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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 해맞이를 정남진에서 ~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6. 1. 3. 16:43

     

     

     

     

     

       새날이 밝았다. 2016년도 시작이다.

    며칠전에 이웃사촌과 신년 해맞이를 동해쪽으로 가서 하기로 합의 하였다.

    그런데 하루전날인 12월31일 오후가 되어서 갈수없다고 한다. ㅋㅋ ~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어쩔수가 없는 일이고 . . . .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진다.

    계획되었던데로 우리부부만이라도 동해안 해맞이를 실행할까?  아니면 다른지역으로 이동해볼까?

    한참을 고민한후에 결론은 동해쪽인 아닌 ~    남쪽으로 내려가봐야 겠다.

    동해안에 "정동진"이 있듯이 남해쪽에는 "정남진" 이 있다는것을 얼마전에야 알았다.

    정남진은 일출도 가능하지만 해넘이도 가능한 지역이라고 하는것 같았다.

    어째든, 난생처음으로 해맞이를 동해가 아닌 남쪽으로 하러간다.

     

      정남진은 지리적으로 전남의 장흥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지역에서 너무 멀다.

    그래서 내려간김에 이틀간의 일정으로 계획하여 산행도 겸하여 시간을 보내려고계획을 세웠다.

    우선,첫날은 해맞이를 마치면 인근에 있는 "천관산" 을 산행하고서 고흥지역으로 이동할거다.

    둘째날에는 고흥지역에 있는 "팔영산" 을 산행하고 나로도에 있는 "나로우주센터" 를 구경할거다.

     

       2016년1월1일,새벽00시30분경 집을 나선다. 정남진을 가려고 . . . .

    가는길에 출출하여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에서 허기를 달래려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였다.

      그리고 졸음과 싸우며 호남고속도로를 진행하다가 "정읍휴게소" 에서 눈을 붙혔다가 간다. 

     

    정남진 전망대의 일출예상시각이 아침07시30분 이후라고 하여 시간맞춰서 천천히 내려왔다.

     

    차량을 도로변에 주차하고 정남진전망대로 오르는 지금 시각이 아침07시20분이다.

     

    달님도 신년해맞이 행사를 축하해주려고 . . . .  아직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네 ~

     

    행사를 진행하는 주최측의 방송음과 농악팀들의 흥겨운 가락으로 전망대는 흥이 최고조에 도달되어 있다.

     

    해가 뜨는 동쪽은 서서히 밝아지고 . . . .

     

    뭐가 ?    아까전부터 날아 다닌다.

     

    드론에 고무기구를 연결해서 이렇게 공중에서 빙빙 돌고있다.

     

    복도 많이 받고 . . . . 또, 신년해맞이를 하면서 다들 ~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겠지 ?

     

    살며시 모습을 보여준다.

     

    지역주민의 야그가 대략 4년정도 제데로 된 해맛이가 되지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올해는 아주 훌륭한 일출은 아니지만 보아줄만한 일출이 시작되고 있다.

     

    모여든 사람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

     

    하늘로 고무풍선이 올라간다. 걱정과 시름을 떠나보내려는 건지?

     

    나도 가만히 소망하나를 빌어본다.

     

    제일로 중요한거는 가족건강이다.

     

    지난해에 몸이 많이 아파보니까 아픈사람들의 서러움을 이제야 알것같다.

     

    그리고 집을 떠나 외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들자식의 안위를 빌어본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이쁜 딸내미도 건강해주었으면 ~

     

    지난해는 교통사고로 고생하였고, 마지막날도 빙판에 미끄러지고 . . . .  

     

    부모를 놀라게 했던 우리딸 ~  올해는 정말 잘 지내주기를  . . . .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로 사랑하고 아끼는 우리아내 ~

     

    지난해는 몸이 아픈 남편때문에 이래저래 고생이 많았네 ~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훨씬 건강한 남편이 될테니까 ~    잘좀 봐주시게 . . . .

     

    무엇보다 당신도 건강하게나 ~ 

     

    잔정이 부족한 못난 남편 만나서 지금껏 고생많았는데 . . . .

     

    올해는 마음고생 덜 하게 하는 한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 볼려고 생각중이니 조금 기대해도 될걸세  ~

     

    그리고 내게는 부모님처럼 항상 내게 있어서는 가슴속깊이에 자리하고 계시는 처가어른 두분이 계신다.

     

    장인,장모님 올해도 지난해처럼 건강하시구요 ~

     

    팔십대 노인이시지만 아직도 항상 긍정적이고 활기넘치시는 장인어른 ~  술은 조금만 잡수시구요.

     

    우리 장모님 ~  처음에는 내가 싫었단다.  平山申氏 여서 라고 .  . . .  ㅎㅎㅎ

     

    50대후반을 살아가고 있는 나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에게 못된짓거리 한것 없고 . . .

     

    그렇다고 누구을 크게 도와준 기억도 없는것같다.

     

    그러고보니 아주 오래전 강원도 정선에서 근무시절 ~

     여름방학에 시골로 내려온 여아가 물에 빠져 위험한 상황에 있는거를 건저준일은 있는것 같다.

     

     ㅎㅎ ~~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게 어찌 생각되로 마음 먹은데로 될까?    아마, 힘들게다. 그래도 노력하며 살아야지 ~

     

    해맞이 행사가 종료된다. 파장 분위기 ~

     

    상징조형물 쪽으로 이동해본다.

     

    이렇게 떠오른 태양을 담아보기고 하고 . . . .

     

    상징물 아래에는 이렇게 작품설명 안내판이  . . . .

     

    그리고 새해 신년아침에 떡국맛을 본다. 2.000인분을 준비했는데 바닥이 났다고 . . . .

    아침식사를 어떻게 할까 생각중이었는데 ~  아내의 기다림 수고로 이렇게 떡국으로 간단하게 해결된다.

     

    안중근 의사 동상이 있다.

     

    이렇게 매치를 시켜 놓았네 ~

     

    자 ~  그리고 정남진 전망대의 핵심은 전망대 구조물이다.

     

     서울에 있는 광화문을 중심으로 정동쪽에는 정동진이 있고 . . . .

     

    북쪽에서 가장 추운지역인 중강진과 일직선상에 있는 정남쪽 지역의 가장 따뜻한 지역이 바로 이곳 정남진이다.

     

    전망대 내부로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2.000원씩이고, 관람시간은 09:00시부터 ~20:00시 까지이다.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다.

     

    다음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는 천관산 산행을 위해서 이동해야할 시간이다.   이제,차량이 조금 빠진것 같다.

     

    내가 가야할 천관산이 이곳에서도 이렇게 멋스럽게 조망이 된다. 산행은 반대편에서 시작되고, 종료된다.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을 당겨보니 봉수대가 식별이 되고 . . . .

     

    얼마나 찾고 싶었던 천관산이었던가?  조금만 기다려라 ~

    이렇게 신년 3일간의 연휴기간 동안에 멀리 이곳에서 멋진시간을 보낼거다.

     

    전망대에서 주차지역으로 내려선다.

     

    짧은시간으로 전망대 내부는 관람하지 못했지만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난후에 산행을 시작하려고 이동한다.

     

    신년새해를 맞이하여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 . . .

     

    노력한만큼의 성과가 이뤄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렇게 1박2일간의 첫번째 계획지 정남진 전망대에서의 일출을 끝내고 천관산지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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