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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주봉 → 만수봉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3. 6. 17. 15:01

     

     

     

     

     

     

    며칠전에 올랐던 덕주봉,만수봉 입니다.

     

     

     

    처음 산행계획은 핑크색 화살표 방향으로 하려고했으나 날씨 영향으로 삼갈래에서 파랑색 화살표 코스로 하였네요.

     

    아침일찍 집을 나서서 1시간 운전후,

    덕주사입구 주차장에 07시10분경에 도착합니다.

    일기예보는 오늘날씨가 좋다고했는데 . . . .   어찌된일인지 ?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린지가 언제이었던가 . . . .     야영장 부근의 계곡에도 수량이 많지않구요.

     

    빗방울은 떨어지고 . . . .  주차장에서 덕주교를 건넙니다.

     

    덕주교를 건너서 오른쪽에 이정목 ~

     

    상가,펜션지구를 지나면서 일차적으로 오르게될 덕주봉방향의 능선을 올려봅니다.

     

    오늘 진행할 구간의 들머리는 보이는 탐방안내소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직각으로 꺾어서 들어섭니다.

     

    들어가지 말라고 . . . .  살며시 스며듭니다.

     

    시멘트길을 따라오릅니다.

     

    시멘트 오름길이 끝나고 왼쪽으로 . . . .

     

    잠시후 원주이씨 묘소가 나타나고 . . . .   묘지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을 한번빼고나면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 . . .

     

    능선에 올라서 왼쪽으로 진행해야하지만 오른쪽으로 벌거숭이 묘지에서 쉬어갑니다.

     

    묘지에서 진행방향 이구요.

     

     묘지에서 건너편에 구름속의 용마산을 바라봅니다.

     

    묘지에서 북바위산을 바라보니 역시 구름속입니다.  1차 막걸리 시간 ~

     

    막걸리 마시며 묘지에서 한참을 휴식한후 성터의 흔적이 남아있는 진행길을 계속합니다.

     

    시작부터 코스의 난이도가 제법되구요.

     

    오름길 왼쪽으로 건너다보이는 월악삼봉입니다.

     

    오름길에 뒤돌아보는 왼쪽부터 박쥐봉,북바위산,용마산이 사이좋게 자리하고있습니다. (클릭하면 커짐)

     

    높은 습도로 산행하기에 좋은날씨는 아니구요.

     

    진행방향 전방의 왕관바위라고 . . . .  왕관바위 뒤는 516봉, 뾰쪽한곳이 702봉입니다.

     

    산세가 아주 굿입니다.  잠시후에 왕관바위 위에 올라설겁니다.

     

    왕관바위를 오르면서 . . . .

     

    바위틈에 이런 멋진 소나무가 있답니다.  그래서 찰깍하고 . . . .

     

    왕관바위에서 왼쪽으로 덕주사 대웅전을 내려봅니다.

     

    당겨봅니다. 자주 찾는곳이구요.

     

    클릭하면 커짐 - 왼쪽은 용마산,가운데는 영봉쪽인데 구름속이고 . . . .  오른쪽은 오늘산행의 진행방향입니다.

     

    클릭하면 커짐 - 이때까지만해도 오늘산행코스가 변경되리라는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 . . .

     

    왕관바위에 앉아서 - 뒤쪽의 월악만수맂재가 열릴것으로 기대하고있었답니다.

     

    왕관바위 내림길에는 이렇게 말라죽어가는 소나무가 있었구요.

     

    뒤쪽에 용마산이 배경이되고 . . . .

     

    진행방향 오른쪽 멀리에 공기돌바위 같은게 보여서 당겨보았구요.

     

    어찌 힘들게 이곳에다 뿌리를 내리느냐 ?

     

    516봉 부근에서 쉬어갑니다.

     

    사방 어느쪽을보아도 모자람이없는 산세에 감탄하구요.

     

    덥다. 더워를 연발합니다.

     

    진행방향 702봉이구요.  이곳에서부터 산행코스가 조금 더 빡세게 진행됩니다.

     

    월악만수릿재는 계속 구름속이고 . . . .  

     

    내려섰다가 올라처야할 진행방향입니다.

     

    내려섭니다. 산행속도는 느리게 진행되구요.

     

    뭐 ~  같은데 . . . .

     

    암릉을 우회하지 않고 . . . .

     

    다 ~   올라섰다가 내려섰다를  반복합니다.

     

    로프가 빈약하고 . . . .

     

    702봉 입니다.

     

    702봉에서 만수릿재를 배경으로 . . . .  

    오늘산행중에 이게 만수릿재 암릉의 모습을 제일많이 보여줄때였다는거구요.

     

     702봉에서 월악영봉쪽 조망 - 마애불을 찾아봅니다.

     

    조금 당기고 . . . .

     

    많이 당겨봅니다.  선명하네요.

     

    702봉에서 756봉 진행중에 . . . .

     

    진행방향 756봉입니다.  그뒷쪽의 덕주봉은 구름속에 . . . .

     

    와 ~  크다.

     

    756봉 부근을 지나가는 중입니다.

     

    시야는 점점 나빠지고 . . . .

     

    이젠 우리일행도 구름속으로  . . . .

     

    구름속에서 냉기를 느낍니다.

     

    아 ~  이게 웬일이래 . . . .   이제는 비까지 내립니다.

     

    시야는 점점 흐려지고 . . . .

     

    756봉에서 덕주봉 구간은 답답하게 진행합니다.

     

    산죽구간도 지나고 . . . .  대전사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다음달 14일에 울릉도 가자고 통보하니 20일경으로 변경해주면 좋겠다고 . . . .

    친구가 속터지게하고 . . . .   이 구간을 진행하는 내 발걸음도 날씨 탓에 축 늘어지네요.

     

    덕주봉에 올라섭니다.

     

    덕주봉 정상의 돌무더기 탑 ~

     

    정상의 높이가 893m 입니다.

     

    덕주봉은 처음으로 올라오는거랍니다.

     

    막걸리 작은놈으로 한병 비우며 쉬어갑니다.

     

    내린비로 산행길이 미끄럽구요.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는게 아쉬울뿐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 . . .   산행모드를 신선이 되는기분으로 전환합니다.

     

    앞서가는 후배 -  여러해동안 함께 근무하다가

    다른부서로 가는데 그곳에서도 이곳에서처럼 잘해주리라 기대하고 . . . .

     

    마음을 비우니 기분이 편안해집니다.

     

    구름속에서 시원함을 느껴봅니다.

     

     

     

    근무부서는 다르지만 자주만나 함께 산행하자고 . . . .

     

     

     

    구름속을 허우적거리며 삼갈래에 도착합니다.

     왼쪽은 만수릿재,영봉쪽이고 오른쪽은 만수봉방향입니다.

     

    오른쪽 만수봉으로 go ~

     

    너덜 오름길을 올라갑니다.

     

    앵초가 비에 젖었구요.

     

    다시 삼갈래길입니다.  왼쪽방향은 포암산으로 가는길입니다.

     

    오른쪽 만수봉으로 갑니다.

     

    재작년 겨울에 이곳에서 추위에 덜덜 떨면서 밥을 먹었던곳입니다.

     

    그 당시에는 4명이였고 ~   

    오늘은 3명입니다.  또 한명을 보내야 하고 . . . .

     

    만수봉에 도착직전, 포암산쪽을 바라보는데 뵈는게 없어 . . . .

     

    만수봉 도착합니다. 

    이번 만수봉이 세번째인가 네번째 이던가 . . . .

     

    예전에는 없었는데  . . . .   그래서 함께 합니다.

     

    비까지 내리는 미끄러운 산행을 함께해준 후배들이 고맙고 . . . .

     

    시야는 아직도 계속해서 나쁘고  . . . .  

     만수봉 정상에서 점심 + 막걸리 마시며 산행코스를 하산방향으로 변경합니다.

     

    만수봉 정상에서 만수릿재쪽 조망 -  이런 날씨에 진행한다는것은 의미가 없고 . . . .

    다음기회에 날씨 좋은날로 날짜 잡아서 다시 시도해야지 하면서 . . . .  마음을 애써 달래봅니다.

     

    하산은 만수봉 정상에서 포암산쪽으로 진행하다가 . . . .

     

    이곳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하산길 산죽구간입니다.

     

    습도가 상당한 눅눅한 날씨이구요.

     

    디딜방아 ~

     

    빨갛게 단풍이들면 아주 이쁜그림이 될텐데 . . . .

     

     

     

     

     

    이런 규모의 작은폭포가 만수골에는 여러개가 있답니다.

     

    오늘산행의 처음계획이 난이도가 제법되어서 막걸리를 여러병 준비했었는데 . . . .

    다 마시고 이제 마지막으로 두병 남았네요.경치좋고 . . . .  술맛좋고 . . . .

     

    머리위에는 함박꽃이 . . . .

     

     

     

     

     

    산행이 서서히 마무리되어갑니다.

     

     

     

     

     

     

     

     

     

    만수교에 도착합니다.

     

     

     

    만수휴게소에서 지난 가을에 올랐던 박쥐봉을 배경으로하면서 오늘산행이 종료됩니다.

     

    단풍이좋고 하늘맑은 어느 가을날 오늘계획했던 산행이 이루워지는날을 기대하면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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