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00대명산,방장산 ~
    산행 이야기 ~/호남지역 2016. 8. 14. 09:11

     

     

     

     

     

     

     

     

    2016년 8월 13일,토요일 ~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방장산" 을 다녀왔다.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 있다.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방장산은 해발 734m이지만 산아래 고창벌판이 해발 100m밖에 되지 않아 표고차가 많고

     

    경사가 심하다. 또한 방장산 정상을 포함해 다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올라야하기

     

     때문에 산행이 만만치는 않다. 하산후 석정온천에서 온촌욕을 하여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서 신라 말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넓고 높아 부녀자들이 도적 떼들에게

     

    산중으로 납치되어 지아비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망부가나 다름아닌 방등산가로 전해오고 있다.

     

    옛 문헌에 의하면 방등산은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반등산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설에는 모화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 방장산에는 천년고찰인 상원사와 방장사가 있으며

     

     근래에 세운 미륵암이 있다. 또한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옛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져 왔으며, 전북과 전남을
     양분하는 산으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자연휴양림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옛이름은 방등산으로 백제가요중 `방등산가'의 방등산이 바로 방장산이다.

     

    정상에서 멀리 서해바다와 동쪽으로 무등산이 보인다.(위 내용은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오늘산행은 아래그림의 화살표 방향으로 장성갈재에서 시작하여 515봉 - 쓰리봉

     - 서대봉 - 봉수대 - 방장산, 정상 - 고창고개에서 방장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제천출발후, 두곳의 휴게소를 쉬어가며 장성갈재에 도착하는 시각은 오전9시20분경이다.

     

    산행들머리 건너편에 주차하고 . . . .

     

    들머리 건너편은 1번,국도상에 있는 통일공원이다.

     

    김대중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과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공원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산행준비후 들머리쪽으로 이동 ~

     

    간단하게 서로가 인사를 나누고 . . . .  

     

    함께하는 인원은 14명이다.

     

     9시34분, 산행시작이다.

     

    들머리 1m 옆 땅바닥에는 땅벌집이 건천에 나와있다 .이거 누가 밞았으면 한마디로 ~   상상이 된다. ㅎㅎ~~

     

    시작부터 오름길이다.

     

    바람한점 없다.

     

    들머리에서 15분정도 오르니 평탄길이 이어지고 . . . .

     

    평탄지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오름길을 올라서니 이런 그림이 그려지는 515봉에 도착된다.

     

     515봉에 올라서니 사방으로 수풀에 싸여 조망은 없지만 ~ 

     

    그래도 약간의 바람기에 시원함을 느끼며 한참을 쉬어간다.

     

    515봉에서 휴식후, 쓰리봉 방향으로 내림길을 진행중 ~  아내가 썬그라스를 515봉에 두고서 왔다고 한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있는 일이다. 잃어버린적도 몇번 있었던것 같다.  할수없이 배낭을 벗어두고 빽한다.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뛰어 올랐더니, 숨이 차다. 그리고 이놈은 요렇게 있었다.

     

    515봉에서 내려와 배낭을 벗어둔지점에서 다시 둘러메고 올라서는데 ~

    어째, 몸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간밤에 더위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장거리 운전을 해서인가 ?

    어째든 쓰리봉 오름길은 산행대장인 금강송 동생과 전천후 윤중형님의 도움을 받으며 힘들게 올라간다.

     

    지금까지 산행을 수없이 해왔지만 이런적은 없었던것 같다.

     

    스텐으로 만들어진 표지가 있는 쓰리봉에 도착한다.

     

    그리고 오른쪽 암봉에는 쓰리봉 표지목이 있다. (11:26)

     

     한번 더 ~

     

     아내의 쓰리봉 인증샷이다.

     

    쓰리봉 이정목 ~

     

    쓰리봉에서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내려보는 전북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 쪽이다.

     

    쓰리봉에서 진행방향 데크계단을 내려서며 진행방향 왼쪽으로 전남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 백암저수지이다.

     

    쓰리봉은 세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어 쓰리봉인것 같다. 데크계단을 내려서며 진행방 능선이다.

     

    데크계단을 내려와 이런 암릉구간이 잠시 이어지고 . . . .

     

    이곳으로 올라서면 ~

     

    이렇게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가운데는 호남고속도로인지 ?  아니면 KTX 선로인가 ?

    그리고 멀리에 산너울 속에는 내장산,백암산,추월산권역이 숨이 있다.

     

    내려보는 가까이는 백암저수지 ~

     

    이곳에 올라서니 방전되었던 체력이 서서이 회복, 아내를 찰깍해본다.

     

    그리고 조망처에서 진행방향 봉수대, 정상쪽의 멋진능선을 감상한다.

     

    찰깍하고 간다.

     

    조망처를 내려와 다시 오름길을 올라서고 . . . .

     

    다시 내림이다. 지도상으로 표기가 없는 봉이었다.

     

    잠시후, 진행방향으로 조망이 열리고 . . . .   오르내려야할 봉우리가 도열해있다.

    가까이부터 서대봉(675봉), 연자봉, 봉수대, 방장산 정상이 멀리로 계속해서 오로내린다.

     

    안부로 내려와 수풀을 헤치면서 서대봉(675봉)으로 진행한다.

     

    안부에서 서대봉으로 올라친다. 이제는 살것같다.

     

    아까전에 쓰리봉을 오를적에는 그렇게 힘이 들더니 . . . .

     

    살만하다. 이렇게 서대봉(675봉)으로 올라선다.

     

    서대봉(675봉)에서 진행방향이다.

    가까이부터 연자봉, 봉수대, 그 다음이 방장산 정상이다.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주는곳에서 점심을 먹고간다.

     

    즐거운 시간이다.

     

    점심식사후, 연자봉에 올라서 진행방향 봉수대이다.

     

    연자봉을 내려와 다시 봉수대로 올라간다.

     

    올라서다가 돌아본다.

     

    봉수대로 올라서면서 지나온쪽을 돌아보는 그림 ~    가까이부터 연자봉, 서대봉(675봉), 쓰리봉 이다.

     

    봉수대에 올라서기 직전 ~

     

    무더위가 대단하다.

     

    봉수대에 올라섰다.

     

    이제, 컨디션이 회복되어 생생해진것 같다.

     

    봉수대에서 지나온 연자봉, 서대봉(675봉), 쓰리봉이고 . . . .

     

    멀리는 내장산,백암산쪽이다.

     

    오른쪽 멀리는 추월산쪽 하늘이고 . . . .

     

    시계가 좋은날에는 무등산까지 조망된다고 하던데, 오늘의 무등산쪽 방향은 전혀 아니다.

     

    크게 펼쳐지는 조망이다.(클릭하면 커짐)

     

    봉수대 정상은 이렇게 넓직한 평탄지로 되어 있는 H,P 이다.

     

    봉수대에서 건너다 보는 방장산 정상이다.

     

    봉수대에서 내려서면 장시동안 평탄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내림구간을 진행하며 건너편은 정상,직전봉이다.   바라보이는 바위 아래에서 쉬어 가게된다.

     

    정상 직전봉 아래의 바위 아래에 도착, 휴식중 ~

     

    휴식중에 올려다보는 바위 ~

     

    휴식후, 정상 직전봉으로 올라선다.

     

    정상직전봉에 올라서 건너다 보이는 저만치 정상으로 진행한다.

     

    정말로 무덥다. 경남 밀양지역에는 40도가 넘는 폭염이라고 . . . .  이곳도 대단하다.

     

    정상에 도착해서 전천후님 ~  오늘 감사했습니다.

    윤중형님이 문경출신이라서 그런지 ~    왠지 오래전부터 친밀감을 느껴왔다.

     

    산행대장인 금강송 동생, 고맙네 ~

     

    나도, 흔적은 남겨본다.

     

    아내와 함께 하고 . . . .

     

    가운데 두분도 산행을 몇번 같이했던 사람이다. 

     

    함께 하는데, 빠진 사람이 있다. 11명 ~

     

    정상에 있는 이정목 & 안내도 ~

     

    정상에서 돌아보는 지나온 봉우리들 ~ ~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덥기는 덥다.

     

    방장산,정상 삼각점 ~

     

    정상은 땡볕, 조금 지나온 그늘에서 휴식중이다.

     

    정상부근에서 휴식후, 진행길에는 이렇게 데크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진행방향, 멀리 가운데 높게 보이는 곳이 벽오봉이다.

     

    진행방향 왼쪽 아래는 방장산 자연휴양림이다.

     

    전망데크에서 조망하는 펼쳐진 그림 ~    (클릭하면 커짐)

     

    내림길이 이어진다.

     

    다시, 평탄길이 이어지다가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는 봉긋한 지점인 이곳에서 쉬어간다.

     

    휴식후, 출발직전 담아본다. 조금전의 휴식장소는 구조목에 표시되어 있는 큰솔2, 637봉 지점이었다.

     

    휴식장소에서 고창고개로 한참동안 급하게 고도를 낮춘다.

     

    평탄길 이이어진다.

     

    고압선 철탑아래를 지나고 . . . .

     

    이런 평탄길을 진행하는데도, 무더위가 많이 느껴진다.

     

    고창고개 도착(14:37),  이곳에서 계획된 벽오봉,양살고개 방향으로의 진행길을 버리고

    여러사람의 의견에 따라서 왼쪽으로 방장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치기로 결정한다.

    더워도 너무 덥다.  산행을하여 건강을 찾기보다는 이런날 계속해서 강행한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것만 같다.

     

    고창고개 사갈래에서 전천후님 ~     이정목은 두 방향만 가리키고 있다.

     

    이정목과 아내 ~

     

    고창고개 안부 사갈래에서 두분의 형님, 동생 ~~     선,후배의 인연이 오래토록 이어지시길 . . . .

     

    고창고개에서 오른쪽으로 용추폭포 내림방향이다.

     

    우리일행은 고창고개에서 이렇게 왼쪽으로 방장산 휴양림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잠시후,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숲속으로 들어간다.

     

    규모가 크지않은 편백숲이다.

     

    내림길 이정목, 휴양림까지 1km 조금넘는 거리가 남았다.

     

    계속되는 편백숲이다.

     

    이런 해설판도 간간이 이어진다.

     

    다시 임도길에 합류되고 . . . .

     

    시멘트길에서 전원합류 ~

     

    휴양림으로 내려간다.

     

    계곡은 가뭄에 말라있고 . . . .

     

     건너편에 휴양관이다.

     

    관리사무소 쪽으로 계속 직진 ~

     

    분리수거장소 부근에 있는 세면장에서 가볍게 땀을 닦고 내려간다.

     

    클릭하면 커짐 ~

     

    방장산휴양림 관리사무소에 도착하면서 산행은 종료된다.(15:20)

    이곳에서 운전자 세사람은 택시를 타고서 장성갈재로 이동, 차량을 회수하여 이곳으로 돌아온다.

     

    관리사무소 부근에 있는 휴양마을 안내도, 클릭하면 커짐 ~

    방장산은 우리지역 제천에서 멀리, 자동차로 왕복 7시간거리에 있는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이다.

    산을 좋아하다보니 한번은 꼭, 다녀와야할 산이기도 했지만 무더위에 정말로 힘든 일정이었다.

     

     

     

     

     

     

    '산행 이야기 ~ > 호남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대명산 마이산 도립공원 ~  (0) 2016.10.08
    100대명산, 운장산 ~  (0) 2016.10.08
    목포 유달산,삼학도  (0) 2016.07.23
    목포야경, 씨티투어 ~  (0) 2016.07.22
    홍도,흑산도3 - 흑산도일주관광  (0) 2016.07.21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