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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까마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20. 10. 20. 07:17
올해봄 지인이 주는 이상한 씨앗을 열톨 심었다.
무엇이냐고 ? 물었더니, 자기도 잘모른다면서 외국감자라고 한다.
그런데, 그저께 이 놈이 이런 모습으로 수확을 하게된다.
세알을 넣은 곳에는 세개가 달렸다.
한알을 넣은 곳에는 당연하게 한개가 . . . .
이거, 재미있었다. ㅎㅎ
두알을 넣었으니 . . . .
두개다.
결론은 ~ 씨앗 열톨을 파종하여 열개를 수확하였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히까마 라고하는 맥시코 감자였다.
무우와 배맛의 중간맛이라고 하며,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유와 함께 갈아서 마셔도되고 깍뚜기를 담아먹어도 되며
그냥, 숙성이 되고나서 껍질을 벗겨서 먹는게 가장 좋다고도 한다.
이게, 덩쿨에 달려있던 씨앗인데 ~ 잘보관하였다가 내년에 또, 파종할거다.
아직, 숙성이 되지않아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왠지, 괜찮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ㅎㅎ
개요 (아래내용은 인터넷에서 발췌)
콩과에 속하는 뿌리채소. 학명은 ‘Pachyrhizus erosus‘이다.
얌빈(yam bean) 혹은 멕시코감자라고도 불린다.
2011년 한국에 소개된 이후 시험재배를 거쳐 2013년부터 보급 재배되고 있다.
2012년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영양소가 풍부한 뿌리 작물이다.
형태는 덩굴 밑의 잎은 칡넝쿨과 유사하고, 높이는 4~5m까지 자란다.
표면은 노란색이며 줄기 끝에 열매가 달린다.
배와 순무, 마가 결합된 아삭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생태는 잎과 줄기에 독성이 있어서 병충해에 강하며 어디서도 잘 자란다.
토양은 사질양토가 적당하며 생육기간이 5개월 정도이다.
뿌리를 잘랐을 때 어떤 변종(jicama de aqua)은 맑은 빛의 즙이,
다른 변종(jicama de leche)은 우윳빛의 즙이 들어 있다.
활용방법은 매우 어린 씨꼬투리를 먹기도 하지만, 성숙한 씨에는 살충제로 쓰이는
화학 물질인 로테논(rotenone)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매우 유독하다.
잎과 줄기는 살충제로 이용하고 주로 뿌리만 식용으로 쓴다.
뿌리는 생식과 샐러드, 깍두기, 물김치, 육회, 조림, 볶음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바나나처럼 껍질을 벗겨 주스에 넣거나 가루로 만들어 우유에 타 먹으면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
껍질은 말려 차처럼 우려 마시면 우엉차와 같은 구수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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