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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관광1 - 울릉도로 간다 ~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3. 7. 27. 23:39

     

     

     

     

     

     

    나에게는 오래된 친구가 있다.

    고향의 어릴적 친구가 아닌 . . . .

    서로 알고지낸지 25년이 훨씬 지난 친구들이다.

    젊은시절에 만났으니 이런저런 추억들도 많고 . . . .

     

    함께 여행을 해야할때가 되었다고

    늘~  마음은 먹고있었는데

    서로가 살고있는 지역이 다르다보니까

    지금까지 생각처럼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같이 여행한게

    2007년도 3월 20일 이던가?

    많은 시간이 흘렀다.

     

    친구들에게 전화로

    "우리 여행가자 ~ " 라고하면

    대답은 항상같다.

    너가 알아서 계획을 세워 연락하면 

    무조건 따라간다고 . . . .  허참내 ~

    그 이상은 진전되지않았고 . . . .

     

    올해초에 친구들에게 전화 + 메일을 보냈다.

    올해는 정말 실행할꺼니까 ~  그리들 알라고 . . . .

     

    두달전 즈음이다.

     제일 시간내기 어려운친구에게 연락해서 묻는다.

    야 ~  너, 백두산 갈래?  울릉도,독도 갈래?

    이 친구놈 왈 ~  "울릉도로 가자" 라고한다.

    그래- 알았다. 딴소리 하기없기다 . . . .

     

    다른 두친구에게 울릉도로 여행계획세울거라고 알려준다.

    이 두친구는 지금껏 내가 하는일이면

    반대하는일 없이 무조건으로 찬성하는

    아주 화끈하고 멋진친구들이다. 

     

    쇳뿔도 단김에 뺀다고 . . . .

    cpu + 하드용량 떨어지는 내 머리로

    이리저리 굴리고 회전시켜도 머리만 아프다.

    주변에 울릉도 여행경험이있는 지인들에게 물으니 . . . .

    "안그래도 흰머리 더 쉬지말고 여행사를 알아봐 ~ " 라고한다.

     

    자기네들도 경비절약하려고 개인적으로 갔다가

    숙박,식당관계, 셔틀버스 시간과 승선표 등등 ~ 

     신경쓰다보니 여행이 생각처럼 안되더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도 그럴싸하다.

    몇푼 아끼려고 생 ~고생 할일없지 . . . .

    그래서 아내와 함께 여행사 문을 두드린다.

     

     

     

     

    아래는 여행사 일정표 ~ 

     

     자 ~ 그럼,

    울릉도,독도를 가기전에 기본적인것만 알고가자 ~ 

     

    위치는 ~

     동경130도 54분, 북위 37도 29분으로

     동해유일의 도서이다.

     

    면적은 ~

    72.82입방km이며 경북면적의 0.4%이다.

     

    역사는 ~

    울릉도는 상고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고

    예로부터 지명은 무릉, 우릉 또는 우산국으로 불리어왔다.

    신라 지증왕 13년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 신라에 복속시켰고

    조선 태종3년 무릉도 주민들을 본토로 귀환하게하였으며

    고종18년,이규원을 검찰사로 임명,19년에는 개척령을 반포하였다.

    1883년 7월 개척민 16호 54명 입도

    1900년 광무4년 군제실시(강원도 울도군)

    1979년 남면을 울릉읍으로 승격,1읍 2면 체계

    2000년 독도리가 신설되었다.

     

    특색은 ~

    3무 = 도둑,공해,뱀

    5다 = 향나무,바람,미인,물,돌

     

    독도에 대해서 간략하게 ~

    우산도(512년)→삼봉도(1470년)→가지도(1794년)

    →독도(1881년)으로 변천되었고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1-96번지이며

    울릉도에서 87.4km, 포항에서 262km의 거리에 위치하고있다.

    면적은 187.554입방미터(동도:73.297, 서도:88.740, 부속도서:25.517)이며

    주요시설로 동도에는 유인등대1기, 경비초소, 막사9동, 등반로 610m

    접안시설 80m(500톤급선박 접안가능)있다.

    그리고 서도는 어민숙소1동,등반로 550m, 저수탱크,접안지 이다.

     

     

     

     

    2013년 7월 20일 아침 ~

     묵호항 부근의 숙소에서 내다보는 동해바다이다.

     

    열려진 창밖으로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이 보인다.

     

    조금 당겨본다.

    지금은 한산하지만 출발시각이 임박하게되면 시끌벅적해지고 . . . .

     

    여장을 챙기고 밖으로 나와서 하루밤을 묵었던 숙소를 담아본다.

    19일저녁, 대전 + 인천에서 온 친구부부들과 제천에서 20시30분에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에서 저녁먹고,이곳에 2시간45분만에 도착한후

    근처 술집에서 한잔하다보니 밤늦게 들어와서 하룻밤 묵었다.

    일주일전에 전화로 예약해 두었다. (해뜨는 바다 라고~ )

     

    숙소에서 차량으로 4~5분 거리에있는

     묵호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침식사를 마치고 여객선터미널로 왔다.

     

    흔적을 남기고 . . . .

     

    나도 ~  

     

     함께하고 . . . .

     

    집사람들만 . . . .

     

    이곳까지 오느라 수고많았수 ~

     

     

    다함께 ~

     

    어제밤에 나눠준 멀미약을 아침식사후에 다들 먹었단다.

     

     여객선터미널 안으로 들어와 대아리조트 ~

    저곳으로 들어가 김시용 소장을 만나서 승선표 8장을 받았다.

     

    묵호 → 울릉도행 티켓 ~

     

    출발시각이 08시20분인데 . . . . 

    07시 55분을 가르키는 지금 개찰을한다.

     

    썬 플라워 2 - 

    이놈이 우리를 도동항까지 업고 간단다.

     

    25년전 다들 곱기만 하더니 이젠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하네 ~

     

    승선한다.  정원이 985명이라고 . . . .

     

    08시 20분 정시에 출발 ~   묵호항은 멀어지고 . . . .

     

    제대로 자리잡았다. 

    왼쪽부터 인천,대전,제천에 거주한다.

     

    가면서 한잔씩들 하다보니  다들 기분이 좋아보인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할말들도 많을 것이고 . . . .  예전 야그도 하면서 ~

     

    어느덧 창밖으로 울릉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묵호항을 출발해서 3시간10분정도 소요되는것같다.

    진행길 오른편의 신축중인 건물은 여객선터미널이란다.

     

    앞쪽에 피켓을 들고서 우리를 기다리고있는 현지 안내인이 시야에 들어온다.

     

     

     

    도동항에 안착 ~  

    내륙의 강릉,묵호,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들어오는 울릉도의 관문인 항구이다.

    망향봉과 행남마을 사이에 접안시설을 갖추어 항구가 크지는 않치만 아늑한 느낌을 준다.

    이 도동항 부근이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한곳으로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집중되어있으며

    울릉도 여행자들의 거점이 되는곳이다.

     

     

     

    도동1리 마을표시석앞을 지나친다.

    이 부근의 땅값이 평당 3.000만원이 넘는단다.  우라질 ~

     

     소공원 - 여행은 매일아침 이곳에서 시작되고 이곳에서 종료된다.

     

    현지 안내자로 부터 받은 관광일정표인데 달랑 한장만 준다.

    이 일정표를 토대로 우리나름데로 추가해서 울릉도 관광일정이 진행되었다.

     

    앞서가는 현지여행사 피켓맨을 따라서  . . . .

     

    2박3일간 머물게될 숙소이며 편의상 왼쪽의 지하 대구식당을 이용하게된다.

     

    우리부부가 묵었던 203호 ~

    울릉도는 땅값이 비싸서인지 방 싸이즈가 적었다.

    (울릉도 여행에서 불편했던점은 이거하나였다)

     

     지하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보기에는 이래보여도 맛은 끝내준다.

    누가 그랬나? 울릉도가면 먹는게 시원찮다고 . . . .

    아무거나 다 잘먹는 식성탓인지 내게는 진수성찬이다.

     

    식사를 마치고 소공원으로  나왔다.

    오후약속시간은 14사30분 이지만 . . . .

     어디서 오는지 몰라도 배가 들어오고있다.

     

    친구부부랑 오징어를  . . . . 

    인천,대전 친구부부는 숙소에서 낮잠 자는중이다.

    역시 제천사람은 강한것같다. 피곤을 모르니까 ~ (혼자생각)

     

    주변 풍경 ~

     

    기다려라 ~  이따가 저녁때 먹어주마 ~

     

    우리 두집 부부는 도동항에서 오른쪽으로 해안길을 따라가본다.

     

    습도는 높아도 시원한 느낌이든다.

     

    일기예보가 둘째날까지는 맑고 마지막날은 비가 내릴거라하는데 . . . .

     

    우리가 타고왔던 배는 파란색이었는데 . . . .

     

    해안길은 한산하고 . . . .

     

    미역 줄거리가 물살에 휩쓸려 춤을춘다.

     

    굽이돌아치는 해안길이 재미가 솔솔하다.

     

    경고판, 위험하단다.

     

    경고판에서 뒤돌아보는 도동항 쪽이고 . . . .

     

    아내가 자세를 잡는다.

     

    마냥 즐겁다고 . . . .

     

    그럼, 나도 앉아볼까 ~  바람이 시원하다.

     

    일정표에는 없지만

    오늘저녁에 산행이 계획되어있어 복장이 이렇다.

     

    다시 소공원으로 돌아온다.   

    해안길에서 놀다보니 어느덧 소공원에 집합할 시간이 되어서 . . . .

     

     

    이렇게 20일 아침부터 점심때까지의 시간이 매끄럽게 진행된다.

     

     

     

     

    아래 지도는 이번 여행중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었던것으로

    상세하게 제작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클릭하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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