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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3. 12. 17. 21:18
계족산을 올랐습니다.
산행은 아래그림의 화살표방향으로 진행하였고 이정목상으로 7.2km의 거리를 5시간에 원점회귀했구요.
오전 10시15분경 영월화력발전소 앞에 왔습니다.
왕검성주차장에 도착, 방금전에 도착하신 수도권일행 네분과 인사를 나눈후에 산행채비를하여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발전소와 주차장 사이의 시멘트길을 따라서 정양마을로 들어갑니다.
왼편에 있는 등산안내도 ~
예전에는 농가가 여러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허전 ~ 잠시후에 연기가 나는곳으로 갈겁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고춧대를 태우시던 노인분께 "수고하십니다" 라고 인사하였더니 미끄러운데 힘들것같다고 하시네요.
이백발님과는 오늘이 세번째 만남이구요.
바로앞에는 어슬렁대장님 이시고 . . . .
얼어붙은 물길을 건너고 . . . .
첫번째 폭포 ~
두번째 폭포도 지나고 . . . .
쓰러진나무를 통행하기 편하게 잘라놓았네요.
샘터도착 ~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이제부터는 오름경사가 심해지구요.
오름길에 뒤돌아보는 발전소입니다.
오름길 왼쪽으로는 봉래산이구요.
당겨보니 별마로천문대가 나무가지에 가리워저 식별이 곤란하고 . . . .
오름길은 2.7km 입니다.
두번째 묘지를 지나치고 . . . .
오름길 진행방향의 암봉 ~ 정상은 암봉에 가리워저 보이지않습니다.
암봉은 우회길이 있지만 정면돌파 하시네요. 나도 뒤따르고 . . . .
한방 찍어줘 ~ 라고 하시네요.
이백발님 ~ 화이팅 !
암봉구간을 지나면서 내려보는 영월읍 시가지입니다.
요기서는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 . . .
차분하게 진행하면 전혀 위험하지않습니다.
예전(2007.10)에 이웃집부부랑 함께 오를적이 생각나네요.
오름길에 조망이 터지기에 이곳에서 한참을 머뭇거립니다.
당겨봅니다. 동강 + 서강이 합수되어 왼쪽으로 흐르고 . . . .
가까이에 봉래산 천문대가 조망되고 그 뒤쪽은 백덕산입니다.
그리고 그림상으로 가운데 멀리는 치악산이구요.(클릭하면 커짐)
식별이 곤란할것같아서 조금 당겨보았습니다.(클릭하면 커짐)
조망처에서 잠시 올라치면 저만치에 정상이 기다리고있습니다.
시야를 오른쪽 건너편으로하면 정상에 오른후 내림길이 될 하산능선이 올망졸망하구요.
마지막으로 내려섰다 올라치면 정상이랍니다.
뒤돌아보고 . . . .
들머리 주차장에서 두시간이 경과후 정상에 올라섭니다.
정상조망 - 왼쪽 가까이는 태화산이고 가운데 멀리는 금수산입니다.
금수산을 당겨보니 그 너머로 월악영봉이 살짝이 머리를 내밀고있구요.
정상조망 - 태화산 너머로 멀리 하늘금이 소백주능선입니다.
당겨보니 제2연화봉의 통신탑이 가늠되고 . . . .
정상흔적 ~
함께 해봅니다.
정상에서 한참을 머물다 가까이에 바라보이는 하산능선으로 내려섭니다.
내림길은 4.5km 이구요.
내림길은 크고작은 봉우리를 연속해서 오르내리게 됩니다.
참꽃봉(847m)에서 점심식사후 내림길 진행방향입니다.
전망봉(757m)에서 내려보는 파노라마 조망 - 남한강이 흐르고 멀리에 고씨동굴 집단시설지구가 . . . .
당겨보니 앞쪽다리는 고씨동굴로 건너가는 다리이고 . . . .
멀리에있는 다리를 건너면 단양 영춘면쪽으로 진행하게되고 온달산성,구인사쪽으로 갈수있구요.
그리고 계속 직진하면 중동,상동을 거처서 태백산쪽으로 갈수가있습니다.
하산길에 뒤돌아보니 올망졸망 재미있습니다.
2.8km 남았습니다.
삭도쉼터에 도착합니다.
아 ~ 이게 우리나라 케이블카의 원조라고 . . . .
이 흔적이라도 잘 보존해야할것같습니다.
삭도쉼터에서 발전소를 내려보구요.
땡겼구요 ~~~~
찰깍 하고 ~
삭도쉼터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라고 . . . . 하지만, 죄송합니다 ~~~~
하산 진행길 ~
자 ~ 이제 산성부근에 내려섰구요.
성벽위로 올라서 휘 ~ 둘러보니 가슴이 후련합니다.
더 바랄게없는 조망입니다.
아직 봉래산 천문대를 올라보지 못했습니다. 오래전 입구에서 되돌아온 기억이 . . . .
성벽위 조망처에서 조망을 즐긴후 다시 내림길을 계속합니다.
예전산행때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성벽은 허물어지고 . . . .
동문입니다.
왕검성지로 내려갑니다.
북문이구요.
왕검성지에 도착합니다.
유적 발굴 현장 ~
뒤돌아 보구요.
왕검성지에서 들머리 발전소쪽을 내려봅니다.
왕검성지에서 원점회귀 내림길은 완만하게 진행됩니다.
안내문 ~
은사시나무 구간을 내려서구요.
산성 안내판 ~
산행이 서서이 마무리되어갑니다.
정종대왕태실비쪽으로 올라서구요.
왼쪽으로는 남한강이 흐르고 건너편은 팔괴리 마을입니다.
저만치 아래에 주차장이 보이구요.
정종대왕태실비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비문이 . . .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라고합니다.
태실비에서 내려서면 이런 안내도가 있구요.
잠시후 주차장으로 내려서면서 오늘산행은 마무리됩니다.
산행종료후, 영월읍내 서부시장으로 이동하여 메밀전병에 막걸리 한잔합니다.
이렇게 즐거운 계족산 산행이 종료되면서 수도권 일행분들과 아쉬운작별을 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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