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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흘 산 ~산행 이야기 ~/서울,경기지역 2014. 8. 10. 13:44
이번산행은 우리지역에서 멀리에 있는 각흘산이다.
각흘산 산행은 아래그림의 화살표방향으로 진행하였고,
강원도 철원군 갈말면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경계하는 산이다.
아침09시25분경에 산행들머리인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의 자동현에 도착한다.
들머리 주차장 ~
반달곰이 반가이 맞이해준다.
차량2대, 10명이 오늘 함께 하게된다.
정상에 있음직한데 . . . . 이곳에 있네 ?
자 ~ 이제, 산행시작이다.
살랑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준다.
기분이 괜찮은데 . . . .
뭔가 ~ 가을을 느끼게 하는 날씨다.
사고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단다.
ㅎㅎ~ 이쁘다고 . . . .
이놈이다.
적당한 오름경사가 계속된다.
원추리 ~
방공호 ~ 전방지역임을 느끼게 한다.
잠시 쉬어가고 . . . .
다시 올라간다.
누가 삶은 계란을 이곳에 . . . .
사이좋은 삼형제들 ~
H,P를 지나치고 . . . .
이런 오름길은 계속된다. 겁주네 ~
명품까지는 못되지만 그래도 괜찮은 소나무 ~
들머리에서 부터 쉬엄쉬엄 진행 ~ 1시간35분 경과후, 주능선 H,P지점에 올라섰다.
멀리에 광덕산이 조망된다.
당겨보니 레이더 기지 시설물이다.
헬기장에서 진행방향 조망 ~
헬기장에서 가운데는 백운산이고 왼쪽으로 화악산이 조망된다.
조금 당겨진 파노라마 ~ (이미지를 클릭하면 커짐)
헬기장에서 가까이에 있는 정상으로 이동한다.
정상으로 가다가 . . . . 찰깍 ~
각흘산 정상의 느낌이다.
직진방향으로 멀리는 몇해전 초가을에 올랐던 명성산이다.
왼쪽으로는 승진훈련장이고 그 당시 포사격훈련이 있어서 힘들게 산행했던 기억이 . . . .
조금 더 크게 담아본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커짐)
ㅎㅎ~ 좋아요.
북새통이던 정상이 잠시 조용해지기에 . . . .
각흘산 정상에서 내려보는 용화 저수지 ~
당겨보니 철원읍내와 철원평야가 식별되네 ~
아내 인증샷 ~
나도 ~
함께 해본다.
정상에서 한참을 즐긴후에 아까전에 머물렀던 헬기장쪽으로 이동, 계속해서 직진방향으로 . . . .
주능선이 시원하게 이발을 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커짐)
작은 오르내림이 이어지는 멋진코스이다.
앞서가는 일행들을 뒤따르며 바라보는 재미도 괜찮고 . . . .
천상의 하늘길은 걷는 기분이다.
아깝다. 죽은 소나무 ~
하늘 + 바람도 시원하고 . . . .
걷는 발걸음도 상쾌하다.
뭘 찍으실까 ~ ? 잠시후 저만치 소나무 아래에서 점심을 하고간다.
점심식사후 진행을 시작하며 오른쪽 멀리에 광덕산이다.
당겨본다. 아래쪽으로 파란지붕 건물이 날머리 지점의 김가농장이고 . . . .
진행길에는 이런구간도 내려선다.
내려선만큼 다시 올라서고 . . . .
재미있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니 각흘산 정상이 잘가라고 인사해주고 . . . .
다시 하늘길을 걸어보고 . . . .
바쁠게 없다. 세상살이도 이런 기분이었으면 ~
진행길 기암 ~
이름이 있음직한데 . . . .
일행중 누가 그런다. 떡시루 바위라고 . . . .
그러고 보니까 그런것 같다. 이쁘게 담아주세요 ~
방금전에 이쁘게 담아 주었는데 ~
또, 이쁘게 담아 달라고 . . . . 이렇게들 자세를 잡으시네 ♬♪ ~~
이놈도 이름이 있을것 같은데 . . . .
일행중 누가 그런다. 고인돌이라고 . . . .
뒤따르는 일행들 ~
다들 멋지십니다.
언능들 ~ 오세요.
뒤돌아본다. 정상은 조금씩 멀어지고 . . . .
뒤에서 뭐라고 하는데 . . . . 물고기 바위라고 ? 당겨보았는데 너무 멀다.
바람이 보인다. 정말로 ~
산행코스는 짧지만 포만감은 충분하다. 이런길은 끝없이 걸어도 좋겠다.
가슴속까지 맑고 깨끗해지는 느낌 ~
더운날씨지만 덥지 않은 이 기분 ~ 한마디로 굿이다.
정말, 좋아요 ~
아쉽지만 하산지점이 가까워진다.
아쉬움을 달랠길은 흔적뿐이다.
한번 더 ~
하산지점에는 이런 표석이 박혀있다.
이 지점에서 우리일행은 직진방향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아쉬움에 뒤돌아 각흘산 정상을 바라보고 . . . .
명성산도 조망해 본다.
이 방향은 계속되는 직진방향이고 . . . .
우리는 오른쪽 수풀속으로 내려간다.
내림길 그림 ~
바람기가 없지만 시원하다.
막걸리 한잔하면서 한참을 쉬어간다.
휴식중 주변의 느낌 ~
휴식후 완만하게 올라서고 . . . .
다시 이렇게 내려선다.
내림길도 재미있다.
이렇게 한참을 내려서면 ~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선다.
희미한 내림길이지만 길을 잃을 염려는없다.
계곡에 내려섰다.
이 지역도 가뭄이 . . . . 수량이 적네 ~
다시 계곡을 끼고서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서면 ~ 사방댐인가?
열려있는 철망문을 빠저나왔다.
씻고 싶어도 물이 적어서 . . . .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고 드디어 주능선에서 내려보았던 파란지붕의 김가농장 뒷편으로 스며든다.
김가농장을 빠저나오면서 뒤돌아본다.
이렇게 우리지역에서 멀리에 자리하고 있는 각흘산 산행을 종료하고 . . . .
갔던길을 되돌아 제천도착 ~ 가볍게 저녁식사후 다음의 반가운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