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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새재 도립공원 ~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5. 10. 25. 11:55

     

     

     

     

     

     

     

     

     

     

    2015년10월24일,토요일 ~

     

    올해도 변함없이 문경새재를 찾는다.

     

     

     

     

    제천집을 출발하여 산북 처가집에 들렀다가 다시, 점촌시내 큰처남 방앗간에 떡거리를 맡기고 

    올해에도 변함없이 찾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를 들어서는 지금 시간이 오전10시35분을 막 넘어선다.

     

    윗쪽의 넓은 주차장이 만차라서 아랫쪽 주차장에 주차후 도보로 이동이다.

     

    오늘 발걸음 계획은 짧은거리 이기에 이것으로 점심준비를 한다.

     

    윗쪽 주차장 - 지난해에는 이곳에 주차했었는데 . . . .

     

    병당 오만원이란다.  아까전에 처가집에 들렀을때 옆에 사시는 처숙모께서 올해농사 지으신것을 맛보라고 한병주셨다.

    해마다 많은량을 처삼촌집에서 주문하여 주변사람들에게 판매해왔었는데 올해는 내가 몸이 아프다보니까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아침에 비가 한줄기 내려서 촉촉하다.

     

    도로 오른쪽으로 선비상을 지나치고 . . . .

     

    조령은 예전부터 과거길로 유명했다고 한다.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갈수있는 죽령,추풍령고개에 비해 합격률이 높았다고 . . . .

     

    지금도 이렇게 나라를 위해서 죽음을 불사할수 있는 정치지도가가 과연 있을까?

     

    우리국민들은 이런 기대까지는 하지 않을거다.

     

    제발 ~  못된짓거리나 하지 말길 바랄뿐인데 . . . .   그것도 힘드니까 할말이 없다.

     

    옛길박물관을 지나치고 . . . .

     

    제1관문쪽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지난해와 다르게 . . . .

     

    한국서예협회에서 이렇게 회원전이 문경사과축제와 함께 열리고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

     

    지난해보다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더 많은 느낌이다.

     

    모금함을 앞에 두고서 이렇게  . . . .

     

    오늘은 산행을 하지않고 제2관문까지만 갔다가 돌아나올 예정이다.

     

    비가 내린 아침날씨가 서서히 맑아지기 시작한다.

     

    어릴적부터 이곳을 찾은 횟수가 얼마나될까?

     

    나 자신도 잘 모르겠다.

     

    어째든 오래전부터 수많은 추억을 간직한곳이다.

     

    제1관문 주흘관 현판 ~

     

    주흘관을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교회에서 단체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행사인것 같다.

     

    행사무리를 지나처 성벽길을 따라 올라선다.

     

    성벽길을 올라서니 이런 안내판이 . . . .

     

    저만치 성황당이다. 치성을 올리는 사람들 ~

    아주 오래전 어릴적에 이곳에는 여인의 초상화가 있었는데 . . . .

     

    되돌아 나간다.  왠지 머리가 쭈볏해지는 기분이다.

     

    돌아나가면서 성벽에서 내려본다.

     

    타임캡슐 광장으로 돌아나왔다.

     

    1996년도에 이렇게 만들어젔다.

     

    이 속에 들어있다고 . . . .

     

    타임캪슐 탑 주변의 단풍 ~

     

    이제 주흘관에서 교귀정, 제2관문쪽으로 진행한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과거의 지방행정관들의 선정비,공덕비 등이 . . . .

     

    그중에서 제일 오래된것으로  . . . .

     

    관찰사김연거사비 ~

     

    셋트장 갈림길에서오늘은 패스 ~ 

     

    직진한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혜국사 오름길이다.

     

    혜국사 안내판 ~

     

    계속해서 직진이다.

     

    진행길 왼쪽으로 저 다리를 건너면 ~

     

    이곳에서도 셋트장을 들어갈수있다.

     

    조산 ~

     

    조산 안내판 ~

     

    지난해처럼 올해도 이쁜색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맨발도 걷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아니다.

     

    올때마다 담아보는거다.

     

    악어입 같기도 하고 . . . .

     

    진행길 ~  가을이 물속으로 떨어진다.

     

    조령원터에 도착한다. 아주 오래전에는 흔적만 남아 있었는데 . . . .  정비가 잘되어있다.

     

    원터 안내판 ~

     

    조령원터 내부의 모습이다.

     

    원터를 나와서 계속되는 진행길이다.

     

    다들 무리지어 이동하는데 . . . .   나만 혼자인것같다.

     

    진행길 왼쪽으로 개울가 풍경 ~

     

    좋다.

     

    함께 걷는이가 없어도 . . . .

     

    마냥 ~  좋기만하다.

     

    아마, 가을이라서 일까 ?

     

    교귀정에 도착한다.

     

    교귀정 이정목 ~

     

    이 부근도 쉬어가기 좋은 장소이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 . . .  이 누각도 훼손방지 차원에서 출입통제를 하는게 좋지않을런지?

     

    용추약수 안내판 ~

     

    이 부근이 용추계곡인데 . . . .

     

    교귀정 부근 계곡의 단풍이다.

     

    지난해에는 이곳에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한참을 쉬어가던 장소이다.

     

    교귀정에서 제2관문쪽으로 진행하면서 마주오는 사람들 ~

     

    이것도 올적마다 담아보는거다.

     

    꾸구리가 정말 들어있을까?

     

    너는 어찌하다 이렇게 늦냐?

     

    진행길 적송 ~

     

    사방이 붉다.

     

    지난해 왔을적보다 기온은 쌀쌀하지만 ~

     

    단풍이 훨씬 좋은것같다.

     

    문득, 중딩3 시절이 생각난다.

     

    가을의 어느날 ~   학교를 땡땡이치고 이곳으로 놀러왔던때가 . . . .

     

    아침부터 흐리던 날이 점심때부터는 비가 내려서 . . . .

     

    물에 빠린 생쥐꼴이 되었지 ~~~~~

     

    지금도 그 시절의 붕알친구들과 만나면 한잔하면서 그때 야그를 하곤한다.

     

    조곡폭포 ~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폭포이다.

     

    계곡이 깊어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오싹함이 느껴진다.

     

    작년여름에 고향친구들과 이곳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쉬었는데 . . . .

     

    제2관문에 도착한다.

     

    조곡관이다.

     

    족곡관 안내판 ~

     

    아주 오래전 70년대에는 흔적조차 없었는데 . . . .     내 기억으로는 80년대 초에 복원된것같다.

     

    조곡관 현판 ~

     

     

    조곡관을 들어서니 이곳에도 많은 행락객이 . . . .

     

    이곳에 자리잡고 사가지고 간 풀방으로 속을 채우고 . . . .

     

    임진왜란때 왜장이 이곳에서 매복하고있는 조선군이 두려워 진군하지 못하고 여러날을 머물고 있었는데 . . . .

    하늘에 떠 있는 솔개를 보고 사람이 없다는것을 간파하고 진격하여 충주탄금대 전투에서 신립장군의 조선군을 격파하고 한양으로 진군했다고한다.

     

    제2관문에서 휴식후, 다시 돌아나간다. 다시 인곡폭포를 지나치고 . . . .

     

    오늘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신행을 하지못했다.

     

    아마, 모르긴해도 내년에도 이곳을 찾을것만 같다.

     

    내림길에 뒤돌아보고 . . . .

     

    꾸구리바위까지 돌아나왔다.

     

    정말 색이 곱다.

     

    붉은색 물감이 뚝뚝 떨어지네 ~

     

    내년에 다시 찾을때는 저곳에서 쉬어가야겠다.

     

    다시 교귀정이다.

     

    돌아서서 다시 담아보고 . . . .

     

    ㅎㅎ~~   이렇게 혼자여도 좋다.

     

    이렇게 주말의 오후가 흐른다.

     

    그리고 오늘은 사람구경도 좋다.

     

    저 사람들의 가슴속에도 나처럼 가을이 한가득 쌓였을거다.

     

    오랫동안 가슴에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이다.

     

    조령산을 여려번 올랐지만 이곳에서 오른기억은 없다.

     

    가고,오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단풍처럼 고운 ~       아름다운 사랑이 담겨지길 . . . .

     

    조령원터로 돌아왔다.

     

    입구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이 . . . .

     

    올라갈적에 담았는데 . . . .  내려와서 다시 담아본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셋트설비 다리이다.

     

    제2관문 쪽에서는 추위를 느꼈는데 다시 포근해지는 기온이다.

     

    매표소 입구 다리를 지나고 . . . .

     

    셋트장은 먼발치로 바라본다.

     

    지난해에는 앙상한 가지였는데, 올해는 아직 한창이다.

     

    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들이다.

     

    시간 여유도 있고, 쉬어갈까 ~

     

    바라만 보아더 입이 떫다.

     

    물 건너는 셋트장 일부 ~

     

    이 부근의 들마루에 걸터앉아 캔커피를 마시며 한참을 쉬어본다.

     

    그리고 지식은 없지만 기웃거려본다.

     

    작은행복은 어떤걸까?

     

    정말로 아름다운 글귀이다.  누가 나를 좋은사람이라 생각해줄런지?

     

    제1관문쪽으로 이동한다.

     

    뭔일이 있는가?

     

    서예협회 회원들이 주최하는 퍼포먼스가 . . . .

     

    행사에 앞서 전라도 남원에서 오셨다는 회원분이 판소리를 하신다.

     

    모두들 경청이다.  그리고 박수가 요란했다.

     

    가운데가 진행자이고, 오른쪽은 문경시장, 왼쪽은 문경시의회 의장이란다.

     

    시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 . . .

     

    묵향으로 넘는 문경새재 쓰기 퍼포먼스 이다.

     

    문 字 를 쓰고 있는 문경문화원장 ~

     

    다썻다.   묵향으로 넘는 ~

     

    문경새재 ~~~~~

     

    계속 행사는 이어지지만 자리를 뜬다.

     

    제1관문을 빠저 나간다.

     

    저앞이 요란스럽다. 무대를 설치해놓고 각종 공연행사가 . . . . .

     

    행사장으로 가지않고 성벽길 오른쪽으로 이동해와서 돌아본다.

     

    그리고 현수되어 있는 서예작품을 기웃거린다.

     

    아는것은 없어도 그냥 혼자서 읆조려본다.

     

    돌아보는 제1관문,  내년에도 또 올께, 기다려라 ~~~~

     

    나갈적에는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아치형 다리를 건넌다.

     

    다리에서 내려보는 하류쪽 풍경 ~

     

    다리를 건너서 전방으로 ~

     

    추억의 놀이터 ~

     

    담장에는 아주까리 ~

     

    생태공원에는 수세미 ~

     

    생태연못이다.

     

    다시 산책로 데크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방문자 센터도 있고 . . . .

     

    공원 안내도 ~

     

    방문자 센터 앞의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며 상류방향 ~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오늘도 가슴속에 추억을 하나 더 담아둔다.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 . . .   상가집에 들리고, 처남 방앗간에 갔다가 처가집에 들렸다가 제천으로 귀가, 바쁘게 돌아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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