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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여름 즐기기 - 팔봉산(홍천)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3. 8. 9. 20:38
1박2일 여름 즐기기에 나선다.
첫째날 8월 6일, 홍천에 있는 "팔봉산" 을 올랐다.
팔봉산 등산로 개념도 ~
제천출발 ~ 오전 11시30분,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의 중앙고속도로 "홍천강 휴게소" 에 쉬어간다.
남춘천ic에서 나와 70번도로를 진행, 강원도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의 어유포교에 도착하고 . . . .
어유포교에서 팔봉산의 산세를 바라본다.
아내는 두번째 나는 처음으로 와보는 지역이다.
다리를 건너서 팔봉산 유원지 ~
주차장에 도착해서 . . . . 왼쪽부터 1 ~ 8봉이다.
아내가 예전에 한번와보고 나에게 멋진산이라고 말하곤 했던곳이다.
하루를 묵게될 숙소이다. 가격대비 시설이 아니올시다 이고 . . . .
숙소에 짐을 풀고 ~ 강변으로 나온다.
그런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 . . .
강변에 자리잡으러 내려갔던 나도 그냥 올라온다.
비 내리는 유원지 ~
별볼일없어 숙소에서 에어컨 바람 맞으며 낮잠을 즐기다 밖으로 나와보니 . . . .
북쪽하늘이 맑아지면서 빗방울이 그치고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로 변한다.
강변으로 나와보니 피서객들이 다시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물놀이 할 기분도 아니고 . . . .
숙소에 들어가서 배낭을 메고 나온다.
아내랑 팔봉산을 올라야겠다.
처음의 원래계획은 첫날은 강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 . . .
둘째날 오전은 팔봉산 산행을 한후, 오후에 또 물놀이하다가 저녁때 귀가하려했었다.
바람개비가 줄지어선 도로변을 따라서 진행, 팔봉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 팔봉산장이 . . . .
그리고 오른편에는 팔봉산 매표소이다.
왼쪽 1봉으로 올라서 8봉까지 진행한후 강변을 거슬러 원점회귀산행을 해야지 . . . .
입장 요금표 ~
들머리로 향하는 우리부부에게 매표소 직원이 오후4시 이후에는 입구를 폐쇄하니 하산로를 이용해달라고 한다.
시작은 잠시동안 완만하다가 . . . .
나무계단 오름길이 시작된다.
쉼터를 지나고 . . . .
높은 습도때문에 등줄기에는 땀이 흐른다.
누리장 나무가 꽃을 피웠다. 가을에 까만콩같은 열매가 맺는 나무이다.
오른쪽으로 ~
비온뒤 암릉길이 미끄러워 천천히 진행한다.
로프구간을 오르면 널판지 계단길이 이어진다.
오름길 오른쪽 뒷편으로 강변에는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 . . .
팔봉산1봉 이다.
1봉에서 내려보는 유원지 주차장 ~ 저곳에서 팔봉교를 건너 이곳으로 올라왔다.
당겨본다. 빈자리가 많이있네 ~
1봉에서 진행방향 2봉을 바라본다.
1봉에서 2봉쪽으로 내려서고 . . . .
내려서면 이정표 ~
2봉으로 올라간다.
암릉구간을 올라서면 당집이다.
당집 내부 ~
건너편에도 또 당집같은게 보인다.
당집 추녀아래 바위턱에 조그마한 2봉 표시석이 . . . .
작지만 모자람이 없다.
표시석과 함께한다.
두번째 당집은 삼부인당이었다.
삼부인당 안내판 ~
2봉에서 3봉을 건너다본다.
2봉에서 팔봉산 유원지 주차장을 바라보고 . . . .
2봉에서 남쪽방향을 바라보는 그림 ~ (클릭하면 커짐)
가운데 능선을 기준으로 왼쪽은 팔봉리, 오른쪽은 반곡리이다.
2봉에서 3봉쪽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면 쉼터이고 . . . .
3봉을 오르기전에 가파른 철계단이 있다.
이곳에서 캔맥주 + 복숭아로 갈증을 달래고 . . . .
두번째 철계단도 오르고나면 ~
3봉에 도착하게된다.
3봉에서 진행방향 4봉을 본다.
3봉에서 지나온 2봉을 돌아보는데 멀리는 금학산이다.
강건너 도로와 강 사이는 반곡밤벌유원지 오토캠핑장이다.
바로 위 이미지에 먼산이 조망되기에 당겨보았다.
지도상으로 보았을때 가운데 통신탑이있는곳은 보리산, 오른쪽은 장락산인것 같다.
3봉의 고사목 가지사이로 홍천강이 한가로워 보이고 . . . .
3봉에서 4봉쪽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다.
왼쪽은 해산굴을 통과해야하고 오른쪽은 4봉으로 바로가는 우회길이다.
그럴싸하게 같다가 붙히기는 . . . .
아내가 도전한다.
이것은 윗쪽에서 아내가 내가 빠저나오는 모습을 담았다.
이 그림은 여러장 찍은것을 움짤거리게 ~
실제로는 시간이 좀걸리는 과정이었는데 빠르게 느껴지고 . . . .
해산굴을 나와서 조금이동, 4봉이다.
날씨가 더워서 우리부부 땀 범벅이고 . . . . 휴 ~ 더워 ~~~~
4봉에서 진행방향 5봉쪽이다.
4봉에서 지나온 구간인 3봉,2봉을 건너다본다.
4봉에서 남쪽방향을 바라본다.(클릭하면 커짐)
4봉에서 5봉쪽으로 내려간다.
다 내려와서 다시 철계단을 올라서면 ~
5봉이고 . . . . 멀리 들판지역은 광판리이다.
5봉에서 흔적을 남긴다.
6봉으로 가자 ~
오르내리는 암릉구간이라 속도를 내지 못하고 . . . .
이런 비상방호 시설물도 설치되어있었다.
바위틈을 내려서고 . . . .
철계단을 올라서고 . . . .
비스듬히 진행하다보면 ~
6봉에 안착하게된다.
맞다 ~ 산과의 약속은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꼭 ~ 지켜야한다.
암릉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산행길이 운치가있다. 또 멋스럽고 . . . .
철계단 + 로프를 잡고 오른다.
다시 좁다란 암릉 난간길을 진행하여 . . . .
도착한 이곳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아무런 표시석이 없다.
이곳은 무명봉인가 ? 진행방향 건너편~ 저곳이 7봉일거다.
무명봉에서 7봉을 바라본다.
무명봉에서 7봉쪽으로 내려서고 . . . .
다시 올라서 ~
여기저기 바위를 둘러보아도 찾을수없었던 7봉표시석이 . . . .
바위 아래에 이렇게 작은몸을 잔뜩 움츠리고 숨어있었다.
7봉표시석의 앞 공간이 협소하여 이렇게 담을수밖에 . . . .
7봉에서 지나온 구간을 돌아본다.
7봉에서 저만치 아래에 8봉이 머리를 내밀고있네 ~
8봉아래 강건너 가까이에 능선너머로 왼쪽은 잣방산이다.
진행방향 왼쪽으로 어유포리 - 반곡리 구간의 홍천강이 휘감아 돌아간다.(클릭하면 커짐)
7봉에서 금학산을 조망하고 . . . .
7봉 정상에는 팥배나무가 . . . .
어릴적 가을철에 따먹기도 했었는데 맛은 없고 입안 한가득 텁텁해진다는 기억뿐이다.
7봉에서 8봉쪽으로 소나무 구간을 . . . .
천천히 내려선다.
이런 장소에서 실컷 쉬어가고 싶지만 . . . .
그냥 가야한다. 시간이 없다. 오늘산행을 너무 늦게 시작하여서 . . . .
8봉이 점점 가까워진다.
이런 구간도 지난다.
햇살이 생기를 잃어가는 늦은 오후의 시간이 흐른다.
이런구간을 내려서는데 . . . .
강에서 구령함성이 들려온다.
조금 당겨보니까 학생들이 레프팅을 하고 . . . .
8봉 부근에왔다.
7봉쪽에서 내려오다가 돌아보고 . . . .
같은 위치에서 앞서 안부로 내려간 아내를 내려본다.
7 ~ 8봉 사이 안부에있는 이정표이다.
여러지역의 산들은 산행하다보면 자주 접하는 문구이다.
얼마나 위험하기에 근처에 또 있다. 경고문구의 안내판이 . . . .
안부에서 8봉으로 go ~
철계단을 올라선다.
올라가면서 7봉을 돌아보고 . . . .
또 있다. 철계단이 ~
마지막으로 이곳을 올라치면 . . . .
마지막 봉우리 8봉에 왔다.
섭이엄마 ! 수고했네 ~ 많이 더웠지 ?
8봉에서 7봉을 돌아보고 . . . .
멀리는 금학산이다.
8봉에서 하산하여 강가를 거슬러올라 보이는 팔봉교를 건너 도로를 따라내려가면 . . . .
팔봉산유원지 지구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이 끝날예정이다.
8봉에서 한참을 휴식후 ~ 내림길쪽 방향이다.
시작부터 내림경사가 심하고 . . . . 비온뒤여서 미끄럽다.
조심조심 내려서면서 돌아보기도하고 . . . .
지금도 미끄럽지만 겨울 눈산행시에는 더욱 조심해야할것같다.
경고문구가 헛말이 아니였고 . . . .
하산길 경사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다.
강이 가까워지고 . . . .
마지막 철계단구간을 내려선다.
다 내려와서 뒤돌아 올려본다.
지금부터는 강변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간다.
저녁시간이 되어 강가에는 피서객이 별로없다.
강변길의 정취도 괜찮았고 . . . .
출렁다리 ~
호젓한 느낌도 들었고 . . . .
강변길로는 이게 맞는것 같았고 . . . .
각각의 봉우리사이 안부에는 강변으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여러곳에 있었다.
강변길이 끝나면서 매표소쪽으로 올라선다.
매표소를 지나치며 팔봉교를 건너가고 . . . .
팔봉교 하류쪽을 내려보니 서산에 해가 걸리었다.
터벅거리며 숙소로 돌아와 준비해간 음식으로 강변가에서 아내랑 오붓한 저녁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홍천강 강가에서 팔봉산 산행을 즐기면서
1박2일간의 휴식중에 첫날일정 계획이 변경되어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내가 아내에게 물어본다 ~
우리 오늘밤은 여기서 자고 내일은 춘천으로 가볼까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