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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명산, 대암산 ~
    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6. 7. 31. 22:15

     

     

     

     

     

     

     

     

     

     

    2016년 7월 30일, 토요일 ~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대암산 을 다녀왔다.

     

     

     

     

     

    양구군 동면 팔랑리와 해안면 만대리,인제군의 서화면 서흥리와 경계하고 있는 해발 1,316m의

     이산은 정상부근의 고층습원으로 알려진 명산으로 1759년(영조 35년) 기묘장적에는 대암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6.25때 국군 용사들과 북한 괴뢰군 제2사단이 평화롭던 이강산을 피로서 물들이게한 격전지로

     백전백승의 사기에 넘친 국군에 의해 점령 수복된 명산이다.

    1972년(9.26~10.14) 한국자연 보존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민통선지역인 「비무장지대생물상」의
    종합학술조사가

     실시되므로 식물생태학적인 면에서 특이한 경관을 나타내고 있어서, 이상적인 학술 연구 대상지로 높이 평가되었다.
    대암산 산정에서 밑으로 약간 내려가면 정상부근에 있는 분지형으로 된 큰 용늪과 작은 용늪은

    이 지역의 기후에 의한 것이 아닌 제2의 요인에 의한 것이어서, 위고층습원이라는 것이 있다.

     습원의 크기는 동서 약 150m, 남북 약 100m 내외의 부정형으로 서북에서 동남으로 느린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경사 각도는 5˚~10˚내외이고, 습원은 비교적 평탄하게 동남단에 1~2m 높이로 뚝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이 늪은 학술적인 가치 뿐 아니라 「조름나물」을 비록하여 「비로용담」「칼잎용담」「끈끈이주걱」「물이끼」

    「북통발」등 특산식물의 자생지는 물론 총 163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큰 의의를 지닌 곳이다.

     또 곤충분야에서도 채집하기 힘든 「벼메뚜기」「참밀드리 메뚜기」 「애소금쟁이」「홍도리침노린재」발견의

    특이함이 밝혀졌다. 이와같이 휴전선 155마일에 이르는 이 지역은 동식물이 자연상태 그대로 서식하고 있는

    그들의 낙원, 휴전후 41년간 인위적인 힘이 가해지지 않아 각종의 희귀생물과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 고층습원에서 1968년 5월부터 1969년 8월까지의 기간중 김두영(현 강원도 학생과학관 근무)에 의해 부유생물 47종이 채집되었고,

     한편 대암산에 분포한 식물의 종류는 총 59과 123종으로 그 중 고층습원의 특유종이 19종 미기록종 15종이

     알려져 있어 생물보고이며 1973년 7월 10일 인근의 대우산과 함께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휴전선이 가까운 지역으로 각종 희귀생물과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246호)

    으로 지정(1973년) 관리되는 등 우리나라 최대 희귀생물자원의 보고인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대암산 정상부에 있는 약 9,000여평이 넘는 풀밭 같은 넓은 초원에 큰 용늪과 작은용늪의 고층습지가 있음.

    그 주위가 마치 화채(punch) 그릇(bowl)같아 펀치볼로 불리우며 해안분지(亥安盆地)가 유명하다.

     

     

     

    지난,6월중순경에 인제 생물자원의 수도 홈페이지 (http://sum.inje.go.kr/br/portal/sub03_01?mode=readForm&reserCode=RSAACC01) 에

    7월2일자에 대암산 산행신청을 하게된다.   며칠후 인제군청의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온다. 폭우가 내려서 등산로가 유실되어 보수하는 관계로

    부득이하여 7월2일은 산행이 않되니 날짜변경을 요구해온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2명,7월30일 토요일 날로 산행날짜를 변경하였다.

    그리고, 산행날짜를 일주일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용늪마을 영농조합에서 메세지가 온다. 1인당 5.000원씩, 비용을 입금시켜달라고 . . . .

     

     

    우리지역에서 용늪마을까지 이동거리 및 이동시간이다.

     

    아침7시20분 제천출발, 중앙고속도로 홍천IC 를 빠저나와 44번국도로 동홍천 IC 부근을 지나치는데,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이동하는 피서차량이 늘어나는 관계로 국도는 차량행렬로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원통오거리에서 453번 지방도로 이용, 서흥리에 도착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  (클릭하면 커짐)

     

    용늪마을 생태학교에 도착하는 시각이 9시52분 ~

     

    예전에 초등학교 자리였는데, 지금은 용늪체험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10시 정각, 각자의 차량으로 서흥리에서 용늪안내소쪽으로 약 7km의 거리를 진행한다.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서 용늪안내소에 도착했다. (10:13)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증을 받는다.

     

    용늪안내소 주변에 있는 안내판 ~

     

    안내도(클릭하면 커짐)

     

    안내도(클릭하면 커짐)

     

    용늪마을 생태학교에서 이곳까지 일행들을 인솔해온 용늪마을 영농조합 관계자께서 산행주의사항을 말씁해주시고 . . . .

     

    이곳 용늪안내소에서 용늪까지는 6.8km ~

     

    이동코스는 용늪안내소 - 삼거리 - 전망대 - 큰용늪 - 대암산,정상 - 삼거리 - 용늪안내소,원점회귀이다.

     

    용늪안내소에서 왼쪽으로 내려서 아치형 목교를 건너면서 산행은 시작이다.(10:22)

     

    아치형 목교에서 상류쪽을 내려보고 . . . .

     

    벌나무 ~

     

    대암폭포 안내판 ~

     

    내려올때 다시 찍기로 하고 . . . .

     

    초반에 이렇게 한번 올라친다.

     

    오늘 함께하는 인원은 안내자 포함 15명으로 단촐하다.

     

    진행길 이정목 - 새로이 정비되어 깨끗하다.

     

    앞서가는 일행 ~

     

    뒤따르는 일행이다.

     

     시골에 살았지만 생소한 나무이다.

     

    한바퀴 꼬였다. 

     

    자주 볼수있는것 ~

     

    열매는 아직까지 보지못했다.

     

    이것도 생소하다.

     

    쭉 ~  뻗어 올랐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물길이 계속되면서 크고 작은 폭포가 몇번 이어진다.

     

    출렁다리 도착 (10:50) ~

     

    찰깍한다.

     

    한번 더 ~

     

    출렁다리 아래 너럭바위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린다.

     

    출렁다리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안내문 까지 . . . .

     

    출렁다리를 건너며 상류쪽 그림이다.

     

    박쥐나물 ~

     

    노루오줌은 지천이다.

     

    삼거리에 도착(11:06) ~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서 왼쪽으로 내려올거다.

     

    간밤에 내린 비 때문에 . . . .

     

    습도가 높아 매우 후덥지근하다.

     

    동자꽃 ~

     

    간혹, 못보던 야생화도 있지만 대체로 거의 아는것들이다.

     

    흰 물봉선 ~

     

    이런 안내판도 있다.

     

    이 부근이 예전에 심마니들이 움막을 치던 곳이라고 . . . .

     

    참당귀 ~

     

    매발톱이 꽃잎을 떨꾸고 열매를 . . . .

     

    만삼 ~

     

    만삼이 꽃을 피우기 전 ~

     

    이렇게 꽃을 피웠다. 더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진행길에 이런 출입문을 통과한다.

     

    출입문 왼편에는 이런 안내판이 있다.

     

    식용은 아닌것같다.

     

    주변에 바람꽃이 뵈지 않는다.

     

    모싯대 ~

     

    둥근이질풀 ~

     

    촉촉하게 젖어있다.

     

    노루오줌 ~

     

    용늪이 가까워진다.

     

    찰깍하고 . . . .

     

    당귀를 꺾어서 이렇게 배낭에 꼿고가면 벌레들이 달려들지 않는다고 . . . .

     

    이것도 ~

     

    생소하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12:00)

     

    참취 ~

     

    등골나물 ~

     

    물래나물 ~

     

    곰취 ~

     

    송이풀 ~

     

    미역줄나무 ~

     

    진행길이 야생화 지천이다.

     

    개쉬땅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개쉬땅나무 ~

     

    이렇게 평탄지를 지난다.

     

    꿒풀이 이렇게 변했다.

     

    양구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된다.

     

    우리는 용늪마을 쪽에서 올라왔고, 용늪관리소 방향으로 간다.

     

    진행길은 이런 박석들로 보기 좋게 정비되어 있다.

     

    시원하게 물 한모금 마시고 . . . .

     

    찰깍해본다.

     

    함께 해보고 . . . .

     

    한번 더 ~

     

    마타리 ~

     

    용늪입구도착 -  이런 신발털이가 비치 되어 있다.

    용늪이 육지화 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신발을 깨끗하게 . . . .

    우리나라에 서양 민들레가 들어오게 된계기가 미군들의 군화에 붙어있는 민들레 홀씨에서 시작되었다고 . . . .

     

    포항에서 오셨다는 일행들이 신발을 터는 모습 ~

     

    이곳에서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해준 용늪마을 영농조합 안내원은 빠지고 . . . .

     

    원주지방환경청에서 나온 용늪 해설사분이 우리를 안내해준다.

     

    삼갈래에서 전망대로 가면서 탐방로에서 멀찌감치에 있는 솔채꽃을 당겨보는데, 계속해서 흔들린다.

     

    전망대 도착 ~

    이 전망대는 지난 5~6월에 새로이 설치하였다고 한다.

     

     

     

     용늪 소개

     (용늪관리소에서 배부해준 팜프랫에 서술되어 있는 용늪소개 내용을 그대로 옮겨본다.)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산 170번지 일원에 위치한 용늪은 "하늘로 올라가던 용이 시었다 가는곳" 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큰용늪(30.820㎡),작은용늪(11.500㎡),애기용늪 으로 이루워져 있다. 해발 1.280m 하늘아래 맞닿아 있는 우리나라 유일한 고층습원 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지형으로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용늪은 국내에서 보기드문 이탄습지 이다.

    이탄층이란 ~ 식물이 죽어도 썩지않고 쌓여 스폰지처럼 말랑말랑한 지층의 일종으로 용늪에는 평균 1 ~ 1.8m 정도 쌓여있다.

    용늪이 산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1년중 170알 이상이 안개에 싸여있어 습도가 높고, 5개월 이상이 영하의 기온으로 춥고 적설기간이 길어

    식물이 죽어도 잘 썩지않고 그대로 쌓여 이탄층이 발달하였다.  이탄층에는 약 4.500여년전부터 썩지않고 쌓여온 식물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어

    우리나라의 식생과 기후변화를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용늪이 위치한 대암산은 동식물의 남북한계,동서구분의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으로 북방게와 남방계 식물을 동시에 볼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자연환경과 동,식물상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우산,도솔산,대암산등과 펀치볼의

    서쪽 능선을 이루는 지역은 백두대간의 지맥으로 우리나라 중부의 식물상을 대표한다. 용늪은 19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후

    현재 천연기념물 제246호(1973.7.7) 생태,경관보전지역(1989.12 / 2011.3 해제) 습지보호지역(1999.8) 산림유전자원보호림(2006.10)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1997년 3월 대한민국 1호 람사르 협약습지 로 등록되었고, 습지보호를 위해 환경부에서 하루150명 이내에서 생태체험 관광을

     허용하고 있다.  기생꽃,날개하늘나리,닻꽃,제비동자꽃,조름나물,참매,까막딱따구리,산양,삵 등 멸종위기 동식물 10종을 포함하여,식물514종,조류44종,

    포유류16종,양서,파충류15종,육상곤충516종,저서성무척추동물75종,등 1.180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 풍부지역이다.

    특히 물이끼,사초,끈끈이주걱,등 습지식물과 한국특산식물인 금강초롱 모데미풀과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비로용담 등이 분포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큰 용늪이다.

     

    전망대에서 해설사분이 일행들에게 불루터스를 나눠준다.  이어폰을 귀에 꼿고서 해설사분의 설명을 듣는다.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큰 용늪의 물 웅덩이 ~

     

    당겨보았다.

     

    전망대에서 해설사분의 설명이 지루할정도로 길게 이어진다.

     

    해설사분이 이렇게 이미지를 찍어서 . . . .

     

    코팅을 하여 소지하고 다니면서 탐방객들에게 설명을 해주신다.

     

    전망대에서 큰 용늪을 크게하여 전체를 담아본다. 늪의 면적만 약 9.000평 정도라고 . . . .  (클릭하면 커짐)

     

    전망대에서 계단을 내려와 용늪에 도착하니 멧돼지들이 이렇게 뒤집어 놓았다.  이탄층이다.

    이탄층이란 ~ 낮은 온도로 인해 죽은 식물들이 미생물로 분해가 제대로 이뤄지지지 않은 상태로

     쌓여 만들어지며 보통 1mm 의 이탄층이 쌓이는데 1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사초 ~

     

    당겨본다. 희귀종으로 보호대상 이라고 . . . .

     

    제비꼬리처럼 갈라진 제비동자꽃이다.

     

    멀리에 있는것을 당겨서 담아보는거다.

     

    참당귀 ~

     

    이꽃 이름을 해설사분이 뭐라고 갈켜주었는데, 잊어버렸다.

     

     습원은 습원식생을 유지시키는 수분의 유입형태, 지하수와 지표수위 와의 관계, 습원내부의 이탄층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식물이 종류와 퇴적량, 현재 구성되어 있는 식물군락의 종류 등에따라 저층습원,중간습원,

    고층습원으로 구분되어진다. 그 중에 고층습원은 이탄층의 발달로 하부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이 점차 많아져

    물이끼류 등과 같은 구성종들이 오직 강우에 의해 공급되는 수분만을 이용할수밖에 없는 상태를 말한다.(팜플랫 내용)

     

    한편에는 이렇게 육지화 되어가고 있다.

     

    홍조팝나무 ~

     

    자주여로 ~

     

    이게 본연의 모습인데, 육지화 되어가는게 아쉽다고 . . . .

     

    솔채 - 멀리에 있는것을 당겨본다.

     

     이것도 아무곳에서나 볼수가 없다.

     

    이렇게 큰 용늪 내부로 탐방로가 설치되어서  탐방할수있게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당겨 보았다. 바닥에 붉은색으로 희미하게 보이는것은 식충생물 끈끈이 주걱이다.(클릭하면 커짐)

     

    끝끈이 주걱을 더,당겨보았다.

     

    용늪속에 딱, 한 그루 자라고 있는 구상나무 ~

    어떻게 이곳에서 자라고있는지 아이러니 하다고 말씀하시는 해설사 ~~

     

    여러모로 추측만 할뿐이라고 . . . .

     

    큰 용늪 내부에는 이렇게 물의 유입과 이동등 ~   흐름을 관측하는 수문공이 여러곳에 설치되어 있다.

     

    이곳 용늪은 구름이 몰려왔다, 햇살이 들었다가  . . .   날씨가 변덕이 심하다.

     

    이것도 당겨본 솔채꽃이다.

     

    정선백운산,설악서북능선 귀때기청에서 보았던 기억이 . . . .

     

    며칠후면 필것 같다.

     

    당겨본것 - 비로용담이 햇살이 숨으니까 꽃잎을 다물었다.

     

    햇살이 비추니 꽃잎은 연다. 이것도 당겨본것이고 . . . .

     

    구술봉이 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는 더 작다는 느낌이 들었다. 

     

    해설사분과 떨어져서 이동하지만 불루터스 로 들을수가 있어 현장감이 있다.

     

     제비란 이다.

     

    흰제비란 ~

     

    이것도 7~8m 떨어진곳에 있는 제비동자꽃을 당겨보았다.

     

    꽃개회나무 ~

     

    쉽싸리 ~

     

    박새가 꽃잎을 떨구었다.

     

    이렇게 열매가 . . . .

     

    물푸레나무 열매 ~

     

    하늘나리 ~

     

    세잎종덩굴이 꽃잎을 떨구고 씨방을 매달았다.

     

    이렇게 큰 용늪을 한바퀴 둘러보고 출입문을 나간다.

     

    용늪 관리소 ~  이 지점에서 원주환경청에서 나오신 용늪해설사와 헤어진다.

     

    용늪 관리소 옆에는 이런것도 세워져 있고 . . . .

     

    이런 박석은 용늪이 육지화되는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충북 보은에서 공수,조성했다.

    예전에는 이 임도에 차량 통행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탐방객들의 도보이동만 가능하다고 한다.

     

     용늪 관리소에서 대암산 진행방향이다.

     

    용늪 관리소에서 대암산까지 1.4 km ~

     

    용늪 관리소에서 대암산방향 들머리 오른편에는 이렇게 경고판이 . . . .

     

    왼편에는 이렇게 . . . .

     

    용늪 관리소에서 대암산으로 간다.

    아까전에 큰용늪 입구 삼갈래에서 용늪해설사와 임무교대했던 용늪마을 인솔자와 지금부터 함께 진행한다.

     

    이것도 새로이 정비된것같다.

     

    용늪을 벗어나니 날씨가 쾌청해진다.

     

    한국전쟁 당시,격전지였던 이곳은 불발탄과 미확인 지뢰가 많아서 사고위험이 . . . .

     

    이런 출입문을 지나친다.

     

    가래나무 ~

     

    우리고향에서는 산추자라고 불리운다.

     

    팥배나무 ~  서리맞은 팥배를 오래토록 씹으면 떫기도 하지만 따 먹고 놀던 어린시절이 생각나고 . . . .

     

    장사바위 ~

     

    크기가 적다.

     

    바위채송화 ~

     

    진행길 ~  밀림속을 가는 기분이다.

     

    개구멍 통과 ~

     

    대암산 정상직전의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몇 발자욱 올라서면 조망처 이다.

     

    조망처에서 지나온쪽 방향 - 용늪쪽은 안개속이다.

     클릭하면 커짐 -  가운데 부분이 펀치볼인데 . . . .  갑갑하다.

     

    일행들 대부분이 이곳 정상직전의 삼갈래에 스틱,배낭을 두고서 정상으로 올라간다.

     

    이제부터 조금은 까탈스러운 구간이 시작된다.

     

    고온다습의 기후에 아내가 땀 범벅이 되었다.

     

     구실바위치 ~

     

    오른쪽의 사모바위 뒤편이 정상이다.

     

    위 이미지 촬영장소에서 오른쪽으로 이동, 바위턱에 올라서 . . . .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준다..

     

    뒤돌아서 지나온 방향을 돌아보고 . . . .   용늪쪽은 아직도 오리무중 ~

     

    계속이어지는 암릉구간 이다.  당겨주는 아저씨는 공주에서 오신분 이고 . . . .

    내 앞에 가시는 아저씨는 서울에서 오셨다고 한다.  우리일행 대부분이 중년부부팀이다.

     

    아내옆에는 나비가 날고 있고 . . . .   아내도 날으려고 하는건지 ?

     

    일행이 15명정도 이니 조용한게 좋다.

     

    인원이 많은 단체팀이라면 이곳 정상부근이 협소할것같다.

     

    사모바위를 돌아서면 정상표식이 있다.

     

    아내와 함께 하는 정상 인증샷이다.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소 ~

     

    대암산 ~  마음 내키는데로 아무때나 올수있는 곳이 아니다.

     

    그래서서인지 다른 산보다는 성취감이 더 ~

     

    이제, 계획하고 있는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 한국의 산하 인기100대명산 = 120산 ~

    완등이 점점 가까이에 다가온다. 아직도 마지막 산행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어디로 할까 고민이다.

    방장산,황장산,마이산,운장산,두륜산,달마산,경주남산 중에 어느곳이 가장 의미가 있을까 ~~~ ?

     

    대암산 정상 표식앞에서 지나온쪽 그림이다.  옆에는 내멋대로 사모바위라고 . . .. 칭했다.

     

    클릭하면 커짐, 사모바위 옆에서 북한쪽 방향 파노라마 ~  가운데는 펀치볼, 왼쪽은 용늪쪽이다.

     

    위 이미지가 날씨가 좋았다면 이렇게 멋지게 조망되었을거다.(불친 불로그에서 빌려왔슴, 클릭하면 커짐) - 가운데 펀치볼이다. 

     

    6.25의 격전지 펀치볼 ~

     

    잘있어라 사모바위 야 ~~ 

    글쎄다. 내가 다시 이곳에 올런지는 모르겠다.

     

    클릭하면 커짐 - 펀치볼인데 . . . .  조망이 시원찮다.

     

    대암산 정상부근에서 양구쪽 군부대, 선점부대 방향이다.

     

    당겨보니 군부대 통신탑이 가늠된다.

     

    대암산 정상에서 배낭을 벗어두었던 정상직전의 삼갈래로 돌아왔다.

     

    삼갈래에는 이런 안내판이 있다.

     

    우리일행이 삼갈래에서 후미팀,포항에서 오신 네분을 기다리는데 . . . .

    50여명의 대식구가 이동하는 단체산악팀이 들이 닥친다.  이팀은 우리후미팀이 올때까지 기다려주고,

    우리팀 15명, 인원파악후 ~  지금부터 삼거리 방향으로 미끄러운 급 내리막 하산길이 시작된다.

     

    찹좁쌀풀 ~

     

    내림길 이정목이다.

     

    이제 완만해진다.

     

    여러차례 물길을 건넜다.

     

    삼갈래 도착 (16:02) ~

     

    잠시후, 출렁다리 도착이다.

     

    출렁다리 아래에서 땀을 닦는다.

     

    시원하다.

     

    출렁다리에서 한참을 휴식후, 내려서면서 조금 아래에 있는 ~

     

    폭포를 담아본다.

     

    조금 아래로 이동하면 이런  그림도 . . . .

     

    서울에서 오신 중년부부팀과 이런저런 야그하면서 용늪안내소 쪽으로 내려간다.

     

    하늘이 맑다.

     

    한참을 내려서면 대암폭포 ~

     

    내려올때도 담아본다.

     

    자 ~  산행날머리 아치형 목교에 도착했다.

     

    목교를 올라서서 안내소 담당자에게 출입증을 반납하는 시각은 16시50분이다.

     

    이렇게 6시간30분 정도의 대암산 산행은 무사하게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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