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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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사(영월)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21. 4. 24. 21:13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 영월군 수주면에 위치하는 사자산 법흥사를 다녀왔다. 점심을 먹고, 법흥사 주차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오후 3시15분이다. 주문을 한지, 석달 열흘만에 내게 도착한 신차,투산이다. 지금까지 타왔던 산타페를 지난 3월8일에 폐차, 그놈보다는 이놈적다. 이번에도 개구쟁이 외손녀, 딸과 아내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씩씩한 우리 외손녀, 이제는 땡깡이 점점 심해져서 걱정이다. ㅎㅎ 차량을 주차하고 원음루 쪽으로 올라선다. 언제보아도 좋다. 불 이라는 글자가 . . . . 법흥사 전각 배치안내도 ~ 이곳 사자산 법흥사는 우리나라 5대적멸보궁에 포함된다. (경남양산 통도사, 설악산 봉정암, 정선 정암사, 오대산 상원사 중대사자암,그리고 이곳 영월 법흥사이다) 원음루를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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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세평 하늘길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20. 10. 26. 20:41
2020년 10월 25일, 하늘이 높은 월요일 ~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가을 소풍길에 나선다. C-19로 온 세상이 깊은 나락으로 가라앉았다. 지난 6월5일경에 제주올레길을 완주하고 나서는 제대로 된 산행이나 트레킹을 한것 같지가 않다. 그저께, 토요일 저녁에 서울에 있는 아들과 며느리가 집에 왔다. 우리자식들도 코로나 때문에 지난 여름휴가와 추석때 집엘 오지 못했다. 어제, 일요일에는 아들 며느리와 딸과 사위, 그리고 외손녀와 우리부부 ~ 늦은 아침을 먹고, 문경의 처가집으로 간다. 우리 애들이 외갓집에 가고 싶단다. ㅎㅎ ~ 그렇치 않아도 한번, 다녀오고 싶었는데 . . . . 기분좋게 출발했다. 점촌시내에서 방앗간을 하고 있는 큰 처남이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시고 우리일행과 약속되어 있는 아천교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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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까마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20. 10. 20. 07:17
올해봄 지인이 주는 이상한 씨앗을 열톨 심었다. 무엇이냐고 ? 물었더니, 자기도 잘모른다면서 외국감자라고 한다. 그런데, 그저께 이 놈이 이런 모습으로 수확을 하게된다. 세알을 넣은 곳에는 세개가 달렸다. 한알을 넣은 곳에는 당연하게 한개가 . . . . 이거, 재미있었다. ㅎㅎ 두알을 넣었으니 . . . . 두개다. 결론은 ~ 씨앗 열톨을 파종하여 열개를 수확하였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히까마 라고하는 맥시코 감자였다. 무우와 배맛의 중간맛이라고 하며,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유와 함께 갈아서 마셔도되고 깍뚜기를 담아먹어도 되며 그냥, 숙성이 되고나서 껍질을 벗겨서 먹는게 가장 좋다고도 한다. 이게, 덩쿨에 달려있던 씨앗인데 ~ 잘보관하였다가 내년에 또, 파종할거다. 아직, 숙성이 되지않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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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문화재단지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20. 10. 4. 15:13
2020년 가을, 한가위 추석 명절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연휴는 9월26일부터 10월6일까지 11일간이다. 기나긴 연휴기간에서 추석 전날까지는 밭에나가 고구마를 캐고, 고추밭을 정리한다. 추석 당일날은 코로나19 때문에 문경,점촌형님댁의 제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아침식사후에 앞동에 거주하는 딸냄이 식구들과 청풍문화재단지로 놀러를 왔다. 집을 나와 청풍문화재단지로 가면서 금성면 소재지을 지나며 벗나무 가로수에 걸려있는거 ~ 집을 나선지 25분 경과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위치하는 청풍문화재단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서 입구로 올라선다. 출입구 누각에는 팔영루 라는 편액이 걸려있고 . . . . 매표소 - 1인당 3.000원이다. 문지기 이 놈은 마스크를 쓰지도 않았네 ~ 입구를 들어서면 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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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방류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20. 8. 9. 20:14
어찌된건지 ? 올해는 되는게 아무것도 없다. 봄 가뭄이 농사일을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 . . . 고생고생해서 지어 놓은 밭 농사가 폭우로 엉망이 되었다. 참깨와 고추는 계속되는 장마비로 농약을 살포하는 시기를 잡지못해 병이 들었고 . . . . 수확을 코앞에 두었던 옥수수는 비 바람에 쓰러지면서 제품이 되지 않았다. 매년 ~ 친한 지인들에게 보내주곤 했는데, 올해는 말짱, 도루묵이 된거다. 얼마전에 대구누님과 처남들에게 맛보라고 보내주고 . . . . 지난주에는 처가집에 다녀오면서 갔다 드렸던게 전부다. 오늘아침, 비를 맞으며 쓰러진 옥수수를 수확하여 주변에 사는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한 포대를 차에 싣고, 충주에 사시는 큰 누님댁으로 간다. 충주로 가면서, 누님에게 전화하여 점심이나 함께 하자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