.

     

    당겨보는 장군바위 ~

     

    더, 당겼다. 포켓용 똑딱이의 최대값이다.

     

    암릉구간 진행중 ~

     

    내림길 오른쪽 풍경이다.

     

    내림길 ~

     

    위험구간 - 겨울철에도 여러번 내려갔던 코스이기에 걱정은 없다.

     

    내림길도 무덥다.

     

    내려간다.

     

    울 아내도 수없이 내려갔었던 ~

     

    조금은 위험하지만 재미난 코스이다.

     

    바위틈에 소나무 ~

     

    내림길 전방으로 무암사 이다.

     

    무암사 뒤편 골짜기로 올라 가다가 오른쪽 암릉뒤편 능선으로 올라서면 작성산을 갈수가 있다.

    골짜기로 계속 직진하면 집터가 나오고, 그 이후로는 희미하던 길이 없어지면서 힘들게 올랐던 기억도 있다.

    아까전에 느티나무 셋트장 부근에서 올라, 왼쪽의 배바위,장군봉 뒷편의 능선으로 진행해서 작성산을 두번 오른 기억도 있다.

     

    당겨보는 무암사 - 맨 위쪽,산신각 뒤편으로 등산로가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내림길에 뒤돌아보는 그림 - 하늘이 좋다.

     

    내림길 ~

     

    내림길에 왼쪽으로 장군바위 능선이다.

     

    당겨보는 장군바위 ~

     

    내림길에 뒤돌아보는 그림이다.

     

    내림길 전방으로 하늘이 좋다. 이런 하늘이 요즘은 계속된다.

     

    내림길 ~

     

    위, 이미지 소나무에서 찰깍이다.

     

    왼쪽 멀리는 장군바위 ~

     

    당겨보는 장군바위 ~

     

    친한동생이 찰깍한거 ~

     

    진행 내림길에 ~

     

    돌아본다. 왼쪽 암릉구간을 내려온거다.

     

    저만치에 남근석 도착이다.

     

    남근석 이다.

     

    좀더 가까이 ~

     

    진짜, 여러번 찾았던 장소이다.

     

    그렇게 수없이 찾았지만 ~

     

    오늘처럼 하늘이 좋았던 날은 없었다.  굿 ~

     

    남근석 앞에서 내려왔던 코스를 올려다 본다.

     

    그리고, 하산방향이다.

     

    남근석에서 하산을 시작하며, 다시한번 ~ 눈길을 준다.

     

    왼편으로 장군바위도 한번 더, 바라보고 . . . .

     

    당겨보는 장군바위 - 잘 있어라 ~  또, 올꺼여 ~~~~~

     

    남근석 아래에는 이렇게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계단이 설치되기 이전에는 이 부근이 미끄럽고 위험한 구간이었다.

     

    무암사 ~

     

    장군봉 - 하늘이 좋다.

     

    미끄러운 마사토 하산길이다.

     

    내림길 ~

     

    내림길 ~

     

    무암계곡에 내려섰다.

     

    무암계곡 삼갈래 이정목 이다.

    이곳에서 계곡으로 거슬러 올라가명 새목재 이다.

    새목재에서 왼쪽은 작성산, 오른쪽은 동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가뭄으로 고여 있는 물이 탁하다.

     

    무암사 입구쪽으로 내려간다.

     

    무암사 입구로 나왔다.

     

    하산완료 ~  찰깍이다.

     

    이곳에서 GPS / OFF ~

     

    뭐여 ?  그렇게 많이 놀았는데,2시간 40분 걸렸다.

     

    무암사 입구에서 포장길을 올라가면 무암사 - 여러번 찾았던 곳이라서 이번에는 패스 ~

     

    위, 이미지에 있는 등산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이곳에서 잠시동안 휴식한다.

     

    포장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아까전에 주차해둔 위치로 원점회귀 완료 ~

     

    셋트장이었던 느티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었다가 귀가길을 시작한다.

     

    제천시내로 들어와, 고박사네 냉면집으로 왔다.

     

    나는 냉면을 좋아한다. 비빔보다 물 냉면이 더 좋다.

    이 집에는 숯불고기를 서비스로 주는데, 맛이 아주 굿 이었다. ㅎㅎ

    오랜만에 산을 찾았다. 그래서 짧은코스 이지만 산행의 참맛을 느낄수 있는 장군바위, 남근석 코스로 하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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