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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미륵산
    걷는 길 ~/통영,섬&바다백리길 2015. 1. 3. 17:53

     

     

     

     

     

     

     

     

     

    새해첫날 오전의 일정은 고성지역의 연화산 산행으로

     

    계획데로 실행하였고 오후의 발걸음을 위해 통영으로 이동한다.

     

    통영에서는 미륵산 산행후에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보기로 계획되어있다.

     

     

     

    연화산 산행을 마치고 통영으로 이동하기 위해 연화산 ic 를 올라선다.

     

    가는길에 통영시내에서 멍개비빕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미륵산 산행들머리 용화사광장 아래의 주차장에 도착한다.(12:35)

     

    용화사광장으로 올라선다.

     

     광장으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커다랗게  관광안내도 & 산행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 산행은 ~ 용화사광장 - 관음사 - 도솔암 - 미륵치 -  정상 - 미래사 - 띠밭등 - 용화사 - 용화사광장으로 원점회귀 코스이다.

     

     

    아래는 실제 발걸음한 그림이고 산행시간은 천천히 진행해서 아래 그림과 같다.

    (그림왼편의 중앙,259.6km 라는 수치는 제천,우리집에서 미륵산까지의 직선거리이다.)

     

    산행시작이다.(12:40)

     

    들머리로 올라서면서 왼쪽으로 날머리를 바라본다. 아래에는 소형 주차장 ~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고 있다.

     

    옷 매무세을 고치고 . . . .

     

    다시, 대나무와 노송이 어우러진 오름길을 오른다.

     

    왼쪽으로 데크계단 통로가 있기에 들어가본다.

     

    조금 들어서니 작은 소류지가 있고, 계속해서 진행하면 용화사로 이어질것같다.

     

    되 돌아 나와서 계속해서 올라간다.

     

    관음사 입구에 도착(12:50) ~

     

    돌계단을 오른후에 잘 만들어진 돌층계를 오른다.

     

    수도도량인 관음사는 용화사의 부속 암자이며 경상남도문화재 제438호 용화사 석조관음보살좌상이 모셔저 있다.

     

    경내의 동백꽃이 강 추위에 얼었다.

     

    그 흔한 안내문 하나없는 관음사 경내에서 잠시 서성이다 연못속에 석탑이 세워저 있는 출구쪽으로 나온다.

     

    잠시후면 저만치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 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 도솔암으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나와서 미륵치방향으로 올라설거다.

     

    갈림길에 있는 도솔암 안내 설명판 ~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100m 정도 올라서면 도솔암이다.

     

     도솔암 대웅전 ~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62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 용화사의 부속암자로 943년(고려 태조 26) 도솔선사가 창건하였다.

     창건 이후 초음(初音)과 자엄(慈嚴) 등의 고승들이 수도하며 후학을 가르쳐 한때 남방제일선원으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중창과 중수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으며 효봉선사가 6·25 전쟁때 상좌 구산(九山)과 함께 이곳에 머물며 선종 의 뿌리를 내렸다고 한다.

     

    오른쪽으로는 출입을 금하는 선방과 요사채이다.

     

    도솔암에서도 잠시 머물다가 되돌아 나온다. 저 멀리 쉼터 갈림길에서 아내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도솔암을 나서며 내려보니 통영유람선터미널 부근의 마리나리조트가 보이고 멀리는 거제도 산군들이다.

    통영유람선 터미널은 예전에 한산도와 소매물도를 여행했을때  이용을 했었고, 아주 오래전 고딩시절 수학여행때에도 왔었다.

     

    쉼터갈림길에 내려서니 나를 기다리던 아내는 슬며시 출발을 하네 ~    기다리기가 지루했었나?

     

    갈림길에 있는 이정목 ~    미륵산 정상쪽으로 올라간다.

     

    각종 산행단체의 시그널이 많이도 매달려있다.

     

    통나무계단 구간도 오르고 . . . .

     

    이렇게 사면길을 진행하여 . . . .

     

    미륵치에 올라서는 지금시각은 13시11분이다.

     

    미륵치에는 빛바랜 안내도가 있고 . . . .

     

    이정목도 여러개가 있지만 ~ 

     

    나는 이놈을 보고 미륵산 정상방향으로 오른다.

     

    앞서 올라가는 저 아저씨는 책을 들고서 공부하면서 오르는것 같은게 신기하다.

     

    잠시 완만구간도 나타나고 . . . .

     

    산세는 작지만 산행을 하는 맛을 제데로 느낄수가 있다.

     

    오전에 그렇게도 춥더니만 오후에는 조금은 살만하다.

     

    오름길 오른쪽으로 내려다보니 가까이는 산양읍 남평리 일대이고, 가운데 멀리는 내일 산행하게될 사량도가 조망된다.

     

    사량도를 당겨본다.  기다려라 ~  내가 내일 아침에 간다.

     

    오름길을 조금 더 오르다가  다시 내려보는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남평리 마을을 구망봉,현금산,미륵봉이 오른쪽으로 감싸안고 있어 아늑하게 보여진다.

     

    스텐레스 계단구간을 오르고 . . . .

     

    계단을 올라서니 왼쪽으로 돌탑이 있는 조망처이다.

     

    조망처에서 다시 사량도를 조망하고 . . . .

     

    조망처에서 내려보는 통영시가지 ~  가운데 멀리로 거제대교가 가늠된다.

     

    조금 더 크게 볼수있는 그림 ~   (클릭하면 커짐)

     

    오름길에는 이런 분재소나무도 있고 . . . .

     

    분재소나무 부근의 조망처에서 가운데 멀리로 그림상으로 높게 보이는곳은 고성인접의 통영 벽방산 이다.

     

    같은 장소에서 당겨보니 멀리에 조선소인지?   산업단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미륵산 정상이 가까워진다. 가까이는 산불감시초소, 저만치는 정상, 그리고 봉수대 ~

     

    산불감소초소 아래에서 앞서가는 아내를 담아보고 . . . .

     

    당겨본다.

     

    정상부근에 올랐는데 어찌된게 사람들이 별로없다.  추위때문인가 ?  지금시각은 13시44분 ~

     

    미륵산은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여기 사바세계에 출현하여 용화수 아래에서 삼회설법으로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라는 불교설화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 . . .

     

    몇해전 아내는 동네 친구들과 통영에 와서 케이블카를 타고서 이곳에 왔었는데 정상석 아래까지만 왔다 갔다고 . . . .

     

    정상석이 한편은 한자, 반대편은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케이블카 타고서 오르면 뭐하나?  이렇게 내발로 걸어서 올라야 진정한 맛을 느끼지 ~

     

    정상석 옆에는 방위가 표시되어 있는 이런 시설물도 있다. 봉수대터 ~

     

    정상석 부근에서 통영시가지를 배경으로 아내를 담는다.

     

    그리고 이제부터 미륵산 정상에서의 통영 앞바다 섬들을 조망해본다.  지난봄에 남해금산을 올랐는데 . . . .

     

    정상에서 조망 - 삼덕항이 내려다 보이고 주변 섬들이다.

     

    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 뒷편으로 조망 - 오전에 올랐던 고성 연화산쪽이다.

     

    연화산 능선을 당겨보았다.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연화도 ~

     

    정상의 안내도 ~

     

    정상에서 남동쪽 조망 ~

     

    거제도는 한번, 한산도를 세번이나 다녀왔는데 . . . .

     

    소매물도는 두번 갔었다.

     

    정상에서 남쪽 조망 ~   비진도 선유봉 산행이 멋지고 좋다던데 . . . .

     

    정상에 용화사 안내도가 있네 ~

     

    정상에서 용화사를 당겨 보았다.

     

    정상에서 조망 - 왼쪽으로 통영대교가 보이고 충무교 아래로는 두번 통과해본적이 있는 해저터널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정상에서 조망 - 남망산조각공원도 두번 가보았던 곳이다.

     

    정상에서 조망 - 가운데 멀리로는 거제대교가 가늠된다.

     

    정상에서 케이블카 탑승장 내림방향으로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봉수대이다.

     

    봉수대 쉼터로 내려왔다.

     

    쉼터에는 봉수대 설명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 . . .

     

    쉼터에서 미륵치쪽으로 내려선다.

     

    케이블카 탑승장쪽으로 내려서면서 조망 - 무엇을 건설하려는지?  대단한 터파기 공사중이다.

    그리고 정상이 어째서 한산한지 이유를 알았다. 오늘은 케이블카가 운행되지 않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용화사광장,미륵치,전망대로 갈라지는 삼갈래에서 미륵치쪽으로 내려간다.

     

    잠시 내려서니 신선대 전망대 ~

     

    이런 장소가 나타나고 . . . .  잠시 쉬어다가 내려갈거다.

     

    신선대 전망대에는 미래사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지금부터는 미래사쪽으로 내려간다.

     

    산객과 탐방객으로 붐비어야 정상인데 . . . .  강추위와 케이블카가 운행되지 않는 관계로 미륵산은 조용하다.

     

    오후기온도 쌀쌀하기만 하다.

     

    두번째 묘지를 지나고 . . . .

     

    세번째 묘지를 지나서 조금 더 내려오면 삼갈래이다.(14:30)

     

    이곳 삼갈래에서 미래사를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띠밭등을 거처서 용화사광장쪽으로 진행할거다.

     

    이정목은 미래사까지 100m 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거리는 200m 가 넘는다.

     

    편백나무 숲길을 걷는 느낌이 참 좋다.

     

    미래사 도착 ~  미륵산 현판 뒤쪽으로 조그맣게 삼회도인문(三會度人問) 현판이 걸려있다. 미래에 오실 미륵불이 삼회에 걸쳐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이라고 . . . .

     

    미륵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말사이다. 1951년 효봉(曉峰)의 상좌였던 구산이 석두, 효봉 두 승려의 안거를 위해 2∼3칸의 토굴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하여 1954년에 법당을 낙성하였다. 1975년 미륵불상을 조성하고 1977년 6월 토굴 중수의 불사가 이루어졌으며, 1983년 대웅전을 중건하고

    1884년 7월에는 미래사 도심포교당 불일회관 여여원을 건립하였다

     

    범종루 - 1993.6.21 창건하였으며,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십자팔작누각의 범종각이며, 티베트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 3과가 봉안되어 있다고한다.

     

     불유정(佛乳井) - 부처의 젓으로 날씨가 쌀쌀하지만 시원하게 한모금 한다.

     

    미래사에서 삼갈래로 돌아나와서 띠밭등으로 간다.

     

    잠시 완만하게 내려서면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에서 작은길로 진행한다.

     

    좁다란 길이지만 걷기가 좋은길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오고 가는 이가 적어서 가끔씩 마주칠뿐이다.

     

    띠밭등에 도착한다.(14:58)

     

    띠밭등에는 이런 식수 기념비도 있고 . . . .

     

    띠밭등에서 용화사광장까지 앞으로 남아 있는 거리는 1km 이다.

     

    진행길은 임도를 따라가다가 . . . .

     

    이렇게 샛길로 직진을  . . . .

     

    진행길은 심어진지가 오래되지 않은 이름모를 나무가 잎이 싱싱하다.

     

    다시 임도를 횡단하고 . . . .

     

    차량통행을 차단하는 바리게이트를 지나서 . . . .

     

    용화사경내의 뒤편으로 스며든다.(15:09)

     

    용화사 경내를 들어서면서 왼편으로 효봉스님의 석상 ~

     

    본전쪽으로 내려선다.

     

    왼쪽으로 종루를 지나고 . . . .

     

     용화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은점선사가 처음 지었으며, 조선인조 6년에 화재로 소실된것을 영조18년(1752) 벽담선사가 다시 짓고

     용화사라 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경내에는 보광전(普光殿)을 비롯하여 명부전, 용화전, 탐진당, 적묵당, 해월루 등 목조건물과

     불사리4사자법륜탑(佛舍利四獅子法輪塔), 효봉(曉峰)스님 사리탑이 있다. 산내암자로는 고려 태조 26년(943) 도솔선사(兜率禪師)가

    세웠다는 도솔암(兜率菴), 조선숙종 7년(1681) 청안선사(淸眼禪師)가 세웠다는 관음암(觀音庵)이 있다. 

     

    보광전 전각앞에 있는 설명안내판 ~

     

    불사리4사자법륜탑 -~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고대 아쇼카 양식의 원주석탑(圓柱石塔)으로 진신사리 7과(顆)가 봉안되어 있다한다.

     

    이렇게 용화사를 둘러보고 새해소망등 아래를 지나 경내를 빠저나간다.

     

     2015년 새해에는 개인적으로나,직장관계 등등 . . . .  국가적으로도 좋은일들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용화사에서 용화사광장으로 나가는 진행길이다.

     

    진행길 왼쪽 아래의 용화지는 매말라 있고 . . . .

     

    찬바람만 세차게 몰아치는 용화사광장으로 내려서니 온몸이 잔뜩 움추려 들고 . . . .

     

    이렇게 새해 첫날 오후일정의 미륵산 산행도 무사하게 종료되었고 아내와 함께 용화사광장을 쓸쓸히 내려선다.(15:22)

     

    이제 새해 첫날의 산행일정은 모두 종료되었고 마지막으로 계획되어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보기 위해 시내쪽으로 들어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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