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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관광4 - 독도야 반갑다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3. 7. 29. 17:09
울릉도관광 둘째날 오전 일정은 독도에 다녀오는것이다.
둘째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소공원으로 내려선다.
소공원에서 아침 07시30분에 출발,
셔틀버스로 이곳 사동항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했다.
모래가 많다고 붙여진 이름이고 울릉도의 새로운 미래항구라고 . . . .
독도를 여행하려는 다른 팀들이 먼저 도착하여 있었고 . . . .
매표소에 부착되어있는 요금표 ~
우리일행이 승선할 배는 출항시각이 08시 30분이다.
승선권은 도동항 소공원에서
한반도투워 관계자에게 미리 받아두었다.
일행들에게 한장씩 나눠주고 기입사항을 기재한다.
아내가 폼을 잡는다.
나도 따라해보고 . . . .
대전 친구가 이것을 한장 구매했는데 돌아가면서 찰깍해본다.
즐거워하는 표정들 ~
이렇게 좋은데 . . . . 자주 만납시다.
씨플라워호에 승선한다.
우리일행 뒤쪽의 한모퉁이에 자리잡았다.
아내와 함께 ~
독도로 향하는 씨플라워호 -
높은 파도에 배는 심하게 요동치고 . . . .
여기저기서 배멀미를 하니까
승무원들 비닐봉지 들고서 돌아다닌다.
나는 그래도 좋다.
선실바닥에 자리잡고서 . . . .
이짓거리라도 해야지 시간이 가지 ~
아무것도 뵈지않는 망망대해에서 심심하잖아 ~
사동항을 출발한지 두시간이 넘어서니까
승무원들이 선상으로 올라갈수있게 문을 열어준다.
멀리에 우리땅 독도가 바다위에 외로이 떠있다.
드디어 생전 처음으로 독도에 오는 순간이다.
그런데 물결이 사나워 독도에 입도는 불가능하다고한다.
그냥 ~ 한바퀴 돌아보고 돌아갈거라고 . . . .
동도 ~
서도 ~
아쉽지만 할수없는 일이고 . . . .
유람선은 동도쪽으로 돌아간다.
아내를 찰깍해준다.
아내도 나를 담아주고 . . . .
새우깡과 갈매기의 만남시간이다.
사나운 놈도 있다.
시끄럽다.
동도 우측편의 해안동굴이다.
당겨보고 . . . .
새우깡이없는 빈 손가락을 바라만보다가 그냥간다.
어떤놈은 빈손가락을 깨물고 가기도하고 . . . .
갈매기소리 + 관광객의 왁자지껄이 합해저 한참동안 소란스러웠고 . . . .(클릭하면 커짐)
못된놈은 관광객의 등에다 실례를 하기도한다.
그냥 ~ 이렇게 바라보는것만으로 만족해야지 ~
두번은 몰라도 한번은 꼭 다녀가야 될곳이라 여겨진다.(클릭하면 커짐)
방송에 나왔던 곳 ~ 왼쪽으로 한반도 모양과 흡사하다.
맑은하늘에 갈매기가 날고 . . . .
우리땅 독도가 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고 . . . .
내가 있다.
함께할수있다는것은 누구에게나 좋은것이다.
왼쪽은 곰바위 라고한다.
이것은 물개바위 라고 . . . .
예전에는 물개가 저위에서 쉬기도 했다는데 . . . .
지금은 포획으로 없어진지 오래되었다한다.
이제 유람선이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머문다.
왼쪽으로 어업 순시선이 떠있고 . . . .(클릭하면 커짐)
다시 생각해보아도 . . . .(클릭하면 커짐)
울릉도 + 독도를 여행하게된것이 정말 잘한일인것같다.
아내를 또 담아보고 . . . .
아내에게 한장 찍어달라하니까 이렇게 담아놓았다.
젠장 ~ 머리로 다 막아놓고 구도잡는 실력은 빵점이다.
요러다가 갈매기에게 손가락을 물리는 순간이다.
원래는 하나의 바위였는데 오랜 침식작용으로 둘로 갈라젔다는 설도있고 . . . .
관광객들이 하나 둘 선실로 들어가고
갈매기도 떠나버린 선상주변이 조용해진다.(클릭하면 커짐)
옆에있던 젊은부부에게 잠시 빌려서 . . . .
선실로 들어가기전에 어업순시선을 당겨보았다.
독도를 선회한 유람선은 다시 울릉도로 향하고 . . . .
거친 물살에 피곤했던지 관광객들이 거의 잠을 청하는 분위기인것같다.
배뒷편 모퉁이에서 한잔하다보니 울릉도가 보인다.
돌아오는 시간은 독도로 갈때보다 더 빠르게 운항된것같고 . . . .
사동항에 도착, 배에서 내린다.
주차장에 대기하고있던 8515호 버스로 도동항으로 이동하고 . . . .
이렇게 사동항에서 출발하여 다녀온 독도관광이 종료되면서 둘째날 오전시간이 즐겁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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