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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제46코스(장사항 → 삼포해변 )걷는 길 ~/해파랑길 2019. 3. 11. 05:15
2019년 3월 8일, 금요일 ~
오랜만에 집을 나선다. 동해안을 따라걷는 해파랑길을 갈거다.
미세먼지로 여러날을 힘들게 하더니, 모처럼 하늘이 맑은 날이다.
그러고보니, 해파랑길을 이어가는게 두달 반의 시간이 지난것 같다.
지난해 년말에 2박3일 일정으로 성탄절날에 해파랑길 제45코스를 했던 기억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을 해봐도, 지난 두어달은 해가 바뀌면서 무척 바쁘게 보낸거 같다.
그동안 아들을 장가 보낸다고 서울을 여러번 오르내렸고, 2월16일에는 제천에서 피로연을 했고,
2월23일에는 서울역에서 가까이에 위치하는 루이비스 웨딩에서 아들의 결혼식이 있었다.
그간의 지나온 시간중에서 가장 아쉽고, 긴장되었던 순간 이라면 ~
내 생전에 오랫동안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일이, 결혼식 당일에 일어나게 된다.
결혼식 전날, 제천에서 아들집이 있는 노원구 하계동으로 여유있게 올라가서 사전점검에 이상없었다.
결혼식 당일, 오전9시30분까지 오라는 청담동에 있는 미용실에 시간전에 도착하니, 아래층,윗층이 인산인해 이다.
사돈댁과 우리측, 순서를 기다린다. 그런데, 이거 ~ 시간이 너무 지체되는거 같다는 불안한 느낌이 서서히 들기 시작한다.
예식시간은 오후 2시 30분 ~ 내가, 계산하는 시간은 예식 한시간 전에 예식장에 도착해 있어야 하는데, 힘들것 같다.
안 되겠다. 바깥 사돈에게 예식장으로 먼저 출발하시라고 하였다. 지체되고 있는 신부화장이 끝나면 내가 며느리를 데리고 갈거다.
우여곡절 끝에 신부화장이 끝나고 ~ 이제, 예식장으로 이동하는 게 장난이 아니다. 시골촌놈 운전실력을 서울 강남에서 발휘해야한다.
젠장 ~ 청담사거리에서 한남대교 남단까지 진행하는데, 차량들이 요지부동이다. 속이 타들어 간다. 내 양복주머니에 식권이 들어있다.
이거, 낭패다. 하는수 없이, 오늘 예식장에서 접수를 보게되어 있는 제천에서 올라온 이웃사촌에게 전화를 한다.
아무래도 내가 예정된 시각에 도착이 불가능하니, 예식장측에 다른 식권을 달라고해서 우선 하객분들에게 드리라고 . . . .
에휴 ~~~ 한남대교를 건너고, 남산1호터널을 나와서 한국은행 앞에서 또, 요지부동이다.
접수를 보고있는 이웃사촌에게 전화로 확인하니, 잘하고 있으니까 ~ 걱정말고 오라고 한다. 역시 든든한 이웃사촌 이다.
산넘고, 물건너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예식시간을 조금 남기고 예식장에 간신히 도착한다. 하객분들께 큰 실수를 면해서 다행이다.
그래도 지난번 딸 혼례를 경험해서 인지 ~ 결혼식에서 부모가 아들,며느리에게 전하는 덕담도 만족스럽게 진행하였고
예식후에 피로연 식당에서 하객분들의 접대에도 소흘함이 없었던거 같고, 무사하게 아들을 장가보낸거 같다. ㅎㅎ ~~
그런데, 호사다마 라는 말이 ~ 내 경우에 해당되는 걸까 ?
아들의 혼례를 보름정도 앞두고 아내가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걱정 이었다.
우리지역 제천에는 종합병원이 몇곳 있지만 제대로 된 진료를 받으려면 원주, 또는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
직장일에 아들 결혼식으로 바쁜데, 자식들 모르게 직장에 휴가까지 내면서 서울강남의 성모병원을 오르내렸다.
나의 애타는 심정을 하늘이 도왔는지 그동안의 수고가 헛되지 않아, 걱정할정도의 상태가 아니라는 걸 확인할수 있었다.
지금의 기분은 홀가분 하다. 아들결혼도 무사하게 치루웠고, 걱정이 태산 갔았던 아내의 건강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 하고 . . . .
가벼운 마음으로 아내와 함께 그동안 하지 못했던 해파랑길을 가는거다. 방금전에 카톡이 온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 있는 아들에게서 ~
지난 2월25일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간 며느리와 아들이 지금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려고 한다고 ~ 마지막까지 안전한 여정이 되었으면 한다.
오후3시경 제천출발, 가는길에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에 쉬어간다.
숙소에 도착하기전에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용호리, 후진항 주차장에 도착이다.
후진항 활어센터 - 예전부터 여러번 찾았던 이곳에서 회를 떠서 숙소로 갈거다.
후진항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낙산사 해수관음보살상 이다.
조금 당겨서, 확연하게 식별이 된다.
이건 뭐여 ? 관계자에게 물어보니까 ~
토,일요일 양일간에 비치마켓이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기다리는 이웃사촌이 도착할때가 되었는데, 오지않는다. 방파제로 올라선다.
며칠전 저녁에 한잔하면서. 이웃사촌과 동해안에서 한잔하기로 합의 되어 있는거다.
주말에 우리 부부는 해파랑길을 걸을거고, 이웃사촌 부부는 속초에서 가족모임이 있다.
후진항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설악해변이다.
후진항 등대 ~
후진항은 이곳 양양에도 있지만, 해파랑길을 걸으며 지나온 삼척지역에도 있으니 혼동될수가 있다.
등대 앞에서 북쪽조망 - 멀리에 속초 외옹치항 롯데리조트가 식별된다.
조금 당겨보니 확연하다.
아내를 찰깍해본다.
지난해 년말에 해파랑길을 진행할때 걸었던 코스가 쭉 ~ 이어지는 거다.
해는 서산에 걸리는데, 기다리던 이웃사촌은 이곳 후진항을 찾지 못해 숙소로 가 있다고 연락이 온다.
후진항에서 속초방면으로 조금 이동하면 - 사전에 예약을 해둔 숙소, 코레일 낙산연수원 이다.
오래전 설악산에 몰두할적에는 년중 4~5회 정도 찾았던 곳이다.
숙소에서 휴식후, 가까이에 위치하는 물치항으로 이동해왔다.
오래전에 한번 왔다가 바가지를 쓰고 난 뒤로는 찾지 않았던 곳인데, 이번에 와보니까 가성비가 흡족하다.
두어달 만에 맛보는 바다 회, 입안에서 녹는거 같다. ㅎㅎㅎ ~~~
함께 하는 사람이 좋아서. 회 맛이 굿 ~~~~~~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며, 근처의 황금연어공원 이다.
지난번에 찰깍했던곳 인데, 이번에도 이렇게 . . . .
지난 년말에는 해파랑길을 진행하며, 이런 포즈 였다.
이곳 황금연어공원에도 규모는 적지만 스카이워크가 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왔다.
조명시절이 필요한거 같다. 아래를 내려봐도 뵈이는게 없다.
스카이워크에서 남쪽방향 - 왼쪽 멀리가 후진항이다.
스카이워크에서 북쪽조망 - 오른쪽 끝이 외옹치항 이다.
숙소로 돌아오면서. 후식으로 대게를 사왔는데, 배가 부른데도 꿀맛 이었고 . . . .
2019년 3월 9일, 토요일 ~ 둘째날 아침이 밝는다.
숙소에서 동쪽바다를 내다보니, 오늘도 하늘이 쾌청할거로 예상되는 기분 좋은 날이다.
이웃사촌 부부를 숙소에 남겨두고, 우리부부는 해파랑길 제46코스 시작지점, 속초 장사항으로 올라왔다.
이제, 남아 있는 해파랑길은 고성구간으로 5개코스 이다.
그리고 제46코스는 속초,장사항에서 고성,삼포해변 까지 포인트 이다.
지금시각, 아침 06시 47분 ~ 해파랑길 46코스,출발이다.
시작지점에서 북쪽방향 작은 언덕으로 올라선다.
오름데크 입구에 있는 영금정길 안내판이다.
데크계단을 올라, 일출을 즐겨본다.
온 세상이 붉은 기운이다.
바람도 잔잔하다.
굿 ~
진행길 조망처 이다.
조망처에서 내려섰다가 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펜스를 따라 올라설거다.
오늘 계획은 해파랑길 제46,47코스와 48코스 초반부를 진행하여 간성까지 올라갔다가 이곳 장사항으로 돌아올거다.
철망펜스를 따라올라서면 충혼탑이다.
충혼탑 앞에서 아내를 찰깍해본다.
나라를 위해 희생되신 호국영령 해양경찰에 감사한다.
충혼탑 건립에 함종어씨 문중분들의 고마움이 . . . .
충혼탑에서 구,7번국도변으로 내려서며, 멀리에 설악산 정상 대청봉이다.
당겨보는 설악정상은 설국이다.
여러번 올랐던 곳이지만 마지막 오른것이 오래되었다.
아내를 뒤따라 내려서며 나도 찰깍이다.
구,7번국도변으로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 . . .
이런, 비문이 있다.
충혼탑 안내판 이다.
길 건너편은 동해상사, 버스회사 이다.
버스회사 옆으로 영동극동방송 이고 . . . .
그런데 구,7번국도변을 진행하는데, 예상되었던 이런 구조물이 없어졌다.(사노라면님 불로그에서 빌려온 이미지 ~)
위,이미지 구조물 위치에서 오른쪽 3시방향으로 진행이다.
구,7번국도변에서 5분여를 진행하면 해안가에 도착되고 . . . .
해안가에는 이런 시설보호소가 자리하고 있다.
해안가에서 남쪽방향으로 나폴리아 ~
해안가에서 북쪽방향으로 진행이다.
바다정원 옆을 지나간다.
진행방향으로 멀리에 설악산 황철봉,상봉,신선봉 이다.
왼쪽은 설악정상이고, 가운데는 설악공룡 이다.
진행길 - 구,7번 국도변으로 나간다.
길 건너편으로 멋진 노송이다.
저거, 누가 주인인지 ~ ? 돈이 될거같다. ㅎㅎ
진행길 - 이런 소나무도 있고 . . . .
진행방향 벗나무 길이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승마체험장이다.
그중에 한마리를 당겨 보았다.
이제, 통일전망대가 얼마남지 않은거다.
용촌교를 건넌다.
용촌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설악이 멋스럽다.
당겨보는 울산바위 이다.
용촌교를 건너며, 하류방향 - 왼쪽의 용촌천 뚝방길을 따라 갈거다.
용촌천 뚝방길은 이렇게 정비가 잘되어 있다.
이거, 매실꽃 같다.
산수유 꽃도 피었고 . . . .
진행길 왼편으로는 무슨 체육시설 경기장 인가 ?
무슨 경기장 인지 모르겠지만 ~ 설악은 멋지다.
당겨본다. 대청봉,중청봉,신선대,1275봉,나한봉,마등령이 이어지고 . . . . 세존봉도 식별되며, 앞쪽으로 달마봉 이다.
더,당겼더니 중청봉에 탁구공이 식별된다.
진행길에 용촌 건물이다.
당겨본다. 군 시설물 같았다.
해안가로 진행 - 청간정 콘도이다.
청간정 콘도 앞 마당에는 카라반 ~
왼쪽은 용촌회관, 그리고 청간정 콘도이다.
해안가 진행방향이다.
이거, 검색을 해봐도 일부구간만 되어 있는거 같다.
클릭하면 커지는 안내판 ~
켄싱턴 해변이다.
♡ 안에는 죽도 이다.
아내를 찰깍한다.
ㅎㅎ ~
함께 찰깍이다.
이렇게도 해보고 . . . .
위치를 바꿔 본다.
진행방향 켄싱턴 해변이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이다.
멀리는 설악 설국이고 . . . .
이건 뭐여 ?
이런거 였다.
켄싱턴 리조트 해변에는 이런 안내판도 ~
진행방향 - 멀리는 봉포항 이다.
진행방향 오른쪽은 죽도 - 지금까지 해파랑길을 진행해오면서 죽도라는 지명이 여러곳에 있었다.
당겨보는 죽도 이다.
이건, 진행방향 왼쪽으로 당겨보는 울산바위 이고 . . . .
봉포항이 가까워진다.
저 사람들 ~ 밤새 낚시를 한거 같다.
봉포항 이다.
봉포항 부근의 해파랑길 이정표 이다.
봉포항 활어회 센터 ~
회센터 건너편 상가골목으로 들어간다.
진행길 이정표 ~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를 진행한다.
봉포리 시내버스 정류장이다.
토성로를 진행하다 해안으로 나오면 봉포해변이다. 멀리는 천진해변 이고 . . . .
다시, 토성로 길을 따라 진행한다.
진행길에 왼쪽으로 들어선다. 멀리에 뭐가 보이는데 . . . .
당겨보니, 토성테마거리 이다. 저곳으로 들어가면 경동대학 이다.
토성테마거리 입구에 있는 한끼밥상 식당에서 ~
가정식백반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아침식사후, 해변으로 진행이다. 이 부근이 봉포해변과 천진해변의 경계지점일것 같다.
위, 이미지 지점에서 당겨보는 그림 - 가운데 청간정 누각이 식별된다.
더, 당겨본다. 한참후에 저곳으로 올라갈거다.
진행방향 멀리로 아내가 희미하게 가늠된다.
아내를 따라왔다.
저만치는 규모가 적은 천진방파제 ~
천진해변 관리사무소 ~
천진해변 관리사무 앞에서 진행해온 방향을 돌아본다. 왼쪽 멀리는 봉포항 이다.
천진해변에서 멀리로 설악능선이다.
천진해변에서 돌아보는 파노라마 그림이다. (클릭하면 커짐)
천진해변 주차장에서 북쪽으로 진행이다.
해안철망 사이로 담아보는 기암 이고 . . . .
진행방향 북쪽으로 해변이 펼쳐진다.
진행길에 이런 이쁜집을 지난다.
어린이 집 인가 했는데, 크리스마스 하우스 펜션이었다.
진행길은 크리스마스 하우스를 지나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데크길을 진행한다.
잠시후, 왼쪽으로 건너 갈거다.
데크다리를 건너와 진행이다.
건너편에 청간정 이다.
당겨본다. 잠시후 저곳으로 올라설거다.
이번 여정은 계속해서 이런 멋진 설악을 품으며 진행하게 된다.
천진전을 가로 지르는 청간교를 건널거다.
청간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 . . .
청간정 주차장이다.
청간정 자료전시관 이다.
자료전시관 앞에 있는 비석 - 일제강점기에 세워진거니까, 훌륭한 인물이시겠지 . . . .
안내판 ~
청간정이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 라고 ~ 클릭하면 커짐
이 이미지도 클릭하면 커짐 - 내가 거의 다 가본곳이다.
청간정은 오래전에 우리가족 여행때 다녀간적이 있는 곳이다.
안내판 ~
오래전에 왔을적 딸,아들, 아내의 뒷모습이다.(2014.3)
올라왔다.
청간정 이다.
청간정 편액 ~
처음의 편액은 宋時烈(송시열)이 금강산에 머물다가
이곳에 들려 친필로 ‘淸澗亭(청간정)’이란 현판을 걸었다 한다.그러나, 몇번의 화재와 중수로 현재에 걸린 현판은 1928년 서예가
청파 김형윤에 의해 다시 쓰인 것이라고 한다.
우이, 우남 이승만의 약자로 이승만 대통령의 휘호라고 한다.
작은 글씨는 단기4286년 5월 15일 이대통령각하 동해순방대시서 라고 씌여진거 같다.
1980년대 복원 당시 최규하 대통령이 지은 시문이 편액으로 걸려 있다.
내용은 嶽海相調古樓上악해상조고루상 果是關東秀逸景과시관동수일경 이라 하여 내용은 ~
설악과 동해가 상조하는 고루에 오르니 과연 이곳이 관동의 빼어난 승경이로구나
조선 인조 때 유학자 택당 이식도 이런시문을 남겼다고 한다.
天敎滄海無潮汐천교창해무조석 (하늘의 지시로 바다엔 밀물 썰물 없고)
亭似方舟在渚涯정사방주재저애 (방주 같은 정자 하나 물가에 서 있네)
紅旭欲昇先射牖홍욱욕승선사유 (붉은 해 솟으려고 광선 먼저 창문을 쏘고)
碧波纔動已吹衣벽파재동이취의 (푸른 물결 일렁이자 옷자락 벌써 나부끼네)
童男樓艓遭風引동남루접조풍인 (남동녀 실은 배 순풍에 간다 해도)
王母蟠桃着子遲왕모반도착자지 (동왕모의 복숭아는 여는 시기 까마득하여라)
怊悵仙蹤不可接초창선종불가접 (신선 자취 접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
倚闌空望白鷗飛의란공망백구비 (난간에 기대서 나는 백구만 바라보노라)청간정의 변천사를 기술한 청간정중수기 이다.
단기 4286년 5월 10일 靑坡(청파) 金亨胤(김형윤) 幷書(병서)라 되어 있다.
청간정에서 지나온 남쪽 조망이다.
그리고, 멋진 설악이다.
청간정에서 남쪽조망 파노라마 - 클릭하면 커짐
설악을 배경으로 찰깍이다.
청간정에서 내려가 진행하게 될 북쪽방향이다.
청간정에서 내려와 데크구간 진행이다.
열려있는 철망문을 통과하고 . . . .
진행길에 돌아보는 청간정 이다.
진행방향으로 청간해변이고, 멀리는 아야진항 이다.
진행길 ~
청간해변 이다.
청간리 경노당을 지나고 . . . .
아야진항 방파제가 가까워진다.
진행길 안내판 ~
진행길에 돌아보는 남쪽방향 청간해변 이다.
아야진 방파제 등대 ~
아야진항으로 들어선다.
아야진 조선소를 지나고 . . . .
아야진항 이다.
진행길에는 이런 소나무도 있고 . . . .
아야진 4,5,6리 통합경노당을 지난간다.
아야진 붉은대게 ~
크기별로 선별중인거 같다.
아야진 수협위판장을 지난다.
그물을 손질 중 이시고 . . . .
아야진 방파제에는 낚시꾼들이 북적인다.
이날,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팀장도 이곳에서 낚시중이었다고 . . . .
내가, 지나가는 시각에 이면수를 두마리 잡아두웠는데, 연락하셨으면 드릴건데 라고 ~
우리팀장 ! 대단한 사람이다. 겨울내내 바다낚시와 스키장에서 보드를 즐기는 50대중반 아저씨다.
한달전에는 고성,대진항에서 바다낚시를 하다가 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미끄러저 안면이 엉망이었다.
아야진 방파제에서 내려보는 아야진 항이다.
아야진 방파제에서 북쪽으로 진행방향 이다.
우리팀장 ! 자기 아들은 직접 보트를 구매해서 바다낚시를 하는 아버지 보다 더한 사람이라고 자랑한다.
아야진 해변으로 간다.
아야진 1,2,3리 경노당 이다.
아야진 해변이 넓직하게 펼쳐진다.
지금은 한산하지만 회귀하는 버스편으로 이곳을 지날때는 인산인해 였다.
아야진 해수욕장 관리소 앞을 지난다.
아야진 해변 북단이다.
아야진 해변이 끝나고 진행길이다.
천학정이 1.4km 남았다.
진행길 숲속으로 멀리에는 가도 이다.
당겨보는 가도 ~
진행길 오른편에 청운연구소 - 국가중요시설물이라고 굳게 닫혀있다.
7번국도변으로 나간다.
국도변 모퉁이에는 한국가스공사 시설물이다.
산불조심 - 고성지역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왜 일까 ~
데크구간을 진행하여 다시, 해안으로 나간다.
이렇게 철책길을 따라 진행이다.
철망 너머로 가도 이다.
철망 틈으로 렌즈를 넣어서 당겨본다.
진행길에 씨오브하트 펜션이다.
펜션을 지나 구,7번국도변으로 나왔다. 분단의 상징물이 보여진다.
구,7번국도변에 있는 해파랑길 이정표 ~
이정표가 산길을 올라 가라고 한다.
잠시 올라서면 꼭대기에 도착 - 북쪽 조망이다.
조금 내려서면 천학정 이고 . . . .
천학정 ~
고성8경 천학정 안내판 ~
그리고, 이런 안내석도 있다.
천학정에서 바라보는 멀리에 가도 이다.
당겨보는 가도 ~
천학정에서 내려보는 교암항 이다.
천학정에서 내려왔다. 천학정도 가족여행때 올랐던 곳이다.
천학정 부근의 해파랑길 이정표 이다.
교암어촌계 활어회 센터 ~
조용한 교암항 이다.
교암해변이다.
오른쪽 멀리는 문암2리항 이다.
한 무리 군인들이 지나가고, 또, 한무리가 이어진다.
교암해변 삼갈래에서 직진이다.
위, 이미지 삼갈래에 있는 해파랑길 이정표 ~
문암2리항 이다. 문암2리항 뒤편은 능파대 이고 . . . .
능파대로 올라선다.
능파대 주변은 기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런 형상의 바위들이다.
잘 생겼다.
능파대에서 내려서며 진행방향으로 규모가 적은 문암해변이다.
문암해변을 앞서가는 아내를 뒤따른다.
저러다가 빠지려고 . . . .
문암천을 건너는 군시설물과 왼편으로 문암대교 이다.
문암대교를 건너간다. 이번 일정은 하루만 걷게 계획되어, 배낭은 나만 매고 진행하는 거다.
문암대교를 건너며, 멀리에 향로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당겨보는 향로봉 군 시설물 이다.
문암대교를 건너와 백도해변 이다. 멀리는 문암1리 항 이고 . . . .
백도해변 캠핑장 이다.
백도해변 주차장은 한산하다.
백도해변 캠핑장 행정봉사실 이다.
백도해변 입구 - 남녀가 포옹을 하는 형상이 하트모형과 조화되고 있다.
백도해변의 문어 + 조가비 + 소라 이다.
멀리는 지나온 능파대쪽이다.
백도해변에서 당겨보는 능파대 이다.
이 그림은 백도해변에서 설악능선이 멋지게 그려지는거다.
백도해변 북단의 진행길에 이런 ~ 문인석 인가 ?
미륵불 이다. 찰깍하는 위치가 나빠서 이렇게 담을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잠시후에 능파대에서 보았던 암질과 흡사한 기암이 . . . . 또, 있다.
문암1리 항 - 낚시꾼을 피해서 이렇게 담았다.
문암1리 항에 있는 해파랑길 이정표 ~
백도항이다. (문암1리항 과 백도항은 같은거 같다)
문암1리항에 백도수산 가리비 직매장이 있는걸 보니까 ~
앞서가던 아내가 뭘 보고 있다.
미역 작업중 ~
진행길에 돌아보는 백도항(문암1리항) 이다.
진행길 ~
변압기가 매달린 전주 부근의 사갈래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고성군 죽왕면 문암리 노인회관 앞을 지난다.
이런 벽화도 있고 . . . .
잠시후,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진행이다.
삼갈래에 있는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문암리 선사유적지 안내판 이다.
선사유적지는 이렇게 넓직하게 자리한다.
선사유적지 북단의 소나무 ~
진행길 선사유적지 부근에서 왼편으로 멀리에 설악이다.
자작도 해변 도착 - 멀리는 백도 이다.
당겨보는 백도 이다.
빛이 바랜 하트 형상속에 백도를 넣어본다.
아내도 넣어 보고 . . . .
백도 시비 이다.
백도해변의 모래는 참 고왔다.
다시, 당겨보는 백도 이다.
자작도 해변 관리소 ~
진행방향 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 동광기연 설악연수원을 지나친다.
자 ~ 드디어, 오늘 발걸음 전반부 해파랑길 제46코스 종료지점, 삼포해변이 펼쳐진다.
이제, 종료지점까지 0.6km 남았다.
진행방향 - 아침에는 잠잠하던 바람이 조금씩 세차게 불기 시작한다.
진행길 오른편에 백도 이다.
당겨본다. 갈매기들의 배설물로 하얗게 . . . .
자작교를 건너간다.
삼포해변의 대피안내판 이다.
진행방향 - 왼쪽은 오션투유 리조트 이다.
오션투유 리조트 앞에 도착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저런것도 타고 싶은데, 마음 뿐이다.
진행길 ~
삼포해변도 모래가 참 곱다.
삼포 비치 ~
드디어, 해파랑길 제46코스가 종료된다.
속초,장사항에서 이곳 삼포해변 종료지점까지 17.7km 를 아침식사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55분동안 진행해온 거다.
나도 인증샷을 남겨본다.
인증스탬프도 잘 찍었다. ㅎㅎ
이것으로 해파랑길 제46코스가 종료되었고, 계속해서 제47코스를 휴식없이 진행할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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