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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쌓인 작성산에서 동산(2010.3.19)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0. 4. 30. 20:18
동산을 다녀왔습니다. 여러번 올랐던곳이지만
마지막으로 올랐던게 2년이 넘은것같네요.
산행코스는 셋트장을 들머리로해서
작성산-새목재-동산-남근석-무암사로 하산했구요.
처음계획은 애기바위쪽으로 하산하려했으나
산행조건이 나쁘고 시간도 지연되며 위험해서 . . . .
예정되었던 산행은 이루지못하엿지만그래도 마음만은
흡족하며 보람된 하루산행이였답니다.
겨울 눈산행은 이번이 마지막일것같은 느낌이들구요
이젠 봄맞이 산행을 준비하렵니다.
▼ 집을 나선후에 20분정도 운행하니 성내리마을에 도착합니다. 노란색 표지판 황금가든쪽 좁은길로 들어섭니다.
▼ 잠시후 횟집을 지나치고 양식장을 지나 올라서면 좌측편으로 아담한 크기의 무암저수지가 있습니다.
▼ 무암지가 끝나는 부근쯤에 무암교가있구요 다리건너에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달랑 저 혼자입니다.
▼ 주차장에서 새로 정비된 포장길을 따라올라서면 잠시후에 드라마 셋트장이 앞을 막아섭니다.
▼ 예전에 S 방송국의 " 대망 " 이라는 프로를 찍었다고하는데 전 잘모르구요 ~
▼ 요즘은 K 방송국의 " 추노 " 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곳이랍니다.
▼ 개인적으로 전 연속극 싫어하는데 " 추노 " 는 열심히 잘보고있답니다. 내용도 괜찮지만 우리지역에서 촬영해서 그런것같네요.
▼ 셋트장 뒷편 오른쪽으로는 지성극락 이라 암각된 정령암이 있습니다.
▼ 오늘산행의 들머리는 셋트장 뒷편의 왼쪽으로 목책이 끝나는 부근에 희미한 오름길이 있습니다.
▼ 우선 1차적으로 올라야할 전망바위봉이 저위에 기다리고있습니다.
▼ 희미한 오름길에 겨우살이 햇순이 돋아나고 있네요.
▼ 급경사의 희미한 오름길을 오르다 산행들머리였던 셋트장을 당겨보았습니다.
▼ 전망바위부근에서 1차 휴식을 합니다. 이코스는 오르는이가 적어서 희미하지만 직진하는 느낌으로 오르면 무난합니다.
▼ 전망지에서 산행 후반부가 될 맞은편 능선을 봅니다. 언제 저곳까지 돌아올까나 ~
▼ 전망지에서 멀리에 월악산, 비봉산, 그리고 청풍호반쪽으로 뒤돌아봅니다.
▼ 다시 오름길을 진행하다보면 쌓인눈과 간목으로 등산로가 분간되지않는데 그래도 예전에 올랐던 기억으로 무리없이 오른답니다.
▼ 그리고 어느짐승의 발자욱인지는 몰라도 가끔식 길잡이도 해주구요. 사람과 짐승은 공생하는게 확실하다~ 내생각 . . .
▼ 한동안 진행한후에 다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름길을 올라섭니다.
▼ 오름길이 끝나는 부근에 무암사쪽으로 내려가는 삼갈래 이정목이 나타납니다. 무암사쪽으로도 위험코스입니다.
▼ 삼갈래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작성산 정상석이 돌무더기탑과 다정하게 있습니다.
▼ 작성산 정상에서 제천시내쪽을 당겨보았습니다. 우리동네도 보인다.
▼ 다시 작성산에서 까치성산쪽으로 진행합니다.
▼ 까치성산에 도착합니다. 서서이 배곱시계가 점심시간을 알리는데 . . . . 바람은 세차고 ~
▼ 까치성산에서 바라보는 제천시내와 골프장입니다.
▼ 까치성산에서보는 단양쪽의 시멘트공장이구요. 쾌청한날이면 멀리 소백산주능선이 한눈에들어오는데 오늘은 아니네요.
▼ 까치성산에서 새목재로 내려서면서 고사목 너머로 청풍호반을 봅니다. 이 부근에서 바람이 잠잠하기에 점심을 합니다.
▼ 잠시동안 너덜구간의 내림길을 내려서구요.
▼ 세목재 도착 - 보통 이곳에서 동산이나 작성산쪽으로 한곳을 선택해서 산행을 많이들 한답니다.
▼ 아내랑 전 이곳에서 동산쪽으로 오릅니다. 이곳부터는 앞서간 발자욱이 있네요.
▼ 오름길을 올라서 삼갈래에 도착한후 좌측 동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를 진행하다보며는 ~
▼ 잠시후에 오늘의 목적지인 동산에 도착하게 됩니다. 높이는 낮지만 지금까지의 진행거리가 상당히 되었답니다.
▼ 계속 진행하게되면 학현리를 지나 신선봉능선을 거친후 금수산 쪽으로 갈수있습니다.
▼ 우린 동산에서 진행중지, 다시 삼갈래로 돌아와서 이번엔 좌측 중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잠시후 삼갈래 이정목에 도착 ~ 이곳에서도 중봉방향으로 계속진행~ 우측으로 하산하면 무암사와 새목재 중간지점으로~
▼ 눈밭에 산돼지들이 한바탕 식사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 중봉 표지판이 소나무에 걸려있구요. 참나무 잡목속에 한구루 소나무가 외로이 . . . .
▼ 중봉에서 성봉쪽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이곳부터는 등산로가 험하니 조심해야합니다.
▼ 소나무군락지를 지납니다. 흐린날 이곳을 혼자 지나치면 컴컴한게 으시시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계속되는 암릉길에 눈이 아이젠에 달라붙으니 평상시보다 배나 힘들고 시간이 지연되었구요.
▼ 성봉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중봉입니다. 중봉꼭대기 소나무 한구루가 선명합니다.
▼ 성봉을 가면서 점심전에 진행하며 지나왔던 건너편 능선을 바라봅니다.
▼ 계속되는 눈길 암릉산행이 예정했던 시간보다 점점 길어집니다.
▼ 한참을 진행한후에 성봉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 ~ 힘을 충전합니다.
▼ 남근석갈림길 이정목 - 성봉에서부터는 두명정도 지나간 발자욱마저 없어지고 더 힘들게 이곳까지 왔습니다.
▼ 삼갈래에서 잠시생각~계속진행불가,계획수정, 남근석쪽으로 내려섭니다. 내려서면서 오른쪽의 경치입니다.
▼ 내림길 아래쪽으로 멀리 무암사가 보입니다. 평상시도 위험구간인데 눈이있으니 로프도 잘안보이고 . . . .
▼ 내림길에 바라보는 무암사 뒷산~ 웅장한 느낌이 듭니다.
▼ 그래도 양지녁엔 눈이 녹으니 수월했답니다.
▼ 내림길 좌측편으로 장군바위 능선의 장군바위를 당겨보았습니다.
▼ 내림길의 기암과 소나무~
▼ 힘은들지만 즐거워하는 애들엄마입니다.
▼ 동산산행의 하이라이트 구간인 남근석바위 능선의 남근바위입니다.
▼ 남근바위 부근에서 내려온 윗쪽을 올려봅니다.
▼ 이제 하산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무암사가 가까이에 내려보입니다.
▼ 봄기운을 느끼는 눈녹은 무암계곡에 도착합니다.
▼ 무암사 입구 - 오늘은 힘도들고 그냥 내려옵니다.
▼ 시멘포장길을 한참내려서면 다시 산행들머리였던 셋트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 성내리마을 입구에서 바라보는 청풍호반에는 지는해가 산등성이에 걸리네요.
~ 저가 많은산은 못올랐지만 이제껏 계획되었던 코스를 중간에 변경해서 종료해보기는 처음이였네요. 버릇되면 않되는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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