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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여름 즐기기 - 오봉산(춘천)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3. 8. 9. 22:46
1박2일, 둘째날 ~
홍천의 팔봉산유원지에서
1박을하고 둘째날 아침에 춘천에 있는
소양강댐과 어우러진 "오봉산"을 오른다.
오봉산 개념도 ~
홍천 팔봉산유원지 지구에서
70번,86번,5번,46번도로를 경유, 천전ic를 나와서
신샘발로(소양강댐으로 오르는 길)을 계속올라서면
댐부근의 버스정류장과 선착장, 휴게소등을 지나면서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마지막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주차비 없슴)
주차후 도보이동, 유람선 선착장으로 들어선다.
매표소 ~ 이곳에 오는게 세번째이다.
1인당 3.000원 ~
왕복은 6.000원 이라 ~
배편은 30분 간격으로 있으니 신경쓸필요가 없고 . . . .
간다 ~ 청평사 쪽으로 . . . . 빈자리가 있다.
운전석 오른편에서 진행방향 ~
가운데서 왼쪽으로 오봉산 이고 가운데는 부용산이다.
배 뒷쪽으로와서 지나온 방향을 돌아보고 . . . .
승선후 13 ~ 4분 경과, 청평사 선착장에 내린다.
배에 내려서 진행 ~ 잠시후 선착장을 돌아보고 . . . .
식당지구로 이동하면서 여러개의 안내도중에서 내가 필요한것만 담는다.
식당가 ~
아침식사가 부실했는지 출출해서 먹고간다. 35년 전통이라고 . . . .
이거 먹지않았으면 배고파서 산행이 힘들었을거야 ~
이번 산행은 예전(2009.10.21)과 다르게 식당가입구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진행길 ~ 오른쪽 위로는 주차장이 깨끗하게 조성되어있었다.
입구의 삼갈래에서 5분여정도 올라서면 왼쪽편에 주차장이다.
오늘 산행들머리는 이곳이된다.
느티나무 쪽으로 부용계곡을 건넌다.
다리는 아치형 석교로 이름이 부용2교 ~
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비스듬이 올라선다.
오름계단이 한참동안 이어지고 . . . .
또 통나무 계단구간이 계속된다.
이마에서 땀방울이 떨어질즈음에 나타나는 오름길 이정목이다.
이제부터는 암릉 오름길이 시작되고 . . . .
오름경사가 제법되다보니 앞서가는 아내의 뒷모습이 어정쩡해보이네 ~
이렇게 한번 올라치고나면 ~
완만해 지면서 . . . .
흙길이 잠시동안 이어진다.
진행방향의 봉우리 . . . .
오름길에 나타나는 그림 ~
봉우리에 올라서면 청평사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캔맥주랑 과일로 더위를 달래며 쉬어간다.
다시 오름길은 진행 ~
어제 팔봉산에 이어 오늘 오봉산도 땀을 비오듯이 흘린다.
오늘 산행도 암릉길이 많다보니 . . . .
산행속도는 자연적으로 거북이 산행이된다.
주변의 산세는 아름다우나 . . . . 더위와의 싸움이다.
오름길에 뒤돌아보고 . . . .
계속해서 이어지는 암릉오름길이다.
왼쪽으로 뒤돌아보니 청평사가 내려보인다.
당겨본다. 나중에 저곳으로 하산할거다.
오름길에 한시절을 다보내고 이렇게 되어있는 고사목이 . . . .
고사목과 친구한다.
진행방향 ~ 오른쪽 암봉으로 오름길은 이어진다.
아직 반도 오르지 못했는데 어째 표정이 힘들어하는것같다.
이런 멋진구간을 오르면 힘이 날것인데 . . . .
아마 ~ 더위 때문인것같다.
물 한모금 마시며 기운을 차려본다.
힘내자 ~
뒤돌아 내려보니 지나왔던 뱃길과 선착장에서부터 진행해온길이 그려지다.
이정목 ~ 청평사 뒤쪽에서 이곳으로 올라오는 급경사코스 갈림길이다.
진행방향 ~
소요대 안내판 ~
천단 이정목 ~
이정목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였다.
소요대,천단에서 내려보는 조망 ~ 청평사가 보이고 . . . .
당겨보니 청평사 절마당 아래에 은행나무가 식별된다.
소요대에서 땀으로 흘린만큼 수분을 보충한후에 진행길이 이어지고 . . . .
진행방향의 그림이다. 뒷쪽봉우리까지 오른후에 완만하게 조금 더 진행해야 정상이다.
소요대에서 내림길을 진행하다가 안부부근을 진행중이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조망 ~ (클릭하면 커짐)
부용산길 너머로 부용산이 완만하게 건너다 보이고 . . . .
안부가 끝나고 오름길이 시작되는 지점의 삼갈래길이다.
이 길은 청평사에서 해탈문으로 해서 오봉산으로 올라오는
그래도 완만한 코스의 등산로라고 하는데 실제로 완만하지는 않다.
삼갈래 이정목 ~ 여기부터는 산행경험이있는 코스이여서 덤덤하게 진행한다.
이정목으로 표시하는 거리와 실제의 체감거리는 상당하게 차이가 느껴지는 산행이었고 . . . .
어째든 지금부터는 맘 편하게 오른다.
진행길에 뒤돌아 소요대쪽을 조망하고 . . . .
멋스런 소나무 암릉구간을 한참을 오르다보면 . . . .
구멍바위에 도착한다.
먼저 지나와서 뒤따라 오르는 아내를 담아본다.
구멍바위 윗쪽의 암릉에서 지나온 방향을 배경으로 . . . .
오름길 왼쪽으로는 촛대가 서있네 ~
다시 암릉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힘도 들고 . . . .
땀도 흘리고 . . . .
그래도 성취감을 느낄수있는 산행이다.
예전에 왔을때는 계절이 가을이어서 . . . .
이렇게 덥지도 않고 힘들지 않았는데 . . . .
힘들게 오르다보니 . . . .
이제는 오름경사도 완만해진다.
이곳에서 아내를 한참동안 기다린다.
사실 아내에게 말은하지 않았지만 나도 힘은 들었다.
부용산 갈림길 삼갈래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부용산길로 내려섰다가
직진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부용산을 오르게된다.
삼갈래에서 왼편으로 잠시동안 진행하면 오봉산 정상이다.
오봉산은 봉우리 5개가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산인데 그중에 5봉이 정상이다.
정상 한편에있는 안내도이고 . . . .
정상흔적 ~
아내와 함께 ~
정상에서 먹을것 + 마실것 즐기면서 30여분을 휴식한다.
아래주소를 클릭하면 2009년 10월 21일 오봉산행을 볼수있다.
이때는 5봉에서 1봉을 지나처 마적산까지 산행했었다.
↓
http://blog.daum.net/donggi1014/65
하산이다.
똑같은 장소라도 오를적 느낌과 내려갈때는 다르다.
내려오면서 뒤돌아보는 오봉산 능선 ~
다시 구멍바위 ~
내려올때는 아내의 표정이 밝아보인다.
인생살이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법이고 . . . .
내림길 소나무사이로 소요대이다.
하산은 올라왔던 저곳으로 내려서는게 아니다.
이곳 삼갈래에서 오른쪽 완경사 코스로 내려서 청평사로 하산할거다.
삼갈래 계단길 왼쪽의 이정표 ~
계단을 내려와서 올려다본다.
내림길은 수해로 등산로가 많이 유실되었고 . . . .
한참을 내려와 올려다본다.
바람한점없는 후덥지근한 내림길이 이어지고 . . . .
그나마 흐르는 물줄기소리가 더위를 달래준다.
덥다. 더워 ~
내려설수록 수량이 조금씩 늘어난다.
진락공 세수터 안내판 ~
넓지않은 반석에 이런 형상이 있다.
진락공(이자현)이 이 부근에 암자를 짓고 수양을 했단다.
아마 위쪽에서는 손을씻고 아래쪽에서는 발을 씻지않았을까 ?
그럼, 나도 세수나 하고가자 ~
진락공 세수터 부근에는 이런 이정표가 있다.
예전에 왔을적에는 이곳에서 적멸보궁까지 다녀왔었다.
이번에도 세수터에서 내림길 왼쪽의 적멸보궁으로 들어가본다.
적멸보궁 ~
이런 ~ 폐허가 되어 내려안고있다.
적멸보궁 부근에는 오층석탑을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있다.
예전에 왔을적에는 오층석탑을 본 기억이없다. 아마 그사이에 새로 만들었나 ?
오층석탑이다. 오래된것같지는 않았고 . . . .
다시 진락공 세수터로 돌아와서 내림길을 조금 진행하면 식암폭포 안내판이 있다.
식암폭포 ~
척번대 안내판 ~
척번대 ~
한참을 내려와 해탈문에 도착한다.
예전에 왔을적에도 노후되어 위험스러워 보였는데 . . . .
아직까지 쓰러지지않고 서있는게 위태로워 보인다.
내림길 계곡물이 시원해진다.
해탈문에서 청평사까지는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지고 . . . .
이젠 넓직한 길이다.
예전에 왔을적에 그냥 지나첬나 ? 기억에 없다.
부도 ~
내림길 풍경 ~
기우단이 있었던곳을 알려주는 안내판 ~
이 부근에 도착하니 인적소리가 들리고 . . . .
청평사가 가까워진다. 청평사는 이번이 세번째이고 . . . .
계곡물이 너무 깨끗해서 그냥 흘려보내는게 아쉽다는 생각이든다.
저만치에 청평사 ~
청평사 입구부근의 계곡풍경이다.
왼쪽은 스님들이 수양하는곳이고 오른쪽으로 . . . .
스님들이 김장배추를 심으시려나?
밭가에는 낮게 나무책을 만들어서 꽃넝쿨을 올리고 . . . .
그리고 이렇게 지나가는 이에게 잠시나마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한다.
낙엽이 떨어저 바람인가했더니 세월이더라 ~
풍경소리 뎅그랑 ~
내마음에 울리면 연꽃미소 피어나네 ~~~~
연꽃미소란 무얼까 ? 잔잔한 부처님의 미소가 아닐런지 . . . .
올적마다 보아도 정겹다는 느낌이다.
건너간다.
경 ? 루 아래로 들어선다.(읽지도 못했다)
나중에 친구에게 물어보니 "경보루" 라고한다.
대웅전 과 나한전 ~
이른 새벽부터 오고가는 스님들의 수많은 발자욱소리를 기억하겠지 . . . .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한다.
작은 바램부터 ~ 그저 욕심없기를 . . . .
먼발지에서 극락보전을 올려다보고 내려선다.
회전문 댓돌 아래에 보물164호 라고 ~
회전문 안내판이 ~
이 회전문은 청평사의 대문으로 1555년(명종10년)경에
보우대사가 건립했다고 알려져있다.
여러가지의 전설을 가지고있는 이 회전문의 본래의 뜻은
불교경전을 두었던 윤장대를 돌린다는 의미가 있단다.
회전문 ~
조금더 내려와서 다시 회전문을 돌아본다.
아내랑 함께하고 . . . .
기와불사 ~
한참을 생각해도 영 ~ 감이 잘 오지않는다.
사찰물이 좋다고 아내는 빈 물병에 모조리 담는다.
예전에 왔을적 가을느낌과는 사뭇다르다.
노랗게 물들었던 가을을 생각하며 담아본다.
청평사 경내를 내려선다.
내림길 왼쪽에 장수샘이있다. 아내가 웃는다.
왜 ? 꼬마아이가 자기도 오래살아야 된다면서 할머니에게 샘물을 달랜다.
선동교를 건넌다.
돌아본다. 언제 다시올수있으련지 . . . .
영지 안내판 ~
영지 - 고려시대에 조성한거라고 . . . . 오래되었다.
청평사 고려선원 안내판 ~
진락공 이자현 부도 ~
구송폭포 ~
내 기억으로 처음 청평사에 왔을적에는 여기를 구성폭포 라고했었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홉가지 소리를 낸다고 . . . .
그런데 언젠가부터 부근에 소나무가 아홉그루있다고 구송폭포란다.
이거 아무렇게나 막 바꿔치기해도 되는건지 ?
계곡길을 내려서다보면 같은내용의 안내판이 또 있다.
거북바위 안내판 ~
세번째 오다보니 기억에 생생하고 . . . .
덥다. 계곡물소리는 시원해도 더워 ~
공주설화 안내판 ~
청평사에 처음왔을적에는 본 기억이없는데 두번째 왔을적부터 지나치고있다.
상사뱀과 공주님 사랑을 느껴볼까 . . . .
계곡내 출입금지라는 푯말이 있던데 . . . .
단속을하는것 같지않았다.
청평사 매표소 ~
예전에 들어갈적마다 요금을 지불했었다.
이번에는 반대편에서 내려오니까 그냥 ~ 이다.
문화재관람료 명목으로 2.000원씩이란다.
좋은 말씀이고 . . . .
한참을 내려왔다.
저 다리를 건너서 한번 휘돌아가면 식당가이다.
청평교를 건넌다.
청평교를 건너며 바라보니 오른쪽에 유람선이 소양강댐쪽으로 나가고있다.
여기에도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을 야그하고있네 ~
식당가 정자앞을 지나간다.
주인장은 보이지않고 . . .
부용교를 건넌다.
아침에 막국수를 먹었던 청평산장 삼갈래에서 오른쪽 선착장으로 갈거다.
왼쪽에는 이상한 마을표석이 있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부귀리,청평리,천전리 세지역이 한꺼번에 표기되어있다.
선착장으로 . . . .
때맞춰 멀리에 배가 들어오고있다.
먼저와서 기다리는 이들도 있고 . . . .
가까이에 왔다.
소양3호 ~ 잠시만 기다리면 되돌아나간다.
들어올때는 빈자리가 많았는데 지금은 자리가 모자란다.
멀어지는 청평사 선착장 ~
배로 나오는중에 청평사로 들어가는 배가 옆으로 지나간다.
뒤돌아본다. 오봉산,부용산이 멀어지고 . . . .
소양댐 선착장에 도착 ~
오른쪽에는 수상보트를 타는곳이다.
아내가 저걸 타보고싶다고 . . . .
알았어 ~ 그럼,다음에 한번 더오면되지 . . . . 라고했다.
배에 내려서 올라서다가 저만치에서 오른쪽으로 주차장으로 갈거다.
주차장으로 터벅터벅 . . . .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 댐부근으로 나왔다.
준공기념탑 ~
준공기념탑에서 소양호를 내려본다.(클릭하면 커짐)
당겨보고 . . . .
댐 뚝방쪽 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이길을 걸어볼까 ?
댐에서 내려보는 아랫쪽 그림이다.
당겨본다. 예전에 왔을적에는 저곳이 주차장으로 이용되었다.
저곳에 주차를 하고서 이곳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오곤했었는데 . . . .
지금은 윗쪽에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으니까 편리한것같았다.
준공기념탑 부근에는 이렇게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좋았고 . . . .
귀가길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한다.
춘천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제천까지 1시간이면 충분한거리다.
이상으로 1박2일간의 홍천,춘천지역의 산행 나들이가 무사하게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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