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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친구들과 문경관문에서 하룻밤을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4. 7. 20. 19:18
올해 고향친구 모임을 어디에서 할까 고민하다가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에 있는 "스머프마을펜션" 에서 하기로 한다.
개인적으로 처음 생각은 강원도 양양,속초쪽에서 할까 했는데 . . . .
대구쪽에 있는 친구들이 이동하기에 시간이 많이 소비되고
힘들것 같기에 어릴적 추억도 있는 중간부근 문경으로 결정했다.
스머프마을 펜션 예약방법은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해야한다.
예약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보다 힘들었다.
우리일행이 머문방은 농부스머프 이었다.
시설 이용요금은 저렴하다.(170.000원)
우선 예약에 앞서서 회원가입 은 필수다.
7월19일,토요일이 예정일이어서 6월1일 00시에 홈페이지 접속해서
예약시도을 시도하였으나 보기좋게 실패다. 불과 몇초 사이에 끝나버린다.
재수가 이렇게 없다니 . . . . 이를 어쩐다.
고향친구들에게는 모임이 7월19일 문경에 있는
스머프마을펜션 이라고 야그를 다해놓았는데 . . . .
어쩔수가 없다. 믿는 구석은 한가지 뿐이다.
여러날 전에 문경지역에 거주하는 처남댁에게 부탁해놓았다.
처남댁과 스머프마을 펜션 관리인과 잘 아는 사이라고 한다.
부탁은 해놓았지만 확실하게 된다는 보장은 없고
나는 수안보에 있는 수안보상록호텔 에 다시 예약을 시도,
객실 이용요금을 30%활인까지 받기로 합의 해두었다. 힘들다 힘들어 ~
6월3일 저녁무렵 ~ 스머프마을펜션 관리인에게서 전화가 온다.
마침, 예약이 취소되는 방이 하나 발생되었는데 . . . . 이용하실 거냐고 ?
ㅎ ㅎ ~ ~ 기분이 괜찮다. 당연히 이용할거고 . . . .
이렇게 처남댁의 도움으로 농부스머프 방으로 예약되었다.
드디어 7월19일, 토요일이다.
어릴적 벌거숭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날이다.
제천 출발 ~ 13시경에 이곳 문경읍 하초리에 도착하여 하초교에서 스머프마을 펜션지구를 올려다본다.
다리를 건너 입구에 들어서고 . . . .
관리사무소에서는 14시부터 입실이 가능하니 기달려 달란다.
시간을 떼우려고 아내랑 주변의 공원을 둘러본다.
야외 무대 ~
망댕이 요 ~
암석원 ~
잔디광장 쪽으로 이동해본다.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잔디광장이다.
오늘도 시야는 깨끗하지 못하고 . . . .
안내도 ~
자연생태 전시관 ~
각종 동물들의 박제품이 전시되어있는것 같다. 들어가 보려고 하다가 그만두고 . . . .
생태전시관 앞마당에서 식당가를 내려본다. 내려가 볼까 ~
저녁식사 장소로 이곳을 미리 예약 해둔다.
예약식당에서 펜션지구를 올려다 보고 . . . .
생긴 모양세가 재미가 있는곳이다.
대전,청주,대구친구가 도착했고, 관리사무소로 올라와서 방배정을 받은후에 다시 내려간다.
먼저 도착한 7명은 이곳에서 냉면으로 요기하고 . . . .
식사후 서울,대구친구 부부가 도착, 예정된 인원이 도착하였다.
주말이어서 주차장은 만차다.
11명이 관문으로 올라간다.
부부동반 친구도 있고, 혼자온 친구도 있다. 충주에 있는 친구는 바빠서 불참 ~
이곳에서 오미자 막걸리를 두부 + 파전을 안주로 몇병 비우고 시작한다.
몇해전에 이 문경새재길이 우리나라 아름다운길 선정에서 첫번째로 선정되었다고 . . . .
선비상 ~
충렬비 ~
이곳을 수없이 지나치지만 아직까지 들어가보지 못했다.
다음 기회에 한번 들어가 보아야지 . . . .
함께 해야되는데 . . . .
새재비를 지난다.
쌍둥이 가수 수 와 진 ~
문경새재 안내도 ~
개울 건너에는 산책로 데크길이 멋지게 정비되어있다.
이곳을 걸어들어가면서 예전의 중딩시절 추억을 야그한다.
학교 가다가 땡땡이 치면서 이곳에서 놀았던 추억 . . . . .
오랜만에 만났다. 매년 모임에 남편들 따라오시길 . . . .
나는 산행을 좋아해서 이 지역을 자주 찾지만 다른친구들은 그때 그렇게 중딩시절에 오고는 처음이란다.
오늘 드라마 촬영이 있었는가 보다.
성벽 아래로 이렇게 물길을 . . . . .
주흘관은 우리 어릴적 예전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다.
우리 어릴적에는 주흘관을 들어서면 밑둥이 여러 아름되는 커다란 전나무가 하늘를 찌를듯이 솟아있었는데 . . . . .
이런 소형차량이 탐방객을 수시로 실어나른다.
드라마 셋트장 매표소 ~
다리를 건넌다. 뒷편으로는 조령산에서 3관문쪽으로 백두대간길이 험준하게 솟아있다.
당겨본다. 저 대간길도 여러번 지나첬던 기억이 . . . .
방송사 촬영차량인것 같다.
예전의 왕건드라마 시절에는 이곳이 견훤궁이 었는데 . . . . 지금은 정양문 ~
지금은 어떤 드라마를 찍고있는지 모르겠다.
되돌아 나간다. 잠시후 왼쪽으로 . . . .
왼쪽 골목으로 방향을 잡으면 예전에 궁예궁이 었는데 . . . .
오늘 함께하는 11명이다.
전각에는 광화문 이라고 . . . .
그 다음 전각에는 근정전이라고 현판이 매달렸다.
왕과 왕비 복장으로 갈아입고 흔적들을 남기는 사람들 . . . .
다리를 건너며 셋트장을 빠저 나간다.
다리에서 내려보는 계곡물이 시원하다.
가뭄이 심하지만 산세가 높고 깊다보니 수량이 유지된다.
어느분의 신발일까? ㅎㅎ~
친구들은 그냥 오르지만 나는 샌달을 벗어서 바위틈에 넣고서 맨발도 진행한다.
지름틀 바우 ~
물길을 가로지르는 촬영셋트 구조물이다.
후덥지근한 늦은 오후, 끈적거림이 온몸을 휘감는다.
원터 입구 ~
항상 지날적마다 들어와본다.
교귀정에 도착하고 . . . .
현판 ~
1관문에서 2관문까지는 왕복6km 의 거리이다.
버들치(우리고향에서는 중터리 라고함)가 대단하네 ~
손을 씻고 . . . . 3관문 아래에 있는 동화원 매점 아줌씨랑 몇마디 야그 나누고 . . . .
인공폭포 앞에서 ~ 우리는 천천히 다른일행들은 앞서가고 . . . .
2관문에 도착, 드라마셋트장에서 45분 소요되었다.
조곡관,2관문 성루 ~ 우리 어릴적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었다.
그냥, 성이 있었을것 같이 돌덩이만 이리저리 뒹굴고 있는 그런상태였던것으로 기억된다.
2관문에서 3관문까지는 3.5km 의 거리로 약간의 오름경사길이 이어진다.
2관문 안쪽의 쉼터부근에서 약수터 방향으로 . . . .
진짜 물맛이 끝내준다.
물 한모금 한후에 2관문에서 1관문으로 돌아갈거다.
5명은 어디로 간겨?
2관문 포토존 ~
2관문 조금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주막이다.
안주로 감자전을 시겼는데 한참후에야 나온다.
11명이 다 함께하기 참 힘들다.
깊은 계곡속에 땅거미가 서서히 내려앉는다.
1관문으로 돌아 나왔다.
나는 오른쪽으로 성벽을 따라서 이동하고 우리일행 저만치 가고있다.
물이 말랐다.
본 계곡을 이렇게 흐르고 . . . .
1관문에서 식당가로 나가면서 뒤돌아본다. 언제 또 올런지 . . . .
낮에 예약해둔 하조동 식당으로 . . . . 먹을때는 11명이네 ~
저녁식사후 숙소로 이동, 그동안에 밀렸던 야그로 회포를 풀다가 . . . .
부족하다. 뭔가가 허전한 느낌이랄까 ~ 택시를 불러서 문경읍내로 탈출한다.
단란주점에서 흥겹게 못하는 노래로 발악도 해보고 . . . .
어째든 즐거운 첫날을 마감한다. 고향친구들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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