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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가평)산행 이야기 ~/서울,경기지역 2016. 1. 15. 01:15
경기 최고봉, "화악산" 을 다녀왔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경기 제1의 고봉으로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약 10㎞의 능선 경관이
뛰어나며 시계가 거의 100㎞에 달하는 등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집다리골에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정상에서는 중서부지역 대부분의 산을 조망할 수 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끝자락에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면서 높게 솟아 있는 화악산은 경기도의 최고봉일 뿐만 아니라
경기 5악(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 감악산)중에 으뜸이다. 정상 주변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정상 서남쪽 1km거리에 있는 중봉이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정상 신선봉(1,468m)과 서쪽의 중봉(1,450m),
동쪽의 응봉(1,436m)을 삼형제봉이라 부르고 있다. 중봉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이며,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촛대봉, 수덕산, 명지산, 국망봉, 석룡산, 백운산 등이 바라보인다.
중봉 남서쪽 골짜기에는 태고의 큰골계곡이 있고, 남동쪽은 오림골계곡이 있다. 북쪽은 조무락골계곡이 있는데
이 모든 계곡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수없이 이어져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다.
화악산 정상은 출입금지구역이라서 군사도로가 있는 곳까지밖에 가지 못한다.
따라서 화악산 산행은 중봉(1,450)이 정상을 대신하므로 처음부터 중봉을 대상으로 산행계획을 짜야한다.
중봉에 올라서면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약 10㎞의 능선이 일사천리로 이어져 초겨울 종주산행코스로 적합하다.
중봉-애기봉-수덕산을 잇는 능선은 양쪽으로 가평천과 화악천을 끼고 있다.청정지역이라고 소문난 가평천 상류 관청리 마을이
산행 출발지. 관청리 보건소 건너편 도로를 따라 큰 계류를 6번 건너 북쪽 1090봉 갈림길로 오르는 길과
화악리 중간말 버스종점에서 건들내마을을 지나 천도교수도원 앞을 경유 오르는 길이 대표적인 기점이다.
(위의 서술내용은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화악산 산행지도 (클릭하면 커짐)
산행들머리인 화악리 건들내는 제천에서 2시간 거리에 있다.
처음 산행계획은 아래그림의 청색 화살표 방향으로 하려고 했으나 ~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이렇게 하였다.
아침7시30분경에 제천출발, 가는길에 홍천강 휴게소에서 쉬어간다.
휴게소 앞쪽으로 흐르는 홍천강 - 다른 해에는 이 시기에 얼었는데 이번 겨울은 아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로 들어가면서 멀리 화악산 정상부근이 흰색모자를 쓰고있다.
당겨보는 정상부 - 왼쪽이 중봉이고 오른쪽 기지 부근이 정상 신선봉이다.
집을 나선지 두시간후, 건들내 왕소나무 산행들머리에 도착한다.
보호수 왕소나무 ~
도로변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여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완료후 산행들머리인 왼쪽으로 . . . .
개울을 건너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개울 건너 흰색 팬스가 설치된 민가를 따라 진행하면 이렇게 넓은 진행길이 계속되고 . . . .
저만치 마지막 민가를 지나치는데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천도교 수련원까지 이런 임도길이 계속되며 왼쪽의 표식은 천도교 깃발이다.
첫번째 이정목 ~ 중봉까지 대략 6km 이다.
펜션을 지으려나 ? 공사중 ~ 지나친 개발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날씨는 쌀쌀하고 하늘은 청명하다.
이 부근에서 느낌이 이상하여 폰에 그려진 루트를 확인하니 너무 올라왔다.
올라갔던 길은 되내려와 이곳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니 붉은색 라카로 등산로 폐쇄라고 어지럽게 바위에 씌여있고 . . . .
계속해서 들어서니 이렇게 막아 놓았다. 젠장 ~ 돌아나간다.
다시 조금전에 빽 했던 장소로 올라선다.
임도 오름길은 계속되고, 주변은 이렇게 파헤쳐지고 있다.
아까전에 택지를 만들던 그곳에 축대를 쌓던데 . . . . 이곳에서 채석한것 같다.
임도길을 계속진행, 땀이 이마에서 뚝뚝 떨어질 무렵이 되면 ~
오름길은 왼쪽으로 꺽이며 평탄한 임도길이 한참동안 계속된다.
한참을 진행하다 보면 이렇게 삼갈래가 나온다.
삼갈래에는 이렇게 중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알려주는임시 이정표가 있고 . . . .
그리고 몇걸은 더 진행하면 제대로 된 이정목이다. 중봉으로 오르려면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
이렇게 왼쪽으로 내림길을 따라가본다. 천도교수련원을 구경하고 가려고 . . . .
내림길을 잠시동안 진행하면 이정목이다.
이곳에서 건들내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은 아까전에 들어갔다가 막아놓아서 돌아나왔던 그곳으로 연결될성 싶다.
위의 이정목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하면 천도교 수련원이다.
초등생으로 보이는 어린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팔각정 뒤편으로는 작은 연못이 있고 . . . .
오른쪽 건물의 봉당앞으로 진행하여 천도교 수련원을 빠져 나갈거다.
봉당을 지나치면서 뒤돌아보는 그림 ~ 태극기와 함께 천도교 상징깃발이 나부낀다.
조금 더 진행한후에 뒤돌아보는 천도교 수련원이다.
잣나무 숲속으로 들어간다.
잣향이 흠뻑 뿜어나오는 길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 . . . .
천도교 수련원에서 오른쪽길로 나와서 본 등산로와 합쳐지는 삼갈래인데 . . . . 출입금지라고 씌여있다.
삼갈래에서 조금 더 진행하게되면 또, 옥녀탕 삼갈래가 나타난다.
위 이미지의 스텐 이정표 부근에는 또 이런 이정목이 있다.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옥녀탕으로 간다.
얼어 있는 옥녀탕 ~
옥녀탕에서 다시 삼갈래로 돌아나와서 간식타임이다. 혼자하는 산행도 재미가 있고 . . . .
삼갈래에서 휴식후, 다시 계속되는 진행길 ~ 왼편으로 물길은 꽁꽁 얼어있다.
어느덧 반을 더 올랐네 ~
혼자 오르니 심심해서 봇짐을 찰깍해보고 . . . . 혼자서도 잘논다.
오름길에 이렇게 뒤를 돌아보는 여유도 있다.
부엉이가 방구를 붕 ~ 끼고 갔다.
산행들머리에서 이곳까지 진행한 거리가 반이 넘지만 ~ 이곳까지는 신선놀음이다.
진행방향 전방으로 멀리에 군 시설물이 시야에 들어온다.
조금 당겨보았다.
오름길 왼쪽으로 이어지던 물길이 합수되는 합수곡에서 얼어 있는 물길을 건넌다.
이제부터는 오른쪽으로 매마른 물길을 끼고서 이런 너덜 오름길은 한참동안 오른다.
중봉이 1.7km 남았다. 이제 지금부터 등산의 진면목을 . . . .
위의 이정목을 지나면서 오름길은 완전 딴판이 된다.
이렇게 가파른 오름길이 한참동안 계속된다.
숨을 헐떡이며 쉬엄쉬엄 오르다 보면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 . . .
능선에 올라서며 왼쪽으로 오후에 하산을 하게될 애기봉 능선이다.
능선에 올라서기전보다는 오름경사가 약해젔지만 ~
그래도 만만한 오름길은 아니다.
영하의 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오름길을 오르며 나뭇가지 사이로 오른편에는 응봉이다.
당겨 보았다. 저곳도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 ~
위에서 사람이 떠드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 부근에서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내려오는 네명의 산객들과 인사해본다.
드디어 군사용 도로에 올라서게 된다.
도로에 올라서면 이정목이 반겨주고 . . . . 5.2km 올라왔네 ~
군사용 도로에서 설운현 방향 ~ 멀리는 응봉이다.
응봉을 당겨보았고 . . . .
이정목 부근에는 반사경도 있다. 셀카놀이도 해보고 . . . . 오늘은 추워서 작은놈을 가지고 왔다.
반사경과 인증샷을 남겼으니 중봉쪽으로 군사용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등산객들이 갈수 있는 군사용 도로는 여기까지 이다.
산님들은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라고 . . . .
그리고 경고판도 옆에 있다.
넓직한 장소인 이곳의 저편에는 춘천에서 오신 세분의 산객과 초소, 그리고 이정목 ~
위 이미지의 세분 산객이 서 있던 장소로 이동해서 산행들머리 화악리 건들내쪽을 내려본다.
조금 당겨보니 가까이에 천도교 수련원, 왕소나무가 있는 산행들머리가 가늠된다.
지나온 쪽을 돌아보면 신선봉 정상에는 군부대 시설물 ~
우리나라 명산을 올라보면 정상에 이런 시설물이 있는 산이 많다.
다 ~ 분단의 아픔이다.
설운현에서 매봉으로 오르는 구불구불한 군사용 도로를 바라보니 가슴이 쓰리다.
응봉에서 촉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촉대봉 뒤편능선은 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 능선이다.
가운데에서 멀어지는 능선은 오후에 하산하게될 애기봉 능선이며 멀리로 수덕산이 이어진다.
조망을 즐기다가 이정목이 중봉정상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정목을 지나치자 마자 산행길이 매섭다.
역시,경기 최고봉 화악산이 쉽지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서가는 춘천에서 오신 산객 ~
마지막에 이렇게 왼쪽으로 꺾이면서 . . . .
이정목이 나타나고 중봉 정상 전망대에 도착한다.
중봉 정상의 전망대에 있는 안내판 ~ 이래서 중봉 이군아 !
정상석과 함께 하고 . . . .
한번 더 ~
기분이다. 세번째 박는다. 아내가 함께 왔으면 좋았을텐데 오늘 점심때 중요한 모임이 있어서 . . . .
정상조망 - 가운데 아래쪽은 산행들머리 화악리 건들내 왕소나무 쪽이다.
정상 조망 - 응봉에서 촉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정상조망 - 촉대봉 뒤편으로 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 능선이다.
정상조망 - 하산코스인 애기봉능선이 이어지고 멀리 가운데는 수덕산이다.
정상조망 - 가운데 가까이는 명지산이고, 멀리로 연인산이 가늠된다.
정상에서 북쪽조망 - 멀리에 광덕산,백운산 쪽이다.
당겨보니 광덕산에 기상레이저 시설물이 확인되고 . . . .
정상조망 - 백운산 너머로 멀리에 각흘산,명성산이 희미하다.
당겨보는 각흘산,왼쪽으로 명성산이다.
백운산 너머로 명성산 희미하다.
당겨보니 하늘금에 명성산 능선이 확연하다.
날씨는 춥지만 정상에서 한참동안 조망을 즐겼다. 하산은 관청리,애기봉 방향으로 . . . .
한겨울의 추위가 대단하다.
요즈음 경기도 가평지역은 연일 한파경보가 발령중이다.
그런데,가평 지역중에서도 제일 높은 이곳 화악산이야 무슨말로 표현할수 있으랴 ~
중봉정상에서 애기봉 방향으로 100m 내려선 이정목 부근에 왔다.
이곳에서 춘천에서 오신 세분의 산객과 이런저런 야그하면서 점심을 . . . .
춘천에서 오신분들을 떨구어 놓고 혼자서 내려선다. 적목리가림 갈림길에서 애기봉쪽으로 go ~
잡목이 우거진 내림길에서 어느 바위턱에 올라서서 내림전방 조망 - 가까이에 높게 보이는곳이 애기봉이고, 멀리에 희미한 봉우리가 수덕산이다.
혼자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내려서는데 갑자기 전방50m 부근에서 엄청큰 산돼지가 놀라서 도망친다. 발자국이 엄청 크다.
보기는 이래뵈도 내림경사가 대단하다.
이 부근에서 한번 나자빠진다. 아이젠은 배낭속에 모셔두고 하산중 ~
지루한 하산길이 계속된다.
내림길에 제법 높다란 바위위로 올라서니 애기봉에 도착하려면 아직도 여러번을 오르내려야 된다.
바위턱에서 내려보는 화악리 ~
당겨본다. 가까이가 천도교 수련원이고 그 다음이 왕소나무 산행들머리 이다.
이따가 내림길은 천도교 수련원과 왕소나무 산행들머리 사이의 오른쪽 구렁으로 애기봉 직전에서 하산하였다.
바위턱에서 왼쪽으로 시야를 돌리니 응봉에서 촉대봉 능선이다.
응봉을 당겨보고 . . . .
잡목구간을 내려서니 조망도 없고 답답하기만 하고, 심심해서 이런거나 찍으면서 내려간다.
그래 너도 한번 담고 가자 ~
진행길에 관청리 갈림길 이정목이다. 애기봉 쪽으로 직진 ~
이렇게 심심할즈음이면 내리막이 심한 구간이 자주 나타난다.
다시 관청리 삼갈래에서 애기봉으로 계속 직진이다.
이런 바위턱 옆으로 지나가고 . . . .
바위턱 구간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명지산이다. 2년전 가을에 명지산을 올랐던것 같다.
하산구간의 오름내림 구간을 진행중에 어느 봉우리를 지나면서 . . . .
내림코스 구간에는 괜찮은 조망처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곳에서 배낭을 벗고 목을 축이면서 소나무 아래쪽으로 조망처를 만든다.
소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는 애기봉이 이젠 가까워젔다.
소나무 아래에서 내려보는 천도교 수련원이 당기지 않아도 가까이에 보인다.
한참을 쉬었다가 내려서면서 방금전에 쉬었던 소나무 쪽을 올려본다.
진행길 잡목 사이로 애기봉이다.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 . . . 이곳 사갈래에 도착하니 갈등이 생긴다.
직진 애기봉 방향과 화악리 건들내 방향은 길이 희미하고, 관청리 방향만 사람이 다닌 흔적이 남아있다.
처음 산행계획은 애기봉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건들내쪽으로 하산하려고 하였는데 . . . .
어쩔까 ? 무모하게 애기봉까지 갔다가 돌아온다면 길도 희미한데 개고생 할것같은 예감도 들고 . . . .
이럴까 저럴까 ~ 망설이면서 이제서야 배낭속에서 아이젠 + 스패츠를 꺼내 착용하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지금 시각이 오후3시인데, 산행이 끝났는지 궁금하다고 ~ ) 결정했다. 오늘만 날이냐 ? 날씨도 추운데 그냥 내려가는 것으로 ~
사갈래에서 건들내로 내려서는 코스는 희미하다. 짐승 발자욱을 따라서 내려온다.
이렇게 눈이 덮혀 있어도 가늠이 되는 구간도 있지만 ~
이건 아니올씨다 ~ 라고 여겨지는 구간이 더 많다.
그냥 감으로 내려서면서 한참을 내려와 뒤돌아본다.
지루한 너덜길 이였다. 가끔 나타나는 희미한 시그널이 도움이 되었지만
산행의 초보자에게는 날이 어둡다면 헤메이기 딱 맞는 그런 코스이다.
이렇게 물길을 만나는 지점에 빛 바랜 시그널이 매달여있는것을 보니 제대로 내려온것 같다.
물길을 건너와서 우왕좌왕 하다가 한참만에 희미한 흔적을 찾아서 진행하니 이런게 나타난다.
이번 화악산 산행에서 애기봉 직전의 사갈래에서 이 지점 까지는 산행길이 없어진것 같은 느낌이다.
낙엽송 숲 구간을 들어서니 간목을 했던 사람들의 발자욱들이 나있어 내림길에 도움이 된다.
낙엽송 구간을 지나고 잡목구간을 진행중 ~ 물길은 저만치 아래로 흐르고 있다.
이렇게 희미하지만 가늠이 가능한 진행길을 계속 따라간다.
그 길이 끝나는 곳에는 오전에 오를때 펜션을 지으려나 ? 라고 생각하였던 그 지점으로 올라서게 되는거였다.
다 올라서고 보니 오전에 오를때 보지 못했던 등산로 폐쇄라는 이런 판때기가 뒹굴고 있다.
그러고 보니까 이곳에서 애기봉 직전의 사갈래까지의 산행길이 지도상에는 있는데 폐쇄 된것같다.
건들내로 내려서는 임도길을 진행 ~ 어째든 마지막에 조금 힘들었지만 무사하게 산행이 마무리 되어간다.
임도길에서 돌아본다. 왼쪽은 애기봉이고, 가운데 안부에서 희미한 내림길을 이리저리 살피면서 이곳으로 내려왔다.
건들내로 내려서면서 마지막 민가를 지나치면서 뒤돌아본다. 오른쪽 중봉쪽에서 왼쪽 애기봉쪽으로 저 능선을 타고 내려왔다.
이곳에서 올려다 보니까 완만해 보이면서 쉽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쉬운게 아니었다. 내림길에도 이 추운 날씨에 땀을 흘렸으니까 ~
자 ~ 이제 개울을 건너면 왕소나무 이다.
다시 돌아와서 올려다 보는 왕 소나무, 잘 있어라 ~ 다시 너를 만나는 날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왕소나무 아래에는 이런 글귀가 있고 . . . .
왕소나무 아래로 멀리에 보이는 봉우리가 오늘 올랐던 화악산 중봉이다.
당겨 보았다. 왼쪽이 중봉이고, 가운데 군시설물이 보이는곳이 정상인 신선봉이다.
산행종료후, 귀가길은 갔던길을 되돌아 가평-춘천 -홍천-원주-제천으로 두시간 소요되었다.
자 ~ 이렇게 혼자서 올랐던 화악산 산행은 무사하게 종료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