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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안양,군포,안산)산행 이야기 ~/서울,경기지역 2016. 3. 21. 22:17
지난 일요일에는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45위,수리산을 다녀왔다.
수리산은 태을봉(488m), 슬기봉(451m), 관모봉(426m) 및 수암봉(395m) 등과 같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수리산은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그리고 안산시(수암봉) 경계에 있는 산으로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 코스를 이루고 있다.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이라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 때 창사된 수리사가 있다.
안양시 만안구청 뒷편 기슭엔 삼림욕 코스도 있어 인근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연간 140만명이 이용한다는 수리산은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수리산은 능선 곳곳에 암봉이 있고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좋으며, 진달래가 특히 많고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전철 산행지이다.
태을봉과 슬기봉에서는 군포시가, 수암봉에서는 안산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수리산을 관통하는 서울외곽도로가 시원하게 보인다.
수리산은 인기명산 45위에 오를 정도의 명산은 아니지만 인구가 많은 도심에 위치하여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 있다.
(위 내용,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아침 07시20분 제천출발, 가는길에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에서 쉬어간다.
집을 나선지 두시간이 경과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시민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비 4.000원 후불이다.
아침식사를 대충해서 배가 고프다.
공원교 다리를 나와서 삼거리마트에서 왼쪽으로 이동, 우리순대국집으로 들어간다.
오늘은 산행거리가 비교적 짧기에 바쁠것도 없다. 이거 한 접시 먹고 가야겠다.
속은 채운후, 만남의 다리를 건너 병목안시민공원으로 다시 들어서는 지금시각이 10시가 되어간다.
광장 가운데 거창하게 잘 생긴 건물은 화장실이다.
화장실 오른편에 이런 공원표석이 있고 . . . .
오전10시를 넘기며 산행준비 완료, 오늘산행은 아래그림처럼 원점회귀 이다.
산행 상세내역 ~
공원광장에서 캠핑장쪽으로 진행한다.
가는길에 ~
산수유가 꽃잎을 터트렸다.
캠핑장으로 들어간다.
캠핑장 관리사무소 & 화장실 ~
캠핑장을 지나치며 계속 직진한다.
울아내 ~ 40대 ??? 좋단다.
계속 직진하여 ~
제1만남의 광장으로 올라선다.
관모봉은 계속 직진이다.
제1만남의 광장에 있는 수리산 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병 모형의 석탑을 지나친다.
병목석탑 연혁 ~
진행길 이정목 ~
관모봉쪽으로 직진을 해야하는데 . . . .
오른쪽 수리산출렁다리 방향이 마음에 쓰인다.
한무리의 단체팀이 출렁다리 쪽으로 오르는데 . . . .
야생화(변산바람꽃,노루귀)를 보려면 저곳으로 가야한다.
야생화 때문에 마음은 동요 되었지만 . . . .
처음계획되었던 산행을 위해서 관모봉으로 go ~~~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진행 ~
갈림길 이정목 -
오른쪽 돌계단은 태을봉으로 바로 올라가게 되고 . . . .
나는 왼쪽으로 올라 관모봉을 갔다가 태을봉으로 갈려고 한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잠시동안 올라서면 체력단련시설물이 있는 쉼터 - 한겹을 벗는다.
쉼터 오른쪽에는 팔팔샘터, 수량이 풍부하다.
그런데 수질검사 결과내용이 꽝 ~ 이다.
그리고 시계가 걸려 있는데 . . . . 고장난 벽시계, 멈췄다.
이제, 서서히 오름길이 가팔라 지고 . . . .
점점 가팔라 지더니 로프구간이다.
뒤따르는 아내를 . . . .
앞 세운다.
휴우 ~ 땀을 제대로 한번 빼고 나면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능선에 올라서면 마주치는 이정목 ~
왼쪽의 관모봉으로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올거다.
이정목에서 관모봉으로 올라간다.
힘들이지 않고 쉽게 관모봉까지 올라서게 된다.
관모봉에는 태극기가 걸렸다.
관모봉 표석 ~
관모봉에서 내려보는 안양시가지 ~
멀리에 삼성산,관악산이 선명하지 않다.
관악산 너머로 보여야 할 청계산은 가늠도 되지않고 . . . .
이런 조망을 기대하지 않았으니 마음을 비운다.(클릭하면 커짐)
관모봉에서 내려보는 외곽순환도로 산본 IC 이다.
관모봉에서 내려보는 군포,산본 ~
평화스러운 관모봉 분위기 이다.
관모봉에는 이런 전망데크도 있고 . . . .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수리산정상 태을봉이다.
관모봉에서 삼갈래 이정목으로 내려왔다.
태을봉쪽으로 완만한 진행길을 가다보면 이정목 ~
이정목이 왼쪽으로 가면 노랑바위라고 한다.
진행길에 또, 삼갈래 ~
삼갈래에서 직진, 오름하여 475봉을 오른다.
475봉에 올라서니 아무것도 없다.
475봉에서 태을봉쪽으로 진행한다.
진행길 오른쪽 조망처에서 조망하는 산행후반부에 진행하게될 수암봉과 하산능선이다.
그리고 475봉 아래의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진행해오는 길과 합쳐진다.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 . . .
살짝 올려치면 ~
헬기장에 도착되면서, 태을봉 수리산정상석이 기다리고 있다.
수리산 정상석 이다.
이놈을 만나려고 이른 아침밥 먹고, 제천에서 이곳까지 왔다.
한번 더 ~
삼각점은 만들어진지 오래되지 않은것 같다.
정상 이정목 - 분명하게 태을봉 전망데크가 있는데 . . . .
이정목을 건성으로 보아서 전망데크가 있다는것도 모르고 나무가지 사이로 지나온 관모봉을 담는다.
당겨보니 이런 그림이다.
예전에는 태을산이 었다고 . . . .
태을봉에서 사과 하나씩 먹으며 쉬었다가 슬기봉쪽으로 내려선다.
병풍바위 입구에 도착, 아내가 직진하려고 하는것을 . . . .
이렇게 우회시킨다.
병풍바위는 위험하니 우회하라고 입구에 . . . .
병풍바위를 우회하기전에 오른쪽으로 조망 - 수암봉아래 수암터널 쪽을 . . . .
당겨보는 수암터널이다.
병풍바위는 입구에서 직진하여 오를수도 있고. 우회하다가 이렇게 로프로 오를수가 있다.
하지만 아내와 나는 안전하게 . . . .
병풍바위 구간을 우회하였다.
병풍바위를 우회하고 돌아보는 태을봉이다. 오른쪽에 전망데크가 있네 ~
당겨보는 전망데크, 저곳을 가보지 못한게 아쉽다.
진행길 왼쪽으로는 군포,산본 ~
진행방향으로는 암릉구간이 계속되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암릉구간을 진행하면서 뒤돌아본다.
그리고 진행방향의 슬기봉,군부대 시설물 이다.
내림길이 이어지고 . . . .
내림이 끝나면 ~
다시, 암릉길이 이어진다.
진행길 전방의 슬기봉에서 오른쪽으로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산세이다.(클릭하면 커짐)
진행길 암릉에서 멋진 소나무를 만났다.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아내를 찰깍한다.
그리고 소나무 위로 슬기봉을 당겨서 담아본다.
진행길 안부에 내려서니 상연사 갈림길이다.
갈림길 이정목 ~
다시 오름길은 이어지고 . . . .
앞서가던 아내가 나를 기다리더니 다시 말없이 간다.
진행길에 오른쪽으로 시야가 열린다.
그림상으로 오른쪽 골짜기 부근에 야생화가 많다고 . . . .
수암봉을 당겨보았다. 저곳이 수리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곳이라고 . . . .
당겨보는 수암터널 입구의 시설물이다.
진행길에 저곳으로 올라서면 조망이 있을것 같기에 . . . .
조망처에 올라서 수암봉을 배경으로 담아본다.
조망처에서 다시 칼바위쪽으로 진행한다.
칼바위 부근에 도착했다.
칼바위에서 군부대 시설물을 바라본다.
칼바위 - 천천히 진행하면 위험하지 않다.
칼바위를 통과해서 뒤돌아본다.
칼바위는 교행구간이다 보니 다소 지체가 된다.
다시 진행길을 가다가 오른쪽으로 수암봉이다.
같은장소에서 진행방향 슬기봉이고 . . . .
이것 저것, 담으면서 가다보니 앞서가는 아내가 나를 기다리다 . . . .
다시. 진행하는 패턴의 산행이다.
진행방향의 그림이 좋아서 찰깍하고 가야겠다.
나도 ~
진행방향 가까이부터 431봉, 그 다음 슬기봉 465봉, 그리고 군부대시설물이 있는 봉우리 이다.
당겨보는 군부대 시설물 ~
암릉을 내려간다.
다 내려가서 뒤돌아 올려보고 . . . .
방금전에 내려온 바위가 밧줄바위 ~
다시 오름길이다.
수도사업소 갈림길을 지나면 ~
슬기봉계단구간이 시작된다.
새로 만들어진지 오래되지 않았다.
뭔 ~ 카톡질을 저렇게 하는지 . . . .
진짜 슬기봉은 아니지만 ~
슬기봉에 왔다. 431봉 ~
진짜 슬기봉은 내려섰다가 한번 올라쳐야된다.
어쨋든 삼각점도 있다.
431봉에서 산본 시가지를 배경으로 . . . .
찰깍해본다.
신도시 라서 깨끗하게 보인다.
431봉, 이곳에서 자리펴고 쉬어간다.
한참을 쉬었으니 다시 진행, 431봉에서 내려선다.
안부에 내려서니 이정목과 구조목이 함께있다.
안부에서 조금 올라서면 왼쪽으로 군포중앙도서관 갈림길이다.
다시 조금 더 올라서면 임도 오거리 갈림길이고 . . . .
나무계단 구간을 올라간다.
오름경사는 심하지만 짧은 거리여서 가뿐하게 올라간다.
다 올라서면 이정목이 있다.
한남정맥 안내판 ~
그리고 수암봉 가는길이라고 씌여진 데크구간이 나타난다.
데크구간 통과중 ~
데크구간을 지나면서 뒤돌아보는 태을봉이다. 뒤편으로 안양시가지 ~
이렇게 지붕도 씌여져 있네 ~
데크구간을 진행하면서 건너편의 군사시설물이다.(클릭하면 커짐)
당겨보았다.
데크 내림길이다.
데크내림길도 한참동안 이어지고 . . . .
이런 길이 좋은데 . . . .
내림구간이 끝나고 조금 올라서면 ~
군부대앞 시멘트길에 도착, 수암봉을 가려면 오른쪽으로 내려서야한다.
왼쪽으로 올라서면 군부대 정문이다.
내림길 진행 ~
시멘트길을 진행하면서 오른쪽 멀리로 수리산 정상인 태을봉이다.
반사경 놀이도 해보고 . . . .
이렇게 시멘트길을 따라서 한참을 내려서면 저만치에 주막이 있고 . . . .
왼편으로 주막으로 들어서면 ~
정자쉼터가 나타나고 왼쪽계단으로 오르면 수리가 사찰로 연결되고 수암봉으로 가려면 ~
정자 오른편으로 돌탑 옆으로 진행하면 된다.
그리고 이렇게 사면길 진행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이런 그림도 있고 . . . .
가슴아픈 상처의 흔적 -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를 지난다.
군부대 철책길을 따라 진행한다.
슬기봉에서 수암봉 구간은 완만한 내림길이 계속된다.
철책이 끝나는 지점의 삼갈래 도착 ~
왼쪽으로 내려서면 안산쪽이다. 이곳에서 계속 직진한다.
삼갈래에서 안산쪽 내림방향 ~
계속 이어지는 직진방향 수암봉가는 길은 걷기에 아주 좋은 구간이다.
이정목이 없는 갈림길도 지나고 . . . .
수암봉이 거대하게 보이는 헬기장에 도착했다.
헬기장에서 당겨보는 수암봉 정상이다.
헬기장에서 계속 직진, 이곳 쉼터에서 물 한모금 하고간다.
수암봉이 가까워진다.
당겨본다. 암릉으로 오르는 계단구간이 식별되고 . . . .
자 ~ 이제 오름구간이 시작된다.
쉼터를 지나고 . . . .
데크계단구간을 오르며 지나온 슬기봉을 바라본다.
왼쪽으로 시야를 이동하면 산행초반부에 진행했던 수리산정상 태을봉 이고 . . . .
수암봉 정상직전의 구조목 ~
드디어 오늘산행의 네번째 봉우리 수암봉에 올라선다.
수암봉 표석 ~
아내와 함께 하고 . . . .
수암봉 조망 - 수리산 정상, 태을봉 아래로 수리터널이다.
당겨보니 콧 구멍이 이쁘장하게 생겼네 ~
수암봉에서 지나온 구간의 파노라마 ~ (클릭하면 커짐)
수암봉에도 이런 전망데크가 있다.
전망데크에 있는 조망도 ~
너구리산까지는 식별가능 ~ (클릭하면 커짐)
수암봉 조망 - 가운데 조남 IC를 기준으로 왼쪽은 안산, 오른쪽은 광명이다. (클릭하면 커짐)
ㅎㅎ~~ 지금은 아니지만 아들이 오류동에서 거주할때 조남IC 를 자주 지나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
수암봉 에서 서쪽, 파노라마 조망 ~ (클릭하면 커짐)
슬기봉을 배경으로 아내를 찰깍 ~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니 그래도 재미가 솔솔했다.
당겨보는 군 시설물 ~
수암봉 안내판 ~
이제, 하산이다.
소나무쉼터 방향으로 간다.
그러고보니 산행시작부터 지금까지 너무 느긋하게 진행한것 같다. 예상시간을 초과하고 있네 ~
발걸음을 재촉해본다.
소나무 쉼터 도착 ~
소나무 쉼터 이정목 - 시흥방향으로 갈거다.
소나무 쉼터에 물 한모금 하고간다.
내림길은 조망이 없지만 진행속도는 빠르다.
창박골 방향을 가르키는 이정목을 세개째 통과중 ~
돌탑봉을 지난다.
돌탑봉을 지나고부터는 고도가 급하게 떨어진다.
자성로 표석과 함께 있는 이정목이 병목안시민공원으로 가라고 . . . .
작은 암릉구간을 지나고 . . . .
다시 고도를 떨구다가 . . . .
살짝 올라치면 ~
진행길 가운데 경기도라고 씌여진 표석이 발길을 잡는다.
오른쪽에는 묘지인가 ? 개나리 울타리로 둘리워져 있고, 왼쪽은 진달래나무 터널이다.
잠시후 이정표가 없는 삼갈래에서 더 반질거리는 왼쪽으로 내려선다.
갈림길이 계속 나오지만 느낌으로 내려선다.
산행이 종료되어간다. 나무가지 사이로 주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리산현대홈타운 아파트단지로 내려왔다.
오른쪽으로 나가서 어린이집 앞을 지나 브라운빌 아파트 쪽으로 이동하니 . . . .
저만치 병목안 시민공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만남의 다리를 건너서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원점회귀 ~
주차장에서 주인을 기다리던 똥차를 회수, 갔던길을 되돌아 제천으로 무사귀가 ~ 계획되었던 수리산산행 일정이 종료되었다.
이렇게 수리산도 접수하면서 수도권의 북한산,도봉산,사패산,수락산,불암산,관악산,청계산,불곡산,소요산,감악산,광교산등 굵직한 산은 모두 완등하게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