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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산,오도산산행 이야기 ~/영남지역 2018. 11. 6. 23:16
2018년 11월 4일, 일요일 ~
1박2일 일정의 둘째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늘이 정말 좋다.
어제는 "대병3악 (허굴산,금성산,악견산)" 을 올랐고, 오늘은 "미녀산,오도산" 을 오른다.
거창, 가조 IC 에서 바라보는 미녀산,그리고 왼쪽 멀리는 오도산 이다.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 부근의 황태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합천읍내에서 느긋하게 출발, 오도산 자연휴양림을 들어서는 지금시각이 아침 8시 25분이다.
매표소 직전의 오른편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 이곳은 주차비가 무료이다.
입장요금은 1인당, 1.000원 ~
매표소 맞은편에는 오도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
오늘산행은 휴양림관리사무소 - 등산로입구 - 말목재 - 유방봉 - 미녀봉 - 869봉 - 오도재 - 오도산 - 오도재 - 휴양림관리사무소, 원점회귀 코스이다.
오늘 걸었던 발걸음 상세내역이다.
매표소 통과 - 일찍 입장하는 관계로 입장료를 내지않고 들어가는 거다. 죄송 ~
오름길 오른쪽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 . . .
산책로 안내판 ~
주말,휴일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은것 같다.
식사준비중인 아주머니에게 간 밤에 춥지 않았느냐 ? 물으니, 괜찮았다고 대답한다.
휴양림관리사무소에서 10여분을 올라오면 본격적인 산행들머리, 등산로 입구에 도착이다.
산행들머리에서 왼쪽으로 붉은색 오름길과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오름길, 두곳 중 어느쪽으로 올라도 잠시후에 만나지게 된다.
앞서가는 아내 ~
불러 멈추게 하고 . . . .
찰깍해 본다.
어제, 모처럼 산행으로 아직도 다리가 아프다고 . . . .
아픈다리 근육도 풀겸해서 오늘은 천천히 오르자고 아내에게 말한다.
삼갈래 도착이다. 이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744봉을 바로 올라갈수 있으나 ~
직진하여, 비스듬이 내려서면 ~
잠시후, 이런게 나무에 걸려 있고 . . . .
진행길은 ~
완만하게 이어진다.
그리고 잠시, 오름경사를 진행하면 ~
말목재 도착이다.
삼갈래 이정목에는 없지만 이곳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숙성산을 갈수있다.
우리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 . . .
미녀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약간은 쌀쌀하게 느껴지는 바람이 불어오고 . . . .
산행을 하기에는 적당한 날씨이다.
744봉으로 올라간다.
아내는, 아이구 다리야 ~ 를 연발한다.
산행을 많이 쉬었던게 표시 난다.
오름길 조망처 이다.
조망처에서 돌아보는 오른쪽이 숙성산(900)이다.
오른쪽으로 시야를 이동하면,가운데 뾰족하게 박유산이 조망되고,
오른쪽 뾰족봉은 지난 봄에 아내와 봄 나물을 채취하면서 올랐던 금귀봉이다.
그리고, 하늘금으로 황석-거망-금원-기백산 종주능선과 덕유종주능선이 멋지게 그려진다.
갑자기, 저 하늘금을 걸었던 그 시간들이 추억되는게, 힘은 들었지만 너무 좋은 기억들이 . . . .
조망처에서 왼쪽, 숙성산에서 오른쪽 금귀봉까지 파노라마 그림이다. - 클릭하면 커짐
당겨보는 황석산(1.190) - 너무, 좋았던 기억에 아직도 전율이 전해지는것 같다.
조망처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744봉으로 올라간다.
744봉 도착, 가까이에 머리봉,입바위,유방봉을 바라본다.
744봉에서 진행하게될 머리봉,입바위,유방봉,805봉,미녀봉,오도재,오도산 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그림이다. - 클릭하면 커짐
오늘 산행은 멀리 저곳, 오도산(1.120) 까지이다.
당겨본다. 오도재에서 오도산 정상까지는 급경사 오름구간이다.
기다려라 ~ 내가, 간다.
744봉에서 돌아보는 숙성산 이다.
744봉에서 머리봉으로 오른다.
이마에 땀 방울이 맺힐즈음이면 머리봉에 도착이다.
머리봉 이다.
머리봉 이정목 ~
잠시후, 눈썹바위 이다.
눈썹바위를 한번 더 ~
그리고, 코바위가 이어진다.
코바위를 지나면 ~
데크계단 구간이다.
데크계단에서 진행방향 조망 - 가까이는 입바위, 유방봉 이다.
당겨보는 유방봉 이다.
데크계단을 내려서 . . . .
진행길이 속도가 나지 않는다.
입바위 부근에 도착했다.
입바위 안내판 ~
입바위 이다.
입바위에서 진행방향 유방봉 이다.
입바위 에서 비계산(1.131),우두산(1.046) 조망이다.
당겨보는 비계산 이다. 거창휴게소에서 비계산 오름길도 급경사로 힘들었던 기억이다.
장군봉,지남산,의상봉,별유산으로 이어지는 우두산 능선도 멋진 곳으로 두번 올랐던 기억이 있다.
입바위에서 유방봉을 가면서, 데크계단을 뒤따라 올라오는 아내를 찰깍한다.
데크계단에서 돌아보는 입바위, 코바위 이다.
이렇게 데크계단을 다 올라서면 ~
유방봉 표식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진행방향 805봉 이다. (분명 805봉 이라고 씌였다.)
유방봉에서 가조들판 조망이다. 가운데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
가까이 왼쪽은 박유산,가운데는 금귀봉에서 보해산으로 이어지는 멋진 능선이다.
그리고 하늘금은 왼쪽부터 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에서 향적봉으로 그려지는 그림이다.
유방봉에서 숙성산 조망이다.
유방봉에서 숙성산 오른쪽으로 조망이다.
가운데에서 왼쪽 멀리는 지리산,가운데에서 오른쪽으로 감악산 이다.
위, 이미지 가운데 감악산을 당겼다.
더, 당겻더니 ~ 풍력발전기가 돌고 있다.
위로 세번째 이미지 가운데 아주 멀리를 당겨서, 지리산 이다.
다시, 가조들녁이다. - 클릭하면 커짐
가조들녁은 수없이 많이 지나첬던 기억들이 있다.
오늘 산행에서 유방봉은 하이라이트 조망을 자랑하는 곳이다.(클릭하면 커짐)
가까이는 왼쪽부터 박유산,금귀봉,보해산 이고, 왼쪽 멀리는 황석산,거망산,기백산,금원산
그리고, 남덕유산에서 삿갓봉,무룡산,덕유향적봉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그림은 부족한게 없다.
그리고, 시야을 오른쪽으로 옮기면 ~ 우두산,비계산 이다.
두번을 올랐어도 다시, 오르고 싶은 우두산 능선이다.
당겨보는 우두산 의상봉 - 계단이 엄청 많이 설치되어 있던 암봉이다.
한번 올랐던 비계산 이고 . . . .
당겨보는 비계산 정상이다.
더, 당겼다. 규모가 작지만 구름다리가 식별되고, 정상석이 두개였던 기억이 있다.
아무리 보아도, 지겹지가 않다. 가조 들녁이 . . ..
지난 봄에 즐거웠던 산행 기억이 있는 금귀봉,보해산 ~
유방봉에서 많이 쉬었다. 아쉬움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 ~
유방봉에서 805봉으로 가면서, 유방샘 삼갈래 이정목이다.
진행길 ~
유방봉을 지나고 부터는 산행속도가 빨라진다.
진행길 ~
진행길 기암 ~
805봉을 가기전에 전위봉(893) 이다.
뒤따르는 아내 - 평소 산행때보다는 힘들어 한다. 운동부족 ~
헬기장 도착이다. (10:39)
헬기장에서 왼쪽 가까이는 미녀봉 정상, 오른쪽 멀리는 오도산 이다.
헬기장에서 여유의 시간을 즐긴다.
헬기장에서 휴식후, 다시 진행이다.
헬기장에서 7~8분 진행하면 805봉 도착이다.
그런데, 이정목 옆으로 805봉 안내판이 쓰러저 있다.
쓰러저 있는 805봉 안내판을 이정목 옆에 세워두고 다시, 찰깍해본다.
그런데, 805봉 부근의 구조목에는 해발 883 m 라고 표기되어 있다. 어느것이 맞는지 ?
내 짐작으로는 여기가 805봉이 아니고,883봉이 맞는것 같다. 그래서 805봉 안내판을 넘어트린것 같다.
높이가 얼마인들 어떠랴 ~ 805봉 이라고 치고, 진행길은 미녀봉 정상으로 ~
미녀봉 정상으로 가면서, 가까이는 비계산, 가운데 능선은 우두산이고, 멀리는 수도산,단지봉 능선이다.
진행방향으로 미녀산 정상, 문재산이 가까워 진다.오른쪽 멀리는 오도산 정상이다.
진행방향 왼쪽으로 비계산 과 우두산이 게속해서 그려지는게 너무, 정겹게 느껴진다.
당겨보는 비계산 아래 거창휴게소 - 오고 가는 길에 여러번 들어갔던 휴게소 이다.
진행길 ~
다른때 같으면 아내의 뒷모습이 가벼워 보였는데 . . . .
어제, 오늘은 발걸음이 무거워 보인다. 안 되겠다 ~
완만한 오름이 끝나는 지점에 문재산, 미녀산 정상에 도착한다. (11:09)
미녀산 정상 이정목 이다.
문재산 / 미녀산 정상석 인증샷이다.
나도, 찰깍한다.
그리고, 아내와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힘들어 하는 아내를 보니, 괜시리 미안하다.
사실, 이번 1박2일의 일정을 계획하면서 처음에는 부부동반으로 생각했다가
아내가 컨디션이 좋지않아, 나홀로 하는것으로 변경, 그리고 다시 우여곡절 끝에 함께. . . .
어째든,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닌 아내를 1박2일 일정으로 함께 하다보니, 못할짓인것 같다.
미녀산 정상에서는 잠시, 머물다가 진행길을 시작하며 돌아보는 미녀산 정상이다.
진행길 이정목 - 오도재 (1.7 km) 방향으로 진행이다.
진행길에 멀리 아델스코트 CC 이다.
당겨 보았다.
미녀산 정상에서 진행방향은 이런 내림구간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한참을 내려섰다가 . . . .
오름구간을 진행한다.
다시 내림길이다.
진행길 ~
진행길 전방으로 869봉이다.
이정목이 없는 삼갈래 도착 - 여기서 잠시 멈칫 ~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휴양림 방향이고, 직진방향 869봉으로 간다.
진행길 ~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가조들녁의 금귀봉, 보해산 이다.
위, 이미지를 조금 당겼다.
진행길 ~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미녀산 / 문재산 정상이다.
869봉에 도착했다.(11:47) 여기에서 삶은 고구마,과일을 먹으며 아내와 상의를 한다.
내 의견은~ 나는 오도재에 내려가서 오도산 정상을 올랐다가 다시,오도재로 내려와 휴양림매표소로 갈테니까 ~
당신은 오도재에서 오른쪽으로 하산, 쉬엄쉬엄 놀면서 휴양림매표소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려 달라고 . . . .
내 의견을 아내는 흔쾌이 받아 들여서 . . . . 합의가 이뤄졌다. 왠지, 어제와 오늘 ~ 아내에게 미안하다.
869봉에서 내려보는 조망 - 금귀봉, 보해산, 우두산 이다.
869봉에서 조망 - 가까이 비계산, 왼쪽은 우두산 능선이다.
왼쪽, 박유산에서 오른쪽, 비계산까지 그림이다. - 클릭하면 커짐
다른 산은 몰라도, 두번 올랐던 우두산은 다시 한번 올라보고 싶다.
869봉에서 오도산 정상을 바라본다.
이곳에서의 눈높이는 조금 높지만, 오도재로 내려가서 올려다보는 눈높이는 까마득하게 올려보이게 된다.
869봉에서 오도재 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림길에 이정목 - 좌,우 날개는 붙어있고,휴양림 방향의 쪽판은 주변에 뒹굴기에 주워와서 찰깍했다.
오도재로 내려간다.
내림길은 소나무가 무성하고 . . . .
오도재에 도착하기 전에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삼갈래 - 여기는 오도재가 아니다.
여기에서 아내와 헤어진다. 아내는 오른쪽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할거다.
나는, 오도산 정상을 올랐다가 오도재에서 휴양림쪽으로 내려갈거다.
그런데, 여기에서 알았다, 869봉에서 모자를 벗어두고 그냥, 내려왔다는 것을 ~
아내를 하산 시키고, 나 홀로 직진이다.
오도재 사거리에 도착이다. (12:24)
오도재에서 오도산 정상까지는 1,1 km 이다.
오름길, 체감거리는 엄청 멀었다는 거 ~
오도재에서 정상아래 임도길까지 오름구간은 꾸준하게 이어지게 된다.
한참을 올라서니, 미녀산 정상과 눈 높이가 엇 비슷해진다.
구조목에 오도재에서 오도산 정상까지 거리의 중간지점 이라고 . . . .
오름길에 단풍잎이 매말라 있다.
땀을 흘리며 헉헉거리다 보니, 나무가지 사이로 오도산 정상이 가까워진다.
임도에 올라섰다, 여기서 왼쪽으로 임도길을 진행하여 오도산 정상으로 간다.
위, 이미지 이정목 부근에서 진행방향 - KT 기지국 이다.
당겨본다. 거창,합천지역을 수없이 지나치면서 멀리에서 보아왔던 오도산 정상을 드디어 올라서게 된다.
이런, 안내문이 무시 당한다. 방금전에 SUV 차량이 쌩 ~ 하고 저만치 올라가고 있다.
바이커 아저씨와 인사를 나누웠다.
잠시후, 진행길은 임도길과 산길, 두곳중에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
산길로 올라간다. 내려올때는 임도길로 내려올거다.
산길을 올라서며 뒤돌아보는 파노라마 - 오른쪽이 오전에 진행해온 미녀산 주능선 이다.
산길에서 바로 위, 전망데크로 올라선다.
전망데크에 올라서 조망하는 합천호 - 가운데 멀리 황매산은 희미하게 보여진다.
그리고, 합천호 왼쪽으로는 어제 올랐던 허굴산,금성산,악견산 과 의룡산이 가늠된다.
전망데크에서 조망하는 합천호 방향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오도산 정상, KT 기지국 정문이다.
전망데크에서 조망 - 비계산 오른쪽 뒤는 남산제일봉,매화산 능선이고, 그 뒤에 높게 보이는 곳이 가야산 정상이다.
비계산 왼쪽 뒤, 능선은 우두산 능선이고, 그 뒤편 능선은 수도산에서 단지봉을 지나 가야산 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전망데크에서 가조벌판이다.
클릭하면 커지는 파노라마 그림 - 가까이는 미녀봉 능선이고 그 뒤가 가조벌판이다.
오른쪽은 비계산,남산제일봉,가야산 정상이고,비계산 왼쪽 뒤는 우두산 그리고 가운데는 박유산,금귀봉,보해산이다.
희미하게 보여지는하늘금에서는 왼쪽부터 황석산,거망산,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덕유향적봉이 가늠이 된다.
가까이는 미녀산, 가운데 능선은 박유산,금귀봉,보해산 이고, 오른쪽은 우두산 이다.
오른쪽 멀리 하늘금은 수도산,단지봉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고 . . . .
오른쪽 멀리가 가야산 정상이다.
파노라마 경치 - 클릭하면 커짐
금귀봉 - 보해산을 당겨보았다.
이건 ~ 가까이 왼쪽은 박유산, 오른쪽은 금귀봉 이다.
뒤편 하늘금에 희미하게 오른쪽부터 덕유향적봉,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금원산 이다.
당겨보는 황석산,거망산,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 조망이다.
멀리 하늘금은 황석산에서 덕유산 향적봉 까지이다. - 클릭하면 커짐
합천호 뒤로는 황매산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고 . . . .
당겨보는 황매산 ~
황매산에서 왼쪽으로 시야를 이동하면 ~ 지리산 천왕봉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기지국 정문 근처의 전망데크로 자리를 옮겨본다.
비계산 뒤편으로 남산제일봉,매화산 능선이고 ,맨뒤 능선은 왼쪽의 수도산에서 단지봉,가야산으로 이어진다.
당겨보는 가운데 능선의 뾰족한 암봉이 매화산(1.010) 이다. - 예전에 내가 올랐을때는 비탐구역 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활짝열려 있는 정문을 들어서면 ~ 두번째 문은 굳게 잠겨있고 . . . .
아 ~ 이 곳이 무인 시설물 이었군아 !
왼쪽으로 화장실 옆에 자그마한 전망데크가 또, 있다.
자그마한 전망데크로 이동해서 내려보는 두무산(1.034) 이다.
가운데 멀리는 가야산 정상(1.430) 이고 . . . .
가까이를 당겨보면, 아델스코트 C,C 이다.
더, 당겼다.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옛길을 당겨보니, 태양광 발전설비가 시설되어 있다.
지금은 4차선으로 새로 개통이 되어 쌩쌩 달리지만 ~ 예전에는 저곳이 2차선으로 경사가 심한 위험구간이었다.
당겨보는 매화산과 가야산 이다.- 가야산은 두번, 매화산은 한번 올랐었다.
더, 당겨보는 가야산 정상이다.
왼쪽으로 시야를 옮기면 미녀산 능선뒤로 가조벌판 이고, 박유산,금귀봉,보해산 뒤로 멀리는 덕유주능선 이다.
당겨보는 금귀봉 - 보해산 이다.
그냥, 바라보는것만으로 흡족한 그림이 된다.
위, 이미지 가까이에 미녀산 869봉 부근을 당겨보았다.
아까전에 저곳에서 쉬면서, 모자를 벗어 두고 그냥 왔었다.
더, 당겨보아도 보이지 않네 ~ 10년이 넘게 정이 들었던 모자인데, 이렇게 이별이 되었다.
KT 기지국 정문을 나와서, 처음 자리 잡았던 전망데크로 돌아와서 합천호 조망이다.
전망데크에서 가까이를 내려보는 임도길이다. - 오른쪽 화살표 지점에서 하산하여 오도재로 내려갈거다.
오도산 정상에서 많이 놀았다. 이제, 하산을 시작해야겠다. - 클릭하면 커짐
내려서기 전에 지리산 정상을 한번 더 조망한다. - 당겨본 이미지 이다.
한번 더, 당겨보는 지리산 천왕봉 - 네번을 올랐던곳인데, 한번 더 가봐야지 ~
자 ~ 이제, 임도길을 따라 하산 시작이다.
하산길에 조망하는 합천호, 황매산 이다.
어제, 올랐던 허굴산,금성산,악견산 이다.
임도 내림길에 나이가 많으신 남,녀가 올라오신다.
뒤따라 젊은 남자가 올라가고, 어려 보이는 아가씨 이다. 힘들지 않다고 한다. ㅎㅎ
자 ~ 이 지점에서 오도재로 내려갈거다.
그러고보니, 오도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지 않았네 ~
더, 늦기전에 아쉬운데로 여기에서 이렇게 찰깍하고 내려간다.
오도재로 부지런히 내려왔다.
오도재에서 왼쪽 방향 -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선다.
내림길에 이정목 ~
솔숲 쉼터에 도착이다.
솔 내음이 그윽하다.
이런것도 있고 . . . .
먼저, 하산한 아내는 여기에서 한시간을 누워서 쉬었다고 . . . .
솔숲 쉼터에서 시멘트길로 내려간다.
사방댐을 지나고 . . . .
가을색이 좋다.
내림길에 첫번째 주차장이다.
첫번째 주차장에서 오도산 정상을 바라본다.
당겨보는 오도산 정상의 KT 기지국 이다. 글쎄다. 다시 올일이 있을런지 ~?
내림길 풍경이다.
가을색 + 가을 냄새가 그윽하다.
좋다.
혼자 걷는 길도 . . . .
이럴때는 너무 좋다.
이런 그림에 가슴이 뭉클해지는걸 보면 ~ 아직은 젊음이 남아있는 건가 ?
내림길에 돌아보는 그림이다.
떨어진 낙엽은 언제나 쓸쓸하다.
쉬어가고 싶지만 ~
기다리고 있을 아내 때문에 . . . .
마음은 조급해지며, 걸음을 빨리해 본다.
종료지점까지 0.9 km 남았다.
이런것도 있었다.
ㅋ ㅋ ㅋ, ~ ~ ~
물레방아 ~
아침에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 . . .
오후시간이 되니, 많이 빠저 나가 한산하다.
이런 곳에서 하룻밤 자는것도 근사할것 같다. 나이가 더 들면 ~ 생각을 해볼거다.
아침에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되었던 등산로 입구 부근으로 내려왔다.
귀가 채비를 하는 팀들도 있고 . . . .
쥐어 짜면 ~ 붉은색 물감이 뚝,뚝 떨어질것 같네 ~ ㅎ
가을색은 참 ~ 곱고, 이쁘다.
저만치에 휴양림 입구가 시야에 들어온다.
휴양림 입구, 왼쪽으로 두번째 트렁크 문을 열어두고 아내가 기다리고 있다.
귀가길은 해인사 IC 로 올라서, 대구방향으로 진행, 중앙고속도로 를 이용하여 귀가를 한다.
풍기를 지나, 죽령고개를 올라서면서 소백산 주능선 연화봉 이다.
이렇게 계획되었던, 1박2일 일정의 합천지역 산행이 무사하게 종료되었다.
해가 더 짧아지기 전에 해파랑길을 이어가야 하는데, 마음이 조급해지는 건 ~
아마, 가을 이어서 이럴꺼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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