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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2009.3.17)
    산행 이야기 ~/서울,경기지역 2010. 4. 30. 13:56

     

     

     

     

     

     지난 일요일, 나무꾼 새벽 기차(03:45)에 몸을 맡기고 잠에 빠졌다.

         간밤에 사소한 일로 잠을 못이룬 상태로 북한산을 가기위해 이웃에 사는 친구부부랑 청량리로 향한다.

         여러날 전에 이 친구랑 술 한잔 하면서 산에 가자고 한게 이뤄진것이다.

         청량리에 도착하니 아침 06:10분,  지하철타고 구파발역에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에 도착(07:20)

     

     

     

     

     

                산성입구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원효봉,우측으로 의상봉이 당간지주처럼 위용을 자랑한다.

     

       조금 더 진행하여 식당가에 도착, 아침식사를 여유롭게하고 간식및 점심을 준비~

            쌀쌀한 날씨에 따스한 음식이 들어가서인지 몸이 노곤해지는게 한숨 푹 잤으면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얼마를 벼르던 북한산이던가 . . . .   기운 차리고 출발한다.

     

     

      몇 구비를 돌아서니 대서문이 웅장함을 자랑한다.   그러나 그 느낌도 잠시뿐 대서문을 지나서 보리사 부근까지의

           주변환경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질서한 음식점들이 이어지는게 이건 아닌것같은데~  라는 생각이 . . . .

           갈래길 다리부근에 도착하니 지역주민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무엇땜시 그런지 감이 온다.

     

     

              갈래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니 보리사, 이제 등산로 느낌이 드는 산행길에 들어서니 기분이 전환되는것같다.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을 왼편으로 끼고 오르는 등산로 맘에든다.  물떨어지는소리에 계곡으로 내려서니 자그마한

      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맑은물이 흐르것만 주변은 낙서가 도배되어있었고 아쉽다.   내가 살고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월악,소백,치악산국립공원에선 이런 낙서 볼수가없는데, 역시 수도권은 찾는이가 많아서 이런일이있는것인지?

        씁쓸한 마음 있지만 산에왔으니 기분좋게 올라야지 . . . .   대동사부근 갈림길을 지나고 부터는 제법 오름길이

           가파라지는게 땀이 한두방울 떨어진다. 그리고 주변이 얼음,눈이 쌓여있는게 미끄러운 등산로가 이어진다.

     

     

      한번 쉬었다가 다시 치고오르니 위문에 도착된다. 이곳 부근은 아직 한겨울이다. 

              우측은 위문에서 올려다보는  정상 백운대 입니다.

     

     

      백운대 정상으로 향하면서 오른쪽으로  인수봉이 보입니다.

     

     

        정상도착~  얼마나 바람이 심하던지 눈물이나고 가벼운 사람은 날라갈정도 이더군요.

      우측아래는 정상에서 내려보는 염초봉,원효봉능선입니다.

     

     

          정상에서 보는 바로앞 흰눈은 노적봉이고 의상봉능선과 멀리엔 비봉능선이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황사가 없는게 얼마나 고마웠던지 . . . .

     

     

        정상에서 보는 인수봉,상장능선,도봉산능선 그리고 제일 멀리에보이는 흰 암벽은 사패산입니다.

     

     

     

         정상에서 위문쪽으로 내려섭니다. 더 있고 싶어도 추워서 안되겠다 싶더군요.

     

               

          오를적엔 못 보았던 오리바위, 비슷하네요.   좌측 만경대,우측 노적봉이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있습니다.

     

     

          위문으로 다시 내려와 대남문으로가는 도중에 있는 용암문,동장대,대동문,대성문 입니다.

     

     

        보국문에 도착하기전에 좌측으로 보는 칼바위 능선입니다.   저 능선을 내려서면 정릉쪽이구요.

     

     

       보국문을 지나서 보는 형제봉,인왕산, 그리고 하늘금에 남산 타워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가야할길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집사람과 친구부인은 힘들어 합니다. 멀리엔 보현봉,문수봉이 보입니다.

     

     

     대성문에 도착되기전에 전망이 좋기에 뒤돌아봅니다.  좌로부터 원효봉,염초봉,노적봉,백운대,만경대,인수봉입니다.

     

     

          대남문에 도착하기전에 문수봉과 그아래 문수사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드디어 대남문에 도착,  여자분들이 휴~합니다. 이제 내려가기만하면 된다는 안도 라고 해야할런지 . . . .

         이곳 대남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구기계곡으로 하산할겁니다.

     

     

         구기계곡으로 하산하면서 우측으로 올려보는 비봉,사모바위,승가봉 입니다.   저 혼자였다면 저 능선으로 하산

                하였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진흥왕순수비를 다음에 볼기회가 있을런지 . . . .

     

     

    산행종료~ 대서문에서 시작해서 구기탐방안내소로 끝맺는 7시간가량의 산행을 이렇게 마쳤습니다.

    목도 마르고 즐비한 막걸리집의 유혹에 할수없이 동동주 세병마시고 . . . .

     

     

    막걸리 먹고 놀아도 청량리역 기차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경복궁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경동시장들러서 시장구경 하고나서 역부근에 와서 추어탕집에서 저녁먹으면서

    참이슬 몇병 해치우고 기찻간에 코골며 자다보니 22:40분 우리동네(제천)왔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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