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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제16코스(흥환보건소 → 송도해변)걷는 길 ~/해파랑길 2018. 3. 23. 07:22
2018년 3월 17일, 14시 57분 ~
흥환보건소에서 해파랑길 제16코스가 계속 이어진다.
아침 6시 24분에 구룡포항에서 발걸음을 시작해서 흥환보건소에서
제14,15코스 종료시각은 14시35분,휴식시간을 포함하여 8시간10분 소요된거다.
처음계획은 흥환보건소에서 제14,15코스를 마치고, 첫날 일정을 종료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이동하는 교통편리를 고려
이른아침에 차량을 동해면사무소에 주차해두고 시내버스로 구룡포항으로 이동, 해파랑길 걷기를 도구해변까지 진행한후에
동해면사무소에 원점회귀, 낮시간간 동안 주차해 두었던 차량을 회수하여 포항 송도해변으로 가서 첫날 일정을 종료하는게
식사, 숙박관계, 친구를 만나기 등등 여러모로 좋을것 같아 첫날 발걸음은 도구해변까지 진행하는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오후 14시 57분, 해파랑길 제16코스가 흥환보건소에서 시작된다.
처음 계획은 여기서 첫날 일정을 종료하려 했는데,시간도 여유있고 내일 일정을 쉽게 하려고 . . . .
해파랑길 홈페이지에는 쉽다고 했는데, 포스코 앞을 지나는 구간은 지루하고, 위험하기도 하면서 쉽지는 않았다.
예전의 해파랑길 제16코스는 이렇게, 흥환리에서 산길을 올랐다가 도구해변으로 내려서는 코스였다.
그러나, 지금은 아래처럼 해안선을 따라서 진행하는 멋진 코스로 변하면서 거리도 짧아 졌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리, 흥환보건소에서 흥환리 해수욕장으로 나왔다.
흥환리 해수욕장도 넓네 ~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도구해변까지 느긋하게 천천히 진행할거다.
지나온 흥환리 해수욕장을 돌아본다.
진행방향 오른쪽 멀리 포스코 ~
당겨보는 포스코이다.
진행방향 왼쪽으로 아라휠펜션이 보인다.
이게 ~
신선바위 라고 한다.
이건 ~
저만치에 . . . .
미인바위 이다.
진행데크길에 파도가 넘어와 바닷물이 흥건하다.
돌아보는 미인바위 ~
진행길 ~ 이런 길을 진행하는거 일반길보다 배도 더 힘들다.
진행길 ~ 이런 길은 엄청 편하고 . . . .
이건 뭐여 ?
비문바위 라고 . . . .
비문바위는 ~
두개였다.
진행길 ~
마산리 마을로 들어선다.
진행길 해안풍경이다.
하선대가 가까워진다.
할머니분이 고생이 많으시다.
미역 건조중 ~
마산리 방파제 ~
마산리 마을회관을 지난다.
하선대 펜션 매점부근에서 해안길로 내려선다.
커다란 돌덩이가 두개 - 먹바위 라고 . . . .
먹바위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조금전에 지나온 마산리 마을이 멀어진다.
하선대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저, 지점이 하선대 같다.
하선대를 배경으로 . . . . 찰깍이다.
진행길 ~
오른쪽 멀리로 포스코 ~
경북,점촌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던 동창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된 시간도 여유가 있고 . . . .
바쁠게 없는 느긋한 발걸이 이어지고 있다.
힌디기 라고 . . . .
힌디기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진행길 ~
소원바위 ~ 지나가던 젊은 연인이 돌을 던지고 있었다.
첫날 일정의 여러구간 중에 지금이 최고 절경이다.
킹콩(고릴라)바위 ~
경치가 좋아서 가족,연인들이 많이 찾는 구간인것같다.
진행길 ~
안중근의사 손바닥바위 ~
진행길 ~
돌아보는 풍경이다.
진행길 - 선바위에 도착이다.
선바위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선바위를 다른각도에서 보면 이런 형상이 되고 . . . .
연오랑세오녀 공원쪽으로 진행이다.
입암2리 마을로 들어선다.
입암2리 방파제 ~
해안길을 진행하며 멀리에 포스코 ~
진행길 전방으로 서브마린 리조트호텔 이다.
포스코 쪽 방향으로 멀리에 뾰족하게 . . . .
당겨본다. 이런 형상의 마루금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내 짐작으로는 청송 주왕산 으로 추정된다.
가까워지는 리조트 ~
계속해서 이렇게 진행이 힘든 오프로드 코스가 이어진다.
속도는 느리지만 느릿느릿 황소걸음을 진행중이다.
저만치에 레스토랑 이 . . . .
레스토랑을 지나치며 멀리에 포스코를 조망한다.
진행길 ~
오후햇살은 따스하게 느껴지고, 파도가 시원한 시간이다.
입암1리 마을이다.
입암1리 방파제 ~
입암리 마을에서 929지방도로 로 비스듬이 올라간다.
시멘트 오름길을 오르며 멀리에 포스코이다.
929 지방도로변을 진행한다.
잠시후, 연오랑세오녀 공원에 도착될거다.
진행길은 이렇게 오른쪽 데크길 대나무 숲속으로 들어간다.
대숲구간을 지나면 저멀리에 연오랑세오녀 공원이 식별된다.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연오랑세오녀공원 -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멀리에 포스코 ~
진행길 이정목 ~
건축된지가 오래되지 않아 쌤삐 냄새가 나는 일월대 ~
전시관 ? 이놈은 공사중이라서 ~ 이렇게 바라만 보았다.
쉼터에 앉아서 휴식을 하며 지나온 쪽을 바라본다.
이런 초가집도 조성된지가 얼마되지 않은것같다.
초가집 부근에서 조망하는 포스코 ~
한부분을 당겨보면 이런 그림이 된다. 마루금 오른쪽으로 뾰족봉은 청송 주왕산 ~?
청룡회관 방향으로 진행한다.
청룡회관이다.
첫날 일정의 종료지점 도구해변이 1.9km ~ 가까워진다.
해병대 잠수침투 훈련장 ~
임곡리 마을로 들어선다.
임곡마을 방파제 ~
임곡마을 해경초소 ~
진행길 ~
임곡2리 마을회관을 지난다.
이런 곳도 지나치고 . . . .
갈림길에서 해안길로 진행한다.
진행길 ~
진행길에 포스코 ~
임곡 청년회관을 지난다. 이 부근에서 지역주민, 젊은 아저씨 세분과 잠시 야그 ~
내가 짐작하고 있던 청송 주왕산이 맞느냐 ? 물어보니까 ~ 청송 주왕산이 맞다고 답한다.
진행길 전방으로 오른쪽 멀리 도구해변이 시야에 들어온다.
진행길 풍경 ~
벽화가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다.
진행길 왼쪽 골목에는 임곡1리 마을회관이 있다.
달봉원 이라는 ~ 커피집을 지나고 . . . .
도구해변이 점점 가까워진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임곡리 마을이다.
넓디 넓은 도구해변이다.
진행방향은 이렇게 그려지고 . . . .
진행길 오른쪽으로 소나무 방풍림이 시작된다.
한참을 이렇게 걸었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임곡리 마을이다.
진행방향 데크길이다.
해병대 상륙훈련장에 도착된거다.
드디어, 첫날 일정 종료지점 - 도구해변에 도착한다.
멀리에는 포스코이다.
도구해변 여름파출소 도착이다.
이맇게 찰깍하며 첫날 일정 해파랑길 걷기가 종료되는 순간이다.
흥환보건소에서 이곳 도구해변까지 걸어온 상세내역이다.
그러니까 제14코스 + 제15코스 거리에 8.01km 를 더하니까 36.31km, 많이 걸었네 ~
섭이 엄마 ! 수고 많았소 ~
도구해변에서 대략 1km 정도 거리에 있는 동해면사무소 로 가는 길이다.
만물수퍼가 있는 신호등 모퉁이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동해초등학교를 지나고 . . . .
바로 옆이 동해면사무소 이다. 아침에 주차해둔 차량을 회수 ~
아침 일찍, 얼핏 보았던 이육사 청포도 시비 - 클릭하면 커짐
동해면사무소에서 포항송도해변,자유여신상 부근의 무료주차 구역으로 차량으로 이동해왔다.
송도해변 부근에 숙소를 정하고, 가까이에 있는 기사식당에서 갈비탕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 . . .
고등동창 친구를 기다리며 자유여신상 앞에서 찰깍한다.
내일은 아침 일찍 시내버스를 타고 다시,동해면사무소로 되돌아가서 도구해변으로 이동, 계속해서 해파랑길 제16코스를 이어갈거다.
고등동창 친구를 만났다. 이 친구는 ~
경북 상주가 고향인 친구로 점촌에 있는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던 친구다.
전화연락은 오래전부터 자주 해왔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이다.
지난번 우리딸 결혼식에 참석했을때는 악수 인사만 하고 제대로 이야기로 못했는데 . . . .
이번에는 시간이 많다.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자식들 키운 이야기,그리고 결혼, 직장생활 이야기 등등 ~
무엇보다 퇴직후에 노후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때는 벌써,우리가 이런 나이가 되었나 서글퍼지기도 했다.
이렇게 반가운 친구와 자연산 횟집에서 소주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야그로 밤이 늦어지고 . . . .
2018년 3월 18일,일요일 ~
해파랑길 걷기, 둘째날 일정의 아침이 밝았다.
숙소부근 송도해변 버스정류장에서 130번 버스 승차
죽도시장에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101번 버스로 환승하여
어제 종료지점, 도구해변으로 가려고 동해면사무소로 간다.
다시, 돌아온 동해면사무소 - 지금시각은 아침 6시53분 ~
동해면사무소에서 도구해변으로 간다.
929번 지방도로 아래는 어제 해파랑길을 종료했던 도구해변이다. 앞서가는 아내에게 왼쪽으로 가라고 일러주고 . . . .
저만치에 도구해변 여름 파출소를 찰깍하고 간다.
진행길 -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진행길 왼편, 협성비취타운 쪽으로 간다.
비취타운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포항시립 동해 석곡도서관이 있다.
갈림길 - 작은 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잠시후, 공항삼거리 - 녹색 이정표 방향으로 갈거다.
진행길 ~
동해요양원을 지나고 . . . .
진행길 - 지금부터 형산교 까지 지루한 발걸음이 계속될거다.
진행길 - 길 건너는 포항공항이다.
관제탑인가 ?
진행중에 일월동 마을표석이다.
포항남부소방서를 지난다.
횡단보도를 건너 - 항공역사관 앞에 도착했다.
하늘의 도깨비 안내판 ~
이놈이 하늘의 도깨비 이다.
해군,해병대 항공순직자 추모비 ~
S-2 해상초계기
청림동행정복지센터를 지난다.
청림초등학교를 지나고 . . . .
청림파출소를 지난다.
도로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를 건넜다.
냉천교를 건넌다.
냉천교 부근의 해파랑길 이정표 - 제16코스 종료지점, 송도해변이 6.4km 남았다.
진행길 ~
아내가 앞서 포스코3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내가 뒤따르는데
대형화물트럭 보행자를 무시하고 들이댄다. 이거, 완전 미친놈 같다.
길 건너는 E 마트 ~
제철동 행정복지센터 를 지난다.
해파랑길을 걷는 사람들 ~ 정말, 조심해야한다.
선답자들의 후기를 보면 ~
포스코 앞을 지날때, 대형화물차를 조심하라고 하던데 ~ 설마, 했는데 . . . .
진짜, 진짜 조심해야한다.
길 건너에 포스코 본사건물 - 아무리 잘나는 기업이면 뭐하나 ? ? ? ? ? ? ?
횡단보도를 정상적으로 건너가는 보행자를 보호할줄 모르는 회사인데 . . . . 지금까지 좋았던 포스코 이미지가 꽝 이다.
길 건너에는 현대제철주식회사 이다.
사실, 해파랑길 제16코스는 도구해변까지만 진행하고 . . . .
도구해변에서 송도해변까지 구간을 건너 뛸까도 생각했다가 그냥 걷는거다.
선답자들의 해파랑길 후기를 보면 ~ 볼거리도 없고, 위험한 구간이라고 생략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루한 도로변을 진행 - 형산강이 가까워지는 분위기이다.
저만치에 형산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해파랑길은 구 형산교 - 인도교로 이어진다.
구 형산교를 건너며 포스코 ~
구 형산교를 건너는 중 ~
오른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이런 그림이 된다.
다 ~ 건너와서 오른쪽 그림이다.
구 형산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이런 뚝방, 산책로를 걷는다.
나이 드신분들이 게이트볼을 치신다.
진행길 왼쪽은 이런 그림이다.
벗꽃나무 - 몇일 지나면 꽃망울을 터트릴것 같다.
아내가 왼쪽으로 내려선다. 뚝섬가든 식당이 추어탕 집이라고 하면서 . . . .
그런데, 정기휴일 이라고 ~ 젠장,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휴일이니 별수없다.
포항 운하관 이다.
이거, 4대강사업 작품인가 ? 모르겠다.
쿠르즈 선착장 ~ ?
빠른 속도로 달려온다.
재미있겠다.
ㅎㅎ ~~
낚시하시는 분들이 여유로워 보이고 . . . .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앞서가는 아내가 희미하다.
앞서가던 아내는 제16코스 종료지점, 자유여신상 부근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고 . . . .
해파랑길 제16코스 종점에 있는 인증함이다.
이렇게 찰깍 했다. 제17코스 시작지점 인증이기도 하다.
아침시간 2시간 34분동안 걸어온 제16코스 후반부 발걸음 내역 ~
이곳 자유여신상 앞이 해파랑길 제16코스 종료지점이다.
섭이 엄마 ! 수고 했어유 ~
송도해변 무료주차장 부근의 횟집에서 물회를 시원하게 먹는다.
어제 저녁 기사식당과 친구와 자연산 횟집에서 먹었던 음식도 맛이 있었지만 ~ 이거, 굿이다.
물회집 벽면에 걸려 있는거 ~
제16코스를 종료한 송도해변에서 식사시간 포함 1시간이 넘게 휴식, 느긋한 시간을 즐긴다.
휴식후에 1박2일 일정의 마지막,해파랑길 제17코스(송도해변 →칠포해변)를 편한 발걸음으로 진행할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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