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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병3악(허굴,금성,악견산)
    산행 이야기 ~/영남지역 2018. 11. 5. 21:02

     

     

     

     

    2018년 11월 3일 토요일, 하늘이 좋은 날 ~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의 "합천 댐" 부근에 위치하는

     

    대병3악 (허굴산,금성산,악견산) 을 아내와 함께 올랐다.

     

     

     

    합천군 대병면에는 "대병4악" 이라고 해서 허굴산,금성산,악견산,의룡산이 있다.

    어떤 이들은 여기에 철쭉이 유명한 "황매산" 을 포함시켜 "대병5악"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병4악 등산지도 -

     

    이른시각에 제천을 출발하여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에 쉬었다가 고령IC 를  나가는 지금 시각이 06시 40분이다.

     

    허굴산 산행들머리 부근의 대병면 양리, 송정마을 버스정류장 부근에 도착한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보는 허굴산 허리에는 아침해가 비스듬이 떠오른다.

     

    아침 일찍부터  장거리를 달려온 애마를 창고 앞에 주차하고 . . . .

     

     대병면 장단리, 장단교 쪽으로 진행하며 산행시작이다.

     

    새벽에 집을 나설때는 대병4악을 종주하려고 계획 했는데,

    허굴산,금성산,악견산 세 봉우리만 오르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오늘 산행코스는 장단교-허굴산-금성산-악견산-평학마을 로 아래그림과 같다.

     

    마우스 조작으로 지도 크기를 조절할수 있으며, 위치이동이 가능하다.




    금성천이 흐르는 장단교를 건너며, 전방으로 첫번째 오르게 될 허굴산 이다.

     

    잠시후, 왼쪽으로 가라고 . . . .

     

    왼쪽으로 잠시동안 시멘트길을 진행 ~

     

    시멘트 길에서 조망하는 왼쪽부터 금성산,악견산,의룡산 이다.

     

    시멘트길을 100m 정도 진행하다가, 오른쪽 ~

     

     밤나무 숲으로 올라선다.

     

    묘지를 연속해서 지나고 . . . .

     

    묘지 부근에서 오른쪽 조망 - 가운데 멀리에 황매산이 조망되고, 가까이는 양리마을 황금색 들녁이다.

     

    오름길 왼쪽으로는 장단리 마을이고, 왼쪽부터 금성산,악견산,의룡산이 이어진다.

     

    아내의 표정에서 추위가 느껴지네 ~  쌀쌀하다.

     

    오름길 - 오랫동안 산행을 쉬어 온 아내가 잘해줄랑가 ?

     

    허굴산 오름구간에는 적당한 크기의 이런 기암이 자주 나타나곤 한다.

     

    오름길 오른쪽 황매산 방향이다.

     

    오름길에 뒤돌아보면 금성산 이고 . . . .

     

    이미지를 클릭하면 커지는 파노라마 그림이다.

    왼쪽 멀리는 감암산,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높게 보이는 곳이 황매산 이고

    가운데에서 오른쪽으로 멀리 감악산 이다. 오른쪽 가까이는 허굴산을 하산하여 두번째 오르게 될 금성산이다.

     

    위, 파노라마 이미지에서 왼쪽 멀리 감암산을 당겨보았다.

     

    당겨보는 황매산 - 아직, 정상부근이 보이지 않는다.

    황매산 정상은 암봉에서 왼쪽으로  능선을 진행해야 한다.

     

    앞쪽에서 부터- 세번째 능선 왼쪽은 월여산(862) 이고, 가운데 멀리는 감악산(945) 이다.

     

    가운데 멀리 감악산을 당겨보니, 풍력 발전기 ~

     

    그리고, 가까이에 송정마을 앞, 창고 부근을 당겨보니, 내 애마가 잘 다녀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오름방향이다.조망을 즐기다보니, 아내가 시야에서 사라젔다.

     

    그래도 볼것은 보며 느긋하게 오른다. 왼쪽부터 금성산,악견산 오른쪽은 의룡산이다.

     

    여기에도 적당한 크기의 바위가  . . . .

     

    앞서 오르던 아내가 저만치에 기다리고 있다.

     

    찰깍해 준다.

     

    다시, 올라간다.

     

    오름길이 재미있는 코스이다.

     

    왼쪽으로 바라보는 이런 조망은 허굴산을 산행하는 참맛 일것 같다.

     

    당겨보는 가운데 악견산 왼쪽으로 멀리에 내일 오르게 될 오도산이 조망된다.

     

    더, 당겨보는 오도산 -  흔들렸다.

     

    오름길 -

     

    허굴산을 오르며 내려보는 장단리 들녁은 황금색 이고 . . . .

    적당한 높이에 봉긋하게 솟아있는 금성산과 악견산 그리고 의룡산은 한폭의 멋진그림이다.

     

    오름방향 ~

     

    오름길 오른쪽, 양리마을 다랭이 논 들도 그림이 되고도 남는다.

     

    오름길 - 경사가 제법되지만 앞으로 진행하게 될, 금성산,악견산에 비하면 번데기 앞에 주름잡기다.

     

    오름길에  흔들바위 도착이다.

     

    흔들바위를 위쪽에서 내려보면 안정적이다.

     

    흔들바위에서 바라보는 황매산 - 이제, 황매평전이 가늠된다.

     

    당겨보는 황매평전 이다.

     

    당겨보는 황매산 - 정상은 왼쪽 암봉이다.

     

    흔들바위 앞에서 금성산,악견산 이다.

     

    흔들바위 전방의 절벽 끝으로 이동하여 내려보니,  아찔 하구먼 ~

     

    절벽 부근에는 이런 바위가 또, 있다. 오른쪽 건너는 장군바위 이다.

     

    아내는 먼저 올라가고, 나는 이곳 흔들바위 조망처에서 이렇게 놀고있다.

    이런 맛을 느낄려고 오래전부터 가을철 이 시기를 기다려왔는데,일주일만 더 빨리왔다면 ~

     

    오름방향 - 거대한 암봉은 오른쪽으로 우회하게 된다.

     

    기다리던 아내와 합류, 올라간다.

     

    거대한 암봉 아래에 도착되고 . . . .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진행이다.

     

    앞서가는 아내를 불러서 . . . .

     

    찰깍이다.

     

    거대한 암봉을 우회했다.

     

    우회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그림이다.

     

    당겨본다. 황매산을 두번 다녀왔는데, 한번은 더 올라봐야지 ~

     

     당겨보는 황매평전 - 막걸리 마시던 생각이 난다.

     

    더, 당겼더니 ~    예전에 없었던것도 생긴것 같다.

     

    당겨보는 그림 -  황매평전에서 왼쪽으로 모산재를 지나, 돗대바위 & 순결바위  능선이 확연하다.

     

    클릭하면 커지는 이미지 ~

     

    오름길에 뒤돌아본다. 이런, 바위 옆으로 올라왔다.

     

    용바위 이정표 ~

     

    용바위 앞에 베낭을 벗어두고 . . . .

     

    갈라진 바위틈을 ~   용을 쓰며 건넌다는 용바위로 올라간다.

     

    건너편으로 올라서면 ~

     

    이런 바위가 또, 있다.

     

    갈라진 바위 틈, 윗면이다.

     

    조금은 무섭지만 ~

     

    나도, 이렇게 올라섰다.

     

    용바위에서 조망하는 파노라마 그림이다. - 클릭하면 커짐

     

    황매평전 왼쪽으로 보이는, 감암산(834) 뒤로 정수산(841) 이다.

     

    당겨보는 황매산 정상 - 오래전 덕만주차장에서 팔각정-삼봉-정상-모산재-돗대바위 코스로 했고,

    두번째는 산청쪽에서 올라와서 정상을 찍고, 모산재-순결바위-덕만주차장으로 하산하여 뒷풀이 했던 기억도 . . . .

     

    당겨보는 황매평전 - 아이스크림 사 먹던 기억도 있고 . . . .

     

    앞, 감암산  뒤는 정수산 ~

     

    위. 이미지를 더 당겨본 그림이다.

    왼쪽은 돗대바위 & 오른쪽은 순결바위 능선이다.

     

    왼쪽 능선을 더, 당겨서 . . . .    돗대바위를 확인해 본다.

     

    이 이미지는 2009년 5월, 황매산을 올랐을적에 담았던 거다.

    돗대바위 부근에서 허굴산을 바라보는 이미지도 괜찮은데, 미세먼지로 아쉽다.

     

    이 이미지는 2012년 5월에 순결바위 능선으로 하산하며 담아보는 그림이다.

    오른쪽은 허굴산, 가운데 멀리는 의룡산이고, 의룡산 왼쪽으로 금성산 과 악견산이 겹쳤다.

     

    많이 당겨보는 정수산 ~

     

    용바위에서 왼쪽 황매산, 가운데는 월여산 이고, 뒤로 멀리 감악산 방향이다.

     

    가까이는 다랭이 논 ~

     

    다시, 클릭하면 커지는 이미지 이다.

     

    용바위 위에서 한참을 놀았다.

     

    다시, 오름 진행길이 이어진다.

     

    놀다보니, 예정된 시간보다 늦어지고 있다.

     

    진행길 ~

     

    스텐 사각봉으로 만들어진 표식이 있는 허굴산 정상 도착이다. (09:13)

    허굴산은 인접한 봉화산(금성산), 악견산과 더불어 암릉이 험준하기로 이름난 3산으로 알려져 있다.

    허굴산은 일명 허불산 으로 산 아래에서 바라보면 산중턱 굴 안에 부처님이 앉아 있는 것 같아 바랑을 벗어놓고 올라와 찾아보면

    부처님은 없고 허굴만 있다하여 `허굴산`이라 하며, `바랑거리`란 지명도 중이 바랑을 벗어 걸어두었다고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렇게 대병4악의 첫번째 봉우리 허굴산 을 접수했다.

     

    함께 찰깍 ~    과일 먹으며 한참을 쉬어본다.

     

    정상에서 청강사 쪽으로 내림길은 수북하게 쌓여 있는 낙엽으로 식별이 곤란하다.

     

    내림경사도 대단하고 . . . .

     

    아내를 앞세우니, 자꾸만 길을 잃기에 내가 앞서 내려온다.

     

    밤나무 숲속으로 들어서니, 내림길은 온순해진다.

     

    벌레가 먹지 않은 밤 들이 지천으로 널렸다.

     

    시간도 빠듯한데 . . . . 아내가 밤을 줍고 있다.

     

    아내를 재촉하여, 내림길이 계속된다.

     

    청강사, 도착이다.

     

    그런데, 어찌된게 ~    인적이 끊어진 사찰이 되버렸다.

     

    선답자들의 산행후기를 보면 느낌 좋았었는데 . . . .

     

    그래도 장독들은 새 주인을 기다리는 걸까 ?

     

    정적이 흐르는 청강사를 나오면서 뒤돌아 보는 느낌은 인생무상 + 서글픈  . . . . 

     

    넓직한 반석위에 벗나무 인가 ?

     

    떨어진 낙엽이지만 아직은 생기가 느껴진다.

     

    주인 잃은 청강사 앞, 돌계단은 침묵이 쌓여가고 . . . .

     

    돌아본다. 찬바람 겨울이 되면 얼마나 더, 외로울까 ~

     

    청강사 입구 표식들 ~

     

    청강사에서 장단리 마을로 내려오면서 뒤돌아보는 허굴산이다.

     

    전방으로 왼쪽은 두번째 오르게 될 금성산, 오른쪽은 세번째 올라야 할 악견산 이다.

     

    저만치 원장단 마을이다.

     

    금성천을 건너고 . . . .

     

    원장단 마을 안길을 진행, 정자쪽으로 간다.

     

    남쪽지방 이라 ~ 

     

    아직도, 감이 매달렸다.

     

    나락 (벼) 을 말리는 마을 안길은 따스함이 전해온다.

     

    느티나무 아래에는 마을정자와 원장단 마을표석이 조화가 되고 . . . .

     

    마을정자 앞에서 돌아보는 조금전에 내려온 허굴산 이다.

     

    정자앞에서 바라보는 두번째 올라야할 금성산 이고 . . . .

     

    이건 뭐여 ?  빈 공터에 . . . .

     

    49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운명을 다했다고 . . . .

     

    원장단마을 앞 들녁에도 가을 추수가 끝나가고 있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가축분뇨 더미 부근에 저건 또, 뭐여 ?

     

    당겨보았다. 벽진이공 병조판서 위승원유적지 라고 . . . .

     

    한적한 시골마을에 개짓는 소리만 들려오고, 저만치 도로변으로 나가 오른쪽으로 진행할거다.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1026번 도로는 공사중 ~

     

    잠시후, 도로변 오른쪽으로 장단못 이다.

    못 뚝방에서는 한가로이 메뚜기를 잡고 계시는 할머니 ~

     

    장단못 부근에서 왼쪽, 장단교회 방향으로 시멘트 길을 올라간다.

     

    이런 민가를 몇 집 지나치며, 시멘트 포장길은 한참동안 계속된다.

     

    밤나무 단지를  진행하며 올려보는 금성산 정상 모습이다.

     

    당겨본다. 왼쪽이 정상이다.

     

    오른쪽에 대포바위(?) 를 당겨본다.

     

    시멘트 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 도착했다.

    트럭이 주차되어 있는 오름방향에서 직진 방향으로는 길이 없고 . . . .

     

    오름방향에서 왼쪽의 묘지 옆으로 금성산 오름길은 이어진다.

     

    금성산 오름길은 처음에는 잠시동안 완만하지만 ~

     

    오름경사가 심해진다.

     

    이런 구간도 한번 있다. 나머지는 급경사 오름길 ~

     

    철계단을 올라간다.

     

    잠시후, 구조목에 산죽전망대라고 표시되어 있는 조망처 도착이다.

     

    산죽조망처에서 아내를 찰깍해본다.

     

    산죽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아까전에 올랐던 건너편의 허굴산이다.

     

    그리고, 장단못에서 구불구불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지고,

    오른쪽 가운데 지점에 트럭이 보이는 지점이 시멘트길이 끝나는 지점이다.

     

    발 아래는 시멘트길을 시작하며, 올려 보았던 대포바위(?) 이다.

     

    대포바위 + 악견산 & 의룡산 이다.

     

    산죽조망처에서 진행길은 계속된다.

     

    장단,회양,주차장 삼갈래 이정표 이다.

     

    삼갈래 이정표 부근에는 금성산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찰깍 해주고 . . . .

     

    나도, 찰깍이다.

     

    정상석이 있는 삼갈래 부근에서 철계단을 올라, 정상으로 간다.

     

    삼갈래에서 정상까지는 짧은거리 이지만 동절기에는 조심해야 할것같다.

     

    거의 다 올라서면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 . . .

     

    금성산 정상이다. - (한국의 산하에서 빌려온거 ~)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에 위치한 금성산(金城山ㆍ592.1m)은

    대병면 소재지에서 정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모산은 황매산(黃梅山ㆍ1,108m)이며,

    옛 고려시대부터 통신수단의 하나인 봉화대(烽火臺)가 정상에 자리하고 있어서 일명 봉화산(烽火山)이라고도 한다.

    어떤 기록에는 동남쪽의 허굴산(墟堀山ㆍ681.8m)과 중간의 금성산(金城山ㆍ592.1m), 북쪽의 악견산(岳堅山ㆍ620m)을 합쳐

     삼산(三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삼산이란 의미는 삼성봉(三聖峰), 삼기(三岐ㆍ삼기현이 있었음),

    삼가(三嘉ㆍ삼가면이 있음) 등 일대에서 '삼(三)'자를 많이 쓰는 것에서 유래한 것 같다.

    또한 악견산의 '견(堅)'자를 어깨라는 뜻을 가진 '견(肩)'자를 쓰기도 하는데, 두 가지 모두 그 이유나 유래에 대해선 단언할 수 없다.

    금성산 정상에 자리한 봉화대(경상도기념물 제219호)는 자연 암반 주위에 돌을 쌓고 불구덩이[煙臺]와 건물을 조성하였는데,

    불구덩이는 현재 1m 정도만 남아 있다. 주위에 건물을 지었던 터가 있는데, 그 터 안에는 봉화대 축성과 관련된 기록이 자연 암반에 새겨져 있다.

    기록에 따르면 이 봉화대는 조선 정조 2년(1778년) 조성하였다고 한다. 금성산 정상 서쪽 벼랑에는 수백 척이나 되는 암벽이 있고,

    중간에 넓은 반석으로 널따랗게 펼쳐져 있어 이를 가리켜 금반현화 (錦盤懸花ㆍ비단 소반에 꽃을 단 것)란 이름을 붙여 부르기도 한다.

     

    금성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었던것 같다.(클릭하면 커짐)

     

    빛이 바랜 ~     이런 안내판도 있고 . . . .

     

    산불감시초소에서 근무중인 감시원에게 소원바위가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 

     

    복 바위는 오른쪽에 있으니 가보라고 한다.

    복 바위면 어떻고, 소원바위면 어떠랴 ~   그게, 그거지 ~

    아내의 소원은 뭘까 ?  무엇을 기원하면서 복을 빌었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나도, 작은 돌을 돌리면서 ~   세가지 소원을 빌었다. 아내도 내가 뭘 빌었는지 물어보지 않는다.

    돈도 필요없다. 가족건강이 가장 우선이고, 아들 + 딸 이 자기 가정을 잘 이끌어 가면서 행복하게 사는거 ~

    그리고 한가지 더 하자면 ~   지금처럼 욕심없는 마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산을 오래도록 다닐수 있었으면 하는거다.

     

    소원바위에서 바라보는 허굴산 조망이다.

     

    멀리는 황매산 이고 . . . .

     

    그리고, 합천군 대병면 소재지 이다.

     

    금성산 정상에서 내려보는 합천호는 정말 멋진 그림이다.

     

    금성산 정상에서 내려보는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당겨보는 왼쪽은 월여산,가운데 능선은 풍차가 돌고있는 감악산이고, 그 뒤로 멀리는 100대 명산,황석산이다.

     

    금성산에서 세번째 올라야 할 악견산이 왼쪽 가까이에 있고, 가운데는 의룡산이다.

     

    다시 내려보는 장단리 마을이다.

     

    금성산 정상에서 동쪽 조망의 창녕쪽 하늘인데, 화왕산은 어느 뫼 일까 ?

     

    다시, 조망하는 악견산,의룡산 ~

     

    금성산 정상에서 왼쪽, 악견산에서 오른쪽, 허굴산까지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금성산 정상에서 북쪽조망 - 오른쪽으로 높게 보이는 곳이 오도산이고, 가운데는 가야산 권역이다.

     

    금성산 정상에서도 한참을 놀았다. 하산 시작이다.

     

    이런, 구간을 내려간다.

     

    철계단 구간을 내려서며, 합천호 이다.

     

    아무리 보아도, 이런 그림은 다시보기 힘들것 같다.

     

    이어지는 내림길은 장난이 아니네 ~

     

    급경사를 올랐으니, 내림길도 급내림이다.

     

    낙엽으로 내림길도 희미하고 . . . .

     

    내림길 전방 나무가지 사이로 희미하게 합천호 이다.

     

    아풀싸, 아내가 바위와 머리를 부딪쳤다. 조심하지 ~

     

    대체로 이정표가 부실하지만 그것도 이것 뿐이었다.

     

    내림길이 완만해 지면서 . . . .

     

    대원사 뒷편으로 내려서게 된다.

     

    대원사 로 들어선다.

     

    대원사 대웅전이다.

     

    범종각 ~

     

    돌 층계를 내려와서, 다시 올려보는 대웅전 ~

     

    대웅전 요사채 앞 마당에서 바라보는 악견산이다.

    경내에 홀로 계시던 노 비구니 스님이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시는 것을 사양하고 . . . .

    대원사 수돗가에서 싸 가지고 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며 한참을 쉬어본다.

     

    대원사에서 내려간다.

     

    저만치 도로변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할거다.

     

    도로변으로 나와서 돌아보는 대원사 입구, 표석이다.

     

    잠시후, 왼쪽으로 내려간다. 아침에 장단리 마을로 진입할때 오른쪽으로 올라갔던 길이다.

     

    진행길에 악견산을 바라본다.

     

    너는 ~   도로변에 피어서 수난이 많군아 !

     

    그래도 나름, 활짝폈네 ~

     

    진행길,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삼갈래 오른쪽 모퉁이에는 캠핑장 이라고 . . . .

     

    도로를 따라서 내려간다.

     

    내림길 왼쪽으로는 대형 주차장 이다.

     

    도로변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갈거다

     

    도로변으로 나와, 왼쪽의 대형주차장 입구에는 창의사 라고 . . . .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서면 합천임란 기념관이 있는데 . . . .

     

    시간이 없어, 이렇게 당겨보고 패스한다.

     

    도로변에서 오른쪽을 진행하면 여울식당 이다.

     

    여울식당 앞에 있는 산행 안내도 ~

     

    악견산 - 이제, 정말 악소리 나게 올라야할 구간이다.

     

    여울식당 옆 골목으로 올라서며, 오른쪽으로 조금전에 내려온 금성산이다.

     

    진행길에 보리수 나무이다.

     

    우리지역 제천은 한달전에 서리가 내려, 이런게 사라진지 오래인데 . . . .

     

    왼쪽으로 악견산 오름길이라고 알려주는 이정목이 . . . .

     

    시작부터 대단한 오름길 이다.

     

    이런것도 있고 . . . .

     

    오름길에 첫번째, 조망처 이다.

     

    첫번째 조망처에서 내려보는 합천댐 이다.

     

    주차장 뒤로, 창의사 - 합천임란기념관 이다.

     

    가운데는 황매산 이고 . . . .

     

    왼쪽은 조금전에 내려온 금성산이다.

     

    파노라마 그림으로 담으면 이런 이미지가 된다. - 클릭하면 커짐

     

    합천댐 수문을 당겨본다.

     

    오름길 ~

     

    오름길 기암 이다. - 이 부근에서 대병면사무소 직원 두분을 만나, 한참을 야그하고 오른다.

     

    오랜만에 산행을 하지만 잘해줘서, 아내가 고마울 뿐 ~

     

    첫번째 성터에 올랐다.

     

    오름길에 오른쪽으로 두번째 조망처 이다.

     

    가까이 오른쪽은 금성산, 가운데 멀리는 허굴산 이다.

     

    대병면 장단리의 황금색 들녁이 평화로워 보이고 . . . .

     

    조망처에서 휴식후, 철계단 오름이 계속된다.

     

    철계단을 올라, 돌아보는 가까이 금성산, 왼쪽 멀리는 허굴산이다.

     

    왼쪽 가까이는 금성산, 멀리 가운데 높은 곳이 황매산 이다.

     

    왼쪽은 황매산, 오른쪽 멀리는 월여산 이다.

     

    합천댐 너머로 가운데, 월여산 이다.

     

    오름길에 북서쪽 방향의 조망 - 가운데 멀리로 하늘금에 희미하게 덕유향적봉이 가늠된다.

     

    당겨본다. -  맨 뒤편으로 그려지는 덕유종주 능선이 오른쪽 향적봉에서 왼쪽의 남덕유산 쪽으로 확연하게 식별된다.

      이런 맛에 산을 찾는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산을 오른중에 가장 짜릿했던 순간은 원주,치악산에서 서울에 북한산을 조망했을때이다.

     

    위로 두번째 이미지에서 오른쪽 을 당겨보니 - 금귀봉이 뾰족하고, 오른쪽으로 보해산의 암릉이 멋지다.

     

    위 이미지를 조금 더 당겨서, 금귀봉과 보해산 사이에 멀리로 희미한곳은 삼봉산 일것 같다.

     

    당겨본다. 합천호 뒤편으로 두번째 능선 왼쪽은 풍력발전기가 있는 감악산 이고, 가운데 멀리는 금원산 이다.

     

    두번째 산성터에 올라섰다. 임진왜란때 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 가 활약했던곳 이라고 . . . .

     

    산성터에 누군가가 이렇게 . . . .  좋은 말이다.

     

    오름길 기암 ~

     

    오름길 전방으로 보이는 저곳 암봉으로 올라서, 오른쪽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면 악견산 정상이다.

     

    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구간 이다.

     

    이른시각에 집을 나와 장거리 운전에 피로가 쌓여, 체력적인 부담감이 조금은 느껴지는거 같다. 

     

    이정목 앞에서 아내도 힘들다고 하면서도, 앞서 진행해주니 그저, 고맙기만 하고 . . . .

     

    이정목 부근의 구조목에 8부 능선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정상은 가까이에 있어, 잘못 표기된것 같았다.

     

    이정목을 지나, 완만하게 진행길은  계속된다.

     

    이정목에서 7~8분 후, 암릉구간으로 올라서면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악견산 정상이다. -  합천읍에서 남서 쪽으로 15㎞지점에 위치한 악견산은 기암괴석과 아름다 운 꽃들로 어우러져 있다.

    인근의 금성산, 허굴산과 더불어 3산이 합천호 맑은 물에 잠겨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한다. 특히 이곳 정상은 임진왜란때

     왜적과 함께 장렬히 산화한 의병들의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악견산성이 있다. 왜적이 장기전을 기하자 금성산 바위에 구멍을 뚫어,

    악견산과 줄을 매어 붉은 옷을 입힌 허수아비를 띄워 달밤에 줄을 당기니, 흡사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다니는 것 같아,

     이것을 본 왜적은, 곽재우 장군이 왜적을 전멸시킬 것이라며, 겁에 질려 도망쳤다는 유래와 전설이 풍미한 곳이기도 하다.(한국의 산하에서 ~ )

     

    섭이 엄마 !  수고 많았소 ~

     

    나도, 땀을 뻘뻘 흘리며 . . . .

     

    이렇게 걷옷을 벗고 올랐다. ㅎ ㅎ

     

    악견산이 금성산,허굴산과 더불어 3산 이라고 . . . .

     

    악견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합천댐 방향으로 만 열려 있고, 다른 방향은 시원치 않다.

    하늘금 가운데에서 왼쪽으로는 덕유종주 능선이고, 오른쪽으로는 삼봉산,대덕산,수도산,단지봉 능선이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선명하게, 멀리의 산 들을 식별할수 있다) 

    악견산 정상에서 갈증을 해소하며 한참을 휴식한다.

     

    악견산 정상에서 하산방향은 바위틈 저곳으로 들어가서 . . . .

     

    이렇게 나올수 있지만 험한구간 이어서 아래쪽으로 우회하였다가 . . . .

    다시, 올라와서 진행한다.

     

    악견산 정상에서 내림길은 가파르고, 낙엽으로 미끄럽다.

     

    내림길에 조망이 트이는 장소에서 바라보는 의룡산 이다. 왼쪽은 합천댐 아래, 조정지댐이 있는 황강이고 . . . .

    그런데, 여기에서 갈등이다. 아내의 제안은 의룡산은 그만 접고, 왼쪽으로 보이는 합천영상테마파크를 관람하자는 거다.

     

    급내림길 구간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급내림 구간을 다 내려서면 의룡산 삼갈래 이다.

    여기서 아내는 용문사 방향으로 하산 한다고 고집을 부리고 . . . .

    나는 의룡산 정상을 찍고 하산하자고 아내를 회유하는데, 아내가 내 말을 듣지않는다.

     

    그러면서 아내는 용문사 방향으로 앞서 내려간다.

     

    어쩔수가 없다. 할수없이 아내를 뒤따라서, 나도 용문사 방향으로 뒤따라 내려간다.

     

    내림길 암릉구간의 조망처에 올라서 아쉬움에 바라보는 의룡산이다.

    저거 땜시, 우리지역 제천에서 이 지역을 다시 올수도 없고, 안타까울 뿐이다.

     

    위, 이미지와 같은 장소에서 합천호를 배경으로 아내를 찰깍하는데,

    오랫동안 산행을 쉬어서 많이 힘든 표정이 역력하다. 우리부부,그 동안 해파랑길만 했었다.

     

    위, 이미지의 하늘금 덕유주능선을 당겨 본다.

    오래전에 종주를 했는데, 한번 더 해야지 하면서, 아직도 . . . .

     

    내림길 ~

     

    내림길 삼갈래 - 오른쪽은 용문사 방향이고, 직진방향 평학마을로 내려간다.

     

    내림길은 시야가 계속 답답하지만 ~    이런 쉼터가 될만한곳이 한번 있었다.

     

    낙엽으로 희미해진 내림길을 우왕좌왕 하면서 내려온다.

     

    만약에 길치인 아내를 의룡산 삼갈래에서 이쪽으로 하산하게 하고,

     나혼자 의룡산으로 진행했다면 ~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길을 잃을께 뻔할일이다.

     

    희미하던 내림길은 밤나무 숲으로 내려와서는 감각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느낌상 이렇게 진행이다.

     

    단장이 잘되어 있는 묘지 옆을 지나친다.

     

    밤나무 아래는 멧돼지 들의 파티장 이다.

     

    드디어, 평학마을 도로변으로 내려왔다.

     

    평학마을 시내버스 정류장 ~

     

    평학마을 앞에서 마지막에 포기했던 의룡산을 바라본다.

    마음이야 많이 허탈하고 아쉽지만, 아내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합천영상테마파크 로 갈거다.

     

    시내버스 정류장 건너편에는 평학마을 표석이 있다.

    이곳에서 사전에 예약이 되어 있던, 대병개인택시기사를 콜 하여 ~

     

    택시비 15.000원 지불하고, 합천군 대병면 양리, 송정마을 입구의 창고앞으로 이동, 차량을 회수한후에 첫번째 올랐던 허굴산을 담아본다.

     

    대병면 양리 창고앞에서 합천읍내 방향으로 진행해오다가, 합천영상테마파크에 들어왔다.

     

    주차장 오른쪽에는 먹는 거 ~

     

    주차장 왼쪽의 매표소로 들어선다.

     

    매표소 오른쪽에 있는 안내판 이다.

     

    매표소 왼쪽에 있는 관람안내판을 보니 ~   헐 이다.

    지금시각이 오후 4시 50분인데, 입장불가라고 매표소 직원이 . . . .

     

    매표소 안쪽의 유리창 너머를 이렇게 찰깍하고 돌아설수 밖에  . . . .

     

    합천영상테마파크 배치도 - 클릭하면 커짐

     

    할수없다.  그냥 ~  주차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갈거다.

     

    관리사무실 ~

     

    합천영상테마파크 앞,  이 부근을 몇번 지나첬는데, 다음에 기회를 봐야겠다.

     

    얼마전에 종영된 종편 드라마 -  내가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거다. ㅎ ㅎ

     

    합천8경 안내판 - 함벽루 와 황계폭포, 두 곳은 미답지 이다.

    그러고보니, 나도 이쪽 지역을 여러번 왔다 간것 같다. 거창,합천지역은 느낌이 좋은것 같다.

     

    내부관람은 헛탕 이었지만 ~    아내를 찰깍해본다.

     

    이럴줄 알았으면 의룡산이나 할껄 ~  하는 마음도 들었다.

    이렇게 1박2일 일정의 첫날산행, 대병3악이 무사하게 종료되었고

    합천읍내로 이동하여, 사전에 파악해둔 숙소와 식당에서 첫날 일정이 종료된다.

    1박2일 일정의 내일은 거창과 합천이 경계하는 지역에 위치하는 미녀산,오도산을 산행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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