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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악 산(제천,원주)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2. 7. 8. 20:39

     

     

     

     

     

     

     

      2012년 7월 7일, 우리지역에있는 감악산을 다녀왔습니다.

     

    가뭄으로 오므라들어 생기를잃었던 대지는 전날 하루종일 내린비로 목마름이 해갈되었구요.

     

    쉬는날이지만 아무계획도 없는날이기에 아내랑 방울토마도 한봉지 배낭에 담아서 가까이있는 감악산으로 . . . .

     

     

     

    감악산 등산지도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비끼재에 들어서면서 가운데 멀리에 오늘 오르게되는 감악산 정상을 담아봅니다.

     

    비끼재 비석 ~ 왼쪽으로 올라서면 원주시 신림면으로 넘어가는길이고 오늘산행은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섭니다.

     

    갈림길에서 조금진행, 왼편에 등산안내도 입니다.

     

    안내도 옆에 이정목 ~

     

    어제 내린비로 시멘트 포장길이 물로 흥건하고 . . . .

     

    차량으로 계속 진행하면서 왼쪽으로 명암기도원을 지나칩니다,

     

    진행길에 민박집을 몇군데 지나고나면 예전에 없었던 사방댐이 . . . .

     

    사방댐부근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저만 작은배낭을 매고 이제부터 걸어서 올라갑니다.

     

    천남성 -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겠지요.

     

    산수국 ~

     

    평소에는 졸졸 흐르던곳인데 이번비로 제법 멋진모습입니다.

     

    등골나물 ~

     

    비를맞은 다음이어선지 딸기맛이 싱겁네요.

     

    산초나무 - 다 익으면 열매가 검게 변합니다.

     

    오름길 오른편 저만치의 그림 ~

     

    습도 + 땡볕에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구요.

     

    누리장 ~

     

    우리고향에서는 멍석딸기라고 불렀습니다.  알이 붉고 크게 익는데 맞이좋지요.

     

    까치수영

     

    평소에는 물이 매말라있던곳인데 . . . .

     

    백련사 도착직전 삼갈래 입니다.

     

    백련사에 도착합니다.

     

    입구에 세워진 연혁 안내판 ~

     

    오늘도 이곳에서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 . . . .

     

    흘린땀을 식혀봅니다.

     

    감로수 ~

     

    작은사찰인 백련사 경내로 들어섭니다.

     

    들어서면서 오른편위에 삼성각 입니다.

     

    절마당에서 ~   하늘은 멋지고 올라야할 감악산 암봉 두 덩어리가 올려다 보입니다.(오른편 암봉이 정상입니다)

     

    절마당을 나와서 감로수옆 산행길을 따라서 감악산정상으로 향합니다.

     

    오름경사 제법됩니다.

     

    나리꽃이 활짝 피었고 . . . .

     

    갈림길 이정목 ~  이곳에서 석기암을 지나 용두산까지는 대략 10km 정도의 거리입니다.  여러번 왕복종주했던코스입니다.

     

    잠시동안 조금 더 경사도가 심해집니다.

     

     

     

    정상 암봉 아래에 이정목이 정상이라고 알려줍니다.

     

    이정목에서 이 바위 사이를 오르면 정상입니다.

     

    정상(일출봉)에 올라서면 정상석이 얹혀있는 이쪽과 . . . .

     

    진짜 정상인 이쪽 두부분으로 나뉘어저 있답니다. 

     가운데 멀리는 중앙고속도로. 비끼재,가까이는 명암기도원 입니다.

    오른쪽 마을은 봉양읍 학산리이며 다리를 건너면 원주시 신림면 용암리, 잘아는 동네입니다.

     

    정상암봉에서 내려보는 백련사입니다.

     

    정상에서 가까이 월출봉,3봉,2봉이고 1봉은 살짝이 보일듯말듯 합니다.

     

    오른쪽으로 조금 시야를 돌리면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가 멀리 내려보이고 하늘금에는 백덕산이 희미합니다.

     

    당겨보니 백덕산이 선명합니다.

     

    진짜 정상에서 건너다보는 정상석이있는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북쪽 파노라마 ~ 하늘금 가운데를 기준으로 왼쪽은 백운산에서 십자봉쪽이고 오른쪽은 치악산 시명봉,남대봉,비로봉 능선입니다.

     

    가까이는 감악산에서 천삼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뱀처럼 휘어있고,오른쪽은 치악산 시명봉쪽이며 가운데 멀리는 백운산,왼쪽멀리는 십자봉입니다.

    지난해 여름에 원주시 신림면, 신림역에서 천삼산으로 오른다음 이곳 감악산으로 와서 제천 용두산까지 종주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가 다시금 생각나구요.

     

    당겨보니까 백운산이 선명합니다. 군사시설 중계탑도  . . . .    작년겨울 영하20도 추위에 저곳능선을 종주하면서 추위에 떨던기억도 다시금 떠오르구요.

     

    오른쪽 멀리에 치악 비로봉이 머리만 조금 보여주네요.

     

    정상에서 남쪽방향 제천쪽으로 멋진하늘아래 희미한 월악산,금수산을 찾아봅니다.

     

    당겨봅니다. 희미하지만 자세히보면 월악영봉을 찾을수있습니다.

     

    당겨봅니다. 금수산은 확실하게 가늠되구요.

     

    정상 암봉 두부분은 이렇게 연결되어있구요.

     

    다시 건너편 암봉으로 넘어와서 . . . .

     

    암봉에서 제천쪽으로 석기암봉,867봉,용두산,송학산을 조망합니다.

     

    같은방향 제천쪽 하늘이 멋집니다.   멀리에 소백종주능선도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왔는데 그림상으로는식별이 되지않네요.

     

    정상에서 한시간이상을 놀다보니까 여러팀이 다녀가네요. 부부팀이 여러팀이었는데 사진 열심히 찍어주었구요.

    이팀은 8명이 서울에서 내려왔다고하는데 느끼는 분위기로 보아서 교인들 같더라구요. 이런저런 야그 한참했답니다.

     

    햇살이 눈부시게 따갑고 . . . .

     

    잠자리 헬기 + 소나무 ~

     

    그러고보니 잠자리 뒤편으로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 . . . .

     

    정상 암봉을 내려와서 공터 절벽난간에서 멀리 가운데 제천용두산을 배경으로 . . . .  이 산을 올때마다 이곳에서 점심을했던기억이 있습니다.

     

    정상에서 실컷 놀았으니 정상암봉을 우회하면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월출봉쪽으로 진행길 왼쪽위에 이런 석문이 있답니다.

     

    월출봉은 오르지않고 아래쪽으로 그냥 지나칩니다. 올라봐도 별볼일 없거든요.

     

    월출봉에서 백련사쪽으로 내림길에 오른쪽 건너편에 3봉입니다. 저곳을 올라서면 조망이 나름데로 볼만합니다.

     

    내림길 입니다.

     

    내림길 이부근에 삼갈래길이 있는데 언젠가 여름철 안개구름이 자욱해서 사방이 분간이 안되던때

    이곳에서 아내를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답니다.  내가 잠시 사진찍는 사이에 아내가 서울단체팀을 덜레덜레 따라가다가

    길을 헤메여서 생난리 치다가 겨우 백련사아래  천삼산 갈림길에서 찾았지요.

    나는 그때 당연하게 아내가 백련사에서 기다리고있을줄 알았는데 . . . .

    그리고 그때 내가 같은일행인줄 착각하고 내뒤는 졸졸따라오던 서울서왔다는 아주머니 결국 일행을 잃어버렸다기에

    만남의광장 방향으로 내려가라고 길목을 알려주었는데 아마 잘가셨겠지요.

     

     

     

     

     

    앞서가는 아내, 아직도 산을가든 어디를 가던지 길치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다시 백련사로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내려왔습니다.  오른쪽암봉이 정상인 일출봉이고 왼쪽이 월출봉입니다.

     

    백련사에서 시멘트길을 구불구불 따라내려옵니다.

     

    사방댐 부근에 주차된 차량을 회수해서 돌아나오면서 비끼재에서 올랐던 감악산을 돌아봅니다. 하늘이 멋진그림으로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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