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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의림지 ~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4. 4. 13. 18:32

     

     

     

     

     

     

     

    토요일인 어제는

     특별한 일이 없었다.

    오전에는 조선 오이씨를 파종하였고

    오후에는 그냥 빈둥거렸다.

    저녁때는 모임이 있어

    기분좋게 한잔하고 귀가하였으니 . . . .

     

    오늘은 일요일 ~   

    아침에 일어나 월악나루 지나서

     악어봉을 갈까 하고 창밖을 내다보니

    미세 먼지로 금수산,동산도 보이지 않는다.

    평상시 어지간한 날씨이면

    우리집에서 금수산,동산,월악산이 조망이 되는데 . . . .

     

    아침을 먹고 하는일 없이 빈둥거리니

    무료하다. 심심하다. 뭘 할까 ?

    고민끝에 아내랑 중앙시장에 뭐가 나왔나?

    봄 시장을 구경하기로하고 집은 나선다.

    역시, 시장에 나와보니 봄나물도 지천이고

    이것저것 없는것이 없다.

     

    순대국밥집을 지나는데 구수하다. 냄새가 . . . .

    들어간다. 아내랑 한그릇씩 비우고 나니 속이 든든하다.

    그리고 반찬거리 몇가지 사들고 귀가한다.

     

    귀가해보니 우리 딸냄이 ~

    친구들과 청풍호반으로 벗꽃놀이 갔단다.

    할일도 없다. 또,심심하다. 아내에게 한마디 건네본다.

    " 섭이 엄마!  우리 심심한데 의림지나 가볼까? "

     

    아내랑 의림지로 간다.

    밤,낮 아무때나 생각나면 언제든지 갈수있는곳이다.

     

     

     

     

     

     

     

    아내랑 집을 나섰다. 의림지로 올라가고있다.

    집에서 출발해서 의림지를 한바퀴 둘러보고 돌아오면 1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오후가 되니 미세먼지도 걷히고 맑은하늘이다. 전방에는 제천시민의 자랑인 용두산이다.

    년중 수없이 올라가는 산이다. 지금까지 내가 올랐던 횟수는 감이 잡히지않는다.

    용두산에서 왼쪽으로는 867봉, 가까이 왼쪽능선은 까치봉이고 . . . .

     

    위의 이미지에서 왼쪽으로 시야를 조금 이동하면 ~

    왼쪽멀리는 백곡산, 가운데는 솔봉, 그리고 오른쪽은 까치산이다.

    이곳도 셀수없을 정도로 심심하면 돌아치던 곳이다.

     

    아내랑 이런저런 야그하다보니 어느새 분수뒤편 소나무숲을 지나고있다.

    진달래꽃이 끝물이지만 아직은 생기가 느껴진다. (휴대폰으로 찍으니 별로이다.)

     

    소나무숲에서 아치형 다리로 내려선다.

     

    다리를 건너고 . . . .

     

    다리를 건너면서 오른쪽 이다.

     

    다리에서 내려보니 고기들이 놀고있는데 . . . .

    이거 왜가리 한마리만 출몰하면 끝이다. 작년 이맘때 한참을 구경했었다.

     

    여름철 밤이면 수많은 인파로 어깨를 부딛친다.

     

    일요일 이라서 평소보다는 차량행렬이 길고 . . . .

     

    갤3기기 성능의 한계이다.

     

    잔잔한 수면위에 오리가 떠있다.

     

    평온하면서 나른한 오후시간이다.

     

    한때는 들어가보곤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냥 지나친다.

     

    따사로운 봄햇살이 호반에 내려 앉는다.

     

    머물고있는 구름도 졸음에 힘들어하는것 같고 . . . .

     

    수없이 반복해서  . . . .

     

    뱅뱅이를 치던 이 길에 벗꽃이 만발하고 . . . .

     

    눈꽃이 되어 수면위에 떨어진다.

     

    저만치에는 우륵정이고 . . . .

     

    세워진지가 오래되지는 않았다.

     

    가끔씩 쉬어가는 장소이다.

     

    까치봉에서 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제천시민인 우리에게는 어느 한그루 정들지 않은게 없다.

     

    이쁘다.

     

    아니, 곱고 화려하다.

     

    어느한곳에 눈을 둘수가없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려고 . . . .

     

    한해동안 힘들어 했겠지?

     

    좋다. 그냥 좋다 ~

     

    쉬어가는 이도 있고 . . . .

     

    그냥 지나치는 이도 있다.

     

    저만치는 영호정 이다.

     

    국가명승 제20호 ~

     

    영호정 누각 ~

     

    시원하다.(클릭하면 커짐)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 ~

     

    개나리가 아직도 . . . .

     

    멋진 노송들도 즐비하고 . . . .

     

    평소보다 상춘객이 많네 ~

     

    오늘은 이것으로 간단하게한다. 가끔은 파전에 막걸리 인데 . . . .

     

    캔맥을 마시며 하늘을 바라본다.

     

    경호루 ~

     

    제천시 향토문화자료 제23호 ~

     

    저만치 다리부근 까지만 갔다가 돌아올거다.

     

    인공폭포와 분수 ~

     

    예전에는 시멘트다리 였는데 지금은 새로 단장되었다.

     

    오리가 16마리 떠있다.

     

    보아주는 이가 많으니 힘차게 솓구치고 . . . .

     

    자 ~ 이곳에서 돌아선다.

     

    돌아서서 왼쪽으로 오리보트 선착장이고 . . . .

     

    오른쪽으로는 수문이다.

     

    수문에서 떨어지는 폭포, 장마철에는 장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의림지에서 집으로 내려간다.

     

    내림길 중간부근에는 이렇게 . . . .

     

    솔방죽 생태공원이 있고 . . . .

     

    오늘도 어김없이 한바퀴 둘러본다.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쉼터가 있고 . . . .

     

    오른쪽으로 정자를 지나서 한바퀴 돌아갈거다.

     

    비가 온지 오래여서 수량이 적네 ~

     

    용두산,867봉,까치산이 조망되고 . . . .

     

    백곡산,솔봉도 조망된다.

     

    이렇게 한바퀴 둘러보고 . . . .

     

    새장같은 생활공간으로 돌아온다.

     

    이틀동안 쉬었으니 내일부터는 돈벌러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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