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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2008.10.12)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0. 4. 30. 12:58
올해에도 변함없이 민둥산을 올랐다.
다른해와 다른점은 자가용이 아닌 기차로 다녀왔다.
얼마만에 타 보는 기차였던가~
이 지역은 일년에 한두번 지나치지만 언제라도 정이 느껴지는곳이다.
예전에 이곳에서 3년 넘게 근무한 적이 있어서 일것같다.
그때 부터 민둥산을 쭉 다녔다. 올해도 또 . . . .
제천역에서 1시간 30분여 정도면 이곳 증산역에 도착한다.
증산역앞 계단위에서 바라다보는 민둥산의 먼 경치~
억새축제 행사장 한켠에 만들어진 움집에 소원이 . . . .
증산초등학교 맞은편의 산행 들머리
산행을 시작한후 돌아서 내려다본다. 90년대초 저가 있었을때와는 많이 변했습니다.
그땐 저곳이 논바닥에 개울물은 검은색 이였었는데 . . . .
산행중간지점의 주막에서 단참에 막걸리 두병을 배추 부칭개랑 해치웠다.
직장동료들과 ~ 젤로 얼빵한게 저 올시다.
작년 그자리에 억새는 변함없이 있었다.
해마다 느끼는거지만 이부근이 젤로 좋다.
저기 끝자락에 함백산이 보인다.
보기가 좋습니다.
막걸리 먹은거 땀으로 다 빼고 . . . .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이 맛에 민둥산을 오릅니다.
내가 넘 힘을썻나? 정상석이 넘어가고 있네유 ~
이중에서 나 빼고 세명이 산악마라톤 선수입니다. 이 사람들 땀도 안 흘리더군요.
약수터 쪽으로 가는길
정선군 남면에서 동면으로 넘어가는길. 예전 비포장길 시절에 흙먼지 날리며 넘었던 기억이 . . . .
가운데 젤 높은곳이 태백산 맞은편에 있는 함백산이고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정선 카지노 입니다.
나무꾼 나무는 할줄알아도 도박은 별로라서 아직까지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산길에 등산객들이 작업을 마친 배추밭에서 이삭줍기를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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