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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산 - 우두산 - 의상봉 - 고견사산행 이야기 ~/영남지역 2014. 5. 19. 21:32
지난 일요일(2014.5.18) 산행지는 ~
경남 합천,거창지역의 비계산,우두산 연계산행이다.
그러고보니까 근래에 이쪽 영남지역을 자주 내려오는것 같다.
창녕 화왕산,밀양 가지-운문산,남해 금산,양산 천성산 등 먼거리의 산행이 연속된다.
이번 산행 코스는 아래그림의 청색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대략12km정도의 거리이다.
새벽 04시 제천출발, 휴게소 두곳을 쉬었다가 경남 거창군 가조면의 거창휴게소에 아침07시 10분경에 도착한다.
이쪽지역을 지날때 가끔씩 쉬어가던 거창휴게소이고
휴게소 마당에서 동쪽으로 오늘1차적으로 오르게될 비계산이 조망된다.
믿거나 말거나 ~~
좌측에 통신탑이 있는 오도산과 오른쪽은 미녀봉이다.
07시35분 ~ 휴게소 뒷문을 빠저 나간다.
휴게소 철망문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산행들머리로 이동중 ~
잠시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고속도로 아래의 터널 두개를 연속으로 빠저 나간다.
조금 진행하면 59번 국도로 내려서게 되고 왼쪽으로 계속 가게된다.
진행길 국도위로는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 . . .
07시53분, 산행들머리 도리에 도착한다.
들머리 풍경 ~ 30명, 단체흔적을 남기고 . . . .
시멘트 포장길을 올라간다.
멀리는 닭이 날으는 형상과 흡사하다는 비계산 정상이다.
진행길에 뒤돌아서 아카시아꽃 옆으로 오도산이다.
오름길에 "광릉갈퀴" 가 지천이다.
들머리에서 진행 5분경과후 ~
시멘트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들어간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 모드로 . . . .
"은대난초" 도 피었다.
오늘산행 코스를 따라가면서 구조목의 위치번호 숫자표기가 늘어간다.
"노루발풀" 이다.
빽빽하게 들어선 소나무숲속에는 바람한점 없다.
덥다, 더워 ~
08시 36분 ~ 이제부터 오름경사가 아주 심해진다.
"족두리 풀" 이고 . . . .
09시 10분 ~
산제치에서 올라오는길과 합처지는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 . . . 잠시 쉬었다가 올라간다.
09시 27분, 비계산 정상에 올라선다.
합천쪽에서 세운 정상석이다.
정상에서 황매산쪽 조망이 희미하다.
당겨보니까 식별이 가능하고 . . . .
황매산쪽 조망에서 180도 돌아서면 멀리에 가야산, 가까이는 남산제일봉,그리고 죽전저수지이다.
가야산은 두번, 남산제일봉은 한번 올랐었다.
지금 바라보는 방향으로 조망이 좋았다면 지리산 쪽인데 . . . .
아까는 합천에서 ~ 이번것은 거창군에서 세운것으로 이게 더 오래 된것이지 싶다.
이놈하고도 친구하고 . . . .
읽어보는것만으로 하고 . . . .
구름다리를 건넌다.
비계산 정상에서 진행방향 녹색능선이 크게 휘돌아 친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비계산 정상이고 . . . .
둥굴레에 철쭉꽃이 피었네 ~~~
"금강애기나리 " 이다.
1번부터 시작하던게 벌써 5번이다.
10시 08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상수월 갈림길 이정목을 통과하고 . . . .
1094봉으로 올라간다.
"은방울꽃" 이다.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주면 좋으련만 ~~~
H.P를 지나친다.
10시 42분 ~ 1094봉에서 지나온 구간을 돌아다본다.
1094봉에서 진행방향 마장재가 내려다 보이고 멀리는 단지봉,수도산이다.
오래전 어느겨울 추운날 저 너머의 김천 황악산에서 이곳까지 조망되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클릭하면 이미지가 커짐 ~
오늘산행은 의상봉까지 진행한후 고견사로 내려설거다.
"쥐오줌풀" 이고 . . . .
1094봉에서 한참을 내려섰다.
저만치 앞선 일행들이 노르재를 지나치고있다.
노르재 H.P에서 뒤돌아 1094봉을 올려다본다.
내려서고 있는 뒤따르는 일행이고 . . . .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철쭉이 다 지고 없다.
클릭하면 이미지가 커짐 ~
철쭉군락지에서 마장재로 내려서면서 진행해야할
우두산,의상봉능선이고 왼쪽으로 지남산,장군봉 능선이 올망졸망 하다.
지금시각 11시 17분 ~
잠시후 저만치 가운데 소나무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할거다.
점심식사후 마장재 갈림길 이정목을 지나친다. (12시 03분 ~ )
예전(2008.10.28)에 아내랑 이곳에서 과일먹으며 한참을 쉬어갔던 기억이 있다.
마장재에서 가야산,남산제일봉 조망이다.
이곳에서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준다.
자 ~ 지금부터 다시 오름길이 이어진다.
오른쪽이 우두산 정상이고 가운데 암봉이 의상봉이다.
클릭하면 이미지가 커짐 ~
의상봉에서 왼쪽으로 지남산,장군봉이 이어지고
왼쪽으로 내림능선에 볼록하게 솟아있는 곳이 바리봉이다.
오름능선을 배경으로 해본다.
앞서가는 일행들이다.
더위를 느끼는 날씨이지만 그래도 산행하기에는 좋은 조건이다.
기암을 당겨보고 . . . .
요놈봐라 ~
생긴모양이 촛대라고 해야하나 . . . .
두번째 찾은 우두산이지만 정말 괜찮다.
흔들바위를 아래쪽에서 담아본 그림이다.
옆에서 바라보니까 진짜 흔들바위 이다.
오름길 기암, 암릉구간이 정말 멋지다.
자연스럽게 산행속도는 늦어지고 . . . .
오름길에 뒤돌아본다.
1094봉과 비계산이 멀어진다.
파란하늘과 기암이 조화롭고 . . . .
일행 모든분들 즐거워 하시고 . . . .
이렇게 찰깍하고 있는 나를 산내들이 담았네 ~
예전에는 이 구간이 조금은 위험했었는데 지금은 양호 ~
정말, 진짜로 멋지다.
다시 진행방향 ~
자꾸 뒤돌아보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 ~
저만치 위에 우두산 정상이다.
코끼리 바위 ~
13시27분, 우두산 정상도착 ~
정상석 왼쪽뒤로 멀리에는 가야산 정상이다.
예전에 왔을적에는 정상석은 없었고 이정목만 있었는데 . . . .
우두산 정상 흔적 ~
우두산 정상에서 진행방향 의상봉쪽 조망 ~
우두산 정상에서 지나온 1094봉, 비계산 방향이고 . . . .
우두산 정상에서 가야산쪽 조망이다.
우두산에서 의상봉까지는 0.6km 이지만 시간은 제법 걸린다.
올라서고 . . . .
내려서다가 . . . .
의상봉으로 내려서다가 뒤돌아 올려보는 우두산 정상이다.
돌아보는 기암이고 . . . .
의상봉 오름 사다리가 희게 반사되고 오른쪽으로는 지남산 암봉이 나란히 줄서있네 ~
바라볼수록 멋지다.
13시 57분, 의상봉 아래 사갈래에 도착 ~
의상봉이 가조1경 이라고 . . . .
사갈래에는 이런 안내도가 설치되어있다.
사갈래에서 의상봉으로 209개의 계단구간을 올라선다.
의상봉에 올랐다.(14시 06분 ~ )
의상봉에서 우두산, 작은가야산, 멀리는 가야산이다.
의상봉에서 1094봉,비계산이다.
의상봉에서 지남산, 장군봉쪽이고 . . . .
클릭하면 이미지가 커짐 ~
이놈도 클릭하면 커진다.
예전에 왔을때가 이번보다 조망이 더 좋았군아 ~
지남산에서 바라보았던 덕유종주 코스가 한눈에 조망 . . . .
이것도 예전에 금원산 쪽이다.
이런 그림 ~ 지나친 욕심일까?
지리산 종주코스도 조망되었다면 좋았을텐데 . . . .
이 그림도 예전에 왔을때 장군봉에서 지남산 쪽으로 오르면서
암릉 아래에서 지남산을 올려다보는 그림인데 이 구간 속도가 나지않는다.
이 그림은 그 당시 지남산에서 의상봉쪽을 바라보는것이다.
의상봉 뒤로 우두산과 멀리에 가야산까지 선명하게 조망되었다.
의상봉에서 조망을 즐긴후에 내려선다.
멀리 안부에 점심을 먹었던 마장재가 보이고 . . . .
의상봉에서 다시 사갈래 갈림길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1.0km 고견사방향으로 하산이 시작된다.
대죽길을 내려서고 . . . .
너덜구간도 내려서게 된다.
내림길 분위기는 고요하고 . . . .
쌀굴 갈림길 ~ 그냥 내려선다.
고견사에 도착(14시 56분) ~
입구에는 수령이 1.000년이 되었다는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다.
너무 커서 밑부분만 담아본다.
고견사 입구에 이정목 ~
이곳에서 주차장까지는 1.2km 라고 . . . .
고견사는 해인사 말사이다. 창건연대가 무척 오래되었네 ~
배익천선생사적비를 지나처 본전으로 . . . .
돌길을 따라 올라간다.
별유산사천성문이라고 현판이 매달려있다.
대웅전 ~
범종각 ~
대웅전 마당 화단에는 하늘매발톱이 무성하고 . . . .
경내를 한바퀴 휘 ~ 둘러본후에 내려서면서 돌아보니
전각위로 의상봉이 머리를 살짝 내밀면서 잘가라고 인사해주는것 같다.
다시 입구의 은행나무 쪽으로 내려선다.
수령이 오래된 전나무도 있고 . . . .
다시 담아보는 은행나무 ~
우두산고견사 산문을 나온다.
산문 현판 ~
내림길에는 이런 시설물도 있고 . . . .
고견폭포 부근에 내려섰다.
폭포위에서 상단부만 담아본다.
폭포 아래에서 . . . .
고견사에서 1.2km 내려오면 상가, 음식점이 있고 . . . .
이곳에서 갈증해소로 아이스크림 + 막걸리 한잔했다.
고견사 표석 ~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30여분 올라가면 마장재이다.
이렇게 거창휴게소에서 07시 35분에 시작된 발걸음은 여기에서 15시35분에 종료된다.
주차장 풍경 ~ 이곳 주차장에서 안내도 왼쪽옆의 무덤쪽으로 진행하면 바리봉,장군봉쪽으로 오를수가 있고 . . . .
고견사주차장에서 조금 내려서다가 한적한 장소에서 쉬어간다.
쉬어가는 장소에서 왼쪽 아래로는 이런 계곡이 시원하게 산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 . . .
산행후에는 이런 맛이 최고 ~
그리고 입도 즐거워야 ~~~ ㅎㅎ~
1시간정도의 뒷풀이가 즐겁게 진행되었다.
거창군 가조IC를 올라서면서 오늘 산행의 후반부인 우두산,의상봉을 바라본다.
그리고 산행 초반부였던 비계산도 올려보고 . . . .
합천군 가야면을 지나면서 차창밖으로 가운데 멀리에 가야산을 바라본다.
한번 더 와야하는데 생각하면서 . . . . 가야산은 좋은기억이 많이 남아있는곳이다.
오늘하루일정은 뒷풀이 한시간포함해서 9시간을 이 지역에서 즐겁게 보내면서 종료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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