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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 연화봉 철쭉제(2008.6.1)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0. 4. 30. 12:39
지난 일요일 아내와 함께 소백산 연화봉을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무더운 날씨였으나 전날까지 뿌였던 황사 먼지가 말끔하게 가신 소백산 능선 넘 보기가 좋았습니다.
모처럼의 산행이여선지 아내가 무척 기뻐하네요. 바쁜 일상이지만 시간내어 멀리는 몰라도 가까운곳이라도
자주 다녀야지 맘 먹어 봅니다. 오늘 산행은 죽령휴게소 - 송신중계탑 - 연화봉 - 희방사 코스로 하였습니다.
계획된 코스는 이게 아니였는데 그놈의 경품 추첨에 눈이 멀어서 그만 . . . . 하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죽령 휴게소 - 충청도와 경상도가 경계되는곳에 위치하고있으며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전에는 많은 이들이 찾았던 곳이다.
산행 들머리 - 이 코스는 시멘트 포장길이 소백산 천문대 까지 이어진다. 다소 지루하기고 하다
우리아내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참 이쁘지요.
한시간 사십여분 가량 오르면 송신소 중계탑 부근에 도착하게된다.
중계탑에서 천문대로 가는길에는 병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철쭉꽃길 걷기 보다는 병꽃길 걷기라고 해야할것만 같았다.
소백산 천문대 앞 화단에서 - 멀리 중계탑도 보이고 . . . .
정상부근에 도착해보니 여러가지 행사가 벌어지고있었다.
산신제 준비중 ~
탐방객을 위해 음료제공을 해주시는 풍기인삼 조합분들 . . . .
연화봉 정상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소백산 천문대
멀리에 소백산주봉 비로봉이 보인다. 그너머에는 국망봉이 . . . .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백산 철쭉은 국망봉 부근이 최고이다.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산행도 포기하고 경품추첨 참여했으나 기분좋게 - 꽝 이엿다.
처음 계획은 비로봉까지 갔다가 돌아오는것이였는데 . . . . .
철쭉여왕 선발대회 결과입니다.
하산길 -
희방사
희방폭포
산행종료 ~ 희방사 주차장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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