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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아내와 함께 소백산 연화봉을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무더운 날씨였으나 전날까지 뿌였던 황사 먼지가 말끔하게 가신 소백산 능선 넘 보기가 좋았습니다. 모처럼의 산행이여선지 아내가 무척 기뻐하네요. 바쁜 일상이지만 시간내어 멀리는 몰라도 가까운곳이라도 자주 다녀..
며칠전에 단양에 있는 도락산을 다녀왔다. 아침부터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눈발이 날리다 그치고를 반복하는게 쌀쌀한 날이다. 그래서인지 산행들머리에 도착해보니 조용한게 산행하는이를 볼수가 없었다. 아내와 나, 도락산을 하루 독차지 하였다. 등산로는 눈이 얼고,녹고를 반복해서..
며칠전 월악산엘 다녀왔다. 가까운곳에 있는 산이기에 늦은 시각에 시작해서인지 하산하는 사람은 있었지만 오르는 사람은 볼수가 없었던게 한적한 산행이었다 (시내에서 차량으로 4~50분정도거리) 늘 아내와 함께 하던지, 아니면 혼자하던 산행에 이번에는 아들이 함께 해주었다. 아들..
나홀로 나섰다. 발길 가는데로 . . . . 집을 나선지 20 여분만에 금성면 성내리에 도착한다. 작성산을 오를까. 동산을 오를까. 생각에 잠긴다. 한참을 생각하다 ~ 한바퀴 돌아보기로 맘 먹는다. 보편적으로 세목재에서 둘중에 한곳을 택하는데 . . . . 성내리 마을앞에 떠있는 KBS 촬영셋트장~ ..
속리산을 다녀왔다. 여러번 올랐던곳이다. 2년전에는 문장대에서 천황봉으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매표소 - 세심정휴게소 삼거리 - 천황봉 - 문장대 코스로 반대로 하였다. 단풍이 끝무렵 이어선지 쓸쓸함을 느끼면서 . . . . 가는길 - 충주를 지나서 괴산을 가기전의 장연면에있는 시골마을..
오늘은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에 있는 제비봉을 다녀왔다. 무더운날씨였고 휴일이여서인지 많은 산행인파와 관광객으로 장회휴게소 부근이 북적거렸다. 초록호수와 아름다운산세가 어우러진 제비봉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정말 좋은곳입니다. 상천리에서 수산면소재지로 가기전의 옥순..
올여름은 이상하게도 지루한것 같네요. 열대야가 사라질 때도 되었것만. . . . 어젠 이 여름의 막바지 더위를 산에서 보내고저 아내랑 계룡산엘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맘으로 산행이 시작되었건만 계획된 산행이 되지못한 맘 씁쓸하였구요. 그러나, 산은 항상 그자리에서 날 기다리고 있..
비오는 날 감악산을 올라봤습니다. 이곳은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제천시가 서로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있으며, 초보산행하시는 분들에게도 적당한 높이로 겨울철에 정상 부근만 조심하시면 사계절 무난하리라 생각되는곳입니다. 맑은날이면 치악비로봉,월악영봉 까지도 시야에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