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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제1코스(시흥초교 → 광치기해변) - 1걷는 길 ~/제주 올레길+힐링 2019. 5. 4. 21:53
2019년 4월 27일,토요일 ~
추자도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정말로 쾌청한 하늘이다.
그저께 저녁시간에 제주도에 내려와서, 어제 아침에 추자도에 들어와
제주올레길 제18-1 코스를 트레킹하고, 오늘 오전에 다시 제주항으로 나갈거다.
아침에 일어나 시간여유가 있어, 숙소 뒷편의 등대정으로 올라선다.
등대정에 올라서니. 이런 조망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 클릭하면 커짐
위, 조망 안내판에서 왼쪽이다.
위, 조망 안내판에서 가운데 ~
위, 조망 안내판에서 오른쪽이다.
등대정에서 하추자도 방향이다.
등대정에서 조망 - KT 올레기지 + 높은 곳은 추자등대 이다.
등대정 조망 - 왼쪽은 추자등대 + 오른쪽은 큰산, 군통신시설이다.
등대정 조망 - 왼쪽은 군통신시설 + 오른쪽 암봉이 나바론 하늘길이 되는거다.
등대정 조망 - 가운데 움푹한곳으로 가면 용듬벙으로 가게되고 . . . .
등대정 조망 - 추자초등학교 + 뒷편의 갈색지붕은 사찰,쌍룡사 이다.
등대정 조망 - 추자초등학교 오른쪽 뒤편 숲속에는 최영장군 사당이 있다.
등대정에서 조망하는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등대정 앞에는 방위표석이 자리한다.
뱃고동을 울리며 퀸스타 2호가 추자항을 빠저 나간다.
어제, 제주항에서 이곳 추자항을 경유해서 우수영 까지만 운항하고, 기상악화로 쉬었다가 . . . .
오늘 아침에 이곳 추자도를 경유하여 제주항으로 가서, 정상적인 첫 출항 시각인 09시30분에 출발하여 추자도,우수영 으로 운항할거다.
오늘은 바람도 잔잔한게 평온한 바다이다.
그리고, 등대정 옆에는 이런 반공탑이 자리한다.
추자도에 간첩사건이 있었군아 ~ 몰랐던 사실이다.
위, 이미지는 색이 바래 읽을수가 없어, 주워온 거다.
추자도에서 하루를 보내며, 가장 멋진코스는 오른쪽 암봉 뒷편 해변으로 이어지는 나바론 하늘길 이었다. 강추 ~
등대정에서 내려와 숙소앞에서 담아보는 추자항 파노라마 그림이다.- 클릭하면 커짐
숙소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이 양반이 왔다가셨네 ~
서울에 있는 불암산 정상을 올라보니, 이 양반이 쓴 싯귀가 있었다.
지금까지 기억되는 내용은 佛巖 이란 이름이 자기에게는 과분하고 무거운 이름 이었다고 . . . .
아침식사는 굴비정식 으로 . . . .
추자항여객선터미널 부근의 수협마트 앞이 신양항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는 곳이다.
아침 9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5분전에 도착, 대기한다.
수협마트 앞에 있는 추자도 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버스안 풍경 ~
신양2리 마을을 지나는 중 - 마을 가운데에 홍살문이 있다.
신양1리, 신양항 도착이다.
신양항 풍경 - 어제와 별반 다를게 없네 ~
신양항 여객선대합실 ~
대합실 부근에 있는 안내도 이다.
클릭하면 커짐 ~
여객선 대합실 입구에서 조망 - 어제 왼편의 교회 뒤로 내려왔었다.
신양항에서 10시30분 출발하는 한일고속 레드펄호를 사전에 예약했었다.
여객선 대합실 내부 풍경이다.
운항시간표 + 여객운임표 ~
여객선 대합실 내부 벽에 걸려있는 그림들을 찍어본다.- 신양항 이다.
이건, 상추자도의 추자등대에서 하추자도를 배경으로 찍은 그림이다.
이건, 어제 올레길을 걸으며 신양항으로 내려오기 전에 보았던 사자바위 이다.
10시30분까지 시간적 여유가 많아 심심할거로 예상했는데,
이분 땜시, 즐거웠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노래까지 ~ 흥이, 정말 좋으신 62세 아저씨 였다.
한일 레드펄호 가 신양항으로 들어온다.
손님들이 내려온다.
우리부부도 승선 한다.
내부 벽면에 비상탈출 경로도 가 있다.
2등객실, 203호 ~
승객들이 들어오지 않고. 통로 휴게실에서 쉬는것 같다.
객실에 누워 휴식을 하다보니. 어느새 제주항 국제터미널 7부두이다.
어제와 비교하니, 하늘이 너무 좋다.
멀리에 한라산도 선명하게 조망되고 . . . .
레드펄호 선상에서 담아보는 파노라마 그림이다. - 클릭하면 커짐
제주항 국제터미널 7부두에 정박중인 MS 페리호 이다.
6부두 쪽으로 산타루치노 호가 정박중이고 . . . .
하늘 좋고, 바람도 잔잔하고 . . . . 한라산도 평온해 보인다.
위, 이미지의 한라산을 당겨보는 거다.
한일 레드펄호에서 하선한다.
지금시각이 12시50분 ~
제주항 국제 여객선터미널 대합실이다. 추자도로 갈적에는 연안 여객선터미널 제2부두 였다.
터미널 대합실을 나서니, 이런 사물놀이 가 . . . .
제주항 터미널 부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처남과 도킹후 이동이다.
함덕해변으로 간다.
처남이 지워 놓은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서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한다.
함덕 해변이다.
하늘 + 바다 + 모래 = 3박자가 제대로 맞는것 같다.
3 박자는 맞는데, 아내를 이렇게 찰깍해도 괜찮은지 ?
즐거워하니, 다행이다.
위, 이미지 가운데 멀리를 당겨보니 오작교 같은게 . . . .
처남이 가끔 찾는 집이라고 . . . .
점심을 이거로 하면서, 혼자 소주 한병을 비웠다.
함덕해변 - 확실하다. 내가, 다음에 반드시 올것만 같다.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제주올레길 제1코스 시작지점인 시흥초등학교 로 가면서 멋진 하늘이다.
이런, 하늘을 언제 보았던가 ~
하도초등학교 앞에서 신호대기 중 -
" 제주 4.3 은 우리모두의 역사입니다 " 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갑자기 양민을 빨갱이로 몰아서 대량살상을 했던 과거 정권의 만행에 괘심한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런 하늘을 보며 마음을 달랜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 위치하는, 시흥초등학교 앞 도착이다.
시흥초등학교 전경 이다.
시흥초등학교 정문에서 전방으로 성산일출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시흥초등학교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저만치에 제1코스 시작지점이 있다.
이곳이 시작지점 이다.
나도, 찰깍이다.
우선 ~ 이거, 시작지점 인증스탬프 부터 찍어본다.
간세 + 아내 ~
제1코스 시작지점을 알려주는 표석이다.
제1코스 개념도 `
개념도 ~
여기서 1 km 진행하면 안내센터가 있다고 안내한다.
간세 가 뭔지 ? 알려준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제주올레 제1코스 시작이다.
출발 ~
시작지점 입구에 있는 시흥리 마을 안내판 이다.
갈림길에는 항상, 표식이 있다.
이렇게 가는 방향을 알려준다.
진행길 ~
제주도 특유의 현무암 돌담이 쭉 이어진다.
감자 밭 ~
이건, 호박도 아닌것이 뭔지, 모르겠다.
더덕 밭 이다.
진행길 삼갈래 - 왼쪽으로 갈거다. 오른쪽은 일출사로 가는것 같다.
진행길에 돌아보니, 멀리에 우도 이다.
당겨보는 우도 - 오래전에 한번 갔던 곳이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말미오름이다. - 한참후에 저곳으로 올라가 있을거다.
뒤따르는 아내 뒤로 멀리에 우도 ~
진행방향 ~
킴스캐빈 게스트하우스 앞을 지난다.
잠시후, 오른편에 제주올레 안내소 이다.
제주올레 안내소 ~
안내소를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쉼터가 있다.
아 ~ 이런 식으로 오름을 관리하는가 보다.
간세 ~
쉼터에는 수많은 리본이 . . . .
올라간다.
아내는 오늘도 변함없이 두리번거리며 산나물을 찾는다.
완만한 오름구간 이다.
오름구간이 끝났다.
두산봉 트레킹 코스 안내판 ~
말미오름 산불감시초소 도착 - 근무자가 내게 하는말 ~
해가 지고, 어두워서 제1코스를 마칠것 같다고 한다. 우리부부 실력을 알리가 없지 ~
기분이 좋은 길이다.
성산일출봉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 . . .
빙빙 둘러가다보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말미오름 전망대 도착 - 말미오름은 소 목장 이라고 한다.
전망대에서 조망은 소떼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그냥, 패스한다.
전망대 부근에서 우도 + 성산일출봉이다.
우도를 조금 당겼다.
성산일출봉도 당겨본다.
클릭하면 커지는 파노라마 ~
말미오름에서 두번째 올라야 할 알오름, 두산봉을 건너다 본다.
우도,성산일출봉을 뒤에 두고 아내를 찰깍한다.
너무 멋진 길이 계속된다
진행길에 깜빡하고 그냥, 갈뻔했다. 한반도 지형을 찾는다.
당겨보니, 확실하다.
말미오름에서 내려선다.
평지를 걷다가 . . . .
물길을 건넌다.
약간의 더위가 느껴지는 시간이다.
진행길 ~
진행길에 무덤들 ~
이건, 뭘까 ? 육지에서는 볼수없는 식물이다.
잠시후, 삼갈래 이다.
삼갈래에서 왼쪽 조망이다.
삼갈래에서 오른쪽, 알오름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름길 ~
위, 이미지 오른쪽 소나무에 매달려 있는거 ~
기분이 상쾌하다.
오름길에 뒤돌아보니, 모든게 내 발 아래이다.
앞서가던 아내가 고사리를 찾는다.
알오름, 두산봉 정상도착이다. 먼저 온 팀이 있네 ~
이게, 이 지점이 알오름, 두산봉 정상 이란것을 알려준다.
알오름 정상에서 조망하는 우도, 성산일출봉 이다.
우도 왼편으로 모양이 잘 생긴 오름, 지미봉이 조망된다.
지미봉은 제주올레길 제21코스를 진행할때 올라야하는 곳이다.
알오름 정상에서 조망하는 파노라마 그림이다.
위, 이미지 방향에서, 오른쪽 조금 이동된 방향의 조망이다.
알오름 정상에서 아까전에 지나온 말미오름이다.
당겨보니,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알오름 정상에서 아내가 인증샷을 ~
손에는 고사리를 한 웅큼 들고서, 우도,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 . . .
알오름을 내려간다.
알오름은 말 목장이라고 하던데, 말은 보이지 않았다.
진행길 삼갈래 - 오른쪽으로 간다.
벌써, 한 여름의 풍경이 그려진다.
진행길 ~
침수지역을 지나고 . . . .
메밀밭 이네 ~ 어린 싹이 돋아나고 있다.
가족묘지를 지난다.
가선대부,김공무선묘역조성기념비 라고 . . . .
밀밭을 지난다.
종달삼거리 - 쉼터 직진에서 4시 방향으로 꺽는다.
진행길 ~
왼쪽으로는 아까전에 알오름, 두산봉에서 잘 생긴 오름이라 했던 지미봉 이다.
진행길 ~
진행길 오른쪽으로 소떼들이 . . . .
어제는 모닝 엔진이었는데, 오늘은 싼타페 엔진을 달았다.
왼쪽으로 펜션을 지나, 도로변에서 오른쪽으로 갈거다.
아내가 멀리에 가고 있다.
도로변 왼쪽으로 낭만제주 펜션이다.
펜션 벽면에는 꽃밭에 물을 주는 여인이 . . . .
종달1교차로 를 직진, 통과 한다.
종달리 마을표석을 지나고 . . . .
종달초등학교 쪽으로 진행이다.
종달초등학교 전경이다.
골목길 진행이다.
진행길 담장벽에 낙서인줄 알았는데, 일부러 그려진 거였다.
진행길 ~
돌담에는 선인장이 열매를 맺었다.
술도가 (양조장) 앞에서 오른쪽으로 꺽는다.
이런 벽화가 ?
간단하지만 이해하기가 쉽다.
사람이 있다는 거로 이해되는데, 잘모르겠다.
선답자들의 후기에 자주 등장하는 순희식당 - 밥맛이 좋다고 평을 하던데 . . . .
순희식당을 지나면 마을 보호수가 멋지게 자리하는 쉼터가 있다.
보호수 아래에는 여러개의 비석들이 . . . .
그리고, 이 부근이 소금밭 이었다는 유래가 ~
그렇다면 예전에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는 야그인데 . . . .
보호수 벤치 아래에서 행동식을 먹으며 휴식한다. 순희밥상 골목에서 이곳으로 나온 거다.
휴식후, 출발 - 왼편으로 소금에 관련된 전시장 & 체험장 같은 곳을 지난다.
진행길 - 아내가 또, 시야에서 사라지려 한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왼편은 말미오름, 오른편은 알오름이 가깝게 보인다.
저곳을 지나온지 한참되어지만 진행길이 이러저리 구불구불 진행하다보니 이런거다.
도로변 나무를 전지하고 있기에 무슨나무 이냐 ? 물어보니, 알려주던데 ~ 이름을 까 먹었다.
진행길 - 진행중인 이곳이 옛날에는 소금 밭이 었다.
진행길 돌담위에는 이름 모르는 예쁜꽃이 피기 시작이다.
진행길 - 종달해변 직전에 오른쪽으로 이런 호수가 있다.
종달해변 해안도로 도착이다.
이 안내판이 어장을 잘 보존하자고 한다.
깨끗한 종달해변 이다.
진행길 ~
멀리에 성산일출봉 - 가깝게 보여도, 실제 발걸음은 구불구불 진행하게 된다.
위, 이미지 오른쪽을 당겨본다.
성산일출봉 - 두번, 올랐었다.
멀리에 성산포항에서 우도간을 오고가는 유람선이 조망된다.
당겨보았는데, 흔들렸네 ~
진행길 -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
진행길 도로 건너편은 성수기에만 영업을 하는 커피숍 같다.
진행길 - 앞서가는 아내가 보인다.
가운데 멀리에 말미오름 + 알오름, 두산봉이 가늠된다.
진행길에 갑자기 펜스 밑으로 할머니 한분이 기어 나오신다.
그리고, 나에게 비닐팩으로 만들어진 두유를 한봉지 주면서 먹을수 있께 뜯어 달라신다.
더위를 느끼는 시기인데, 할머니가 해변가에서 수초를 채취하면서 얼마나 갈증으로 힘드셨을까 ?
20여년 전에 돌아가신 생전의 우리 엄마 모습이 이할머니 표정에 겹쳐지는 것은 왜 일까 ?
어버이 날이 다가온다. 서울에 있는 아들,며느리가 내려온다고 하는데, 나는 과연, 내부모에게 효도를 했던가 ~?
종달해변을 진행하면서 우도,성산일출봉이다.
당겨보는 우도 이다.
더, 당겨본다. 멀리서 보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했다.
더, 당겼다. 제주올레길 걷기, 후반부에 한번 더, 가려고 생각중이다.
우도 + 성산일출봉 ~
경치좋고, 하늘이 맑으니 ~ 피로감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울 아내도 씽씽 모드 이다.
진행길에 ~ 해녀가 쉬었다가 가라고 . . . .
그래서, 쉬어간다.
나도, 찰깍하고 간다.
해녀상 앞에서 말미오름 + 알오름, 두산봉 이다.
해녀상 부근에서 우도 + 성산일출봉 이다.
이걸 보고, 나는 한치, 아내는 오징어 라고 실랑이를 . . . .
여기서 부터는 제주시가 끝나고, 서귀포시가 되는가 보다.
그리고, 종달리가 끝나면서 시흥리가 되는거다.
진행길에 이런 표지석이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다.
잠시후, 목화휴게소를 조금 남겨두고, 제주올레길 제1코스 중간 스탬프 인증장소 도착이다.
이런거, 잊어버리고 그냥 지나치면 다시, 돌아와야 한다.
여기에서 제주올레길 제1코스 - 전반부를 마치고, 계속해서 후반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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